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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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텍에서 만든 8비트 패미클론 게임기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을 닮은 외형이 특징. 이름인 '놀이틀'부터가 왠지 많이 수상하다.[1]

전원은 9V 500mA이며, 내장 게임은 중복된 게임을 포함하여 총 280개(실제 수록 게임은 39개)이다. 게임 이름은 당시 문화개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였기에 일본어 제목을 그대로 읽은 것이 대부분이다. 패미클론답게 코나미, 남코, 닌텐도 등 거대 게임 회사들의 게임을 라이센스 없이 불법 내장하고 있었는데 외형도 그렇고 소송 안 걸린 게 용한 게임기. 놀이틀 2...라 함은 1도 있다는 얘긴데 얘는 정말 플레이스테이션하고 똑같이 생겼다.

컨트롤러는 패미컴 게임만 들어있는 주제에 슈퍼 패미컴처럼 강아지 뼈다귀 모양으로 생겼다. 십자가 방향키에 A/B/X/Y 4개의 버튼, 셀렉트와 스타트 버튼도 있는 게 동일하지만 R/L버튼은 달려있지 않다.

컴포지트 단자가 없는 HDTV로는 돌아가지 않는 듯하다.

여담으로 D의 식탁, 에너미 제로 등으로 유명한 게임 크리에이터 이노 켄지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어떤 용자가 놀이틀1을 선물해줬는데 정작 본인은 신기한 물건이라며 꽤나 좋아했다고 한다(...).

2. 내장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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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페이지의 40번부터는 뒤에 스테이지 번호를 붙인 게임(표기된 숫자의 스테이지부터 게임 시작)이 반복되고, 34페이지와 35페이지는 슈퍼 게임이 들어 있다.

슈퍼 게임은 다른 변경점 없이 잔기가 최대치(대부분은 9)에서 시작되는 사기 치트 게임이다.

참고로 뚜껑을 열 시 카트리지를 넣어도 될 만한 삽입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