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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바둑 소리/네가 없는 세상/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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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7 링크 박스.png  
  : 달밤의 바둑 소리/네가 없는 세상/최종
 | @저번날2@


파일:히로 아이콘.png「히로」
흥, 네 그 쥐꼬리만한 힘으로 지금 나에게 대항하려고 한 건가?

파일:1px 투명.svg유해는 너무나도 강력했다...... 우리로선...... 전혀 이길 수 없다......

파일:웬시 아이콘.png「웬시」
아직...... 끝나지......

파일:1px 투명.svg웬시는 억지로 버티고 일어섰으나, 몸은 걷잡을 수 없이 쓰러졌다.

파일:1px 투명.svg「지휘사」
웬시!!!

파일:1px 투명.svg빨리 웬시한테 달려갔지만 붉은 덩굴이 내 몸을 묶었다.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오로시아」
어머, 어린 양 주제에 발버둥 치는 게 정말 귀엽네~~ 기분이야, 조금만 더 오래 살게 해 줄게~

파일:1px 투명.svg붉은 덩쿨이 서서히 땅 위에 쓰러진 웬시한테 다가갔다——

파일:1px 투명.svg「지휘사」
안 돼...... 하지 마......!

파일:1px 투명.svg발버둥 쳐봤자 이미 늦었다.
웬시의 코앞까지 왔다. 붉은 가시덩굴이 내 몸을 관통했다.

파일:1px 투명.svg「지휘사」
아아아아아아!

파일:1px 투명.svg분노는 폭풍처럼 내 온 신경을 건드렸다. 머릿속이 새햐얘져 전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그녀를 죽이자. 그를 죽이자. 내가 유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거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모든 게 끝났다.

파일:히로 아이콘.png「히로」
이제 남은 오행진들도 탈환해야 하니 괜히 힘을 소모하지 마라.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오로시아」
네, 히로 어르신~

파일:1px 투명.svg그 직후, 가슴이 서늘해졌다.
고개를 숙여 가슴에 난 구멍을 의심스럽게 바라봤다.

파일:1px 투명.svg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추위만 느껴졌다. 온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파일:1px 투명.svg몸이 힘없게 땅바닥으로 쓰러졌다. 힘없는 눈으로 간신히 치켜올려다 봤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달비라」
...... 너무 허약하군. 너도, 그녀도.

파일:1px 투명.svg달비라는 나를 내려보다가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눈을 감기 전 마지막으로 본 장면이었다.
엔딩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진이

세상을 파괴하는 힘이 되었다

희망이 없는 노력

의미 없는 희생

비천한 영혼은 영면에 빠졌다

망상가는

세상을 신에게 바치려 한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파멸을 보여주도록 하지

정말 시시하군... ...
파일:영칠 결말2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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