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라노스 카브리올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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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우자동차가 이전에 개발한 No.1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했지만 양산하지 못한 비운의 베이퍼웨어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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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오픈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대우자동차는 출시를 위해 대중들의 호응을 보기 위해서 개발한 No.1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카브리올레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후 1997년에 양산 전 프로토타입 사양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112PS를 내는 1.6L DOHC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1,000만원대의 가격의 차량으로 개발하려고 했다. 또한 1998년부터 연간 20,000대 가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신생 오픈카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의 엘란과 같은 오픈카 시장의 실패와 낮은 상품성이 문제가 되었고, 외환위기로 인한 대우그룹의 공준분해가 이루어졌고, 이후 대우자동차가 제너럴 모터스에 매각되는 등의 이유로 프로젝트를 폐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주요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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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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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총 3대가 제작 되었으며 이 중 두 대는 대우자동차의 부평공장에 보관되었고, 한 대는 영국의 워딩테크니컬센터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 차량들은 라노스의 신차 발표회와 미국에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고 서울모터쇼에 출품되기도 했다. 카비전 99년 2월호에 소개되었고 SBS의 '호기심 천국' 프로그램에 등장한 적도 있었다. 현재의 행방은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