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의 우주였던 지우가 서준을 떠났다. 그렇게 1년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진 서준은 필현에게 오늘내로 지우를 찾지 않으면 자신은 더이상 모든 일을 하지 않겠다 선언한다. 그렇게 지우를 다참마을에서 1년만에 다시 만난 후 서준을 계속 밀어내는 지우를 향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계속해서 보여주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지우를 놓아주기로 결심한다.
나의 별이었던 강서준을 떠나왔다. 가짜 이유를 몇 가지씩이나 억지로 만들어내며 그렇게 떠나왔다. 다참마을에서 1년, 그렇게 나의 별은 나를 다시 찾아왔다. 밀어내고 밀어내도 밀려날 것 같지 않던 나의 별이 자신이 졌다며 나를 놓았다. 그렇게 또 한 번 내 안의 우주가 크게 흔들렸다.
지우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고1때부터 5년을 사귀었었던 전 애인. 고등학교 때까지는 배구선수였으며, 현재는 강서준이 모델로 있는 쥬얼리 디자인 팀장이다.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겉바속촉 캐릭터이다. 후반부 지우가 서준의 대한 마음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전히 바쁜 기자생활로 필현과도 잘 만나지 못한다. 서준의 갑질 기사가 나간 후 양아치가 사랑할 때 조감독과 스태프, 출연자들을 필현과 함께 설득하여 양아치가 사랑할 때 감독의 문제를 폭로 하게끔 한다. 또 추후에 지우를 향한 마녀사냥 기사를 꼬집으며 팩트 체크 없는 양산형 인터넷 기사에 대한 비판의 기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