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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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e Voyage dans la Lune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를 원작으로 하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영화다.
2. 특징[편집]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02년에 조르주 멜리에스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아 만들어냈다. 하지만 대포를 이용해 달로 간다는 소재 이외에는 소설과 여러모로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조르주 멜리에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도 함께
3. 최초 타이틀[편집]
최초의 낭만주의 영화라는 평을 듣는 작품이며, 최초의 SF 영화, 방향의 일치를 통한 연속 컷팅을 최초로 사용한 영화 등, 각종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영화다. 10분이 넘는 상영 시간 등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스러운 영화였다.
덧붙여 최초로 불법 공유로 피해를 입은 영화이기도 하다. 멜리에스 감독은 당시 이 영화를 미국에 배급해서 돈을 좀 벌려고 했는데, 토머스 에디슨 휘하의 기술자들이 이 영화를 복제해서 팔아먹은 바람에 멜리에스는 큰 피해를 봤다.
최초의 외계인 영화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외계인들의 명칭은 셀레나이트라고 한다.
흑백 버전과 컬러 버전으로 제작되어 둘 모두 판매되었는데, 수십년이 흐르며 컬러버전은 자취를 감췄다가 1993년에서야 발견되었으나 필름이 워낙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기 때문에 프레임 별로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2010년에서야 완성되어 2011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듀오 AIR가 새로 만든 OST도 일품.
4. 여담[편집]
- 참고로 이 영화가 만들어진 지 67년 후에 아폴로 계획을 통해 인류가 실제로 달에 갔다. 즉, 젊었을 때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늙어죽기 전에 인류가 달에 진짜로 가서 활동하는 장면을 봤을 지도 모른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시점만 하더라도 굉장히 꿈만 같아서 낭만적으로까지 여겨질 지경이었을텐데 그들 입장에선 굉장히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 미국의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곡 Tonight, Tonight의 뮤직비디오가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
- 1976년 호주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Famous Classic Tales'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80년대 KBS-1에서 더빙 방영한 세계명작특선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한국에도 더빙 방영했다. 애니메이션은 1시간 남짓으로 만들어졌다보니 간추린 게 많다. 여기선 달에 도착하니 외계인들이 아닌 바퀴 달린 로봇들이 나오고 총으로 얼굴쏘면 파괴되는 것으로 나온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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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작권 시한이 만료된 작품이라, 유튜브 등지에서 전편을 볼 수 있다. 컬러판도 있는데, 이 컬러판은 완벽한 게 아니라 흑백에 추상적으로 컬러를 입힌 것이다. 슈퍼 게임보이를 생각하면 편하다.[2] 위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화 전편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이다. 다만 원작은 무성영화이고, 해당 영상은 Billi Brass Quintet이 각 장면에 맞게 적절한 음악을 연주하여 삽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