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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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Latex는 물에 수지(중합체)가 현탁된 콜로이드이다. 중합체의 물 현탁액 콜로이드는 모두 라텍스이므로 종류가 아주 다양하며, 대부분은 합성수지로 만든 인조 라텍스다.
천연 고무만을 라텍스로 부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늘날 세계에서 생산되는 라텍스는 거의 전부 합성 라텍스이며, 천연 라텍스는 인체와 접촉하는 제품들에 주로 사용된다.[1]
천연 고무는 액상 콜로이드인 고무나무 수액 라텍스를 굳혀 만든다. 천연 고무의 최대 생산국은 태국이며 일년에 약 5백만 톤 정도를 생산한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천연 라텍스 강국이다.
합성 라텍스는 석유를 원료로 만들며, 다양한 합성 라텍스가 있지만 스티렌과 부타디엔의 수지인 SBR을 많이 이용한다. 합성 라텍스를 많이 만드는 나라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ARLANXEO라는 회사가 큰손이다), 그리고 석유를 수입해 가공하는 중국(중국석유화공, Sinopec), 우리나라(금호석유화학) 등이 상위권이다.
동남아시아, 중국 패키지 여행하면 떠오르는 상품 중 하나인데, 패키지 여행에서 커미션을 떼먹으려고 현지 랜드사, 가이드가 구입을 강권하던 상품이었다. 현재는 자유여행이 활성화되고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초토화되면서 이런 강매가 줄어들었다.
라텍스 생산은 특히 라텍스 생산이 끝난 고무나무가 태워지는 대신에 목재로 쓰이게 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었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사라왁 나무의 대체제라고 한다.
2. 사용처[편집]
라텍스의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사용처는 다음과 같다.
- 라텍스 디핑(dipping): 몰드를 액상 라텍스에 담가 특정 형태의 얇은 라텍스 제품을 제조하는 것. 장갑, 풍선, 장난감, 장화, 콘돔 등 부지기수이다.
- 카펫: 고가의 전통(수제) 카펫을 제외하면 오늘날 거의 모든 카펫은 라텍스 판에 카펫 섬유를 심어 만든다.
- 섬유/직물(텍스타일): 섬유에 라텍스를 배합하거나 부착해 신축성을 부여하거나, 방수성, 또는 심지어 방염성(불에 잘 안 타는 성질)을 부여할 수 있다.
- 침구(매트리스, 베개): 발포 라텍스의 탄력성을 이용해 편안한 매트리스나 베개를 만든다.
- 포장재: 주로 PVDC 라텍스를 이용하며 식품 포장에 널리 사용된다. 방수성이 좋고 열로 밀봉하기가 쉽기 때문. 전자제품을 새로 사면 스크린 등에 밀착되어 있는 보호 필름도 이 재질이다.
- 건설: 방수재와 도료(페인트)의 성분으로 널리 이용된다.
- 접착제: 다양한 접착제의 재료로 사용되며, 특히 포스트잇처럼 여러번 붙일 수 있는 접착제의 성분이기도 하다.
- 미술: 아크릴 물감도 라텍스의 일종이다.
- 스포츠 용품: 골키퍼 장갑의 주요한 성분이 된다.
3. 사용상의 주의사항[편집]
- 라텍스 침구류를 햇빛에 오래 두어서는 안 된다. 라텍스는 열에 약하며 열에 노출되면 변질된다(딱딱해지고 부스러진다). 전기 담요를 올려놓고 써도 안 된다.
-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라텍스 침구류에서는 전열기구를 사용하면 안된다.
-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라텍스 제품을 착용해서는 안되며 대용 재료(폴리우레탄, 니트릴 등)로 만들어진 제품을 써야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 라텍스 페티시 - 라텍스 의류에 대한 페티시.
- 바디슈트
- 캄보디아 - 원료인 고무나무가 많이 나는 나라중 하나다. 다만 현지인들이 사업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한국 등 외지에서 건너온 가공업 등의 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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