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tri.: 제6장 우리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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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5월 5일 개봉한 일본 영화. 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어드벤처 tri. 마지막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극장 개봉하지 않고 VOD로 직행했다.
2. 예고편[편집]
5장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가 나왔기 때문에 팬덤에선 6장에서 (바른 형태로 진화한) 오파니몬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홀리드라몬이 가트몬의 궁극체로 밝혀졌다.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된 PV 영상에서는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3. 개봉 전 정보[편집]
2018년 5월 5일 개봉.
5장 개봉 후에 포스터가 떴는데, 포스터에는 오메가몬과 선택받은 아이들이 떨어지는 메이코를 붙잡으려는 포즈가 있다. 그리고 깨알같이 보면 위자몬이 있다. 2018년 4월 6일 일본 신주쿠에서 선행 상영하였다.
오메가몬의 새로운 형태인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가 공개되었다.
4. 시놉시스[편집]
5. 등장인물[편집]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줄거리[편집]
폭주하는 오르디네몬에 의해 현실세계는 아비규환이 되고, 현실세계는 디지털세계에 의해 점점 삼켜지기 시작한다. 한편 선택받은 아이들은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왜곡을 통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선택받은 아이들 앞에는 헉몬이 나타나 호메오스타시스의 말을 전한다. 한솔에 의해 제스몬의 정체는 헉몬의 궁극체였다는 것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호메오스타시스는 헉몬을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번째 방법은 오르디네몬을 죽이는 것이고 두번째 방법은 현실세계 리부트(즉 현실세계의 디지털 기기가 전부 초기화 되는 것)가 바로 그것. 두 번째 방법의 경우 디지털화된 전세계의 시스템이 망가지게 되며 큰 혼란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한솔은 두번째 방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그러면서 한솔은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긴 채 오르디네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오피스로 떠난다. 그동안 다른 아이들은 헉몬의 제안으로 오르디네몬을 바다로 유인하여 싸우기로 한다.
한편 5장에서 제스몬의 공격으로 땅에 매장되었던 태일과 니시지마는 어떤 연구실에 갇혀있는 것이 밝혀진다. 니시지마는 상처 입고 쓰러져있는 상태에서 태일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숨겨왔던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사실 흰수염 도사 그리고 산해 일행은 행방불명 상태였고, 이것은 극비 정보로 비밀이었으며, 그 배후에는 히메카와가 있었다. 히메카와는 이그드라실과 손잡고 디지몬 세계를 리부트하기 위해, 계획에 방해가 되는 이들을 이 연구실에 잠재워두었다.
이때 검은 옷의 남자가 들어와, 그들이 잠들어있는 캡슐의 생명장치를 끊어버린다. 이 장치는 안에 들어있는 사람을 현실세계로 송신 가능한데, 사람을 송신하게 되면 자동으로 그 연구소는 폭발하게 된다. 하지만 여분의 캡슐이 1대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니시지마, 태일 둘 중 한 사람만 살 수 있는 상황. 그는 당황하는 두 사람에게 "똑똑히 깨달아라 인간의 무력함을! 꼴사납게 울부짖고 발버둥 쳐보라고!" 라는 조롱을 남기며 사라진다. 검은 옷 남자가 사라진 뒤 니시지마는 캡슐 안을 보고 오라는 핑계로 태일을 캡슐 안에 넣었고, 자신은 희생하기를 택하기로 한다. 태일은 뒤늦게 캡슐 안에서 열어달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부탁한다... 야가미..."
"가라."
"가는 거야..."
"난 포기하지 않았어... 너희가 가르쳐준 거야..."
"끝까지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란 걸..."
"미래는 계속 될 거고 이어질 거야..."
"너에게 맡길게..."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희망을...!"
"잘 들어 야가미."
"아무리 괴로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
라고 말하며 태일을 돌려보낸다. 그러고는 태일에게
"꿈은... 원대하게...!!"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의식을 잃는다. 태일은 니시지마의 희생 덕분에 현실세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결국 이에 따라 산해 일행 그리고 흰수염 도사도 간신히 구출되어 살아남게 된다.
한편, 오빠를 잃은 상실감에 쓰러졌던 나리는 리키의 간호 덕분에 겨우 기운을 차리게 되고, 오르디네몬이 현실세계에 나타난 것이 확인되자 리키와 함께 모두에게 합류하러 간다. 그러나 모두에게 합류하러 가는 도중 검은 옷의 남자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 나리에게 "파멸을 이끄는 불길한 여신" 이라고 말하며 "호메오스타시스의 예언을 거부하고 오빠를 죽게 만들었지. 현실세계를 파괴할 계기를 만들어낸 건 너야" 라는 폭언을 퍼붓는다. 그 뒤 오르디네몬의 날개에서 데블몬을 탄생시켜 두 사람을 공격하게 한다. 이에 파닥몬이 홀리엔젤몬으로 초진화하여 데블몬과 맞서 싸운다. 장면이 전환되어[2] 나리는 꿈의 세계에서 가트몬을 만나게 된다. 가트몬은 "메이쿠몬은 누구보다 괴로워 하고 있다." 며 "모든 빛은 메이쿠몬의 안에..."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깨어난 나리는 한솔에게 전화하여 이 말을 전한다.
한솔은 모든 빛이 메이쿠몬에 있다는 가트몬의 말을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한다. 그 결과 메이쿠몬 안에 메이쿠몬과 메이코의 추억들이 담겨있는 파일과 리부트 전 모든 디지몬들의 기억들이 내장되어있다는 것을 알아낸다.[3] 그 파일은 컴퓨터 암호로 잠겨져 있었고, 이그드라실이 메이코와의 추억을 억지로 봉인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생긴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이 메이쿠몬이 폭주하는 이유로 밝혀진다
파일을 봉인한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모든 디지몬의 기억이 돌아오고 오르디네몬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한솔은 메이코에게 뭔가 생각나는 말이 없냐고 물어본다. 이에 메이코는 메이쿠몬에게 처음으로 알려준 말인 "DanDan" 을 기억해낸다. 다행히도 "DanDan" 은 비밀번호가 맞았고[4] , 봉인 되었던 파일이 풀려 모든 디지몬의 기억이 돌아오며 호메오스타시스에 의한 현실세계의 리부트도 중지된다.
한편 모든 디지몬들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오르디네몬 안의 가트몬도 분리되어 빠져나가려고 하자, 오르디네몬은 디지털 월드로 도망쳐 분리를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제스몬으로 진화한 헉몬에 의해 저지당하고, 날개가 잘려 나가며 마침내 가트몬은 오르디네몬과 분리되게 된다. 가트몬도 나리 품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이렇게 다 끝난 것처럼 보였으나 이그드라실은 가트몬이 빠져나간 뒤에 생긴 데이터 공백을 악의 데이터로 대신 채워넣었고, 오르네디몬은 이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 폭주한다.
디지몬들은 오르디네몬과 맞서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순간 메이코가 위험에 빠지게 되고, 메이코를 지키기 위해 아구몬이 뛰어든다. 그리고 아구몬도 다칠 위기에 처하는 순간, 태일이 아구몬을 밀치며 등장한다. 모두들 태일을 보며 울먹거리는데, 매튜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태일에게 고글을 던지며, "왜 이리 늦어!" 라며 투덜거린다.
아구몬과 파피몬은 오메가몬으로 진화하여 공격하기로 한다. 이때 나리가 "오빠, 그만둬.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있어. 그치만 난 빛을 믿고 싶어. 메이쿠몬을 구할 방법을 찾아줘" 라고 이야기하며 태일을 말리지만, 태일은 "너는 그대로 있어. 넌 그냥 날 원망해도 돼" 라고 하며, 오르디네몬을 공격하기로 한다. 이전에는 메이쿠몬을 없애는 것에 회의적이었던 매튜도 "우리들은 더 이상 선택받은 아이들이 아니야.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자신의 미래를" 이라고 하며 매튜도 태일의 의견에 동조한다.
이에 나리는 "나, 분명 오빠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도 함께 싸울래"
오르디네몬이 죽고 위그드라실마저 셧다운당할 무렵 메이코는 꿈의 세계에서 메이쿠몬과 만난다. 메이코가 메이쿠몬에게 다가가려 하자 메이쿠몬이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막는다. 그리고는 메이코에게 웃으며 "단단" 이라고 말하고 손을 흔들며 사라진다. 메이코도 웃으며 보내주지만, 메이쿠몬이 사라지자 마자 오열한다.
한편 검은 옷의 남자는 검은 큐브를 손에 쥐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아이[6] 가 있고 가끔씩 그것을 꺼내고 싶을 때가 있다. 다음은 마왕몬으로 나타날까, 디아블로몬으로 나타날까?"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디지털 월드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 검은 큐브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 검은 큐브는 1장의 첫 장면에서 나왔던 디지타마가 탄생할 때, 디지타마를 구성하는 물체에 섞여 들어간 아포카리몬의 데이터였다. 즉 1장의 첫 장면에서 나왔던 알은 메이쿠몬의 디지타마였고, 이 검은 큐브는 아포카리몬이 남긴 데이터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7]
위그드라실 사건 이후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현실세계에선 메이코는 돗토리로 돌아갔고 오다이바는 평화를 되찾는다. 아직 디지몬에 대한 세간의 평판은 부정적이지만, 한솔은 디지바이스 없이 디지털세계 가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리고 태일은 니시지마가 마지막에 했던 말의 영향으로 진로를 외교관으로 결정하고 예비고(입시학원)에 등록한다. 리키에게 이 말을 들은 매튜는 "그럼... 나는 우주라도 가볼까?" 라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은 선택받은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메이코에게 전화를 건다. 태일이 대표로 "전에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 잘 받았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들은 동료야" 라는 말을 메이코에게 하는 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