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라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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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발매된 프라이머리의 정규 1집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의 수록곡.
2. 상세[편집]
반주, 플로우, 스킬 그리고 무엇보다 가사의 내용과 전달력에 있어서 랩의 경지를 넘어선 예술이자 고통받는 인간의 내면 표현의 극치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 수록곡 중에서도 ? (물음표)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현재까지도 회자되어 남아 있다. 당시 슈프림팀 소속이기도 하였던 이센스가 랩을 담당하였다. 전체적으로 신나는 분위기의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의 다른 수록곡들과는 크게 다르게 가사나 반주나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곡으로, 이때문에 앨범 내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곡이기도 하다.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지만 수상은 실패하였다.[1]
잔잔한 피아노 코드가 계속 깔리다가 곡이 진행되면서 웅장한 현악이 흘러나오면서 점점 고조되어 가는 곡의 흐름과 훅 없이 벌스로만 채워진 이센스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와 말을 건네듯이 자연스러운 플로우가 일품이다. 요즘 찾기 힘든, 가사의 전체가 한국어로 이루어진 노래이기도 하다. 이센스 커리어에서 손꼽힐 정도로 명곡 중의 명곡이란 게 리스너들의 평. 심지어 당시 신랄하게 이센스와 맞디스를 주고받던 개코도 "아마 십 년 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이라며 인정할 정도였다.[2]
이센스는 이 노래를 더 이상 부를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대외적으론 '독'은 어디까지나 프라이머리의 곡이라면서 부르지 않는데 아마 슈프림팀으로 지내던 아메바컬처 시절이 생각나는지 더이상 부르고 싶어하지 않는듯.
이후 프라이머리가 2020년에 Boxtape EP를 발매하면서 마네퀸, 씨스루 등등 다른 곡들과 함께 독의 instrument 음원을 공개했다.
3. 가사[편집]
[1] 당시 수상은 G-DRAGON의 One Of A Kind가 하였다.[2] 이 곡이 발매되고 10년 이상 지난 이후에도 이센스가 발매한 곡을 잘 모른다면 대부분 독을 기억한다. 다만 저 평가가 디스전에서 나왔다는 점과 이센스가 2015년에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무료 공개곡 비행과 한국 힙합과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길이 남을 명반을 내며 커리어하이를 달리다보니 리스너들 사이에선 비행이 더 꼽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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