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헌(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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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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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소속의 외야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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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0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아마 시절부터 빠른 발과 탁월한 타구 위치 선정 능력, 강견 등으로 수비에서는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다. 뛰어난 수비능력 때문에 1991년부터 백업으로 활약은 했으나 당시 롯데 외야는 전준호, 김응국, 이종운에 조성옥까지 버티고 있어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1993년 조성옥의 노쇠화와 이종운이 부진한 틈을 타서 사실상 주전으로 뛰었으며 결국 118경기에 출장해 세자리수 안타(101안타)에 타율 0.283, 101안타, 2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일약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역대 최악의 투고타저 시즌이었음에도 시즌 내내 3할을 넘나드는 타율과 도루로 테이블세터로 활약하였다. 이후로는 1993년만큼은 아니었으나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1군 레귤러 멤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종헌은 수비력으로는 역대 최고의 외야수 중 하나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외야수 수비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이순철과 동시대에 선수 생활을 했음에도 수비만 놓고보면 이순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빠른 발을 이용해 타구를 추적하는 능력도 탁월했으며 위치 선정도 좋았다. 또한 수비시에 몸을 사리지 않아서 사직구장의 인조 잔디 때문에 생긴 화상을 온 몸에 달고 경기를 뛸 정도였다.

1993년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끝으로 타격 성적은 계속 하락했으나 오래된 롯데팬들이 이 선수의 플레이를 아직도 기억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1998년 롯데에서 방출당하면서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LG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처럼 보이나 기록에서 보이듯 나름 대수비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고, 1998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포함되어 선발출전을 하기도 했다. 이후 2000년 신생팀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지만 외야백업에서도 밀리며 2000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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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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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관련 인물(KBO)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