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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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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라이트 노벨 작가로 노블엔진 제6회 라이트노벨 대상에서 수상하여 시온의 아이들의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노블엔진에서 출판한 시온의 아이들과 언리쉬드 노벨라이즈 단편을 집필했다. 등단 전에는 밀덕 블로거로 유명했다. 밀리터리 카페나 사이트 등에서 자주 포스팅이 올라올 정도. 실제 시온의 아이들 작중에서 밀리터리 관련 용어를 자주 구사한다. 특히 1권에서는 구구절절 무장을 설명해주었을 정도.
2. 밀덕후[편집]
소개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등단 이전의 나후는 밀리터리 계에선 상당히 유명한 밀덕 블로거였다. 나후 본인이 낙서장에 한탄하며 말하길 '소설만 쓸 때는 이웃이 수백 명 정도였는데, 밀덕질을 하니 수천 명이 되었다고...'
밀덕질을 할 때도 작가 지망생이라 그런지 위트 있는 문장과 자극적인 주제를 가진 포스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국군 vs 조선인민군[3] 과 국군 vs 자위대와 세계적인 강군의 전체적인 군사력을 대략적이고 코미디적으로 쓴 '육, 해, 공 전격해부 시리즈[4] '나 FX 사업이나 AH-X 등의 한국군 낚시전설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리얼 시리즈, 쿠르스크 전투나 진주만 공습 등 유명한 전투에 대한 분석글도 올렸다.
밀리터리 포스트의 양이 매우 많다. 포스팅을 하면서 각종 관련 사진이나 짤방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필연적으로 양도 방대해지며 거기에 텍스트의 양도 엄청나서 왠만한 데서 올라오는 밀리터리 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그 정점이 미 합중국 육, 해, 공 전격해부로 그 글에서만 수백장이 넘는 사진이 삽입되었다. 심지어 여타 밀리터리 글에서 자주 나오는 병기의 제원 설명이 없음에도 그 정도이다.
다만 그에 비례해서
전체적인 글의 특징을 살펴보면 재미있다. 중간중간 드립이나 개그를 치기도 하고, 제원 설명과 이것저것 설명을 하다가 지루해지기 쉬운 밀리터리 글을 잘 커버친다. 특히 해학적으로 풀어내거나 과장법, 색과 글씨 크기를 이용한 구분 등 여러모로 보기 쉽게 만들어 진입장벽을 낮췄다.
단점이라면 특유의 과장법으로 인한 정보의 왜곡과 심도가 깊지 않은 내용, 공격적인 어조. 과도한 미군 찬양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인지, 포스팅 전체의 분위기는 밀리터리 글이라고 보기엔 가벼운 감이 있다. 일단 제원 설명을 아예 배제하고 있고, 많은 설명을 하게 되는 방향을 피하기에 전체적인 내용의 심도는 그리 깊지 않다. 간단히 말하자면 초심자가 보기 편한 글.
스스로 중립 우파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의외로 좋아하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5] 국방개혁 2020을 열렬히 지지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의해 국방개혁 307로 대체되었을 때 땅을 치고 통곡했다 카더라
3. 흑역사[편집]
3.1. 아라드 일리아드 표절 사건[편집]
중학교 시절 아라드 일리아드라는 만화의 내용을 표절한 바가 있다. 던공카 소설게시판에서 사도라는 제목의 2차 창작 소설에 아라드 일리아드 내용을 표절한 것인데 던파조선 소설게시판에도 해당 소설이 있으며 핫산사바흐라는 닉을 쓰고 있다. 아무도 눈치 못 채고 그대로 묻혀가는 듯 했으나, 나후가 헤이스트라는 유저와 키보드 배틀을 하던 도중 헤이스트가 표절 부분을 게보린에게 알렸고, 게보린은 나후가 활동 재기가 불가능 할 정도의 치명타를 입힌다. 처벌이나 사과문은 원하지 않는다는 등 비교적 대인배적으로 대처한 듯 하나 끝까지 잘못 인정 안하고 자신의 인기를 무기로 헤이스트에게 압박을 가하던 나후에겐 큰 타격이었으며, 결국 던공카 운영진이 나서서 나후와 헤이스트 두 명 모두 강제 탈퇴해버림으로써 사건은 막이 내렸다.
이 사건 이후 나후는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활동. 페이트 팬픽활동을 하다 나중에 밀리터리 블로그로 전향했고 나이를 먹으면서 후회한다는 글을 올리며 '헤이스트에게 감사한다'고 언급한 걸 보면 이 건에 대한 반성은 한 모양이다.
3.2. 세월호 관련 트위터 논란[편집]
2015년 4월 트위터에 올린 세월호에 관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트윗은 사건 이후 삭제된 상태. 세월호 추모일에 박 대통령이 예정대로 해외순방을 간다는 것을 비난하는 트윗에 '세월호는 참극이지만 대통령의 해외 일정[6] 을 취소시킬 정도는 아니다'라는 멘션을 달면서 발단이 되었다. 사실 해외순방을 진짜 하고 말고의 여부를 떠나 만약 사건 당시였다면 세월호가 일어날지 아무도 몰랐으니 이전에 정한 국가간의 약속이 우선이라는 것이 맞을 여지는 어느정도 있으나 언제 일어났는지 정해져버린 사건이 1주기를 맞는 상황에서 그때에 맞춰 해외순방을 간다는 것은 사건 자체 및 유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만한 것이었다.
다만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나후를 모 극우 사이트의 가입 사실을 근거로 추종자로 몰아갔으나 해당 사이트 가입 이후 쓴 글이 오로지 5.18 관련 반박글이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입 동기 자체도 해당 사이트와 토의를 하기 위해 가입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의 성향을 따른다고 보기 어려우며, 지금은 삭제되었으나 모 극우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5.18 폭동설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있기도 했다.
어쨌든 이에 대해 블로그에 사과문을 썼다가 2015년 7월 현재는 비공개(어쩌면 삭제) 처리되었다. 비공개 또는 삭제, 어떤 형식이 되었든 사과문을 내린 것인데 그 이유가 하단의 해명에서 나름 써 있지만 그게 정말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7] 어쨌든 사건이 있고서 오랜 시간이 지나 블로그 이전이나 개편 과정에서 유실된 것이 아닌 늦게 잡아도 불과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사과문을 내린 것 자체가 자칫 트위터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를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8] 그렇기 때문에 나후가 사과문을 처리한 방법이 흑역사를 감추고자하는 악의는 없었더라도 최소한 경솔한 것은 분명하다.
트위터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올린 바로 그 시간에 루리웹에서 누군가가 진영논리를 내세운 마녀사냥인 양 나후를 두둔하는 글을 올리다 자삭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해당 글을 썼던 사람은 시온의 아이들 1권 발매 이전부터 시온의 아이들 홍보글을 썼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나후의 지인 또는 팬으로 추정된다.
3.3. 프리즈마 이리야 및 Fate/strange Fake 불법 공유 [편집]
작가 등단 이전 정발 5년도 전에 올린 것이기는 하나 프리즈마 이리야 번역본을 블로그에 올렸다가 트위터 사건이 일어나고 지적이 나오고서야 지운 일이 있었다. 포스팅 날짜가 2010년도인 것으로 보아 올려놓고 잊어버렸을 거라는 추측도 있으나 블로그 카테고리에 전체 공개로 대놓고 띄워서 화면에서 있다는 게 잘 보일 정도였기 때문에 몰랐을 리 없다는 반론도 있다. 어찌됐든 불법 스캔본을 올린 것 자체는 잘못[9] , 더구나 그 작품을 정발한 출판사가 자기 책을 출판해준 그 출판사이기도 했다. 최소한 등단할 무렵에 삭제하거나 가능하면 그에 대한 사과를 했어야 할 사안이다. 그러니 나중에 지적 나왔다고 바로 삭제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한 추가 사과를 했어야 옳았다.
프리즈마 이리야 외에도 올린 당시에는 단행본화 되지 않았으니 일본에서 정식 출간물로 나온 Fate/strange Fake의 일부 번역이 포함된 팬픽을 시온의 아이들 항목에서의 지적이 나온 2015년 7월까지 블로그에 올렸다가 블로그 이웃의 지적으로 지운 적이 있다.[10]
다만 해당 번역본 이후에 이어지는 것이 나후의 팬픽이며[11] 프롤로그 부분을 제외해버리면 내용이 붕 떠버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리즈마 이리야의 경우와 비슷하게[12] 불법 번역 및 공유라는 잘못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마땅히 해당 내용을 날려버리고 관련 설정에 대한 언급만 남겼어야 했다. 역지사지로 누군가가 시온의 아이돌로 팬픽을 쓴다고 시온의 아이들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올려놓는다고 생각해보라. 당연히 문제시될 수 밖에 없다.
이 건에 관해서 하단의 해명에도 써 있지만 나후 본인은 오래 전 일이라 잊고 살았으며 Fate/strange Fake의 일본 정발 소식도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물론 이걸 믿고 말고는 각자의 판단.
여담으로 Fate/strange Fake의 만화판 번역된 것[13] 의 식자 후기에 이순신 언제 나오냐며 꽤 시달렸는지 이순신 안 나온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나후의 Fate/strange Fake의 영향이 어느정도 남아 있다.
이 두 건의 불법 공유 문제는 나후의 변명이 다 사실이라 쳐도 과거의 잘못에 대해 무신경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오래되서 몰랐으니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범죄자를 잡았는데 그 범죄자가 명백히 범죄를 저질렀으나 범죄를 저지른지 오래되서 기억 못 하니까 봐주자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글쓰는 작가라는 입장에 있으면서 불법 공유와 관계된 과거에 대한 청산을 제대로 못 했다는 사실[14] 은 트위터 사건 이상으로 까여도 할 말 없는 일이다.
3.4. 작가의 관련 해명 [편집]
4. 근황[편집]
2017년 9월부터 훈련소에 입대, 현재 공익근무중이며, 신작 6권[15] 과 시온의 아이들 집필 중이라 블로그에 밝혔다.
원래라면 현역인데 작년부터 법이 바뀌어서 공익으로 배치가 되었다고, 퇴근 후에는 배그와 집필로 바쁘다고 한다.
2019년 12월에는 내래 북에서 왔습네다를 출간했다.
[1] 이 부분은 독자들의 지적에 따랐는지, 2권부터는 설명적인 요소를 상당수 배제했다[2] 이게 한이 됐는지, 결국 언리쉬드 단편집에서 행성병기 -2를 주제로 해 행성을 박살냈다[3] 현재는 사라졌다[4] 하나를 예로 들면 대한민국 국군 육, 해, 공 전격해부가 있다. 다른 것은 하나로 정리되었으나 미군만은 방대한 양으로 인해 육군과 해군, 해병대와 공군으로 나눠 포스팅 했다.[5] 사실 의외가 아닐 수도 있다. 소위 진성 좌파라는 사람들은 민주당계 정당과 노무현 행정부를 우파로 보고 있다.[6] 후일 이 해외순방 트윗은 오보였음이 밝혀졌다.[7] 사과문 있다고 악플이 더 해진다는 식의 뉘양스가 보이는 데 정말 그러한지는 의문이다. 사과문이 있고없고의 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한 시점에서 악플 달 사람들은 악플을 달 테니까... 거기다 정 그게 문제라면 댓글 차단이나 메일 차단 및 스팸처리부터 하는 게 우선이고 그래도 안 되겠어서 정 지워야겠다면 그에 대한 경위를 알려야 하는 게 옳다. 그보다 본인에게 최소한 1차적 책임이 있는 건 본인 스스로도 사과로 인정한 건데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8] 어느 인물이나 집단이 사과할만한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에 대해 쓴 사과문을 내리거나 홈페이지를 폐쇄했을 경우 괜히 더 욕먹는 게 아니다.[9] 믿지 말지는 각자의 판단이지만 후술된 본인의 해명이 전자의 추측에 가깝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라 해도 적어도 작가를 한다면서 저작권에 대해 무신경했던 것이 분명하고 이는 명백히 잘못이다.[10] 나후의 해당 팬픽은 2010년 경에 연재했었고, Fate/strange Fake의 정식 연재 결정은 2014년, 연재가 시작된 것은 2015년 1월에 들어서다 다만 나후가 사용한 프롤로그 부분도 잡지에 부록으로 게제된 정식출판물이므로 정식 출판물화가 이 문제에 영향을 준 건 거의 없다.[11] 다만 원래 프롤로그를 그대로 복붙한 것은 아니고 작가가 어레인지한 설정으로 어느정도 수정된 프롤로그다. 길가메쉬팀과 엔키두 팀을 제외하면 상당부분 갈아치운 수준으로 누군가가 조사한 바로는 650kb 중 복붙한 내용은 18kb이는데 맨 앞의 몇구절만 그대로 쓴 수준 이상이라 불법 번역의 혐의를 제기할 여지가 있는 분량은 된다.[12] 프리즈마 이리야는 나후 본인이 불법 번역을 한 것은 아니나 무단 유포를 한 것이고 Fate/strange Fake는 일부분 불법 번역을 팬픽에 포함한 거라는 차이가 있다.[13] 이거 정발 안 된 사실에서 바로 알 수 있겠지만 불법번역본이다. 이런 거에 대한 반응을 대놓고 인용할만 건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14] 지적 나오자마자 지웠으니 그걸로 청산 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애초에 지적 전에 지우는 게 당연했던 일이고 본인의 직업상 트위터 사건보다 더 심각한 일이기 때문에 더 강도 높은 사과를 반드시 했어야 한다. 이거 보고 사과할 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한다면 엎드려서 절 받기 아닌가?[15] 신작을 벌써 6권까지 쓴 셈이다. ㅎㄷㄷ 시온의 아이들 6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