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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입 반영 지표
5. 역사
5.1. 1946년 ~ 1977년 입학생 (1930~1961년생)
5.2. 1978년 ~ 1993년 입학생 (1962~1974년생)
5.3. 1994년 ~ 2004년 입학생 (1975~1988년생)
5.4. 2005년 입학생 ~ 현재 (1989년생~)


1. 개요[편집]


내신()의 사전적인 정의는 '상급 학교 진학이나 취직과 관련하여 선발의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자의 출신 학교에서 학업 성적, 품행 등을 적어 보냄, 또는 그 성적'이다.

어원은 일본 각급 학교와 대학에서 쓰이는 학생부의 통칭인 내신서이다. 내신하다(内申する)는 일본어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말씀드리는 것, 또는 그 문서'를 뜻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조사서(調査書)라는 명칭을 쓰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직 내신서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흔히 중간고사기말고사의 성적이 여기에 속한다. 초등학교는 내신이라는 말을 잘 안 쓰고 중학교고등학교에서 쓰이는 성적 지표라는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1995년 이후 교육 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내신 대신에 학생의 학교 생활 전반을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교과 성적 이외에도 다양한 비교과적인 소양으로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그 외 의대생들이 대학병원전공의로 지원할 때 대학교 성적인 학점을 지칭할 때에도 사용된다.

중학교 때에는 대부분의 외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이 내신을 반영하게 된다. 고등학교의 내신과는 다른 점이라면 대다수의 고등학교에서 국영수사과[1]를 비롯하여 예체능, 선택교과의 내신점수까지 반영을 하게 된다.[2] 상위권으로 불려지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에서는 일부 중요과목만 반영하기도 하지만 하나고, 민사고 등의 일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에서는 마찬가지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2. 대입 반영 지표[편집]


  • 학생부교과전형: 오로지 내신으로만 선발한다. 따라서 영향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말 그대로 '종합' 전형. 내신, 비교과 내용을 모두 본다. 좋은 소재의 비교과 내용이 있다면 내신 등급이 다소 낮은 합격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교과보다 조금 낮은 정도. 허나 수시인 건 여전하므로 논술, 정시보다는 높다.
  • 논술전형: 논술 전형에서는 적게나마 내신이 들어가지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명문 사립대에서는 자사고 학생들과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의 특목고 학생들, 영재학교 학생들의 내신 점수가 매우 낮음을 잘 알고 있어서 영향력을 거의 무력화시킨다. 명목 반영률이 30%인데, 실질 반영률은 1등급과 5등급의 차이가 0.1% 정도. 단, 5등급 이후부터는 격차를 확 벌려서 5등급과 9등급의 차이를 10% 정도로 확 늘린다. 그럼에도 논술만 잘 보면 합격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논술 고사의 성적은 70점 만점에 69, 68, 67, 15, 12, 7점 이런 식으로 격차를 일부러 확 벌리기 때문.[3]
  • 정시전형: 대다수의 정시는 수능 100%라 내신이 전혀 의미가 없다. 하지만 내신을 보는 학교가 일부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인서울 기준으로 대부분 1~5등급까지는 10점 차이만 나도록 하고 5등급 초과부터 확 떨어뜨린다. 2014 대입부터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대학들도 정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을 줄이고, 학종으로 돌리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엔 과거 정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이 매우 높았었으며, 따라서 고등학교 시절 내신이 좋지 않았으면 포기했어야 했다. 2015학년도 세대부터는 서울대학교 정시는 수능 100%로 선발하게 되었으며, 다시 말하면 내신 9.0 등급을 받아도 수능만 잘 보면 서울대를 갈 수 있었다. 정시 비율이 늘어나게 되는 2023학년도부터는 서울대학교는 다시 정시에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데, 내신 40%를 반영하는 정시 지균전형과 내신 20%가 반영되는 정시 일반전형 등으로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입시/정시 문서 참조.


3. 학습 조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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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점 및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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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평가제 해외운영 사례 참조.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같은 선발 시험은 공정성과 정해진 인원 선발을 담론으로 하여 상대평가를 실시해도 무방한 반면, 내신 같이 학교 내 평가는 적어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철저히 기준을 두고 이루어져야 하는 데에다가 상대평가를 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타당한가라는 의문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대한민국식 학교 성적 산출 구조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한다.


5. 역사[편집]


고등학교 내신 산출법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5.1. 1946년 ~ 1977년 입학생 (1930~1961년생)[편집]


고등학교에서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학교시험은 존재했었고, 수우미양가, 전과목 학급석차, 학년석차 등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지만, 내신성적이라는 것이 거의 무의미하였다. 모든 대학에서 대학별고사대학입학 예비고사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내신성적은 거의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74년 이전에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비평준화여서 고등학교별로 수준 차이가 극명했기 때문에 내신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공정하지 않으므로 어쩌면 당시로서는 당연하였을 것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1958~1961학년도에는 대학 입학 정원의 10%를 고등학교 내신성적만으로 무시험 선발하였다. 고교 교육 정상화와 일류 고등학교 집중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였으나 당연히 각 고교 간 교과목과 학업 수준 차이, 내신의 허위 기재와 부정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다.

70년대 후반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교평준화가 완료되었을 즈음, 고교성적을 입시에 반영한다는 떡밥이 슬슬 나돌면서 처음으로 입시에서 내신이라는 단어가 쓰였지만, 그건 그냥 문교부의 권장사항이었고, 실제로 입시에 반영된 내신이라고 해 봤자 체력검정 정도에 불과하였다. 반영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었으나 10% 내외로 미미하였다.


5.2. 1978년 ~ 1993년 입학생 (1962~1974년생)[편집]


대학입학 학력고사 세대.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0년 7월 30일, 당시 문교부에서는 만연하는 사교육을 줄이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본고사폐지, 기존 예비고사를 학력고사로 개편, 고교 내신성적 반영, 개인과외교습 금지를 골자로 7.30 교육개혁을 단행한다. 그것도 입시를 4~5개월 앞둔, 현역 고3부터 바로 시행했는데 지금 시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4]

고교 3개년 전과목 평어(수우미양가)를 토대로 과목별 단위수 가중치를 주어 이를 점수화 한 뒤, 그 점수의 석차순 10%단위로 끊어 10개 등급으로 구분했다.[5] (<== 이정보는 오류를 포함한다. 1987년 대학에 입학한 사람의 경우 분명히 1등급은 상위 2.5% 안데 들어야 받을 수 있었다.) 이 시기에는 내신이나 학력고사 점수반영 비율 등의 대학입학 전형자체가 정부에 의해 통제된 시기였기 때문에, '학력고사 OOO점에 내신 O등급' 이라는 정보자체가 곧바로 자신의 레벨을 의미했다.

그리고 비교내신은 검정고시나 기타 학력인정자 등에만 적용된 관계로 내신이 엉망이면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만회가 되지 않았던 불합리한 점도 있었다. 물론 여전히 내신은 반영비율이 미비했다.


5.3. 1994년 ~ 2004년 입학생 (1975~1988년생)[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고, 대학별고사가 부활되는 등 여러가지로 많은 변화를 겪은 세대이다.

전과목 원점수를 학년별(2:3:5), 단위수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을 내고, 이 점수대로 계열별 학년석차를 매긴 뒤, 석차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는 방식이었다. 등급이 15등급으로 세분되었는데, 정규분포에 따라 등급을 나누었다는 것이 이전 제도와 가장 큰 차이이다.

1등급
상위 누적 3%
2등급
상위 누적 7%
3등급
상위 누적 12%
4등급
상위 누적 18%
5등급
상위 누적 25%
6등급
상위 누적 33%
7등급
상위 누적 43%
8등급
상위 누적 57%
9등급
상위 누적 67%
10등급
상위 누적 75%
11등급
상위 누적 82%
12등급
상위 누적 88%
13등급
상위 누적 93%
14등급
상위 누적 97%
15등급
상위 누적 100%

이 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생활기록부를 학생에게 보여주는 것은 절대 금기시 되었기 때문에 입시에서도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석차연명부라는 전과목 총점평균 석차 순으로 전교 1등부터 전교 꼴찌까지의 총점과 평균을 나열한 목록을 작성하였다. 또 내신이 전혀 전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석차연명부에서 자신의 속해 있는 페이지를 복사하여 '원본과 상위 없음' 학교장 직인을 받아 대학에 개별적으로 제출하였다.

199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장수생에게도 비교내신이 적용되었다. 고교 졸업 후 5년 경과자(6수 이상)에게는 수능성적을 토대로 내신을 새로 받을 수 있었다. 수능 총점 백분위로 상위 3%이내는 1등급, 3~7%는 2등급...식으로 등급을 부여했던 것. 그런데 등급보정이 없고 비교내신 적용 방법과 대상자를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정해 놓아 모든 대학이 동일하게 적용한 탓에 비교내신 적용자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유리[6]했다.

오래전부터 있기는 했지만 유명무실했던 절대평가적인 평어인(수우미양가)뿐 아니라 이전에는 없었던 상대평가적인 과목별 석차를 함께 표기하였고 이를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활용하였다.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석차에 있어서 전과목 합산 석차 자체가 없어지고, 석차는 각 과목별로만 매긴다는 점과 내신 반영방법을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정한다는 것이다. 과목별로 석차를 따로 매긴다는 것은 당시만 하더라도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 전교 1등이니 우리반 1등이니 하는 것도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것이다. 또한 어떤 과목을 활용하든, 과목별 석차를 활용하든, 과목별 평어(수우미양가)를 활용하든 그건 각 대학의 자율이라는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그런데 이 제도 역시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당장 내년(1996년. 즉, 1997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되었다. 바로 윗 시절의 내신 산출 방식을 당연시하고 있던 1977년~1979년생의 고등학생들이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가정의달 5월의 마지막 날인 1995년 5월 31일. 정부에서는 5.31 교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중대발표를 한다. 대학별고사를 금지하고, 기존의 내신산출방식을 싹 갈아엎고 전혀 새로운 개념의 내신제도를 도입하며,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대입에 활용할 수 있게끔 생활기록부를 전혀 다른 포맷으로 바꾼다는 것. 이름하여 종합생활기록부[7]가 탄생한다. 공식적으로 내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이때부터다.

발표당시 고3(77년생)은 기존 구제도대로 입시를 치러서 관계가 없지만, 1~2학년들은 구제도와 신제도를 혼합한 방식의 과도기 내신을 경험했다. 당시 고2였던 1994년 고교 입학생(78년생)들은 1~2학년 내신은 구제도(전과목) 방식으로, 3학년 내신은 신제도(과목별)로 따로 산출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당시 1학년인 1995년 고교 입학생(79년생)은 1학년 내신은 구제도로, 2~3학년 내신은 신제도로 따로 산출하였다. 이 두 학번들은 생활기록부 2부를 보유한 전무후무한 집단이 되었으며, 후배들처럼 막 퍼주는 수우미양가를 받지 못했던 관계로 재수를 할 경우 내신에 있어서 극히 불리했다.[8]

그 다음 학번인 1996년 고교 입학생(80년생)부터는 3개학년 모두 이 제도를 적용하게 되었고, 이 방식은 2004년 고교 입학생들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이 제도가 완전히 자리잡는 이 무렵부터 내신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가 전산화된다.

그런데 문제는 시행 초반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과목별 석차를 적용하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많은 대학들이 절대평가적인 평어를 활용하는 쪽으로 기울어 갔다는 것. 따라서 각 고등학교에서는 시험 문제를 일부러 쉽게 내는 등의 내신 부풀리기가 성행하게 되었고, 이에 대학들이 내신을 믿지 않게 되는 일이 일어나자 2005년 입학생부터 내신 산출 방법이 바뀌게 되었다.

19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비교내신 대상자의 자격과 반영방법도 대학별로 완전 자율화가 되었다. 이에 몇몇 주요 대학들은 이 때부터 장수생 비교내신 대상자를 삼수생으로 완화하고, 그 방법도 나름 합리적으로 바꾼다. 반면 자율이 된 만큼 극히 일부 대학은 장수생 비교내신을 아예 없애버리거나, 1등급 부여 대상을 상위 0.5%라는 극악의 수준으로 올린다거나, 검정고시 출신에게는 검정고시 점수로 내신을 부여하는 등 자율적인 전형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오늘날의 장수생 비교내신의 대상과 방법은 삼수생 이상에게, 동일한 모집단위를 지원한 사람 중 비슷한 수능성적을 받은 고3짜리가 받은 내신에 준하여 부여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게 그나마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5.4. 2005년 입학생 ~ 현재 (1989년생~)[편집]


2017년까지 적용되는 제도이다. 과목별 상대평가로서 큰 틀은 바로 위 세대와 같으나, 생활기록부에 과목별 석차가 기록되지 않고 수능 등급제와 유사한[9] 9개 등급만으로 표시되는 내신등급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성적표에는 과목별 등급, 원점수, 표준편차, 석차[10]가 표기된다. 중학교에는 석차가 빠져 표준편차로 계산을 해야 하지만 사이트가 많으니 골라보자.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진로선택과목이 생기면서, 2019년 신입생부터는 진로선택과목에 절대평가를 도입하여 기존의 내신등급제가 아닌 ABC로 성적을 매긴다. 2025년 신입생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모든 과목에 5등급 상대평가가 도입된다.



[1]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2]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교과 150점, 출결 20점, 봉사활동 20점, 교내활동 10점으로 총 200점 만점이다.[3] 하지만 일부 수능최저가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또한 수능 등급을 그대로 내신 등급으로 반영하기도 한다.[4] 요즘은 입시제도가 바뀌면 곧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중2를 기준으로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당시에도 갑작스러운 제도도입에 혼란을 막고자 시행 첫해에는 3학년 성적만 반영, 다음 해에는 2·3학년 성적만 반영하고, 그 다다음 해부터 전학년 성적을 반영했다. 그리고 첫해에는 학력고사가 아닌, 기존 예비고사가 그대로 치러졌으나 본고사는 없어졌으니 그게 그거다.[5] 그 뒤 평어가 아닌 원점수를 토대로 바뀌었다.[6] 공부 그럭 한다는 고등학교에서는 2등급 받기도 어려웠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수능 7%는 내신 2등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7] 이는 몇 해뒤 학교생활기록부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 현재 학생부의 근간이 되는 제도이다.[8] 각 대학의 내신 반영 공식은 현역 고3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인데다 당시만 해도 상당수의 대학에서 비교내신을 받으려면 심하면 무려 6수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었다.[9] 등급 비율은 같지만 산출기준이 미묘하게 다르다. 항목 참조.[10] 시험 치르고 나서 받는 성적표 자체에는 석차가 표기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석차가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