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혁(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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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캐슬 소속의 기업인 선진무역의 이사이자 백도찬의 오른팔로, 캐슬의 10강 중 하나. 신태진을 선배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경력 자체는 신태진보다 짧은 듯.
동남아의 분쟁 지역 출신으로, 바리스타와는 의형제 사이이다. 과거 임무를 수행 중이던 백도찬과의 만남을 계기로 범죄계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재회한 백도찬에게 섭외되어 선진무역의 일원이 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22화에서 첫등장. 주요 거래처들의 최소한의 신변 보호를 위해 왔다.
23화에서 김재훈의 집무실로 올라오는 김신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때 남궁혁을 알아본 김대건이 예상 외의 복병이며 캐슬의 주요 전력이라 칭한다. 김신을 보내고 자신을 상대하려는 김대건과 피우진을 동시에 상대한다. 두명이 동시에 덤빔에도 둘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싸움에서 남궁혁의 전투력이 부각되기 시작하는데, 킥을 날리면 다리를 잡아서 내팽겨쳐버리고, 기습을 피하고 역으로 두들겨 패는등 김대건과 피우진을 완전히 압도해버린다.[2] 하지만 결국 김재훈을 건물밖에 매달아두고 온 김신을 다시 한번 놓치고 만다.
50화에서 바리스타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대표의 전언을 전달하기 위해 나타난다. 이때 인간을 살육하던 시절의 시뻘건 눈을 되찾지 못하면 자기 손으로 보내주겠다고 바리스타가 언급한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강했던 듯.
83화에서 코모도와 백도찬과 함께 등장한다. 바리스타를 쓰러트린 김대건을 보고 놀라워하며, 백도찬에게 달려든 김대건에게 보잘것 없었지만 끝은 훌륭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백도찬이 떠난후 나머지 인원들에게 현장정리를 명령한다.
이 후 바리스타에게 묵념을 한 뒤, 바리스타가 말한 인간을 살육하던 시절의 시뻘건 눈이 된다.형제여, 나 역시.. 뒤는 돌아보지 않기로 맹세했다. 네게 하는 묵념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한은 풀어주마.
이번 일과 관계된 모든 회암시 놈들은 내가 책임지고 도륙하겠다.
91화에서 크리사와 대치한다. 크리사의 치고빠지는 전투법에 고전하는거 처럼 보였으나, 싸움이 지속될수록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였으며, 미리보기에서 결국 크리사를 쓰러트린다, 하지만 그 후 곧장 나타난 피우진과 대치한다. 이후 밑의 선진 기명균 부장에게 잘 치는 사람으로 40~50명 데리고 오라는 지원 요청을 한다.[3][4][5]
그후 102화에서 피우진에게 먼저 간 친구의 절반이라도 하길 바란다며 피우진과 본격적으로 대치한다. 싸우면서 피우진이 성장했음을 눈치채며, 한 팔씩 잡고 잡히며 마주선다. 손아귀를 뿌리칠려는 피우진을 저지하려다 니킥을 부상입은 허벅지에 가격 당한다. 그렇게 점점 피우진에게 밀리나 싶었으나...
남궁혁의 눈이 바리스타가 언급했던 시뻘건 눈이 되어버린다. 그 후 주먹이 눈에 맞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난타전으로 들어가 우위를 점하고 다시 일어난 뒤 일어나기도 벅찬 피우진에게 너클을 낀 주먹으로 결정타를 먹인다.다시 돌아간 기분이야. 오직 살기 위해 인간을 물고 뜯었던.. 그 시절로.
시뻘건 눈이 되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무슨 판타지 초인물 마냥 그 전에 입은 데미지가 회복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기에 헉헉거리며 기세를 막지 못했다면 자신이 엎어져있었을 거라고 평한다. 좀 더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땅에 떨어진 총을 주으러 가나 크리사의 기습으로 실패한다. 크리사는 남궁혁 이상으로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기에 가볍게 제압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피우진이 일어나버린다.
그렇게 어두운 수라장에서 살아남은 비참한 두 짐승 남궁혁과 피우진의 최종전이 시작된다. 피우진에게서 본능적으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불쾌해하고, 백도찬에 대한 충심을 다짐하며 격돌한다.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두 사람의 처절한 난타전이 이어지나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자신도 모르게 피우진에게 했던 충고,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결국 피우진에 의해 땅이 머리에 쳐박히며 사망한다.[6]
2부에서 스케일 단장에 의해 가볍게 언급된다. 보스를 모시기에는 덜떨어진 놈이었지만 제법 강했다고. [7]
이후 10강의 위용도 언급되는데, 10강에 속하려면 압도적 퍼포먼스나 확실한 실적과 대표성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되며 그를 쓰러트렸다는 피우진이 교류전에서 싸워 쓰러트린 상대인 마크가 근접전에 한정하면 10강에 필적한다는 강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우진의 기량은 목전까지 올라왔을지언정 아직 10강에 속하려면 시기상조라는 듯한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독자들의 조롱거리로 전략해버렸지만 작품 내에서는 캐슬 내 어마어마한 강자였음을 알 수 있다. 그도 10강인 만큼 이전 교류회에서 맨주먹으로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것이다. 물주먹 논란은 그냥 독자들이 갤주를 놀릴 구실로 삼은 것이지 사실은 아니다.
3. 전투력[편집]
이 당시의 남궁혁은 캐슬에 입성해 세상의 때가 묻으면서 자연스레 남궁혁 특유의 야성이 무뎌진 소위 시뻘건 눈을 잃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본 실력을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선상에서는 이스크라의 킬러인 크리사를 상대했는데, 전투 도중 부상을 많이 입었지만 특유의 짐승같은 괴력과 아웃파이터인 크리사의 스타일을 파악해 코너로 모는 등, 파훼법을 찾아서 우위를 점했으며, 결국 승리했다. 크리사에게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성장한 피우진과 싸웠는데, 그가 지독하게 약점을 파고들어 고전했지만 결국 시뻘건 눈을 되찾아 피우진을 쓰러트린다. 이후 다시 일어난 크리사의 방해를 받아 피우진 또한 다시 일어서고, 그와 난타전 도중 잔념에 사로잡히는 등 피우진에게 말려 결국 쓰러지지만 그래도 나름 10강 다운 실력은 충분히 보여줬다.
주무기인 너클에 관해서는 말이 많은데 백도찬의 사시미, 오도화의 도끼처럼 너클은 남궁혁만의 시그니쳐 무기인건 맞지만 주먹에 쇳덩이를 쥐고 때리는거에 비해선 맨주먹보다 위력이 증강되는 효과가 미미해 보인다는 것.[9][10]
3.1. 작중 언급[편집]
아득하다... 엄두가 나지 않아. 벽이 이렇게나 높을 수가...!
저 너클...너무 위험하다. 가드 위에도 데미지가 쌓일 정도야... 제대로 걸리면 100% 죽는다.
난.. 아직 첫 목표였던 남궁혁을 넘지 못했어. 크리사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쓰러진 건 아마 나였겠지.
뭐냐... 이 무지막지한 악력은..!
이놈의 주먹은.. 가드 따윈 우습게 뚫는다..!
이놈은 백도찬의 오른팔, 역시 최고 수준이야.
본능적인 감각.. 짐승같은 괴력으로 상대의 케이스를 파악하고 그 즉시 파훼법을..커헉... 전개하는 놈이야..
피우진... 남궁혁 이사를 사실 혼자서 잡았다는 것은 어느정도 부풀려져 있는게 맞아.
최혁진
3.2. 전적[편집]
4. 명대사[편집]
스탠드 업-!(Stand Up-!) 처음부터 다시.
형제여, 나 역시.. 뒤는 돌아보지 않기로 맹세했다. 네게 하는 묵념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한은 풀어주마.
이번 일과 관계된 모든 회암시 놈들은 내가 책임지고 도륙하겠다.
성장했군, 애송이. 안됐지만 나도 그때와는 다르다. 나 또한 답을 보낼 녀석이 있다. 네 목을 시작으로 그 위로를 전하지.
제법 컸다지만.. 아직 넌 미완이다. 너나 나 같은 놈들이 최후에 서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다음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니 새끼의 눈은, 내일을 보고 있구나.
그래서는.. 내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지.
다시 돌아간 기분이야. 오직 살기위해 인간을 물고 뜯었던.. 그 시절로.
이런...! 내일을 보고 있는건 나였나..!?
5. 기타[편집]
- 캐슬 처음으로 등장한 10강이지만 너무나도 애매한 모습을 보여줬던 초반기[13][14] , 그에 대비되게 어떤 면으로든 인상적인 면모를 보이는 10강들 중 이래저래 저평가를 받을만 한[15] 요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첫 등장에서 잘 처줘도 전국구급인 당시의 피우진에게 타격을 허용하거나, 상대가 김신이라곤 해도 습격한 적을 면전에서 두 번이나 놓쳤으며, 펀치력이 강조되며 도그파이팅이 특기라는 설정이면서 너클을 쓴다는 좀 멋없는 컨셉 등 어딘가 얼빠진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 다만 이렇게 놀려먹기 딱 좋은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 강함은 부정할 수 없다. 총칼 들고 서로 죽고 죽이는 판에서 사실 너클은 그리 비겁한 것이 아니며 단순 너클빨로 그 자리까지 올라간 것은 아닐 것이므로 그를 놀리는 사람들 대부분도 강함 자체는 인정하는 편이다.
- 이 부분은 캐슬 시즌1 에필로그인 119화에서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10강 중 백도찬, 오도화, 최달천, 남궁혁 네 명이 죽었다[16] 는 소식을 들은 마준영은 최달천, 오도화, 백도찬을 언급하면서 자기 밥그릇이 세 그릇이나 뺏겼다고 분노하는데 남궁혁은 혼자 빠져있다.(...)[17] 정작 류지학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해 비교적 비슷한 취급을 받은 최달천은 2부에서 최민욱을 만나고 류지학과의 재전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10강으로서의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이쪽은 이미 죽어서 재평가도 어렵다.
- 위의 이유 때문에 캐슬 최대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캐슬 웹툰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갤주로 여겨진다. 이 말인 즉슨, 커뮤니티 내에서 온갖 방법으로 가장 많이 희화화 되고 있다는 뜻이다. 남궁혁의 모든 대사들과 행동이 조롱거리로 쓰여지고 있다.[18] 김태훈, 황보민철, 샤모, 어광득, 마준영 등 몇몇 인물들이 부갤주 취급을 받으며 남궁혁의 갤주 자리를 추격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동의 갤주는 남궁혁이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