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2023-24 시즌/2라운드

김낙현이 군 입대후 581일만에 팀에 복귀해 출전했다.
1라운드동안 계속해서 지적받았던 수비력이 엄청 나아진 경기였다. 복귀전을 치룬 김낙현이 26득점 6어시스트로 엄청난 활약했고 니콜슨도 3점슛을 7번 시도해서 6번을 성공하는 등 오랜만에 69.2%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24득점을 했다. 그러나 자유투를 15번 시도 중 9번을 놓치며 절반도 성공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으며 이대헌과 신승민의 야투율이 각 28.6%, 25.5%대로 상당히 부진하며 끌려가지않아도 될 경기를 끌려다녔고 결국 4쿼터 동점 상황에서 SK 오재현에게 코너 3점슛을 맞고 패배했다.

2023-24 시즌 최초 연장경기였다.
전반전까지 접전을 이어가다가 3쿼터에 집중력을 잃기 시작하더니 4쿼터에 벨란겔, 니콜슨의 활약으로 앞서갔지만, 이우석의 동점 3점포로 경기는 원점이 되었고, 이후 니콜슨이 페이더웨이 샷을 넣지 못하고, 이지샷마저 놓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쿼터 초반에 리드를 잡았다가 쿼터 후반 동점을 허용하였다. 다행히 니콜슨의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잡고 이렇게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프림에게 3점 버저비터를 헌납하며 패배했다.

전반전 최고 9점차까지 났던 점수차를 김동량과 니콜슨의 활약으로 따라잡고 동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3쿼터 공격 리바운드는 물론 수비 리바운드 조차 따내지 못하며 LG에 리바운드를 계속 내줬고 그렇게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4쿼터에 초반 8점차까지 따라갔으나 그 이후 약 2분 30초동안 양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는 소모전만 벌이다가 유기상에게 3점을 맞으며 다시 점수차가 11점차로 벌어졌고 이후 강혁 감독 대행은 외인 선수를 모두 교체 쉬게했고 김동량과 안세영을 투입시켰다. 이때 가스공사 라인업이 안세영 차바위 박봉진 신주영 김동량이었고 확실하게 주전급들의 휴식을 주는 대신 경기의 추격 의지는 없다는걸 보였고 그렇게 15점차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