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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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경기단체이다.
1900년 1월 28일 독일축구연맹이 설립되었다. 1904년 국제 축구 연맹(FIFA)에 가입하였다. 1938년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면서 오스트리아 축구 연맹(Österreichischer Fußball-Bund) 역시 DFB에게 합병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패망하면서 DFB 역시 붕괴되었고, FIFA에서도 추축국의 책임을 묻는 형태로 독일과 일본축구협회가 제명되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FIFA가 주관하는 어떠한 공식 경기에도 참여가 불허되었다.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점령 지역, 즉 서독 지역에서 통일의 열망으로 1949년 독일축구협회가 재건되었다. 서독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7월 10일 DFB가 옛 이름 그대로 부활하였고, 1949년 12월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식적인 재건 기념식을 가졌다. 그리고 프랑스 등의 반대가 있었지만 스위스 축구협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큰 도움으로 1950년 9월 FIFA 회원 자격이 복구되었다.
그러나 소련 점령 지역에 성립한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은 1950년 DFB와 별도로 동독축구협회(Deutscher Fußball-Verband, DFV)를 설립했다. DFV는 DFB의 반대를 불구하고 1952년 FIFA에 가입이 승인되었다. DFB와 DFV의 관계는 소원하였고 서독과 동독 축구 국가대표팀이 함께 출전한 대회는 1974년 DFB가 호스트가 되어 개최한 1974년 서독 월드컵 뿐이었다.
DFB가 재건된 후 처음 참여한 국제대회인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서독 국가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954년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창설되었으며, DFB, DFV 모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프랑스가 보호령으로 만들었던 자를란트(Saarland)가 1956년 주민투표로 서독과 재통일되면서 자를란트축구협회(Saarländischer Fußballverband)도 DFB에 흡수되었다.
1963년 최초의 전국 리그가 되는 분데스리가를 창설하였다.
DFB는 1974년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이 대회에서 서독 대표팀이 통산 두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1990년에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당시, 이미 동독이 서독에게 흡수 합병되는 독일 통일이 정해져 있었고, 이 대회는 서독 단독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자 우승이 되었다. 10월 3일 독일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11월 20일에 DFV가 해산하고 DFB로 흡수되었다.
2006년 DFB가 2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하였고, 이는 통일 후 처음으로 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한 것이었다.
이 경기단체는 독일의 컵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남자, 여자, 청소년)을 산하에 두고 관리하고 있다.
1. 개요[편집]
독일의 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경기단체이다.
2. 역사[편집]
1900년 1월 28일 독일축구연맹이 설립되었다. 1904년 국제 축구 연맹(FIFA)에 가입하였다. 1938년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면서 오스트리아 축구 연맹(Österreichischer Fußball-Bund) 역시 DFB에게 합병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패망하면서 DFB 역시 붕괴되었고, FIFA에서도 추축국의 책임을 묻는 형태로 독일과 일본축구협회가 제명되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FIFA가 주관하는 어떠한 공식 경기에도 참여가 불허되었다.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점령 지역, 즉 서독 지역에서 통일의 열망으로 1949년 독일축구협회가 재건되었다. 서독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7월 10일 DFB가 옛 이름 그대로 부활하였고, 1949년 12월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식적인 재건 기념식을 가졌다. 그리고 프랑스 등의 반대가 있었지만 스위스 축구협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큰 도움으로 1950년 9월 FIFA 회원 자격이 복구되었다.
그러나 소련 점령 지역에 성립한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은 1950년 DFB와 별도로 동독축구협회(Deutscher Fußball-Verband, DFV)를 설립했다. DFV는 DFB의 반대를 불구하고 1952년 FIFA에 가입이 승인되었다. DFB와 DFV의 관계는 소원하였고 서독과 동독 축구 국가대표팀이 함께 출전한 대회는 1974년 DFB가 호스트가 되어 개최한 1974년 서독 월드컵 뿐이었다.
DFB가 재건된 후 처음 참여한 국제대회인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서독 국가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954년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창설되었으며, DFB, DFV 모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프랑스가 보호령으로 만들었던 자를란트(Saarland)가 1956년 주민투표로 서독과 재통일되면서 자를란트축구협회(Saarländischer Fußballverband)도 DFB에 흡수되었다.
1963년 최초의 전국 리그가 되는 분데스리가를 창설하였다.
DFB는 1974년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이 대회에서 서독 대표팀이 통산 두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1990년에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당시, 이미 동독이 서독에게 흡수 합병되는 독일 통일이 정해져 있었고, 이 대회는 서독 단독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자 우승이 되었다. 10월 3일 독일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11월 20일에 DFV가 해산하고 DFB로 흡수되었다.
2006년 DFB가 2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하였고, 이는 통일 후 처음으로 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한 것이었다.
3. 산하 기관[편집]
- 리가페르반트 Die Liga – Fußballverband
- 도이체 푸스발 리가 Deutsche Fußball Liga
4. 주관[편집]
이 경기단체는 독일의 컵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 컵대회: DFB-포칼
- 남자 경기: 3. 리가[2]
- 여자 경기: 프라우엔-분데스리가, 여자 DFB-포칼
그리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남자, 여자, 청소년)을 산하에 두고 관리하고 있다.
5. 명예의 전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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