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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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우루항공은 나우루의 국영항공사로 주로 오세아니아에 취항하고 허브공항은 나우루 국제공항이 있다.[3] 본사는 나우루와 브리즈번에 있다. 이전 명칭은 아워 항공(Our Airlines) 이다.
2. 역사[편집]
1970년 2월 14일에 에어 나우루란 이름으로 설립되어 나우루 ~ 브리즈번까지 등록기호 VH-BIZ, 데설트 팔콘 20 전세기로 부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최초 정기 노선은 1972년에 포커 28 항공기가 등록기호 C2-RN1로 인도되면서 시작됐다. 1975년 보잉 737-200(C2-RN3)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1976년 6월 16일에 보잉 727-100(C2-RN4)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1994년 보잉 737-400을 도입하여 보잉 737-200을 대체했다. 그러나 인광석이 고갈되며 나우루의 경제가 몰락하자 90년대부터 나우루 정부에 의해 여러번 운항을 당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유일한 비행기였던 보잉 737-400이 압류당하고 말았다. 그 탓에 사람들은 배를 교통 수단으로 써야 했고(…)이듬해인 2006년, 대만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명을 아워 항공으로 바꾼뒤 보잉 737-300을 중고로 도입해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2014년 8월 1일에 아워 항공 Our Airlines 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3. 운항노선[편집]
2023년 1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인광석 호경기 중이었던 한때 오세아니아 전 지역에 취항한 데에 이어 심지어 보잉 727로 홍콩, 대만 타이페이, 오키나와, 일본 가고시마,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하와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사이판, 괌,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대 태평양 노선에 취항한 엄청난 항공사였다. 이것은 나우루가 작지만 오세아니아를 이어 주는 나라라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당연하지만 이렇게 수익성도 검토하지 않고 마구 취항하는 바람에 경영은 엉망이었다. 좌석 점유율은 20%를 넘지 못했고, 항공사 운영에만 년 국가 수입의 절반 가량을 탕진할 정도였다고 하니 어지간한 막장운영은 명함도 못 내밀 지경.
결국 인광석이 고갈된 이후로는 적자 누적을 견디지 못하고 전성기에 다섯 대에 달하던 보잉기도 하나 둘 팔아치우는 신세가 되었다. 마지막 남은 보잉기마저도 2005년 채권자에게 압류되어 외부와의 항공교통이 두절되는 등 곡절을 겪다가 현재는 타이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름을 바꾸고 보잉 737-300 2대, 737-300 화물기 2대 및 보잉 737-700 1대로 근근히 운항하고 있다. 다만 기체 등록번호는 호주식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나우루가 대만의 몇 안 되는 수교국이기 때문. 주 1회, 일요일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나우루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 수요가 적어서 항공료는 꽤 비싼 편. 그나마 정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반값 요금을 받고 있는데 그마저도 100만 원이 넘는다.
나우루에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은 브리즈번 공항에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왕복 항공권 발권 시 입국비자 가능. 다만 한국인의 경우는 EU,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일본 등 국적자 등과 더불어 범죄 기록 제출 면제가 가능하다.
4. 보유 항공기[편집]
하위 문서: 나우루항공/보유 기종
총 5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보잉 737기이다.
5. 여담[편집]
의외지만 이 항공사가 2020년 12월 3일 인천국제공항에 코로나 관련 용품을 수급하기위해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방문 당시 737-300의 항속거리로 인해 얍[4] 이나 괌을 경유하여 들어왔었다. 2020년 이후로도 아주 가끔씩 인천국제공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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