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발매된
신해철의 솔로 2집
Myself의 마지막 트랙. 작사 / 작곡 신해철.
신해철이 20대 초반에 제작한 곡이며
재즈 카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나에게 쓰는 편지와 함께 신해철 2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중 하나이다. 신해철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가 드러나는 대표적인 곡으로, 자신이 살아갈 앞으로의 인생을 이 노래를 통해서 표현해내었다.
이 곡의 의미를 해석하자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려고 고민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후 신해철은 이를
그대로 실천하게 되었다.
길 위에서 |
{{{#ffffff 차가워지는 겨울바람 사이로
난 거리에 서있었네
크고 작은 길들이 만나는 곳
나의 길도 있으리라 여겼지
생각에 잠겨 한참을 걸어가다
나의 눈에 비친 세상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었지
무엇을 해야 하나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알 수는 없었지만
그것이 나의 첫 깨어남이었지
난 후회하지 않아
아쉬움은 남겠지만 아주 먼 훗날까지도
난 변하지 않아
나의 길을 가려 하던 처음 그 순간처럼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고 싶진 않은 나의 길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대여 날 지켜봐 주오
끝없이 뻗은 길의 저편을 보면
나를 감싸는 건 두려움
혼자 걷기에는 너무나 멀어
언제나 누군가를 찾고 있지
세상의 모든 것을 성공과 실패로 나누고
삶의 끝 순간까지
숨 가쁘게 사는 그런 삶은 싫어
난 후회하지 않아
아쉬움은 남겠지만 아주 먼 훗날까지도
난 변하지 않아
나의 길을 가려 하던 처음 그 순간처럼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고 싶진 않은 나의 길
언제나 내 곁에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대여 날 지켜봐 주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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