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009E6E 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웃고 있는 저 여자
번호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생머리에 저 여자
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혼자있는 저 여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저 여자
얼굴은 울긋불긋 말투는 더듬더듬해
여자앞에 서면 자꾸 부끄부끄 부끄러워
저 여자 들어온다 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말도 못해 올해도 혼자서 지내야해
그때 나의 친구 내 곁으로 다가와
하나님처럼 부처님처럼 나를 도와주네
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웃고있는 저 여자
번호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생머리에 저 여자
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혼자있는 저 여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저 여자
지갑이 빵빵하면 여자들이 좋아한댔지
3시간씩 자며 항상 땀 흘리며 일했어
저기도 내 땅이다 여기도 내 땅이다
하지만 자랑도 못해
돈도 들었고 주름도 늘었어
그때 나의 친구 내 곁으로 다가와
하나님처럼 부처님처럼 나를 도와주네
친구야 번호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웃고있는 저 여자
번호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생머리에 저 여자
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혼자 있는 저 여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