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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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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윙어.
영국 맨체스터 태생이자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5-16 시즌 1군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혜성같이 등장했으며, 2018-19 시즌부터는 웨인 루니의 등번호인 10번을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커스 래시포드/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커스 래시포드/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이 중에 래시포드를 언급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장점은 바로 빠른 속도. 최고 속도가 34.18km/h를 기록 중이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팀 수비 라인 뒤로 공을 뻥 차놓았을 때, 뒤쳐져 있음에도 빠른 주력과 순간 속도를 이용해 공을 더 먼저 찾아온다. 이렇듯,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대결을 즐기는 선수로, 단순하게 스피드와 순간적인 폭발력이 좋은 것 뿐만 아니라, 키도 크고 신체의 밸런스도 잘 잡혀 있어 프리미어 리그 수비수들을 상대로 꽤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뒷공간 침투 움직임을 보여준다.
단순히 신체 및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치는 게 아니라 잘 잡힌 기본기를 이용한 드리블을 구사한다. 이렇기 때문에, 제아무리 PL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더라도 래시포드의 순간적인 돌파를 막기에는 쉽지 않다.[8] 맨유에서 비슷한 위치에서 뛰는 앙토니 마르시알은 짧은 볼터치를 바탕으로 짧게 드리블을 친 후 순간속도를 이용해 상대를 재껴내는 드리블을 구사한다면, 래시포드는 조금 더 스피드를 살리는 시원시원한 치고 달리는 돌파를 선호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발목에서 나오는 오른발 킥과 슈팅의 파워가 굉장히 강하다. 좌측에서 접고 들어와서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때리는 중장거리 슈팅에 능하고, 프리킥을 처리할 때에도 무회전 슈팅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낸다. 킥과 슈팅이 워낙 좋은 인사이드 포워드다 보니, 맨유에서는 이러한 능력이 증폭되어 득점력에도 반영이 되었다. 주력 부분에서도 언급한대로, 기본기가 잘 잡혀있고 퍼스트 터치도 괜찮아서 팀원들이 주는 롱패스나 크로스를 가볍게 받아 마무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9] 특히, 이러한 능력들이 더해져 후술할 22-23시즌에는 마무리 스킬에 있어서도 개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래시포드의 약점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부분은 바로 지능적인 플레이와 경기장 내에서의 판단 부족. 이는 텐 하흐 체제 전까지 크게 지적받던 단점으로, 안 좋을 때에는 패스나 슈팅, 침투의 타이밍 등을 잡거나 방향을 설정하는 순간에 있어 아쉬움을 드러난다. 각도가 없는 곳에서나 동료가 좋은 위치에 있어도 무리하게 슈팅을 가져가는 탐욕 기질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본인이 마무리해야 할 찬스에서도 무리하게 더 좋은 위치의 선수를 보려다가 찬스 자체가 날아가버리는 일도 흔하다.
이후 탐욕 기질은 나이가 들면서 완화되었고 지능과 판단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판단에 있어 꾸준하지 못하고 정교한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공플레이 상황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플레이에는 서툰 모습을 보인다. 아무리 기술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한들, 자신의 신체 및 운동 능력에 의존하는 드리블을 구사하고 패스를 잘 찔러주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내려앉아 두줄수비나 텐백수비를 구사하는 팀들에게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판단과 기술 사용의 정교함에 있어 꾸준하지 못하다 보니 경기력의 기복이 있는 편으로, 이는 골대 앞에서의 집중력 저하와 득점력의 부진으로 이어진다.[10][11][12]
공격에서의 판단과 지능 부족의 문제는 수비가담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는데, 수비 시 매우 소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아 효과적인 전방 압박을 구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정력적으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박지성 같은 유형의 선수가 아닌, 좌측면에 있다가 득점을 위해 최전방으로 침투해 득점을 하는 스코어러의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13] 이 때문에 래시포드는 풀백을 많이 타는 유형의 선수로, 본인을 대신해 측면에서 폭을 벌려주는 존재가 있을 때 빛을 발한다.[14]
단점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축구지능과 판단력의 부족이라는 단점 하나로 모든 안 좋은 점들이 부각되는 선수다.
4.1. 플레이의 변천사[편집]
18-19 시즌 후반기부터 19-20 시즌 전반기까지는 유망주에서 한 단계 스텝 업을 이루어내면서 팀 내 에이스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19-20시즌 중반기부터 부상을 달고 뛴 탓인지 폼이 수직하락해 다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솔샤르가 경질되고 랑닉 체제로 맞이한 21-22 시즌에 들어서는, 수년간 지속된 혹사당한것의 영향으로 운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22-23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상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으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프리시즌에 개인 코치와 몸을 만든 영향으로 운동능력이 다시 올라오면서 득점력이 어느정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축구 지능과 같은 부분에서도 성장세이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의문을 자아내는 판단이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그럼에도 팀을 캐리하던 19-20시즌의 모습까지는 아니어도 뛰어난 신체툴로 스텟을 잘 생산했던 20-21시즌의 수준까지는 폼을 회복했다.
이렇듯 서서히 폼이 살아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2022-23 시즌이었는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기점으로 완벽히 각성했다.[16]
기존의 가장 큰 단점으로 평가받던 축구 지능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왼발 사용과 수비가담과 연계플레이 등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장점인 터치와 슈팅, 득점력 역시도 여전하여 아직 스쿼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도 월드컵 이후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더군다나 최근 몇년간 한숨만 쉬게 하던 드리블 실력조차 일취월장하여 좌우 가리지 않고 측면을 허물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스트라이커나 좌측 윙어로 나오긴 하지만 부득이하게 우측 윙으로 나올때의 경기력이 크게 오른것 역시 강점.
게다가 일시적인게 아니라 2개월 넘게 물오른 득점 능력과 공격에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월드컵 이후 16경기에서 16골 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쩌다가 주워먹기로 넣는 것이 아닌, 자신이 라인을 부수며 넣는 기존의 강점 플레이뿐 아니라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 골까지 다양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측면을 허문 뒤 올리는 크로스나 패스 역시 퀄리티가 크게 올랐다. 오프더볼 역시 성장하여 래시포드의 존재감 만으로 상대 수비진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브루노의 패스와 래시포드의 침투는 현재 맨유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루트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5년 재계약을 체결한 2023-24시즌에는
5. 기록[편집]
5.1. 출전 기록[편집]
5.2.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 )
- FA컵: 2015-16
- EFL컵: 2016-17, 2022-23
- FA 커뮤니티 실드: 2016
- UEFA 유로파 리그: 2016-17
5.3. 개인 수상[편집]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9-20, 2022-23
- UEFA 유로파 리그 득점왕: 2022-23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9년 1월, 2022년 9월, 2023년 1월, 2023년 2월
-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9년 12월
- PFA 메리트 어워드[20] : 2019-20
- FWA 공로상: 2020
-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 2022-2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22-2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 2023년 2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골: 2019-20
- 지미 머피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5-16
- FIFA 재단상: 2020
- FIFPro 메리트 어워드: 2020
- ESPY 팻 틸먼 공헌상: 2021
- 가디언 올해의 축구 선수: 2020
- EFL컵 득점왕: 2022-23
-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22-2023
5.4. 서훈[편집]
- 대영제국 훈장 5등급 (MBE): 2020
6. 여담[편집]
- 급식포드라는 별명이 있다.
- 될성 부를 씨앗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어릴때 한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적이 있다고 한다.
- 놀라울 정도로 데뷔전에 강하다. 프로 데뷔전, 유로파리그 데뷔전, 리그 데뷔전,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 U-21 국가대표 데뷔전, EFL 컵 데뷔전,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 2016-17 시즌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등 통증에 시달렸었다고 한다. 통증으로 인해 팀원들이 기차로 이동할 때 혼자서 비행기로 이동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상당히 심했었던듯 하다. 무리뉴가 상대 수비수의 타겟이 될 것을 염려하여 이 사실을 은폐해 완치 후에야 기사가 발표될 수 있었다 카더라...
- 사회 문제, 특히 아동 복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자주 내는 선수이다 보니 정치 쪽 문제에 뜬금없이 휘말리기도 한다.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이 조세 회피 목적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 본인이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고, 유로 2020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 이후 보수당 의원이 '정치 놀음 대신 축구에 신경썼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것' 이라 발언했다가 곧바로 강하게 역풍을 맞고 사과하기도 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으로 여긴다.
- 훈련장에서 매우 강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국대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선수들이 훈련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가장 테크니컬한 선수로 래시포드를 꼽곤 한다. 역대급 부진을 겪었던 2021-22 시즌에도 훈련에선 폼이 좋았기에 맨유의 코치진들이 도대체 왜 경기장에선 그토록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 물론 실제 경기에서는 훈련에서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잘은 하지 못하기에 팬들은 이를 자조적으로 훈련도르라 하기도 한다.
- 한창 폼을 끌어올리던 2022년 연말 ~ 2023년 연초 즈음부터 오른손 검지를 관자놀이에 가져다대는 시그니쳐 셀레브레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외국에선 이른바 Thinking Celebration 이라 명명되고 있다. 이후 래시포드가 계속 골을 넣으며 자주 사용하게 되자, 유행을 타게 되어 대니 웰벡, 태미 에이브러햄, 부카요 사카, 요주아 키미히 등 타 팀 선수들까지 해당 셀레브레이션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다만 후벵 네베스가 유사한 세레머니를 이전부터 사용했고, 조코비치의 경우도 이미 몇 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제스처이기도 하다.[21] 여하튼 래시포드가 하기 시작한 이후로 해당 세레머니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7. 래시포드에 대한 언사[편집]
맨유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가 래쉬포드라고 볼 수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래쉬포드는 신선한 충격이다.
축구계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 홀란드, 음바페, 래시포드라고 본다
래시포드는 어리지만 매우 성숙한 선수다. 그는 지능적이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래시포드를 보면서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는 빠르고 용감하며, 볼을 소유했을 때의 움직임이 굉장히 좋다.
(미래에는 누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 매우 좋은 질문이다.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있다. 네이마르, 음바페, 래시포드, 아자르, 뎀벨레, 아센시오....그리고 다른 선수들. 다음 세대에 10명 정도가 최고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나는 래시포드를 많이 좋아한다. 빠르고,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래시포드는) 믿음 속에 더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맨유에서 훌륭한 조짐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는 잘 뛰고 있으며, 발전하고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래시포드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련하고 성숙하다. 반드시 탑클래스에 도달할 것이다.
(맨유 유스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확실하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선수는 래시포드이다. 래시포드가 특별한 선수란 걸 모두가 알고 있다. 처음 우리와 뛸 때부터 아주 과감했다. 빠르게 득점하고 많이 넣었다. 내 생각에 래시포드가 내가 맨유에서 보낸 시간 동안, 아카데미를 거친 선수 가운데 가장 특별한 선수다.
마커스, 너는 23살의 나보다 훨씬 앞서 있는 것 같아.
래시포드가 잉글랜드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거라고 나는 확신하고있다.
래시포드는 나를 놀라게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정말 환상적이다. 그와 함께 뛰는 걸 즐기고 있다. 많은 에너지를 주는 선수이고 그가 가진 것들을 유지한다면 TOP5안에 들어갈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