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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羅景彥
조선 영조시대의 인물로,
임오화변 사건의 고변자이다. 당시 형조판서
윤급의 종이었다.
노론 음모론에서
노론의 사주로 고변을 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역사학자들의 연구로는 나경언의 독단으로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한다. 왜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이런 일을 일으킨건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영조는 고변자 나경언을 충직한 자로 보아 살려주려고 하였으나,
남태제와
홍낙순 등이 세자를 모함한 대역죄인으로 극론하자, 영조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처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