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베이더/작중 행적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인물 다스 베이더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편집]
그는 한때 팰퍼틴 수상의 영향으로 출세했지만, 원래부터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와 대립 관계에 있던 제다이 기사였다. 그러던 중 본색을 드러낸 팰퍼틴 수상과 싸우던 메이스 윈두를 제지하게 되었다. 그는 "팰퍼틴을 죽이면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윈두는 "살려두면 너무 위험하다"며 팰퍼틴을 죽이려 광검을 들었고, 그는 우발적으로 윈두의 팔을 잘라 윈두를 죽게 만들었다.[1] 윈두가 죽은 뒤 무슨 짓을 했는지 후회하는 그에게 팰퍼틴은 잘했다 칭찬하며 그를 시스로 회유한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 자리에서 시스로 전향한다. 전향한 그는 다스 시디어스로부터 다스 베이더(Darth Vader)라는 칭호를 받고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가 된다."일어나라, 베이더 경."
''Rise, Lord Vader.''
---시스의 복수 티저 포스터
직후 제501 군단을 이끌고 코러산트의 제다이 사원으로 쳐들어가 제다이, 파다완, 영링을 몰살시킨 뒤[2] , 시디어스의 명령대로 무스타파 행성에 모여있던 독립 행성계 연합 지도부까지 찾아가 전부 죽여버린다.[3]
무스타파에서 파드메 아미달라를 만나 야망을 드러내지만,[4] 파드메를 몰래 뒤따라온 자신의 스승 오비완을 보고 이성을 잃어 파드메를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졸라 쓰러트린다.[5][6] 그 뒤 오비완과 광검으로 목숨을 건 스승과 제자의 비극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2.1. 뒷이야기[편집]
진정한 베이더로 재탄생하는 장면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새로 만들어진 슈트를[10] 입고 연기했고, 제임스 얼 존스가 목소리를 맡았다. 크리스텐슨이 장신인 편이긴 하지만, 오리지널 3부작의 데이비드 프라우즈에는 못 미쳤기 때문에, 굽 높은 신발을 신어서 키 차이를 무마했다. 복장 면에서는 로그 원과 새로운 희망보다는 머리가 좀 크고 가슴의 생명유지장치도 조금 다르며 제국의 역습과 매우 비슷하다.
여담으로 베이더가 화상을 입어서 슈트를 입게 되었다는 설정은 최소 1978년부터 존재했다. 1978년에 출간된 스타워즈 월간지 2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What is less well-known is that Vader himself was then almost killed by Ben Kenobi, who was understandably enraged at his disciple's fall from grace. Vader's life might have ended then and there with a quick stab of a light saber; instead, during the fight, Vader stumbled backwards and fell into a volcanic pit where he was nearly fried alive. What remained of his human body was dragged out and preserved by encasing it in an outsize black metal suit — virtually a walking iron lung.
아직 베이더 = 아나킨이라는 설정조차도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에 무스타파 결투가 이미 구상되어 있었다는 것. 베이더가 아예 화산 속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은 아무리 베이더라도 무리수라고 판단했는지 지금의 전개로 수정되었다. 또한 잡지의 내용을 읽어보면 베이더가 '여러 명의 사악한 황제를 도와 공화국을 패망시켰다'는 내용이 있는데, 원래 설정에선 공화국이 제국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제국이 공화국을 침공, 흡수했으며,[11] 여러 명의 황제가 거쳐갔다는 추측이 가능하다.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베이더가 옛 제자의 타락에 격노한 벤 케노비에게 죽을 뻔했다는 것이다. 이 때 베이더는 라이트세이버에 찔려 단숨에 죽었을 수도 있었으나, 싸움 도중 뒤로 넘어져 화산 구덩이에 빠진 끝에 온몸이 불타고 말았다. 그 육신의 잔재는 끌어져 나와 거대한 검은 슈트에 넣어져 연명, 걸어다니는 철폐와 다름없게 되었다.
3. 오비완 케노비[편집]
초반에는 상당히 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아직 혈기왕성한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남긴 것 같은 연출이 대분으로 나온다. 클래식 트릴로지나 로그 원에서 선보인 중후한 모습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작중에서 오비완을 추적하거나 그를 대면하면서 보인 말투 및 행동가지에서 대부분 성급하고 격동에 찬 게 눈에 띈다.
3.1. 2화[편집]
Anakin Skywalker is... Alive.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살아있다.
끝부분에 잠깐 등장. 세 번째 자매에 의해 베이더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오비완이 충격을 먹고 멍해진 상태에서 그의 이름을 혼잣말로 되뇌자 마치 오비완의 기운을 감지라도 한 듯 박타 탱크 안에서 마스크와 갑옷을 벗은 모습으로 눈을 뜬다. 이후 특유의 숨소리를 내며 2화가 끝난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다스 베이더의 새로운 전용 테마음이 등장한다."아나킨...(Anakin...)"
-오비완 케노비,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경악하며
3.2. 3화[편집]
3화에서는 베이더의 완전한 맨얼굴[17] 이 나왔는데, 피부는 박타의 영향으로 창백해지고 화상의 흔적으로 많이 쭈글쭈글해지긴 했어도 일단 재생되었고 얼굴 역시 제다이 시절의 두상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얼굴 자체는 여전히 리즈시절 그대로의 미남상이다. 눈빛이 상당히 날카로워졌다. 일단 드라마 묘사상으로 보면 안면 근육은 멀쩡한 듯.
이후 세 번째 자매에게서 직접 보고를 받는데, 베이더 요새 내부에 있는 석재 옥좌에 앉은 채로 받는다. 그랜드 인퀴지터의 복수를 하겠다는 그녀에게 그랜드 인퀴지터 따위 알 바 아니고 오비완만 찾으면 그 자리는 네 것이라며 반드시 오비완을 찾으라고 명령한다.Darth Vader: Where is he?
다스 베이더: 놈은 어디에 있나?
Third sister: We have probes out. We're tracking all possible exits. He will pay for the Grand Inquisitor's...
세 번째 자매: 프로브 드로이드로 보내 탈출 가능한 모든 경로를 수색 중입니다. 놈은 그랜드 인퀴지터를 해한 댓가를...[18]
[19]Darth Vader: The Grand Inquisitor means nothing. Kenobi is all that matters now. Is that understood?
다스 베이더: 그랜드 인퀴지터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오직 케노비다. 알아듣겠나?
Third Sister: Yes. My lord.
세 번째 자매: 예. 베이더 경.
Darth Vader: I have been watching you, Third Sister. I know what it is you seek. Prove yourself. Then the position of Grand Inquisitor is yours. Fail me, and you will not live to regret it.
다스 베이더: 널 지켜보고 있었다.[20]
세 번째 자매. 뭘 원하는 지 안다. 스스로를 증명하면 그랜드 인퀴지터의 직위는 네 것이다. 실패하면, 후회하기도 전에 죽을 것이다.
그랜드 인퀴지터의 복수를 하겠다며 언플하는 세 번째 자매에게 베이더가 한 말.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광산 행성에서 오비완의 목격 정보가 들어오자 인퀴지터리우스[21] 및 스톰트루퍼들을 대동하고 직접 행차한다. 오비완이 숨어있는 마을에 들어서서, 마을 주민들을 아무나 보이는 대로 잡아다 포스 초크로 고통을 주며 죽이기 시작하면서 숨어서 지켜보는 오비완을 경악하게 한다.[22][23] 심지어는 어린아이마저 목을 꺾어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광산 쪽으로 도주 중인 오비완을 막아서며 라이트세이버를 켠다. 하지만 오비완은 싸움을 피하고 도망쳤고, 베이더는 라이트세이버를 잠시 끈 뒤 광산으로 들어가 버린 오비완을 뒤쫓아가 결국 따라잡는다[24] .
오비완은 따라잡히자 라이트세이버를 켰고, 두 사람은 몇 합을 주고받으며[25] 서로의 정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오비완은 반쯤 기계가 된 베이더의 몰골을 처음 보고 '대체 무슨 존재가 된 것이냐'고 경악하지만[26] 베이더는 '날 이렇게 만든 건 너다'라며 받아친다. 10년 간 포스와 사실상 단절되다시피 했던 오비완은 베이더의 공격을 전혀 받아치지 못했고, 베이더는 라이트세이버를 한 손만으로 휘두르며 오비완을 여유롭게 상대하며 시종일관 그를 가지고 놀았다.[27] 결국 오비완은 밀리던 와중에 베이더가 건 포스 초크를 풀지도 못한 채[28][29] 쉽게 제압당한다.[30]Obi-wan: What have you become?
오비완: 대체 무슨 존재가 된 거야?
Vader: I am what you made me.
You should’ve killed me when you had the chance.
기회가 있었을 때 나를 죽였어야지.
이에 베이더는 자신이 당한 일을 오비완에게 그대로 갚아주는데,[31] 옆에 있던 인화성 물질[32] 을 땅에 쏟아 라이트세이버로 불을 붙인 후, 포스로 오비완을 들어서 화염에 넣어버린다. 오비완은 화염 속에서 끌려다니며 오른팔에 화상을 입고, 잠깐 동안 오비완을 지지던 베이더는 더욱더 고문하기 위해 끌고 갈 생각이었는지 불길 밖으로 내던진 후 스톰트루퍼들에게 회수해 오라고 명령한다.Now, You will suffer, Obi-wan. Your pain has just begun.
이제 네가 고통받을 차례다, 오비완. 네놈의 고통은 이제 시작됐을 뿐이다.
그러나 하필 이 때 탈라가 오비완에게 걸어가던 스톰트루퍼를 저격한 뒤 곧바로 연료통을 쐈고, 아직 바닥에 남아 있던 인화성 물질이 다시 발화하면서 화염을 엄청나게 키워버리는 바람에 스톰트루퍼들이 오비완을 회수해오지 못하게 된다.[33] 그리고 반란군 적재 드로이드가 부상당한 오비완을 데리고 가지만, 어째서인지 베이더는 쫓아가려는 기색을 안 보인 채 그저 화염 너머로 오비완을 바라보기만 했고[34] 그로써 3화는 마무리된다.
베이더의 담당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당시 심신이 피폐해져 있고 포스와 거의 완전히 단절되어 있던 오비완의 모습이 무스타파에서의 대결을 항상 곱씹고 있던 베이더 입장에서는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며, 좀 더 제대로 된 싸움을 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스토리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더 많은 이야기는 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MdKN0t1MKp0
3.3. 4화[편집]
후반에만 등장. 세 번째 자매가 오비완을 놓쳤다는 다섯 번째 형제의 보고를 받고 격노하여 성큼성큼 걸어와 그녀를 질책한다.[36] 실패하면 어떻게 될지 분명히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세번째 자매에게 더 이상 나약한 꼴은 두고 볼 수가 없다며 포스로 잡아올려 처형하려 한다.You were warned what defeat would bring! I will tolerate your weakness no longer.
그러나 세 번째 자매는 일부러 놔준 거라며 면피를 시도하고, 베이더는 일단 들어나 보자는 듯 초크를 푼다.[37] 세 번째 자매가 추적 장치를 붙이고, 오비완을 도와주는 단체를 찾기 위해서 일부러 놓아주었다고 하자 베이더는 그녀를 놔준뒤 그 이후 아무래도 내가 널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오히려 세 번째 자매를 치하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38]
베이더가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는 장면은 다스 베이더의 캐릭터성이 완전히 잡히기 전인 새로운 희망에서나 겨우 볼 수 있었다.[39] 그만큼 베이더가 케노비를 증오하는 감정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며, 다음 화에서 5화에서 세 번째 자매를 살려둔 건 철저히 계산된 선택이었음이 밝혀진다.
3.4. 5화[편집]
본인의 기함에 탑승한 채로 등장한다. 세 번째 자매로부터 오비완이 자빔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잘 했다고 칭찬하고는 무릎을 꿇리고 즉석에서 세 번째 자매를 그랜드 인퀴지터로 임명한다. 그리고는 수송선 두 대와 세 번째 자매를 파견하여 기지에 숨어있던 반란군 및 피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면서 격납고까지 몰아내고, 오비완을 잡았다는 보고를 받자 병력을 후퇴시킨 뒤 직접 행차한다.
그러다 뒤에서 세 번째 자매가 기습을 감행하는 것을 포스로 가볍게 막은 뒤 계속되는 공격 역시나 몸만 살짝 틀어 피하거나 포스로 세 번째 자매를 이리저리 날리는 등 라이트세이버도 뽑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가지고 논다. 그렇게 한참을 갖고 놀다 세 번째 자매가 라이트세이버의 반대쪽 날을 키고 회전시켜서 발악하자 포스로 회전을 강제로 멈추게 하고 빼앗아 두 개로 분리[42] , 그 중 하나를 던져 1:1 승부를 건다. 하지만 아득한 실력 차이로 세 번째 자매는 복부를 찔리고 대결은 종료. 이후 세 번째 자매가 오더 66 당시 살아남은 영링이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43][44] 밝힘과 동시에 죽은 줄로만[45] 알았던 그랜드 인퀴지터가 다시 등장, '네가 원래 있던 시궁창에 다시 던져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랜드 인퀴지터의 휘장을 회수하고는 중상을 입은 세 번째 자매를 자빔에 방치한 채로 물러간다.“Did you really believe I did not see it, Youngling?"
"내가 정말로 몰랐을 거라고 생각했나, 영링?"
한편 같은 5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오른팔이 기계로 대체되지 않았으며, 파다완이라는 머리 표식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클론의 습격의 이전의 모습이다. 영화판의 징징대는 찌질킨이 아니라 강하고 위트있지만, 미숙하고 힘에 굶주려 성급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클론전쟁의 성격으로 묘사되며[46][47] 오비완과 대련하면서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과격한 공격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비완의 무장 해제까지는 성공하지만 그 직후 빈틈을 보여 스승을 이기지는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무기를 빼앗기고 단점을 지적당한다.[48] 한편 레바를 제압하는 과정을 보면 이때 자신이 오비완에게 제압당한 과정과 흡사하기에 베이더도 그때보다 성장했다는 연출로 보는 팬들도 있다.[49]
이 대련 장면이 베이더(아나킨)가 오비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의 기원을 보여준다는 의견도 있는데, 실제로 이 장면 이후인 클론의 습격에서는 타투인에서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오비완이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여기서 설명이 되고[50] , 그리고 이후에도 베이더는 오비완을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자신을 증명하려는 시도를 한다. 시스의 복수에서 무리한 점프를 한 것도, 새로운 희망에서 "당신이 나를 떠났을 때 나는 그저 수련생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마스터이지"라고 말하는 부분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시스의 복수 시점 제다이 사원 공성전 당시 아나킨 스카이워커도[51] 세 번째 자매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501 군단을 이끌면서 제다이 영링들을 학살하는 모습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이 때도 현재 시점에서 그랬던 것처럼 세 번째 자매의 복부를 찔렀던 것으로 보인다.[52]
오비완과 세번째 자매를 농락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본작에서는 압도적인 힘과 새디스틱한 면모가 부각된다. 5화에서는 그 강력함에 감탄한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다보니 레바를 확인사살하지 않고 떠난 것도 레바가 살아 돌아와봐야 위협조차 안 된다는[53] 생각을 하는 것 같다는 감상도 나올 정도다.
3.5. 6화[편집]
결국 다시 마주하게 된 옛 스승과 제자. 베이더는 자길 죽일 것이냐 묻고 오비완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 대답한 뒤[57] 라이트세이버를 뽑고 왼손을 앞으로 뻗어 소레수 자세를 취한다. 이에 베이더도 '그럼 죽어라'라며 받아친다.[58] 라이트세이버 대결이 시작되고 베이더는 한 손으로만 오비완을 상대하지만 곧 양손으로 라이트세이버를 쥐게 되고,[59] 이전과 다르게 호각세를 보이다가 일순 밀리기도 한다. 하지만 오비완이 옆의 바위를 포스의 힘으로 움직인 것을 되받아치며 압도하기 시작한 베이더는 포스로 구덩이를 만들어 오비완을 떨어뜨린 뒤 주변의 암석을 처박아 묻어버리고는 '당신은 패배했습니다, 스승님'이라 중얼거리고 수송선으로 향한다.베이더: 날 없애기 위해서 온 건가, 오비완?
Have you come to destroy me, Obi-Wan?
오비완: 난 내가 할 일을 하겠다.
I will do what I must.
베이더: 그럼 죽으시지.
Then you will die.
그러나 이전의 포스 능력을 완전히 각성한 오비완은 구덩이에서 뛰쳐나와 베이더에게 달려들고 소레수의 검술로 베이더의 강력한 검격을 흘리며 기습적인 포스 푸시로 베이더를 암석 기둥으로 날려버린 후 각성한 포스의 힘으로 주변의 수많은 암석들을 들어올려 베이더에게 퍼부어 일일이 대응할수 없게 만든다.[61] 바위 폭풍을 얻어맞아가며 정면으로 빠져나온 베이더는 오비완과 다시 검을 맞댄 뒤 힘으로 밀어붙이고는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를 쥔 손을 잡아올리지만, 오비완은 도리어 한 손으로 돌려 역수로 잡아 라이트세이버의 힐트 부분으로 베이더의 헬멧을 가격해 스턴 상태로 만든 뒤 생명 유지 장치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찍어 파괴해 베이더에게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62]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이기에 베이더가 휘두른 세이버가 빗나가고 오비완은 베이더의 공격을 피한 뒤 그의 등을 베어낸 후[63] 다시금 포스 푸시로 날린다. 그럼에도 몸을 일으켜 계속 저항을 하려는 베이더에게 오비완이 마지막 일격으로 높은 곳에서 또 점프를 해 베이더의 헬멧 왼쪽을 라이트세이버로 베어내면서, 결국 그렇게 얕잡아 본 스승에게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64]예전의 강함이 돌아왔군. 하지만 나약함은 여전히 남았어. 그것이 네가 항상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60]
Your strength has returned. But the weakness still remains. And that is why you always lose!
오비완: 아나킨.
Anakin.
베이더: 아나킨은 죽었다. 나는 그 잔재일 뿐이지.[66]
Anakin's gone. I am what remains.
오비완: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아나킨... 전부 다.
I'm sorry. I'm sorry Anakin... For all of it.
베이더: 난 당신의 실패작이 아니야, 오비완. 당신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죽이지 않았어. 내가 죽였지.[67]
[68][69] 이제 네놈도... 똑같이 부숴버리겠다![70]I am not your failure, Obi-Wan. You didn't kill Anakin Skywalker. I did. The same way... I will destroy you!
오비완: 그렇다면 내 친구는 정말로 죽었군. 잘 있어라, 다스.
Then my friend is truly dead.[71]
Goodbye, Darth.베이더: 오비완...! 오비완!!!!![72]
Obi-wan...! Obi-Wan!!!!!
이후 결말부에서는 무스타파 요새의 옥좌에 앉아 황제[80] 에게 보고를 올린다. 베이더는 다시는 자신에게서 도망치지 못할 거라 다짐하지만[81] , 시디어스는 어째 옛 스승 일로 집중력이 흐트러져 약해지지 않았냐며 은근슬쩍 질책하면서, 케노비에 대해서 그만 집착하라고 경고한다. 이에 베이더는 자기가 모시는 인물은 스승님뿐이라 대답하고, 시디어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이 때 오비완 시리즈 내 처음으로 임페리얼 마치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온다. 베이더가 과거의 감정, 충동적인 아나킨의 일면 등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비로소 우리가 잘 아는 모습인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차가운 살인병기이자 학살자 다스 베이더로 거듭났다는 뜻.베이더: "프로브 드로이드가 근처 항성계들을 전부 수색하고 있습니다. 찾을 때까지 방해되는 모든 것을 파괴하겠습니다. (The probes are tracking every system within range. We will destroy everything in our path until he is found.)"
황제: "동요하고 있는 것 같군, 친구여. (You seem agitated, my friend.)"
베이더: "다신 제게서 도망치치 못할 것입니다. (He will not evade me again.)"
황제: "그대가 이 일에 대해서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지 모르겠군, 베이더 경. 옛 스승에 대한 감정 때문에 약해진 게 아닌지 염려되네. 만약 과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I wonder if your thoughts are clear on this, Lord Vader. Perhaps your feelings for your old master have left you weakened. If your past cannot be overcome...)"
베이더: "케노비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79] 제가 섬기는 분은 오직 당신 뿐입니다, 스승이시여. (Kenobi means nothing. I serve only you, my Master.)"
4.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편집]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황제는 그에게 하사할 영지로 나부 혹은 타투인을 고려했는데 베이더가 이를 거부하고 무스타파를 자신의 영지로 선택했음이 드러난다. 할 일이 없을 때에는 갑옷을 벗고 박타 탱크 안에서 로얄 가드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인이 크레닉 국장이 도착했다고 알리자, 베이더는 탱크에서 나온 뒤 크레닉 앞에 나타난다. 베일에 싸인 시스 군주가 자신을 문책하려고 부른 것인가 싶어 두려워하던 크레닉과는 달리[85] 베이더는 덤덤한 태도로 크레닉을 맞이한다. 크레닉은 "겁먹은 게 아니라 시간에 쫒겼을 뿐입니다."라고 둘러대지만, 베이더가 그걸 눈치 못 챌 리가 있나... 자신이 완성한 죽음의 별의 저력에 대한 설명을 빌미로 황제를 직접 알현하게 해달라며 요청하는 크레닉에게[86] 제다에서 보여준 죽음의 별의 파괴력이 은하계에 소문을 잠재우기는커녕 더 큰 문제[87] 가 되었다고 우려한다. 죽음의 별에 대해선 극비로 하라는 말과 동시에 겔런 어소의 배신이 미칠 여파를 시급히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이런 지시에 대답은 안 하고 엉뚱하게 아직도 제가 그 일의 책임자냐고 묻는 크레닉한테 포스 초크를 시전하면서 출세에 욕심을 내지 말라며 꾸짖는다.Be careful not to choke on your aspirations[88]
, Director.
허스트 로모디 : 각하, 반란군 함대를 조준하면 되겠습니까?
Sir, shall I begin targeting their fleet?
윌허프 타킨: 함대는 베이더 경이 처리할 것이다. 반응로 1기를 가동하고 스카리프 기지를 조준하라.
Lord Vader will handle the fleet. Target the base at Scariff, single reactor ignition.
스카리프 전투가 끝나갈 때 쯤 윌허프 타킨의 호출을 받고 극후반부에 재등장,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전송받은 반란 연합 함대가 하이퍼스페이스로 철수하려는 순간, 친히 자신의 전용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기함 데바스테이터를 끌고 앞을 가로막으며 막강한 화력으로 미처 철수하지 못한 반란 연합 함대를 순식간에 궤멸시켜 버린다. 그러고는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전송받은 반란 연합의 기함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프로펀디티를 무력화시키곤 섀프 코르신 함장에게 승선 준비를 명령한다.섀프 코르신 대령 : 베이더 경, 반란군 기함이 무력화됐습니다만, 이미 지상으로부터 설계도를 수신한 모양입니다.
The rebel flag ship is disabled, my lord. but has received transmissions from the surface.다스 베이더: 적함에 승선할 준비를 하라.
Prepare a boarding party.섀프 코르신 대령 : 예, 베이더 경. (Yes, my lord.)
조명이 전부 꺼지고 그의 숨소리만 들리다가[90] 빨간색 라이트세이버가 켜지면서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 장면이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라이트세이버 전투장면이면서, 베이더의 존재가 평범한 장병들 입장에서는, 심지어 나름 정예병들인 왕실 근위병들에게조차 재앙 수준이란 것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91] 다가오는 그를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없는 탓에,[92] 고장난 문을 미친 듯이 두드리며[93] "살려줘!!!" 하며 울부짖는 반군 수병들의 처절함이 극대화되어 나타나는 탓에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한다.[94]
5.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편집]
(스톰트루퍼 병사: 죽음의 별 설계도는 메인 컴퓨터에 없습니다.)
네놈들이 받은 교신은 어디 있지? 그 설계도에 무슨 짓을 한 것이냐?
(안틸레스 함장: 교신받은 적 없습니다. 이건 영사 전용함으로, 외교 임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이것이 영사 전용함이라면 대사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95]
(안틸레스 함장이 질식사로 죽자, 그의 시체를 내팽개치는 베이더)
베이더: 설계도를 찾을 때까지 함을 샅샅이 수색하라, 지휘관. 승객들은 생포해 내게 데려와!
이후 베이더가 탄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반란군이 빼돌린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되찾기 위해 탄티브 IV를 추격해 포획하는 데 성공, 안에 타고 있던 승조원들과 레아 공주를 생포한다.[97] 결국 베이더는 안틸레스 함장을 추궁하다가 목졸라 죽여버리고,[98][99] 이 배는 얼데란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었다고 주장하는 레아 공주를 체포한다. 그러나 레아는 사로잡히기 전에 이미 R2D2에게 설계도를 주고 탈출정으로 제다이 기사가 있는 타투인으로 탈출시켰기 때문에 탄티브IV에서는 설계도를 찾지 못하고, 부하 장교의 보고를 받고 타투인으로 수색대를 파견한다.레아: 다스 베이더, 당신만이 이렇게 무모하지. 제국 의회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당신네들이 외교선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
베이더: 놀란 척 마시오, 공주 그대는 대민 지원 임무 따위로 온 것이 아니잖소. 반란군 첩자들에 의해 수차례의 송신이 이 함선으로 보내졌소. 놈들이 보낸 설계도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은데.
레아 :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나는 제국 의회의 일원이며 얼데란으로의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었어요.
베이더: 그대는 반란 연합의 일원이자 내통자로군! 끌고 가라![96]
그리고 죽음의 별 고위 사령관 회의에서 등장. 코난 안토니오 모티 제독이 "그따위 구닥다리 요술 나부랭이 믿고 뭘 잘난 척입니까"라며 자신을 깔보자 대뜸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졸라버린다. 그리고 타킨이 "이제 충분하오. 베이더, 놔주시오(Enough of this. Vader, release him)."[100] 말 한 마디에 "원하신다면(As you wish)."이라는 말과 함께 바로 모티를 풀어준다.그대의 불신이 심히 거슬리는군.
I find your lack of faith disturbing.
베이더: 그 자가 여기 있소.
He is here.
타킨: 오비완 케노비? 왜 그렇게 생각하시오?
Obi-Wan Kenobi? Why makes you think so?
베이더: 포스의 전율을 느꼈소. 마지막으로 느껴 본 게 내 스승의 존재 속에서였지.
A tremor in the Force. The last time I felt it was in the presence of my old master.
타킨: 그 자는 이미 죽었을 텐데?
Surely he must be dead by now?
베이더: 포스의 힘을 우습게 보지 마시오.
Don't underestimate the Force.
타킨: 제다이들은 이미 전멸했소. 그들의 불길은 우주에서 사라진 지 오래이고. 그대가 그들 종교의 마지막 잔재지.
The Jedi are extinct. Their fire has gone out of the universe. You my friend, are all that's left of their religion.
(통신을 받는 타킨)타킨: 무엇인가?
Yes?
부하: 구금 구역 AA-23에서 비상 경보가 발생했습니다.
We have an emergency alert in detention block AA-23.
타킨: 공주가? 전 구역에 경보를 울리게.
The princess? Put all sections in alert.
베이더: 오비완이 여기 있소. 포스도 그와 함께 있고.Obi-Wan is here. The Force is with him.
타킨: 그대의 말대로라면, 그 자가 탈출해서는 안 될 것이오.
If you're right, he must not be allowed to escape.
베이더: 그 자의 목적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오. 내가 직접 상대하리다.
Escape is not his plan. I must face him alone.
루크 스카이워커 일행이 죽음의 별에 잡혔을 때, 옛 스승인 오비완 케노비의 존재를 포스 센스로 알아채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결투 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나 결투를 벌였고 우세를 점했지만, 오비완이 루크가 자신을 버리고 갈 수 있도록 스스로 포스의 영으로 승화하면서[101] 제대로 결판을 내지 못한다.[102][103] 비록 루크는 놓쳤으나 타킨은 이미 밀레니엄 팔콘에 추적 장치를 붙여 둔 상태였고, 반란 연합군의 본거지 야빈 IV를 추적해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 다가오는 죽음의 별을 반란 연합군들이 공격하기 시작하자, 본인이 직접 나서게 되고, 호위기 [104] 두 대와 함께 순식간에 반란군 전투기들을 쓸어 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X-wing(레드 5)을 몰던 루크 스카이워커를 추격하면서 "이 자에게는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군(The Force is strong with this one)."이라며 그의 존재를 처음 인식하며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105]베이더: 기다리고 있었다, 오비완. 드디어 다시 만나는구나. 운명의 순환에 따라 돌고 돌아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군. 네놈을 떠날 때 난 그저 견습생이었지만, 지금의 난 마스터다.
벤: 악의 마스터일 뿐이겠지, 다스.
이 자에게는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군.
하지만 루크의 X-wing을 공격하려는 마지막 순간, 떠난 줄로만 알았던 한 솔로의 개입으로 호위기로 붙은 타이 파이터 둘 중 하나를 격추당하고, 다른 호위기가 회피 기동을 하다 균형을 잃으며 충돌해서[106] 우주 공간으로 튕겨나가 버린다. 그 직후에 죽음의 별이 루크의 공격으로 인해 폭파된다. 결국 카시오 타게 장군과 함께 죽음의 별의 생존자가 되어 뒷일을 기약하며 물러난다.이제 끝이다.
I have you now.
6. 스타워즈(2015)[편집]
죽음의 별이 파괴된 후, 다스 베이더는 한 솔로와 함께 제국군 무기공장를 급습한 루크와 대결하게 된다. 이 대결에서 다스 베이더는 루크가 이전에 오비완 케노비와 함께 죽음의 별에 침투했으며, 죽음의 별을 파괴한 엑스윙 조종사와 같은 포스를 가졌고, 루크의 라이트세이버가 옛날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으로부터 그의 성이 스카이워커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다스 베이더는 루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다스 베이더(마블 코믹스) 문서를 참고.
7.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편집]
그리고 그 첫 단계로 각 항성으로 급파한 여러 대의 프로브 드로이드들 가운데 호스 행성에 도착한 드로이드를 통해 루크와 반란 연합의 위치를 알게 됐다.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의 전대가 나오는데, 이때 임페리얼 마치가 재생되며, 안 그래도 큰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과 그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비쳐지는데, 이보다 훨씬 더 큰 이제큐터급 수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 함이 드러난다.[108]
이때 베이더는 함교에서 창 밖을 지켜보고 있었다. 퍼무스 피에트 대령이 호스 행성에서 온 반응이라고 추정한 것을, 켄달 오젤 제독이 별 거 아닌 거 같다라며 넘기던 걸 베이더가 맞다고 한 것. 베이더는 즉시 맥시밀리언 비어스 장군에게 공격 준비 명령을 내린다. 곧 일어날 공격 전, 개인 밀실에서 대기하던 베이더는 비어스 장군으로부터 대면보고를 받는데, 오젤 제독의 거대한 삽질[109] 로 인해 함대가 호스 행성으로 접근하는 걸 반란 연합은 알아차렸고, 행성 방어막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인내심의 한계를 넘은 베이더는 포스 초크로 오젤 제독을 즉결처형하고, 옆에 같이 있던 퍼무스 피에트 대령을 즉시 대장(제독)으로 진급(3계급 특진!)시켜, 이제큐터 함의 함장으로 임명한다. 결국 베이더가 기지로 들어왔을 땐 전 병력들이 철수한 뒤였고 베이더는 즉시 작전을 바꾸어 이번에는 루크의 동료들을 나포해 유인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직후 호스 행성에서 철수하는 반란 연합 함대 중 거의 잡을 뻔했던 밀레니엄 팔콘을 소행성대에서 놓친 로스 니다 대령이 부하들 대신해서 직접 사과하러 이제큐터 함에 왔으나,
사죄를 받아들이지, 니다 함장.
Apology accepted, Captain Needa.
직후 소행성대에서 위험하다는 전대 내 다른 함장들과의 요청을 묵살[111] 및 계속 밀레니엄 팔콘을 찾으라 명한다. 직후 피에트 제독이 다가와 "황제께서 알현을 원하십니다."란 말에 신호가 끊김 없도록 본함을 소행성대로부터 나오도록 지시한다.
이후 개인 밀실로 들어와 베이더는 황제와 알현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루크의 존재는 베이더만 알고 있었던 게 아니었으니, 바로 제국 1인자인 황제가 루크의 존재를 알아냈으며, 루크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황제는 루크의 존재는 자신에게도 커다란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제거하기를 꾀했지만, 베이더는 기지를 발휘해 루크를 다크사이드로 전향시킬 것임을 황제에게 천명하게 된다.
여기에서 팰퍼틴이 루크 스카이워커의 정체와 다스 베이더와의 관계를 눈치챘음을 알 수 있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관계인 것을 알아낸 이상, 루크는 팰퍼틴에겐 일종의 인질과 다름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는 다스 베이더에게 자신뿐 아니라 자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인 루크에게도 위태로운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래서 베이더는 루크를 포스의 다크 사이드로 전향시키겠다는 계획을 팰퍼틴에게 천명한 것이다.[115](개인 밀실로 들어온 다스 베이더. 특수 발판장치에 무릎을 꿇자 불이 켜지면서 황제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
베이더: 무슨 분부이십니까, 스승님? (What is thy[112]
bidding, my master?)황제: 포스에 거대한 동요가 있었다네. (There is a great disturbance in the Force.)
베이더: 저 역시 느꼈습니다. (I have felt it.)
황제: 우리는 새로운 적을 마주하고 있다. 죽음의 별을 파괴한 젊은 반란군. 그 젊은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도다. (We have a new enemy. The young Rebel who destroyed the Death Star. I have no doubt this boy is the offspring of Anakin Skywalker.)
베이더: 어찌 그것이 가능합니까? (How is that possible?)
황제: 그대의 마음을 살펴보라, 베이더 경, 그대도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될 것이네. 그는 우리를 파멸시킬 수도 있네. (Search thy feelings, Lord Vader. You will know it to be true. He could destroy us.)[113]
베이더: 그는 아직 어린 애송이일 뿐입니다. 오비완도 더 이상 그를 도울 수 없습니다. (He's just a boy. Obi-Wan can no longer help him.)
황제: 그가 지닌 포스는 강하다. 스카이워커의 아들이 제다이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The Force is strong with him. The son of Skywalker must not become a Jedi.)
다스 베이더: 만일 그가 돌아선다면, 그는 강력한 동지가 될 것입니다. (If he could be turned, he would become a powerful ally.)
황제: 그렇지..... 그렇지...., 그는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야. 가능하겠는가? (Yes....Yes, he would be a great asset. Can it be done?)
베이더: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죽음뿐입니다. 스승이시여. (He will join us or die, master.)[114]
이후 베이더는 루크를 찾기 위해서 현상금 사냥꾼들까지 동원하면서 한 솔로를 잡는 것에 온 힘을 쏟게 된다. 그중 보바 펫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이 밀레니엄 팔콘을 미행하는 데 성공한다. 밀레니엄 팔콘은 베스핀 행성의 클라우드 시티로 가던 중이었고, 클라우드 시티 시장 랜도 칼리시안을 협박하여 한 솔로와 그의 일행들을 붙잡는다. 베이더는 이후 루크를 황제에게 후송할 때 쓸 탄소냉각기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한 솔로를 얼려 버리고,[116] 베이더는 탄소 냉각된 한 솔로를 보바 펫에게 한 솔로를 찾은 대가로 준다. 원래 포상금도 약속되어 있었으나, 베이더가 루크를 찾는 조건도 추가했는데 루크는 제 발로 클라우드 시티에 도착했기 때문에, 보바는 한 솔로만 챙겨서 자바 더 헛에게 팔아넘긴다.[117]
그 후 랜도한테 레아 오르가나와 츄바카도 넘기라고 명령하는데, "공주와 우키는 제게 맡기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라고 랜도가 따지자, "계획이 바뀌었소. 더 이상 바뀌지 않기나 바라시오."[118] 라고 답하면서 자리를 뜨고[119] , 이후 친구들을 구하러 온 루크 스카이워커와 광선검 대결[120] 을 펼치는데, 싸움 끝에 그의 손목을 잘라 제압한 뒤 루크에게 다크사이드로 넘어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루크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자 다스 베이더는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포스가 함께하고 있구나, 젊은 스카이워커. 하지만 넌 아직 제다이가 아니다.
"The force is with you, young Skywalker. But you are not a Jedi yet."
7.1. 진실[편집]
다스 베이더: 루크, 넌 아직 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있다. 이제서야 비로소 네 힘을 발견했을 뿐이다. 내게 오너라. 너의 수련을 완성시켜 주겠다.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우린 이 상호파괴적인 갈등을 끝내고 은하계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다.[121]
Luke, you do not yet realize your importance. You have only begun to discover your power. Join me, and I will complete your training. With our combined strength, we can end this destructive conflict and bring order to the galaxy.
루크: 네겐 절대로 협조 하지 않는다!
I'LL NEVER JOIN YOU!!
다스 베이더: 만약 네가 다크 사이드의 힘을 진작 알았더라면... 오비완이 네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말도 않은 게로구나.
If you only knew the power of the Dark Side. Obi-Wan never told you what happened to your father.
루크: 충분히 말해주셨어! 네가 그분을 죽였다고 말이야!
He told me enough! He told me you killed him!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다.
No, I Am Your Father.
그의 정체이자 본명은 다름아닌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였다.[122] 이후 베이더는 "황제를 쳐서 모든 분쟁을 없앤 뒤 아버지와 아들로서 은하계를 지배하자"고 루크를 설득했지만 루크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손으로 추락한다.네 마음을 둘러봐라, 너도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지 않느냐!
Search your feelings, you know it to be true!
루크가 구조되자, 본인 역시 자신의 함선 이제큐터 함으로 되돌아가 루크를 쫓는다. 루크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베스핀 행성계를 벗어나려 했다. 그런데 밀레니엄 팔콘은 제국군에게 쫓기던 상황이었고, 베이더는 포스로 루크에게 텔레파시로 다크 사이드로 오라고 설득하면서 밀레니엄 팔콘에 타고 있던 루크를 다시 잡기 위해 밀레니엄 팔콘에 견인 광선을 작동시키려고 하나, R2D2가 기막힌 타이밍에 초광속기를 수리한 덕분에 실패한다. 이때 피에트 제독 등 함교 승조원들이 두려움에 찬 얼굴로 눈치를 보지만, 베이더는 아무도 포스 그립으로 죽이지 않고 아들이 떠난 방향을 고개 돌려 한 번 더 보고는 쓸쓸하게 아무 말 없이 함교를 떠난다. 냉혹하고 잔인한 다스 베이더가 처음으로 인간성을 보이는 부분이다.[123]
제국의 역습은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라는 대반전과 더불어 대중에게 각인되어 있는 다스 베이더의 외형과 행동 양식, 목소리를 확실하게 정립했다. 새로운 희망에서는 다소 톤이 올라가고 어조도 빨라 몇몇 장면에서는 신경질적이고 오만하게만 보이던 베이더의 목소리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더더욱 낮고 묵직해진데다 행동도 더욱 정적으로 변했다. 이 목소리의 다운된 톤은 윌허프 타킨 사후 제국의 2인자 자리에 오른 베이더의 위엄을 높임과 더불어 루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심경의 변화를 드러내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슈트의 외형도 개선을 거쳤는데, 호흡기 아래가 다시 커지고, 광택이 나며 렌즈도 다시 검정색이 되었다. 망토는 팔이 보일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가슴 양 옆 망토도 다시 가슴받이 밑으로 들어갔다. 이런 소소한 변화들이 가미된 결과, 다스 베이더의 카리스마는 전작 이상으로 수직상승하며 명실공히 시리즈를 대표하는 빌런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8.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편집]
제제로드 모프: 베이더 경, 이렇게 갑작스런 방문에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Lord Vader, This is an unexpected pleasure. We are honored by your presence.)
다스 베이더: 내가 왔다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할 것 없네, 사령관. 공정이 지연되고 있군. (You may dispense with the pleasantries, Commander. I'm here to put you back on schedule.)
제제로드 모프: 제가 장담컨대 모든 인원들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I assure you, Lord Vader. My men are working as hard as they can....)
다스 베이더: 그렇다면 내가 새로운 방법으로 '동기 부여'를 해야 되겠군. (Then perhaps I can find new ways to 'motivate' them.)
제제로드 모프: 제가 경께 말씀드린 대로 이 요새는 예정대로 완공될 겁니다. (I tell you, this station will be operational as planned.)
다스 베이더: 폐하께서는 자네의 낙관적인 전망에 동조하시지 않네. (The Emperor does not share your optimistic appraisal of the situation.)
제제로드 모프: 하지만 황제께서는 너무 과도한 걸 요구하십니다. 제게는 인원이 더 필요합니다. (But he asks the impossible. I need more men.)
다스 베이더: 그러면 폐하께서 오셨을 때 직접 아뢰어 보면 되겠군. (Then perhaps you can tell him when he arrives.)
제제로드 모프: 황제 폐하께서 이곳으로 오십니까? (The Emperor is coming here?)
다스 베이더: 사실이라네, 사령관. 그리고 그분께서는 일이 진척되는 데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에 매우 실망하고 계시지. (That is correct, Commander. And he is most displeased with your apparent lack of progress.)
제제로드 모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We shall double our efforts.)[124]
다스 베이더: 그러는 게 좋을 걸세, 사령관. 자네 자신을 위해서라도 말이지. 폐하는 나처럼 너그러운 분이 아니니 말이네.[125]
(I hope so, Commander, for your sake. The Emperor is not as forgiving as I am.)
또한 이 시기부터 팰퍼틴 황제는 베이더를 내치려는 모습을 보인다. 새로운 젊은 제자로 루크를 점찍어 두었던 것이다. 주요 작전 전반에서 베이더를 제외하더니, 고작 엔도 위성의 뒷편에서 함대를 매복하고 대기하고 있으라고만 지시한다.[126] 게다가 베이더가 루크가 엔도에 간 것을 보고하는 과정에서도 냉랭하게 "사령선에 대기하랬더니 왜 왔느냐"며 핀잔을 준다.[127] 사실상 이 장면에서 삭제된 장면을 보면 처음에는 베이더에게 절절매던 티안 제제로드 총독이 황제 집무실 앞에서 경호병과 함께 무례하다고 느낄 만큼 베이더의 알현 요청을 막는 장면이 있다. 베이더의 포스 초크로 목을 조르자 황제의 명이었다며 말하는 장면이 있다.팰퍼틴: 일어나게, 친구여. (Rise, my friend.)
다스 베이더: 죽음의 별은 예정대로 완공될 것입니다. (The Death Star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팰퍼틴: 수고했네, 베이더 경. 이제 보니 자네에게서 젊은 스카이워커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하려는 마음이 느껴지는군. (You have done well, Lord Vader. And now, I sense that you wish to continue your search for young Skywalker.
다스 베이더: 그렇습니다. 스승이시여. (Yes, my master.)
팰퍼틴: 인내심을 가지거라, 나의 친구여. 때가 되면 그 아이가 자네를 찾을 걸세. 그때가 되면 반드시 그 아이를 내 앞으로 데려와야 하네. 그 녀석이 아주 강해졌더군. 오직 우리만이 그 아이를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돌려 놓을 수 있네. (Patience, my friend. In time, he will seek you out. And when he does, you must bring him before me. He has grown strong. Only together can we turn him to the dark side of the Force.)
다스 베이더: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As you wish.)
팰퍼틴: 모든 게 내가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군 .(Everything is proceeding as I have forseen.)
애시당초 황제의 목적은 중년에 반 장애인에다가 괴팍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베이더보다는 젊고 포스가 강한 루크를 새로운 제자로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루크와 베이더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베이더를 죽이라고 부추기는 등 애초부터 베이더는 버린 패 였다고 볼 수 있다.[128] 아나킨 스카이워커였을 적 무모함으로 인해 팔다리가 잘리면서 팰퍼틴은 그가 최고의장 시절 때 아나킨에게서 눈여겨 봐 왔던 잠재력이 없어지자 시스의 제국을 존속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제자(대체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티안 제제로드: 경께선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You may not enter)
(이에 베이더가 포스 초킹을 하자, 로얄 가드가 공격 태세를 갖춘다.)
티안 제제로드: 황제 폐하의 특명이 있으셨던지라...! (To the emperor's command...)
베이더: (포스 초크를 풀며) 이거 실례했군. (My apologies.)
티안 제제로드: 잘 알겠습니다... (Very good...)
펠퍼틴: 사령선에서 기다리라고 했지 않나.
다스 베이더: 소규모 반란군들이 방어막을 뚫고 행성에 착륙했습니다.
펠퍼틴: 알고 있네.
다스 베이더: 제 아들도 그 놈들과 같이하고 있습니다.
펠퍼틴: 확실한가?
다스 베이더: 그 아이를 느꼈습니다. 스승님.
펠퍼틴: 이상하군. 느끼지 못했는데. 이 일에 대한 자네의 직감이 확실한지 의심스럽군. 베이더 경.
다스 베이더: 확실합니다.
펠퍼틴: 그렇다면 자네 역시 행성으로 가서 그 아이를 기다리게.
다스 베이더: 그 아이가 제게로 오겠습니까?
펠퍼틴: 내가 이미 예지했네. 그 아이의 자넬 향한 연민이 그 아이의 패인이 될 게야. 그 아인 자네에게 올 것이고 자넨 그 아일 내 앞에 데려올 것이네.
다스 베이더.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8.1. 엔도 전투에서[편집]
그 후 엔도 행성에서 스스로 포로가 되어 잡혀온 루크 스카이워커와 대화를 나눈다.
베이더: 황제께서 기다리고 계신다.
루크: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베이더: 이제 진실을 받아들인 것이냐?
루크: 당신이 한때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죠. 아버지.
베이더: 그 이름은 내게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다.
루크: 그 이름이야말로 아버지께서 잃어버리신 진정한 본모습이에요. 전 아직 내면의 선함이 남아 있다고 믿어요. 황제는 아직 아버지를 완전히 타락시키지 못했어요. 그래서 절 죽이지 못하셨고... 지금 바로 황제에게 데려가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죠.
베이더: 새 라이트세이버를 아주 잘 만들었구나. 실력도 완숙해졌고. 황제께서 예견하신 대로, 너는 강해졌구나.
루크: 저와 함께 가요.
베이더: 오비완도 오래 전 너와 같은 생각을 했었지.[129]
넌 포스의 어두운 면의 힘을 모른다.[130] 난 스승님께 복종해야만 한다.루크: 전 친구들을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절 죽이도록 강요받으시겠죠.
베이더: 그게 네 운명이라면.
루크: 감정을 숨기지 마세요, 아버지. 이럴 순 없어요. 아버지의 내면에서 감정의 충돌이 느껴져요. 증오를 물리치려는 감정 말이에요.
베이더: 나는 너무 늦어 버렸단다, 아들아. (It is too late for me, son.)[131] 황제께서 네게 진정한 포스의 힘을 가르쳐 주실 게다. 이제는 그 분이 네 스승이시다.
루크: 그러면 제 아버지께서는 정말로 돌아가셨군요.[132]
베이더: ...(후우)[133]
펠퍼틴: 어서 오너라, 젊은 스카이워커여, 만남을 고대하고 있었노라. 그런 건 더 이상 필요 없다.(Welcome, young Skywalker. I have been expecting you. You no longer need those.)
(팰퍼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루크가 찬 수갑이 풀린다.)
팰퍼틴: 근위병들은 모두 물러가도록.(Guards, leave us.)
(붉은 갑옷 차림의 로얄 가드들이 엘리베이터 양 옆으로 걸어나간다.)
펠퍼틴: 너의 수련을 끝마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곧 나를 "스승"이라 부르게 될 게다.(I am looking foward to completing your training. In time, you will call me Master.)
루크: 크게 착각하고 있군. 당신은 내 아버지에게 그랬던 것처럼 날 속이진 못할 것이다.(You are gravely mistaken. You won't convert me as you did my father.)
펠퍼틴: 아니지, 젊은 제다이. 착각하고 있는 건 바로 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 엄청난, 그리고 모든 것을 말이다.(Oh no, my young jedi. You will find, that it is you who are mistaken. About a great, many things.)
다스 베이더: 그의 라이트세이버입니다.(His lightsaber.)
팰퍼틴: (건네받으며) 아, 그래. 제다이의 무기지. 네 아버지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야.[134]
지금 쯤 네 아버지가 결코 어둠에서 돌아설 수 없다는 걸 알았겠지. 곧 너도 그리 될 게야.(Ahh yes, a jedi's weapon. Much like your father's. By now, you must know that your father can never be turned from the dark side. So will it be with you.)루크: 틀렸군, 난 곧 죽게 될 것이다. 당신과 함께.(You're wrong, soon I'll be dead. And you with me.)
팰퍼틴: 그 말은 곧 반란군의 총공격이 임박했다는 뜻인가 보군? 그래... 짐이 장담컨대, 우리는 네 동료들로부터 꽤 안전한 곳에 있단다.(Perhaps you referred the imminent attack of your rebel fleet? Yes.. I assure you, we are quite safe from your friends here.)
루크: 그 자만심이 곧 당신의 약점이오.(Your overconfidence is your weakness.)
팰퍼틴: 네 친구들을 향한 그 믿음이야말로 너의 약점이다! (Your faith in your friends is yours!)
다스 베이더: 저항은 무의미하단다, 아들아.(It is pointless to resist, my son.)
팰퍼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은 모두 짐이 설계한 것이니라. 저 위성에 있는 네 친구들은 제 발로 함정에 들어가는 중이거늘. 너희 반란군 함대도 마찬가지고! 반란 연합에게 차폐막 발생기가 있는 장소를 노출하라 한 것이 짐이였느니라. 너희 가련한 결사대가 와도 우릴 건드리지도 못할 게야. 짐의 최정예 부대 전체가 저 아래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단다. 오오, 안타깝지만 네 친구들이 도착해도 차폐막은 잘만 작동하고 있을 게다.[135]
(Everything that has transpired is done so according to my design. Your friends, up there on the sanctuary moon, are walking in to a trap. As is your rebel fleet! It was I who allowed the rebels to know the location of the shield generator. It is quite safe from your pitiful little band. An entire legion of my best troops awaits for them. Ohh, I am afraid that the deflector shield will be quite operational when your friends arrive.)
팰퍼틴: 오너라, 얘야. 와서 네 눈으로 직접 보거라. 여기서 네놈은 연합의 최후의 붕괴를, 너희 하찮은 반란군의 끝을 보게 될 게다.(Come, boy. See for yourself. From here, you will witness the final destruction of the alliance, and the end of your insignificant rebellion.)
팰퍼틴: (압수한 루크의 광선검을 만지작거리며) 이걸 원하나 보구나, 그렇지? 네 안에서 분노가 끓어오르는구나. 네 제다이 무기를 들어라. 그걸 써. 난 비무장이다. 내 목을 내려쳐라. 네 분노에 너를 맡겨라. 시간이 흐를 때마다, 점점 너 자신을 내 종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You want this, don't you? The hate is swelling in you now. Take your jedi weapon. Use it. I am unarmed. Strike me down with it. Give in to your anger. With each passing moment, you make yourself more my servant.)
루크: 싫다.(No.)
팰퍼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게 바로 네 운명이다. 너 역시... 네 아버지처럼, 내 것이다.(It is unavoidable. It is your destiny. You.. like your father.. are now, Mine.)
그리고 황제의 계략으로 죽음의 별 2에서 또 다시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편과는 달리 강해진 루크에게 베이더가 처음부터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36][137] 그러나 루크가 도중에 싸움을 계속해서 거부하려고 하자[138] "다크 사이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레아 오르가나를 대신 끌어들이겠다는 협박을 하고[139] 분노한 루크의[140] 맹공이 시작될 때 놀란 소리를 내고 끝내 한 쪽 팔을 잃고 쓰러진다.[141][142]루크: 예전에도 지금도 절 죽일 마음이 없으시잖아요. 분노에 속지 마세요. 지금 아버지의 마음 속에선 선과 악이 투쟁 중이에요.
다스 베이더: 투쟁 따위는 없다. 넌 다크 사이드를 과소평가하고 있어. 나와 싸우기 싫다면 운명을 받아들여라.
하지만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을 쏘던 중에 들었던 탓에 포스 라이트닝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몸까지 흐르게 되고 그 결과 생명 유지 장치가 감전되어 고장 나버려, 아나킨의 목숨 또한 위태로워진다.[151]베이더: 영원히 숨을 순 없다, 루크.
루크: 싸우지 않겠어요.
베이더: 포스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거라. 네 친구들을 살릴 유일한 길이다. 그래, 속마음을 감추지 말거라. 친구들을 향한 감정이 거세거늘. 특히 네... 여동생 말이다! 그래... 네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군. 네 속마음이 벌써 그녀 또한 배신한 거다. 오비완이 나로부터 그녀를 숨긴 것은 현명한 처사였군. 이것으로 그의 실패가 완전해진 거다. 네가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돌아서지 않겠다면, 그 애가 돌아설지도 모르겠군.
루크: 안 돼!(No!)
(루크의 분노를 담은 공격으로 베이더를 압도하여 궁지에 몰아버리고 결국 그의 의수였던 오른팔, 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던 손이 베어져나간다.)
팰퍼틴: 흐흐흐흐... 아주 잘했다! 네 증오심이 널 강하게 만들었도다. 자, 이제 네 숙명을 완수하고, 짐의 곁에 놓인 네 아버지의 빈자리를 차지해라.[147]
(루크, 한동안 자신의 의수와 자신이 베어낸 베이더의 의수가 있던 곳을 번갈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루크: 아니, (검을 내팽개치고) 난 절대로 어두운 면으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패배다, 황제 나으리.[148]
난 제다이다. 예전의 내 아버지가 그랬듯이.팰퍼틴: (한동안 루크를 노려보다가) 좋을 대로 하거라. 제다이. 짐에게로 돌아서지 않겠다면, 더 이상 살려 둘 필요도 없겠지.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한 후 그에 맞고 쓰러진 루크를 보며)
팰퍼틴: 어리석은 놈. 걸국 마지막 순간이 돼서야 이해하였느냐... (포스 라이트닝을 다시 내뿜은 후) 그 하찮기 짝이 없는 잔 재주 따위로 어찌 포스의 어두운 면에 대항하려 하는것이냐. 이건 네놈의 어리석은 선택에 대한 대가이니라..
루크 :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
팰퍼틴 : 자, 젊은 스카이워커여, 이제 죽여주마. (한차례 잔인하게 입꼬리를 올리더니 이윽고 온 힘을 다해 포스 라이트닝을 루크에게 작렬하는 황제.)
루크 : (고통스러워하며)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 : 안 돼.....(No.....) 안 돼(Noooo)!![149]
(아나킨, 남은 하나의 손으로 포스를 이용하여 황제를 들어 올린다.)
팰퍼틴: !!! 으아악!![150]
루크: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온 아버지가 황제를 처단하는 모습을 본다.)
(아나킨은 포스 라이트닝을 맞아 가며 황제를 반응로에 던져 버린다.)
팰퍼틴: 으아아아아아아아!!!!! (비명 소리와 함께 포스 라이트닝이 멈추고 추락 후 폭사하며 사라진다. 사망과 동시에 강한 폭풍이 반응로에서 올라오다가 다시 내려온다.)
람다 왕복선까지 루크가 겨우 부축해서 데리고 왔지만, 폭발과 함께 붕괴되는 죽음의 별 2의 격납고에서[152] 자신의 죽음을 인지한 아나킨은 루크에게 가면을 벗겨 달라고 부탁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면서 "네가 옳았다. 넌 이미 나를 살렸어."라는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153]아나킨: 루크... 나를 도와 다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루크: 그러면 돌아가실 거에요.
아나킨: 그 어떤 것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 그저 단 한 번만이라도... 널... 나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서서히 다스 베이더의 가면을 벗기는 루크, 드디어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아나킨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나킨: 이제 됐다... 어서 가거라, 아들아... 나를 떠나거라.
루크: 안 돼요, 저랑 같이 가요. 여기다 남겨 두고 떠날 수는 없어요, 제가 구해 드릴게요.
아나킨: 너는 이미 날 구했다. 루크. 네가 옳았다. 나를 향해 본 너의 판단이 옳았다. 누이에게도 전해 다오. 너희가 옳았다고.
(아나킨은 눈물을 보이면서 아들을 향해 마지막 웃음을 지어 주고 서서히 눈을 감는다.)
루크: 아버지......
루크: (약간 울먹이며) 아버질 두고 떠나지 않겠어요.
(이후 아나킨은 숨을 거두고, 루크는 아버지의 죽음에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군다.)
죽음의 별에서 아나킨의 시신을 수습해 온 루크는 엔도에서 제다이의 예법에 따라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火葬)한다.[154] 아나킨의 장례 이후 마지막에는 포스의 영이 되어서 이미 죽어서 영이 된 오비완, 요다와 함께 루크를 웃으며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난다.[155]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명대사인 다스 베이더이지만 죽기 직전의 순간 루크에게 한, "나의(own) 눈으로 너를 보고 싶구나."라는 대사는 이 대사와 더불어 스타워즈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에피소드 1, 2, 3의 주인공이며, 에피소드 4, 5, 6에서도 갈등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어떤 의미로는 스타워즈 전체의 주인공이다.그리고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에서 본 모습으로 돌아왔다.[156][157]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다스 베이더의 베이더(Vader)가 네덜란드어에서 아버지(father)를 뜻하는 낱말이라는 점이다. 처음부터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임을 암시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슈발츠 브루더와 같은 맥락인데, 아마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정체를 파악하고 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처음부터 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례로, 오리지널 트릴로지(4, 5, 6)에 등장하는 시스들의 이름은 앞에 'in-'을 붙이면 각각 Darth Sidious → insidious(교활함), Darth Vader → invader(침략자)로 변하여 영어 단어가 된다. 각 단어가 두 인물의 개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아버지라는 뜻을 노려서 이름을 지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오히려 얻어걸린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진실은 원작자 조지 루카스만 알고 있을 것이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다스 베이더가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라 한 예언이 옳았음은 확실해 보인다. 루카스의 다큐멘터리 코멘트를 보자.
The prophecy is that Anakin will bring balance to the Force and destroy the Sith. He becomes Darth Vader. Darth Vader does becomes the hero. Darth Vader does destroy the Sith, meaning himself and the emperor.
(예언은 아나킨이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고 시스를 파괴한다고 하죠. 그는 다스 베이더가 되고. 다스 베이더는 정말로 영웅이 되고 다스 베이더는 시스를 파괴해요. 자기 자신과 황제를 말이에요.)
흔히들 아나킨이 제다이와 시스 양쪽 모두를 파괴해서 '균형'을 찾았다고들 해석하기도 하는데[158][159] , 이는 루카스의 설정과 세계관을 오해해서 비롯된 잘못된 해석이다. 포스의 균형을 파괴하는 '시스'를 파괴한 것이 "균형을 가져온 자"라는 예언의 진짜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포스의 모티브가 동양 사상의 '기(氣)'인 만큼 도교적 관점에서의 균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도교에서는 '도(道)'라는 질서를 중심으로 균형과 불균형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제다이와 시스가 양 극단을 이루고 그 한가운데가 균형이라는 설이 널리 퍼졌지만, 사실 제다이가 균형과 조화의 상징이며 시스는 불균형, 불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시스의 몰살이 균형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극단적으로 선을 실행하는 제다이들은 사원이 아니라 그 바깥의 아웃사이더들, 이른바 회색의 제다이들에 분포되어 있다. 예컨대 외교 절차를 무시하고 노예 해방시키기라든가. (복장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9. 만달로리안[편집]
그가 죽은 지도 5년이나 지났기에 직접적으로 등장은 하지 않지만, 그의 전 제자였던 아소카 타노에 의해 누군지는 안나오지만 여러번 언급된다. 13화에서는 딘 자린이 그로구를 제다이로 훈련시켜 달라고 했지만, 다크 사이드에 타락한 제다이를 직접 봤다며 거절한다던가 북 오브 보바 펫 6화에서 그로구가 진정으로 제다이가 되기를 원하는 지 고뇌하는 루크를 보고 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다던가.
10.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편집]
You... You Are Afraid. That You Will Never Be As Strong As Darth Vader.
당신은, 당신은 두려워해. 당신이 절대로 다스 베이더만큼 강해지지 못할까 봐.
당연히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그의 외손자인 카일로 렌이 불에 탄 채로 일그러진 그의 마스크[160] 를 소장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라이트 사이드의 유혹에 이끌리는 자신을 억누르기 위해' 자기 외할아버지의 마스크를 보면서 "용서하십시오, 제가 또다시 빛의 유혹에 흔들렸습니다. 제가 외조부님이 시작하신 일을 끝내겠습니다."라고 하고 있으나 정작 그 외조부는 제다이로 돌아와서 황제이자 자신의 스승을 죽이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했으므로 렌은 다스 베이더의 삶을 곡해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역경을 거쳐서 죽음의 문턱에서야 마침내 선의 존재로 돌아왔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부지불식간에 모독하고 있는 것이다.[161] 또한 직접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레이가 본 환영 속에 간접적으로 등장했다.[162]Forgive me. I feel it again. The pull to the light. Supreme leader senses it. Show me again. The power of the darkness. And I will let nothing stand in our way. Show me… Grandfather…and I will finish…what you started.
용서하십시오. 또 다시 흔들렸습니다. 빛의 유혹에… 슈프림 리더께서 인지하셨지요. 한 번만 더 보여주십시오. 어둠이 지닌 위력을. 그러면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없애겠습니다. 보여주십시오… 외조부시여… 당신의 업적을… 제가 끝마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전개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제다이의 귀환에서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와 시스를 끝장내고, 예언대로 선택받은 자로써 포스의 균형을 되찾았다는 희망적인 결말로 끝났지만, 시퀄 시리즈의 전개 상 그 평화와 균형을 박살내야 했기에 아나킨이 가져온 균형은 고작 30년도 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그 균형 잡힌 30년조차 다크 사이드가 완전히 박멸되기는커녕 뒤에서 암약하면서 힘을 기르고 있던 시기여서 제대로 균형이 잡혔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아나킨 입장에서는 자신이 거의 다 해결해놨더니 웬 타락한 외손자 놈이 망쳐놓고 자기 이름을 팔아먹는 상황이니 울화통 터질만한 상황인 셈이다.[163]
11.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편집]
영화에서 다스 베이더란 이름은 상당히 많이 언급되며, 스노크가 카일로를 질책할 때 특유의 숨소리와 함께 임페리얼 마치가 들린다. 어떤 의미든지 다스 베이더가 시리즈에 미치는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 또한 이야기 전개 자체가 제다이의 귀환과 매우 흡사하게 진행되며, 급기야 외손자인 벤 솔로가 아나킨과 유사하게 "자신의 스승인 스노크를 살해하고 레이와 함께 싸우는 장면"이 나오기까지 한다.
그러나 스노크 사후 이후 벤 솔로는 자신의 외할아버지와는 달리 다크 사이드를 벗어나는 것을 거부하고, 퍼스트 오더의 수장인 카일로 렌으로서 그를 사라져야 할 과거의 유산으로 취급한다.
12.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편집]
베이더가 목숨을 바쳐가며 제거한 다스 시디어스가 본래 근거하던 육체만 파괴되었을뿐 영혼은 클론으로 옮겨 부활해 은둔해 있었으며 퍼스트 오더를 뒤에서 조종하며 우주를 다시금 전쟁시대로 이끌고 엑세골에 대규모 제국의 비밀 함대까지 숨겨두었다는 것이 나오면서, 베이더의 모든 노력은 영원한 평화가 아닌 일시적 평화를 위해 헛짓한 셈이 되었다.[164][165][166]
작중에서는 깨어난 포스에도 등장한 불타버린 헬멧이 등장하며, 목소리로도 등장한다. 다스 베이더로서 한 번, 아나킨으로써 한 번 등장하는데, 초반부 카일로 렌이 팰퍼틴의 본거지를 찾아갔을 때 지금까지 팰퍼틴이 베이더의 목소리로 렌을 유혹한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때의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가 연기했다. 그리고 후반부 레이와 팰퍼틴이 최후의 결전을 벌일때 수많은 제다이들의 목소리들이 레이를 응원하는데, 이때 "bring balance to the Force, as I once did" (내가 한때 그랬듯이, 포스에 균형을 잡거라)라는 대사를 한다.
2020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다스 베이더 코믹스에서 베이더가 무스타파에서의 시디어스의 시험 중 시련으로서 투입된 오치를 통해 엑세골의 위치와 목적을 특정해냈으며, 에피소드 9에서 카일로 렌에게 베이더의 뜻이라며 웨이 파인더를 전해주는 웨비시 보그의 눈이라는 존재와 접촉한 것으로 나와 에피소드 9 자체가 베이더의 계획일 가능성이 생겨났다. 헌데 또 이러면 결국 팰퍼틴을 물리칠 준비를 한건 '다스 베이더'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로서의 역할은 못했다는게 된다.[167][168]
13. 이외 캐넌 작품[편집]
13.1. 아소카[편집]
"You lack conviction."
"신념이 부족하군."[169]
베일런 스콜에게 패해 세상 사이의 세상에 떨어진 아소카 타노의 앞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등장한다. 아소카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클론전쟁 시기를 재현하는데, 과거의 과오와 실책에 대한 죄책감으로 계속 망설이는 아소카를 깨우치기 위해 다스 베이더의 모습[170] 으로 변하며 대련을 다시 시작한다.이제 죽어라.
Time to die.
이때 잠깐 동안 갑옷을 입은, 즉 '다스 베이더'하면 떠올릴 그 모습으로 변신하고, 눈이 시스 특유의 노란색 눈이며 빨간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171]
13.2.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편집]
13.3. 스타워즈 반란군[편집]
베이더는 투아 장관 앞에 직접 행차해 반군들을 색출해내지 못하는 것은 투아 장관의 창의성의 부재라며 그녀를 질책하고, 로탈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착취하다 보면 누군가는 반역자들의 위치를 실토할 것이라고 말한다.
마케스 투아는 제국에 충성심이 컸지만 로탈 행성 내의 복지도 신경쓰기도 하는 행정가였기에 자신은 공무원일 뿐이라며 이런 잔혹한 계획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인다. 또한 다스 베이더에게 애원하고 또 무자비한 모프 타킨에 대한 공포심을 드러내지만 베이더는 비꼬듯이 "모프 타킨에게도 나에게 한 이 말을 할 수 있나?"라고 돌직구를 날렸고[175] 의도했든 아니든 투아가 반란군으로 전향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마케스 투아 입장에선 제 명을 단축하는 짓이었지만...[176]
The apprentice lives.
스승님께서 이 발견에 대해 몹시 기뻐하실 것이다.
My master would be most pleased by this discovery.
아소카.
Ahsoka.
아소카, 왜 떠난거야? 네가 필요할 때 넌 어디있던 거야?[178]
Ahsoka, why did you leave? Where were you when I needed you?
아소카: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남을 수 없었다고요.
I made a choice. I couldn't stay.
넌 이기적이었어.
You were selfish.
아소카: 아냐!
No!
넌 날 버렸어! 날 실망시켰다고! 내가 어떤 존재가 됐는지 알고나 있어?
You abandoned me! You failed me! Do you know what I've become?
다섯 번째 형제: 베이더 각하. 제다이들이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Lord vader, The Jedi were growing their power.
그것이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 될 것이다.
It would be their undoing.
13.3.1. 시즌 1[편집]
시즌 1의 처음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것에 그랜드 인퀴지터에게 황제가 반란군의 탄생을 예언하는 내용을 전하고 그것들을 찾아서 말소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어서 시즌 1의 마지막에 타킨을 따라서 로탈에 모습을 드러낸다.베이더: 황제께서 새로운 위협을 예견하셨다. 포스의 아이들. 그들이 제다이가 되어선 안된다.
The Emperor has foreseen a new threat rising against him. The children of the Force. They must not become Jedi.
그랜드 인퀴지터: 예, 베이더 경.
Yes, Lord Vader.
베이더: 이 새로운 적을 추격하고, 그들이 제국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들을 가르치는 제다이 생존자들과 함께 제거하라. 이것은 내 스승의 명령이다.
Hunt down this new enemy. And if they will not serve the Empire, eliminate them along with any surviving Jedi who trained them. This is my master's command.
13.3.2. 시즌 2[편집]
시즌 2 1화부터 행보를 시작하였다. 우선은 로탈에 나타나 마케스 투아 장관에게 타킨이 찾고자 한다며 겁을 주기도 하며 로탈 행성 내의 학살계획을 언급해 궁지로 몰아넣기도 한다. 또한 마케스 투아를 미끼로 한 계획에 반란군 일행이 나타나자 나머지는 트루퍼들에게 맡기고 혼자서 제다이 케이넌과 파다완 에즈라를 일방적으로 압도하고[179] 반란군의 반격에도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은 채 케이넌과 에즈라의 탈출을 위해 엄호사격을 하던 사빈의 블래스터 광선 두발을 라이트세이버로 되받아쳐 가슴과 얼굴을 명중시켜 버림으로서 반란군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다. 도중에는 AT-DP 워커를 2대나 통째로 들어올렸다. 오죽하면 대체 저런 것과 어떻게 싸우냐는 에즈라에게 케이넌이 "그와 싸운다고? 우린 지금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야."라고 공포심과 절망을 드러냈을 정도.에즈라: 느껴져요?
케이넌: 응, 차가워.
반란군이 바로 로탈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통찰력으로 파악해 우수한 통찰력이 여전함도 보여주며 혼자서 개인 전투기를 타고 반란 연합의 함대를 공격하여 전투기 한대로 A-wing 편대를 혼자서 아작내는 것도 모자라 기함을 격침시키는 등 그야말로 시스 로드이자 은하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세웠다. 최고 압권은 후미에 A-wing 2대가 달라붙자 기체를 180도 회전시켜 뒤를 보면서, 엔진을 끄고 관성 비행으로 나아가며 격추시키는 부분.해당 영상 그리고 그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아소카 타노가 포스로 그의 존재를 느끼고자 하는데 그 정체가 자신의 스승[180] 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경악하고는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이른바 멘붕해버린 것이다.) 또한 다스 베이더도 "제자가 살아있었군."이라고 하며[181] 아소카의 생존을 파악하며 반란군을 지휘하는 배후인물의 정체가 자신의 옛 제자임을 알아차린다. 그 후 반란군을 말살하는 것이 아닌 생포로 목적이 바뀌게 되며 다스 시디어스에게 아소카의 존재를 보고하며 아소카를 이용해 오비완을 찾아내겠다고 말한다.네 스승은 너를 속였다. 네가 제다이가 될 수 있다고 말이지.
Your master has deceived you. Into believing you can become a Jedi.
시즌 2 16화에서 다시 등장. 로탈에서 숨겨진 제다이 사원을 찾아 낸 인퀴지터들을 찾아오며 황제가 만족할 것이라 말하면서 그들이 강해지는 것이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 될 것이라 말한다. 또한 이번 화에서 다스 베이더가 내재한 원망이 아소카와 마주하게 되었다.[182]
그리고, 역시 그들의 비극적인 대결은 피할 수 없었다. 반란군 시즌2 파이널 20화 아소카의 최후에서 시스 홀로크론을 찾으려 말라코르에 도착.
첫 출현부터 자기 전용 타이 파이터 위에 올라서서 내려오는 기행을 선보인다. 훌쩍 넘어와서 에즈라에게 시스 사원의 비밀을 어찌 풀었는지 말하라고 하지만 에즈라가 하나도 안 무섭다고 맞받아치자 "그럼 다른 놈들보다 용감하게 죽겠구나."라고 일갈한 뒤 거의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두세 합을 대충 받아쳐주더니 에즈라의 광검을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내가 틀렸는지도 모르겠군."이라며 에즈라를 죽이려 한다.(베이더가 타이 어드밴스드에서 뛰어내려온다)
베이더: 넌 이 사원의 비밀을 파헤쳤다. 네놈 따위가 어떻게 한 것이지?[183]
에즈라: 직접 알아보지 그래![184]
베이더: 상관없다. 사원 안에 존재하는 힘은 곧 폐하를 섬기게 될 것이니.
에즈라: 당신같은 사람 하나도 안 무서워!
베이더: 그럼 다른 자들보단 용감하게 죽겠구나.
(다스 베이더가 에즈라의 라이트세이버를 파괴하고 에즈라는 나가떨어진다)
베이더: 어쩌면 내가 틀렸을지도 모르겠군.[185]
아소카: 틀린 게 처음은 아니잖아?
베이더: 네가 이곳에 온다는 예견이 있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졌구나.
아소카: 내가 당신의 관심을 끌었다니, 기쁜걸?
(베이더가 라이트세이버를 끈다)
베이더: 우리가 적이 될 필요는 없단다. 황제 폐하께서 자비를 베풀 것이야. 남은 제다이들이 어디 있는지만 말하거라.[186]
아소카: 남은 제다이같은 건 없어! 당신이랑 인퀴지터들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말이지.
베이더: 하지만 아마 이 아이는...네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군.
아소카: 그 가면 뒤에 있는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짐작이 가.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내 스승님이 당신처럼 잔인할 리 없어.
베이더: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나약했다. 그래서 내가 죽여버렸지.[187]
아소카: (단념하듯이 눈을 감았다 뜨며) 그럼 내가 그 분의 원수를 갚아야겠군.
베이더: 복수는 제다이의 길이 아니다.[188]
아소카: 나는 제다이가 아니야.[189]
이후 에즈라의 홀로크론에 정신이 팔린 베이더를 뒤에서 기습, 베이더의 가면을 부수는 쾌거를 거둔다.[191]
베이더가 그 너머의 본래의 눈으로 아소카를 바라보며 그녀의 이름을 두 번 부르면서[192] 살짝 그리운 눈빛을 보내고 아소카의 눈동자가 충격으로 크게 떠진다.[193] 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인격이 여전히 다스 베이더의 내부에 살아있는 것을 깨닫게 된 것.[194]...아소카 ...아소카..
...Ahsoka ...Ahsoka..
아소카가 떨리는 눈으로 아나킨이라고 부르며[195] 탈출하자는 에즈라의 제안도 거부하며 다스 베이더에게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야, 이번만큼은!"이라고 하자[196] 다스 베이더도 순간 흠칫하며 몇 초 정도 침묵한다.[197]I won't leave you. Not this time.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야, 이번만큼은!
아소카
이내 아소카더러 "그럼 죽어라!"라고 하면서 애증 섞인 눈으로 돌변하며 공격을 가한다.[199] 이후 엔딩에서 베이더는 사원 밖을 비틀거리며 혼자 걷고 있고, 아소카는 뒷모습만 나왔지만 멀쩡하게 사원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시즌 4에서 아소카가 살아있는 것이 나와서 정확한 행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때 드러난 눈이 시스답게 노란색이다....Then you will die!
...그럼 죽어라![198]
아소카 문제가 마무리되자, 다스 베이더는 로탈 반란군 조직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해당 문제에서 손을 뗀다. 원래부터 베이더는 시즌 2 2화 시점에서 반란군 함대의 위치를 식별한 후 그 자리에서 전부 몰살시켜 바로 끝장낼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 현장에서 아소카 타노의 존재를 파악하고 아소카를 제거하거나 포섭하는 것으로 선회하게 된 것. 이런 다스 베이더의 의중이 가득 반영된 탓에 시즌2 내내 제국군은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보다는 인퀴지터리우스 위주로 투입하며 제다이 사냥을 중심으로 작전에 나섰다.[200]
결국 반란군 함대는 베이더가 단독으로도 토벌이 가능할 정도로 영세한 규모였지만, 시즌 후반의 반란군 함대는 탈취한 제국군 경항모를 노획하고 비밀기지까지 세우는 등 크게 확대된다. 이 와중에 베이더마저 손을 떼자, 로탈 섹터를 담당하는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은 타킨의 승인을 얻어 제국 군부 내에 있어 적당히 통제가 가능하면서 군사 전략에 있어서 천재적인 인물을 반란군 토벌전의 지휘관으로 데려오게 된다.
여담으로 이상한 것이 하나 있는데, 다스 베이더는 무스타파에서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어 피부가 심하게 그을리고 뒤틀린 이후 제다이의 귀환 시점까지도 피부가 창백한 회색을 띠고 있었는데 해당 장면에서 노출된 베이더의 피부는 아나킨의 피부색에 가깝다. 아무래도 스타워즈 반란군이 어린이용 만화라서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어서인 듯. 다만 로그 원에서 베이더는 평상시엔 무스타파에 위치한 요새에서 박타 탱크에 들어가 쉰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피부가 어느 정도는 재생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후 팰퍼틴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처참한 수준으로 박살 나고 다시 무스타파에 방치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때 어느 정도 재생됐던 피부가 다시 망가졌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13.3.3. 시즌 4[편집]
시즌 4 13화에서 전말이 밝혀졌는데, 로탈의 제다이 사원에 있던 이 공간인 '세계를 잇는 세계'로 들어간 에즈라가 콘보르 새, 모라이를 만나 모라이가 앉아있는 포탈을 통해 과거 아소카가 자신을 포스로 밀어버린 후 다스 베이더와 싸우는 장면을 보게된다. 가면의 한쪽이 부서진채, 아나킨의 눈이 보이는 상태로 아소카에게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며 결투를 벌이다가 사원이 무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잠시 한눈 팔다가 아소카가 그를 밀쳐내고 라이트 세이버를 바닥에 꽂아서 무너뜨리려하자 그녀를 베려고 한다. 이때 아소카를 살리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라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에즈라가 개입하여 다스 베이더에게 사망하기 직전인 절제절명의 아소카 타노를 구해내고 베이더는 바닥이 무너지면서 떨어진 것이다. 다스 베이더 입장에서는 자신과 싸우고 있던 애증의 제자가 갑자기 온데간데 없이 증발한 꼴이니 어이없고 당황스러웠을 듯하다. 다만, 아소카에게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른 후 바로 바닥이 무너지면서 떨어졌기에 아소카를 죽였다고 생각할 수 도 있기에 후에 다루어질 작품들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4. 마블 코믹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다스 베이더(마블 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5.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영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영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6.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7.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편집]
전작에 이어서 본작 후반부에 등장. 제국군이 제다 비밀 기지를 침공했을때 제다이 아카이브에서 조직 '숨겨진 길'의 접근 코드를 빼내어 숨기던 시어 준다의 앞에 나타난다. 5년 전에 구멍난 기지에서 뉘르의 바다에 익사하길 바라고 있었다는 시어에게 '너의 행동은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인퀴지터리우스 또한 건재하다'.라는 말로 쿨하게 받아넘기며 전투에 들어가는데, 전과는 다르게 자신과 호각으로 겨루는 시어를 보고 '더 강해졌다.'라며 감탄하지만 시어는 더 강해진게 아니라 두려움을 떨쳐냈을 뿐이라며 응수한다. 그에 베이더는 맹공을 가하고 시어는 수세에 몰리다 책장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는데, 그녀를 조롱하듯 베이더가 짧게 한번의 검격을 가하자 간신히 회피하곤 천장의 홀로북과 구조물을 방심한 베이더에게 떨어뜨린다. 베이더가 그것에 깔리며 전투가 끝난듯 보였으나 곧 폭발이 일어나며 갑옷에 손상을 입은 베이더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전투가 지속된다. 치열한 결투 끝에 시어가 포스 푸쉬로 베이더를 날려버리고 그대로 돌진해 베이더를 광선검으로 꿰뚫어 버리려 시도했으나 베이더는 그대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시어의 복부를 광선검으로 꿰뚫었다. 허나 시어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큰 부상을 입고[201] 일어나다 휘청거릴 정도로 체력을 소모한채 철수한다.It is delusion to think your actions have had any consequence.
The Fortress stands. The Inquisitorious continues its work.
And I, have come for you.
너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라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기지는 건재하다. 인퀴지터리우스도 계속해서 기능하고 있지.
그리고 내가, 너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