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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백작/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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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두쿠 백작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제다이 기사단 시절[편집]
2.1. 파다완에서 분리주의자로[편집]
과거 두쿠의 조상인 세레노 가문의 당주가 시스의 압제를 받던 세레노 행성을 해방시켰고 이후 세레노 당주의 성을 따와 행성의 이름을 세레노로 바꾼 것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고야와 어머니 안야, 형 라밀과 젠자라는 여동생이 있다. 콰이곤 이전에는 라엘 아베로스라는 제자를 두었다.
사이포 디아스와는 그를 사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사이포는 두쿠를 두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다. 이후 공화국의 부패에 환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공화국 정부에 순응적인 기사단의 방침에도 반감을 품었다. 고향 세레노의 봉기를 공화국이 방관하자 그는 사이포 디아스 등과 내전에 개입하여 행성을 안정시켰고, 세레노 백작위를 계승하였다. 공화국에 대한 반감과 불신감이 극심해진 그는 백작위 계승과 동시에 기사단을 탈퇴했으며, 이때 카스타나라는 제다이 마스터를 통해 광검을 요다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요다는 거절했다.
이후, 다스 시디어스가 두쿠와 접촉하면서, 두쿠는 시디어스의 제자가 되었다.
제다이 시절 광검의 색은 파란색.
2.2.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편집]
2~4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압도적인 분량과 연출 등이 어우러져 사실상 아소카와 함께 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 성우는 클론 전쟁 시리즈처럼 코리 버튼(Corey burton)인데, 외모는 젊은 시절, 특히 드라큘라의 공포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연기했을 때의 크리스토퍼 리를 닮았다.[2]은하 의회의 의원: 당신들은 의회를 섬기는 거야!
3화에서는 아직 제다이 평의회에 들어가지 못한[4] 메이스 윈두와 함께 등장. 렉서스에서 제다이 마스터 카트리가 사살되고, 제다이와 공화국 의회가 보내 조사하러 오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렉서스의 의원에게 불만을 품은 군인들[5] 의 계략이었고, 제다이 마스터도 의원의 군인들이 죽인 것이였다.[6] 원칙주의자였던 메이스 윈두는 이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반대하고, 결국 의원은 사살당하지만 제다이들은 진실을 알게 된다.[7] 이후 코러산트로 돌아온 후, 메이스 윈두는 사망한 제다이 마스터의 공석을 채울 평의회의 일부로 승낙되지만 두쿠는 사고를 쳤다면서 배제된다.[8]
4화는 보이지 않는 위험 시간대[9] 이다. 오프닝에서는 제다이 평의회 도서관[10] 에 들어가서, 사이포 디아스의 이름으로 접속해 카미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나온다. 즉, 에피소드 1 이전 시점부터 이미 다스 시디어스의 유혹에 넘어가, 제다이를 배신하려고 했던 것.[11] 나부의 여왕을 모시고 코러산트에 온 콰이곤 진과 다시 조우하는데, 타투인에서 시스 군주를 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콰이곤에게 조심하라고 한다. 이 때 언젠가 콰이곤이 항상 칭찬하는 오비완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두쿠는 시디어스를 만나 아래와 같이 따진다.
두쿠: 이번엔 선을 넘었소.
(You've gone too far.)
다스 시디어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I don't know what you mean)
두쿠: 콰이곤 진 말이오. 몰이 그를 죽이도록 내버려뒀잖소!
(Qui-Gon Jinn. You allowed maul to kill him!)
다스 시디어스: 자네나 나나 제자를 잃은 건 마찬가지네. 우리의 대의를 위한 희생인 셈이지.[14]
(잠시 화면이 숨어들은 야들을 비춘다.) 은하계는 희생이 없으면 재편될 수 없을 것이야.(You lost an apprentice and so did I. All in service of our greater goals. The galaxy will not be remade without sacrifice.)
두쿠: 그는 강력한 우군이 될 수 있었소!
(He could've been a powerful ally!)
다스 시디어스: 자네의 아군이겠지.[15]
(For you, perhaps.)
두쿠: 내 충성심을 의심하는 거요?
(You question my loyalty?)
다스 시디어스: 언제나.
(Always.)
두쿠는 은하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친구들과 제다이들을 배신했다면서 [16] 회의감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10년 뒤의 악랄한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 당시의 두쿠는 진정으로 약자를 위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때 숨어있던 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시디어스와 야들은 서로 두쿠를 설득한다.
야들: 여기서 끝이다. 시스 군주.
(This ends here, the sith lord.)
다스 시디어스: 그러면 내가 배신당한 건가?[17]
(So, I have been betrayed?)
두쿠: 아니요!
(No!)
야들: 두쿠, 내게로 와요. 당신의 죄가 무엇이든, 지금은 날 도와요.
(Dooku, step to me. Whatever your crimes are, help me now.)
두쿠: 다 들었으니, 이제 알겠군요.
(You heard that, you know.)
야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That does not matter.)
다스 시디어스: 속지 말게.
(Don't believe her.)
야들: (두쿠에게 걸어오며) 그자가 당신에게 무슨 거짓말을 했든, 당신이 무슨 짓을 했든, 그를 재판대에 세우면 속죄할 기회가 있어요.
(Whatever lies he has told you, whatever you have done, you can make up for it now by bringing him to justice.)
다스 시디어스: 나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게. 제다이는 공화국을 망치는 의회를 무조건 따른댔지 않나.
충성심을 증명하고 싶나? 저 자를 죽여라!(Remember what you told me. The jedi blindly serves a corrupt senate that fails the republic it represents.
Do you want to prove your loyalty? Kill her!)야들: 아직 바로잡을 기회는 있어요.
(There is still a chance to make things right. )
두쿠: 두렵군요-
(I'm afraid-)
야들: 두려운 거 알아요.
(I know you’re afraid.)
두쿠: 유감이지만 이미 늦었어요.(광선검을 켠다.)[18]
(I'm afraid it is too late.)
야들: 안 돼.>(No.)
야들은 자신도 제다이와 은하 공화국의 모순을 느꼈다면서[19] 두쿠에게 지금이라도 돌아와 함께 시디어스를 체포하자고 회유하지만, 이미 제다이 기사단에 불신이 가득했던 두쿠는 고뇌 끝에 결국 시스를 택해 야들과 결투를 벌인다. 거세게 몰아붙이던 두쿠는 야들을 제압하고 거대한 철문을 떨궈 깔아뭉개지만, 애제자의 죽음과 더불어 기사단 내에서 자신에게 우호적이었던 동료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결국 정신이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이때를 노린 팰퍼틴이 충격과 자괴감에 쓰러진 두쿠에게 다가가 그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자, 두쿠도 다스 시디어스를 자신의 스승으로 받든다.[20] [21]
그러나 철문에 압사당한 줄 알았던 야들은 죽지 않았고, 오히려 포스로 그 거대한 문을 밀어내 어둠으로 가득찬 폐공장에 햇빛을 드리운다[22] . 이에 시디어스조차 경악했지만 그것이 야들의 마지막 저항이었기에, 곧 기력이 떨어진 채 바닥에 쓰러지자 포스로 지탱하던 철문이 닫혀 햇빛이 어둠에 가려진다.
두쿠: 내가 원하는 건 은하계의 평화와 질서일 뿐이오.
(I want only to bring peace and order to the galaxy.)
야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네가 "질서"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고통을 겪었어.
(Already so many have suffered for what you call "order".)
두쿠: 그럼 내 평화를 드리리다, 마스터 야들.
(Then, let me give you peace, Master Yaddle.)
야들과 마지막 대담을 마친 두쿠는 어둠 속에서 그녀를 죽임으로써 제다이의 정체성을 완전히 저버리고 새로운 시스 군주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인 채 다시 일어선다.
여담으로 이미 스타워즈 캐넌 소설 Dooku: Jedi Lost와 Master & Apprentice에서 보이지 않는 위험 시간때에 이미 두쿠는 제다이 오더를 떠났다는 설정이라서 두쿠가 코러산트에 있는 것이 설정파괴 또는 레트콘이라는 논란이 있다. 하지만 소설 Padawan 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쿠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난 후에도 제다이 사원에 자주 방문했고 평의회도 두쿠의 의견을 듣기 위해 회의에 초대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두쿠가 콰이곤을 매우 오랜만에 봤고, 오비완을 아직 만나지 않았다는 대사도 있다, 4화 시점에서는 카미노의 정보를 삭제하려고 제다이 사원에 방문객 신분으로 온 것일 확률이 높다. 평범한 제다이 마스터였으면 사원에서 오비완과 콰이곤을 거의 매일 보는 사이였을테니.
3. 시스 로드 시절[편집]
3.1.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편집]
오비완: 배신자!
두쿠: 이런 일이! 친구여, 여기 사람들이 뭔가 오해가 있나 보군. 아주 심각한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야. 저들이 도를 넘었군. 이런 미친 짓을 하다니!
오비완: 당신이 이곳의 우두머리인 줄 알았는데, 두쿠?
두쿠: 이 짓은 나랑 아무 관련이 없다네. 정말이야. 자네를 풀어달라고 즉시 항의하겠네.
두쿠: 우리의 인연이 이제서야 닿았다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네, 오비완. 콰이곤은 언제나 자네를 매우 높게 평가했지.[23]
그가 살아 있었다면... 나를 도와줄 수 있었다면 좋을 텐데.[24]오비완: 콰이곤 진은 절대 당신을 도울 사람이 아니오.
두쿠: 너무 확신하지 말게, 젊은 제다이여. 그가 자네의 스승이었듯이 나도 한때 그의 스승이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군. 그도 의회의 부패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의회를 따를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그가 나처럼 진실을 알았더라면 의회에 절대 순응하지 않았을 것이야.
As you see, my Jedi power are far beyond yours. Now, back down.
보다시피 내 제다이로서의 실력은 자네들하고는 비교가 안된다네. 그러니 이제 포기하게.
이 말이 끝나자마자 오비완에게 번개를 쏜다.[30]
그런 다음 오비완을 여유롭게 상대하면서 부상을 입혀 쓰러뜨린 후, 정신을 차리고 달려든 아나킨도 두 검중 하나를 절단한 후[31] 오른팔을 잘라버려서 둘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다.Master Kenobi, you disappoint me. Yoda holds you in such high esteem. Surely you can do better!
마스터 케노비, 이거 실망이군 그래. 요다가 자네를 그리도 추켜세웠는데,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그때 도착한 요다를 보자 "난 그 어떤 제다이들보다도 강해졌고, 당신조차 넘어섰다"고 말하며 포스 라이트닝을 날리지만 요다는 오히려 그것을 잡아채 반사시켜 버린다. 다시 한번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보지만 요다는 그걸 흡수하곤 "자네는 아직 한참을 더 배워야겠다"고 받아친다. 그러자 검술로 승부를 내자고 말하며 직후 검을 빼들며 호기롭게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벌이지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32] 또한 상황이 다급했던지라[33] 포스로 기둥을 무너트려서 오비완과 아나킨을 위협하고는 요다가 이들을 구하는 틈을 타서 코러산트 폐공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클론전쟁이 시작되었음을 보고한다.이 대결은 포스에 대한 숙련도로 겨룰 정도가 아니라는 게 자명한 것 같군요.
It is obvious that this contest cannot be decided by our knowledge of the Force.
(검을 뽑는다)
라이트세이버 검술로 결판을 내시죠.
But by our skills with a lightsaber.
작중에서 묘사된 두쿠의 압도적인 실력은 개봉 당시 '그저 노인이니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관객들에게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이다. 전작에서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를 동시에 상대하며 시스가 얼마나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다스 몰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는 구석이 없고 오히려 앞서는 수준. 제다이 마스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강자였던 오비완과 기사 중 상당한 강자였던 아나킨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이들을 상처 하나 없이 여유롭게 제압하였을 뿐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제다이로 손꼽히는 요다를 상대로도 거의 호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요다에게 조금 밀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요다가 어디까지나 프리퀄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잠시나마 그와 거의 대등하게 맞붙은 점 만으로도 두쿠 역시 프리퀄 세계관 최상위급 강자라는 사실은 입증되는 셈이다.[34] 레전드 설정에서는 요다 다음가는 당대 최강의 제다이이자 팰퍼틴까지 제압한 윈두를 압도했다.[35]
3.2. 스타워즈: 클론 전쟁[편집]
여전히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로써 등장.
클론 전쟁 중에는 아사즈 벤트리스를 특별 교육시키고 퀸란 보스를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이는 등[36] 주로 전쟁의 백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일단 은하계급 세력인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인 만큼 직접 나서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전쟁의 흑막을 알고 있는 몇 없는 인물이기에 주로 전장의 완급을 조절하는 일에 바빴다.
클론전쟁 희대의 개그 에피소드로 꼽히는 시즌 1 11-12편에선 도주 중 행성에 불시착해 만난 해적을 이용하려다가 오히려 해적두목 혼도 오나카(Hondo Ohnaka)[37] 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강탈당하고 신변이 구속된다.[38]
요다, 팰퍼틴, 윈두 앞이라 그런지 아주 쪽팔려 죽을려 하는 두쿠. 그걸 본 팰퍼틴은 "홀로그램은 조작이 가능하다며 부정하지만 혼도가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라이트세이버를 켜보이자 요다가 바로 "확실하군, 두쿠가."라며 인정해버린다.[39] 아무튼 파드메의 제안으로 해적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두쿠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가 파견되는데, 두쿠를 확인한 후 해적이 준 술을 마시고[40] 두쿠와 같이 신변이 구속된다. 셋이서 한데 묶여서 탈출하기 위해서 바둥바둥대니 오월동주가 따로 없다. 원래가 고귀하신 몸인데다가 연로하신 몸[41] 으로 아직 새파랗게 어린 두 제다이[42] 와 몸개그를 펼치셔야 하니 보는 이들조차 한숨이 절로 나온다. 두쿠가 포스로 과일들과 칼이 있는 접시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자 아나킨이 "탈출할 생각부터 하는 게 먼저 아닌가요 먹보 할배"라고 질타하고[43] , 이에 두쿠는 "케노비, 예의없는 자네 제자 보고 예의를 좀 갖추라고 하게."라고 하자 오비완이 "아나킨, 백작님께서 집중을 못하시는데 예의를 좀 갖춰야 하지 않겠니."[44] 라며 놀린다. 그리고 도망치는 중에도 아나킨과 오비완이 "빨리 좀 움직여요 두쿠!" "진정하세요 스승님. 백작님께서는 연로하신 몸이시니 운신하시는 게 쉽지 않을 거예요 ㅋ" "네 말이 맞는 것 같구나 ㅎ"하면서 속을 박박 긁으면서 되도 않는 개그 콤비를 찍고 있자 "시체들을 끌고 갈 고민만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자네들을 죽여버렸을 걸세."라고 말하는데, 말투에서 "이 한심한 것들아..."라는 것이 절로 느껴진다(...).
이후 자자 빙크스가 두쿠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 해적들의 행성에 오게 되는데, 이 되지도 않는 조커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셋이었으니…하지만 자자 빙크스가 오기전에 두쿠는 우주선을 탈취해서 도망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자와 호위대가 무지막지한 행운으로 해적들 기지를 초토화시켰기 때문에 해적들도 "죽여! 죽여! 저건 의원이 아니야! 저건 재앙이야!"라고 원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 때 오비완은 두쿠를 죽게 내버려둘 수 있었음에도 아나킨의 "스승님, 두쿠를 놔요!"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쿠를 구해준다.
언제나 분리주의자의 흑막으로 나오지만 항상 성공하는 계획이 없다.[45] 그렇지만 캐릭터가 캐릭터니 만큼 클론전쟁을 이끌어 나가는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작중 그의 존재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음악과 함께 버무러져 굉장히 간지나는 코리오그래피가 연출된다.
또한, 전투 실력도 엄청난 실력자인지라, 독침에 맞아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스로 앞을 보면서 암살자 3명을(그것도 셋 중 하나는 상당한 실력자인 아사즈 벤트리스였다.) 동시에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3편에서 나오는 두쿠와 아나킨의 대결은, 클론전쟁에서 두쿠와의 수차례 대결끝에 두쿠의 검술과 포스 능력, 각종 패턴을 파훼하고 각고의 성장을 이룬 아나킨이 두쿠 전문 처리 병기로 각성하여 두쿠를 발라버리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클론전쟁 3D를 보면 잘나오는데 시즌 초반에는 대책없이 밀리던 아나킨이 시즌4 에피소드 18 '나부의 위기'에서는 두쿠가 포스 라이트닝이 아니었으면 죽을 뻔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
적개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암살 시도를 당할 때도 많다. 특히 나이트 시스터들에게 당하는 일이 많은데, 배신한(정확히는 배신당한) 벤트리스가 나이트 시스터들과 함께 두쿠의 은신처에 숨어들은 다음 독을 중독시켜서 시야를 가린다.[46] 두쿠는 눈이 안 보이자 너희들 따위에게 눈은 필요없다며 쿨하게 눈을 감고 싸운다. 하지만 독에 당해서 점점 불리한 상황에 빠지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셋을 제압하고 그대로 창 밖으로 던져 버린다.
두번째는 벤트리스와 마더 탈진이 다스 몰의 동생인 사바지 오프레스를 두쿠의 제자로 영입시킨다. 아무 것도 모른 두쿠는 그를 가르치다가 나중에 벤트리스와 시바지와 싸우게 된다. 벤트리스와 사바지 둘 다 여유롭게 상대하지만 두쿠와 벤트리스의 비난에 폭발한 사바지에 의해 한방 먹는다.[47] 결국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세번째는 마더 탈진의 저주에 의해 정말로 죽기 일보 직전에 빠졌으나[48] 그리버스 장군을 시켜 나이트 시스터들을 철저히 멸망시켜서 위기를 모면한다.
시리즈 초반에는 제대로 입고 나오지만,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그가 입고 있는 예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49] 망토를 안 입고 나온다. 그리고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다스 시디어스와 함께 요다를 타락시키기 위한 시스 주술을 행할때 양 어깨에 갑주를 차고 나오는데, 정황상 고대 시스 의식을 거행할때 입는 복장으로 보인다.
영화상에선 오비완과 아나킨을 압도하고, 요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한 무술실력을 보였지만 '클론전쟁'에선 성장해나가는 아나킨에게 조금씩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여 그런 면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다만, 시즌 6 한정으로 오비완과 아나킨을 2대 1로 상대하는데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위상을 회복시킨다. 이때 클론 제조의 주모자 중 한명인 티라누스 경이 실은 두쿠 백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클론전쟁 내에서 강함을 따지면 요다, 팰퍼틴을 제외하고는 최강자 반열에 들며 마더탈진, 윈두급 이라고 볼수있다. 오비완, 벤트리스를 압도했으니.. 전적을 따지면
vs아나킨 3승1무(도중 후퇴)[50]
vs아나킨, 오비완1무[51]
vs벤트리스, 사바지 오프레스1승[52]
vs벤트리스, 나이트시스터 암살자 2명 1승[53]
시즌 7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스의 복수와 같이 진행되는 클론전쟁 시즌 7 10화에서는 오비완 케노비가 아소카 타노에게 두쿠가 아나킨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통보한다.
3.3.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편집]
아나킨: 나의 힘은 지난 번[54]
[55] 이후로 두 배로 강해졌소, 백작.(My powers have doubled since the last time we met, Count.)
두쿠: 좋아. 자신감이 두 배라면, 패배감도 두 배가 되지.[56]
(Good. Twice the pride, double the fall.)
코러산트 전투에서 그리버스 장군의 개인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를 타고 나타났다. 납치된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러 온 아나킨과 오비완과의 1:2 싸움을 벌이는데, 오비완은 포스 그립으로 무력화한 다음에 포스로 구조물을 무너뜨려서 기절한 그의 다리를 짓눌리게 해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실력을 갈고 닦은 아나킨과 싸우는 와중 아나킨이 검격을 살짝 받아쳐 흘린 다음 두쿠에게 파고들어 손을 잡아 버리고, 두쿠는 라이트세이버 사용을 봉인당한 상태로 그대로 손목이 잘려 패배한다.[58]커다란 두려움이 느껴지는구나, 스카이워커. 증오가 있고, 분노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군.[디즈니+더빙판][57]
I sense great fear in you, Skywalker. You have hate, you have anger, but you don't use them.
두쿠 백작의 사후 분리주의 연합의 지휘권은 그리버스 장군에게 넘어갔다.[61]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몰아붙이는 중에 포스로 던져 기절시킨 오비완을 구조물로 깔아뭉개자 서서히 분노에 빠진 아나킨이 두쿠를 꺾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소설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묘사된다. 지금은 레전드 설정이 된 소설판에서는 처음부터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가지고 놀면서 그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것은 속임수였고, 아나킨과 오비완이 본 실력을 드러내자[62] 두쿠가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두쿠는 대동한 드로이드에게 사격을 명령하고, 오비완이 이 드로이드를 처리하느라 한눈파는 틈에 그를 공격해서 기절시킨다. 아나킨은 혼자 두쿠에 맞서는데, 팰퍼틴이 여기서 분노가 너의 무기이다[63] 라고 말하며 다크 사이드를 사용하게 부추긴다. 그리고 아나킨과 두쿠의 결투는 거의 두쿠의 시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두쿠가 팰퍼틴에게 배신받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자세히 묘사된다. 두쿠가 "약속한 내용과 다르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팰퍼틴이 뻔뻔하게 "내 친구들을 해쳤으니 용서할 수 없다"고 받아치는 오리지널 대사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