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레이더스/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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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가 사용, 혹은 주력기로 삼는 마술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마술적 재능[편집]
14권에 따르면 설정상 캐퍼시티와 덴시티는 영혼의 지각을 통한 단련이라서 실전을 많이 겪은 자일수록 높다고 한다. 허나, 글렌은 온갖 실전에서 생사를 오갔음에도 저런 수치인 걸 볼 때 학창 시절에는...[1]
일반적으로 마술이란 사상의 변이를 일으키는 게 중심인데, 이와 반대로 변이를 막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그것을 갈고닦아 만들어낸 오리지널 마술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2] 를 갖고 있다.[3][4] 제국군쪽에서 이것을 보고 글렌을 "제국 궁정 마도사단"에 편입시켰다.
이 마술은 글렌이 가지고 있는 마술 특성을 살린 마술이므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른 이가 다룰 수 없는 오리지널이다. 오리지널 마술은 어찌 보면 사람 개인 특성에 가깝기 때문에 신비를 다루는 마법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다들 마술사의 스펙이 너무 낮은 글렌의 능력을 쓸모없다 생각했지만 이 이능력 무효화에 주목한 버나드 제스터가 추천했고, 특무분실의 기준 중 하나인 '아무도 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로 실전에서 쓸 만할 것 같다 간주되는 이레귤러'라는 주목을 받아 영입되었다.
이때 버나드 제스터는 3개월 만에 자신의 전투기술을 가르쳐줘 마술사로서는 약하지만 실전에서 강한 마도사로 만들어내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그 훈련을 그 시간 안에 완수한 건 글렌뿐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글렌이 굉장히 천부적인 전투센스의 소유자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술 전투적 의미로서도 사도(邪道)인지라 일반적인 의미의 군용 마술도 자기 방식이 심한 편이라서 스승으로서 제자를 가르치는데 일정 이상 한계가 있었고[5] , 그 부분은 정통파적인 의미로 뛰어난 마술사이면서 상대의 실력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이브 디스트레가 보완하고 있다.[6]
위에 사진에서 글렌이 들고 있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라는 카드로 변환시킨 마술식을 해독함으로써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발현을 완전 무효화시킬 수 있다.[7]
발동하고 나면 물론 범위 안에 있는 본인도 마술을 못 쓰게 되지만 애초에 마술 전투 실력은 별로라서 딱히 못 써도 상관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글렌 본인이 제국식 군대 격투술의 달인으로, 마술 봉인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된 상대 마술사를 체술로 박살낼 수 있다.
본인의 마술 실력은 한 소절 영창도 할 수 없는 삼류지만[8] 실력 있는 범죄자 마술사를 수없이 살해한 경력도 이것 덕분. 그 때문에 과거 활동 시에 사용하던 코드네임도 '광대'다.
다만 문제라면 일단 발동시켜 버린 '광대의 세계'는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 전엔 술자인 글렌도 강제 해제시킬 수 없으며, 마술의 '발동'을 무효화하는 구조라서 이미 발동되어 존재하는 상태의 마술에는 효과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딱 AOS류 게임의 침묵인 셈이다. 여담으로, 아르카나의 피문자를 고쳐쓰면 범위(최대 50미트라)나 지속시간 등을 즉흥적으로 개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또 다른 비장의 무기로는 익스팅션 레이가 있지만, 영창 자체가 길고 마력 소모가 극심한 관계로 통상적인 전투 상황(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대일 상황)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참고로 추상일지에 따르면 마술의 이름은 양부모 세리카의 오리지널인 나의 세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제7의 날은 전천(戰天). 시각은 2의 시. ...함께 주최하는 것은 이셸.[9]
200년 이상 시신이 매장된 분묘의 먼지를 3, 곱게 빻은 아마란스를 2, 송악 잎을 부순 것을 1, 입자가 가느다란 소금을 1. 그것들을 이셸의 날, 이셸의 시각에 혼합한다. 조합한 가루약 위에 발의 인장을 맺고 시스의 가호를 새긴 작은 납 상자에 봉인한다. ...제작한 가루약 1에 백염면(白炎綿) 3, 빙정수(氷晶水) 1을 더하고 녹청색으로 녹이 슨 나이프로 베는 것처럼 섞는다. 그때마다 네 번, 요토의 룬을 그린다. ...이상. 3과 3과 3의 공정으로 이블 카이즐의 옥약을 완성한다.
그 외에 광대의 일격이라는 오리지널 마술도 있는데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라는 연금술약을 사용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만드는 데는 200년이 넘은 시신이 담긴 분묘의 먼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귀신을 매우 두려워하는 글렌은 이걸 구하느라 매우 애먹었다고 한다. 10권에서는 이 페네트레이터로 은의 열쇠를 사용한 루미아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불사의 마인을 일순에 붕괴시켜 버릴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했다.
4권에서 총을 줄 거면 이브 카이즐의 옥약 정도는 가지고 오라고 알베르트에게 따지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며, 5권에서 저티스 로우판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 있었다면 승부는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강력하다는 암시의 복선은 있었다.
글렌의 오리지널 마도구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으로 기동되는
원래는 지키기 위해서 개발했던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철저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처음 사용했을 당시 자신이 그저 살인귀가 되었다며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으며 이 때문에 마도사 시절에도 광대의 일격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세라라는 버팀목 때문에 어떻게든 견뎌온 것이었고, 세라가 죽은 뒤에는 심리적인 이유로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배합할 때 트라우마가 재발해 자꾸 실패했고 시스티나가 곁에서 지탱해주자 겨우 성공했다. 알베르트도 사실 그 사실을 알아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라고.
하지만
보통의 사용법은 광대의 세계로 적의 마술을 봉쇄하고, 적이 미리 사용한 방어마술 등이 있다면 사전에 인챈트한 광대의 일격으로 끝을 내는 것.
3. 마술학원 강사로서[편집]
위에 서술했다시피 마술사로서는 삼류 취급을 당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실력, 즉 마술에 대한 이론만큼은 일류로 거의 학원 내에서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처음에 글렌을 인정하지 않고 앙숙에 가까울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던 시스티나조차 그가 진지하게 가르친 수업 딱 한 번에 그의 수업 실력을 인정해버릴 정도이며 소문을 타고 글렌의 수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지자 아예 서서 듣는 학생에 교사진들까지 그의 수업을 참관할 정도다.
이토록 이론이나 교육에 있어 차원이 다른 이유는 글렌이 마술사로서 삼류로밖에 살 수 없었던 것과 관련이 있는데, 보통 마술사들은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마술에 필요한 주문을 줄이는 게 가능하지만[12] 글렌은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어[13][14] 다른 방식으로 마술을 익혔는데, 그 다른 방법이란 실패할 걸 알면서도 한 가지 마술을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는 것이다.
마술을 발동시킬 때에는 반드시 완벽한 주문을 외워야 완벽하게 발동되기 때문에 주문이 틀릴 경우 마술이 실패하게 되는데 글렌은 세 소절 영창을 일부러 네다섯 절로 늘여보거나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어떠한 실패가 마술에 어떠한 형상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연구해 한 가지 마술조차 수십 가지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마술을 완벽하게 터득한 것이다.
보통은 주문이 틀리면 마술이 실패할 거라 여기지만 글렌은 이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 연구를 그치지 않고 이윽고 수많은 마술의 실패가 사실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며, 세계의 상식으로는 마술은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여기지만 글렌은 마술은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사고가 마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의 사고를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글렌은 그냥 흘리는 것 같은 말 하나도 주문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15]
이 때문에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기만 하던 보통 강사들과 다르게 마술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수장인 대도사, 펠로드 베리프조차 글렌에게 감탄하며 제국 최고 학부의 강사답다고 칭찬했을 정도.
4. 사용 마술[편집]
4.1. 백마[편집]
- 라이프 업
자애의 천사여·그자에게 안식을·구원의 손길을.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피지컬 부스트
나·숨겨진 힘을·해방하노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슬립 사운드
육체에 휴식을·마음의 평안을·그 눈꺼풀은 내려앉으리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브레인 아바커스
- 마인드 업
내 영혼이여·사악한 의지로부터·내 마음을 지켜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셀프 폴리모프
- 워터 브리딩
4.2. 흑마[편집]
- 쇼크 볼트
살상능력이 전혀 없지만... 5권에서 글렌이 마도사로 돌아왔을 때 증폭이 인챈트된 철사를 사용해서 라이트닝 피어스급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상 전투에선 라이트닝 피어스로 취급한다.
뇌정이여·자전의 충격으로·쓰러트려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게일 블로
달려라 바람·질주하라·때려눕혀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매직 로프
- 스턴 볼
허공에 외쳐라·소리를 남기는·풍령의 포효.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어큐레이트 스코프
피안을 현실로·총명한 내 눈을·만 리를 바라보노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스펠 씰
- 트라이 배니시
- 트라이 레지스트
수호자여·널리 세 개의 재앙으로부터·나를 지킬지어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디스펠 포스
- 웨폰 인챈트
원초의 힘이여·내 손톱과 엄니에 깃들라·강한 광휘를 밝혀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에어 스크린
- 포스 실드
빛나는 벽이여·재앙을 걸음을 가로막고·날 지켜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블러드 캐털라이즈
원초의 힘이여·나의 피를 통해·길을 이루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펑션 애널라이즈 : 마술식의 기능을 분석하는 해석 마술.
현자의 눈이여·만물의 섭리를 지켜보라·내 앞에 그 위대한 지혜를 보여다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셀프 일루전
- 일루전 이미지
- 노이즈 컷
침묵하라·정숙하라·그대는 소리 없는 요정.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사운드 컬렉트
- 그래비티 컨트롤
삼계의 섭리·천칭의 법칙·율법의 접시는 좌현으로 기울지어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타임 엑셀러레이트
나·시간의 속박에서·해방되리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플래시 라이트
- 이레이즈
풀려라 하늘의 사슬·정적의 밑바탕·섭리의 속박은 여기에 해방될지니.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라이트닝 피어스
사나운 뇌제여·극광의 섬창으로·꿰뚫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블레이즈 버스트
홍련의 사자여·분노에 몸을 맡기고·사납게 울부짖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아이스 블리자드
백은의 빙랑이여·눈보라를 두르고·질주하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익스팅션 레이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사신의 권속을 죽이기 위해 고안했다고 하며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자 단위까지 분해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작중 사용자는 글렌과 세리카 두 명으로 고유 마술은 아니지만 고유 마술에 가까운 마술이라고 하며, 세리카는 그냥 무영창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글렌이 사용할 때는 촉매를 사용한 다음 무려 일곱 소절이나 필요할 정도로 발동 시간도 길었으며 마력 소모량도 엄청났다.[16]
글렌의 필살기로 취급받고 있으며 4권에서도 수많은 마정석으로 만들어져 모든 마술에 저항이 있던 거북이 형태의 키메라도 한 방에 소멸되었다.
다만 고대인들의 마법 체계[17] 인 에인션트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에테리오 코팅이라는 게 되어 있어서 분해할 수 없다고 한다. 글렌이 언급하길 이 마술이 초필살기라고 18권에 언급한다.[18]
나는 신을 베어 죽인 자·나는 근원의 시작과 끝을 아는 자·그대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하라·오대원소는 오대원소로·상과 섭리를 잇는 인연은 괴리할 지니·이제 삼라만상은 마땅히 이곳에서 사라질 지어다·아득한 허무의 끝으로.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일곱 소절 영창.
- 익스팅션 미티어레이
익스팅션 레이를 개변시켜 유성우를 떨어뜨리는 대규모 위력의 마술로 대도사가 소환한 사신병들을 흔적도 없이 전멸시켰다.
- Iya, Cthugha
- Iya, Indra
4.3. 연금[편집]
-
형질 변화법
-
근원소 배열 변환
4.4. 소환[편집]
- 콜 패밀리어
- 르 킬
4.5. 고유 마술[편집]
"이 광대 그림으로 변환한 마술식을 눈으로 보기만 하면, 난 어떤 마술을 발동할 수 있지. 그 효과는— 나를 중심으로 한 일정 범위의 마술 발동을 완전히 봉쇄한다."
- 글렌 레이더스
《광대》를 두려워할지어다. 그자의 앞에서 신비는 진부한 망상으로 몰락하고, 마술사는 그저 무력한 갓난아기로 변할지니.
- 광대의 세계[20]
추상일지 2권에서 글렌이 처음 술식을 구성하였을 때에는 마술의 발동 시간을 매우 늦추는 것으로 나왔다. 이 초기 광대의 세계는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 중 정체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고 현재 광대의 세계는 정지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다만 단점이 명확한데, 당연하게도 광대의 세계의 효과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를 포함한 아군 역시 마술 사용이 불가능하며[21][22] 이미 발동 중인 마법에도 먹히지 않는다. 또한 일단 시전하면 술자 자신인 글렌조차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취소나 중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파훼법을 가지고만 있다면 오히려 글렌이 스스로에게 디버프를 걸어버린 꼴이 된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 그걸 매개체로 삼아 발동하는 오리지널 【페네트레이터】는······ 내
마술 특성 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서 날리는 마술이야.""이 마술 화약으로 발사된 탄환은 「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는 동시에 「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해."
"그래. 이 탄환은 에너지가 변화하지 않으니까 질량을 지닌 모든 물질을 아무런 물리적 간섭도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단, 영체는 갈기갈기 찢어버리면서."
- 글렌 레이더스
"확실히 마술사로서의 역량은 대체 왜 여기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낮아.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마왕이 지금 가장 경계하는 건 분명 당신. 당신에게는 아세로 이엘로를 소멸시킨 그 기술이 있으니까."[23]
- 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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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의 일격
발사할 때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매개체로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의 마술 효과가 총탄에 적용된다.
마술 효과가 적용된 총탄은 '변화의 정지' 특성에 의해 모든 물리에너지가 정지 상태가 된다. 그 결과 부딪힐 때의 반발력 등으로 인한 탄환 자체의 물리에너지 변화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을 물리적 간섭 없이 통과하게 된다. 대신 반대로 탄환이 일으키는 물리에너지 변화도 허용되지 않아, 탄환은 그냥 상대를 아무 물리적 피해도 없이 그냥 지나쳐 날아가다 효과가 끊기면 떨어진다. 게다가 탄환이 날아가는 것도 물리에너지 변화이므로 이 또한 약화되어 사정거리도 훨씬 짧아진다.
이것만 보면 아무 쓸모없는 효과로 보이지만 대상을 통과하면서 물리에너지가 없는 영체에 마술 효과가 추가로 발동된다.
추가 마술 효과는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로 물리적이지 않기에 유동적인 상태인 영체에 총탄이 지나간 궤적을 따라 손상을 만들고 변화의 정체가 부여됨으로써 영체의 수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영체의 손상이 영구적이게 되어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 진짜 효과이다.
영혼 그 자체를 타격하여 파괴함으로써 방어나 회복이 불가능하며 영체에 가까운 마인에겐 특히나 치명적이며, 인간이 맞아도 영혼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새어나가 결국 죽게 되는 사기 기술이지만, 총탄이 발사되고 나면 위력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과 근접한 영거리 상태가 아니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특무분실 시절에는 미리 설치한 후 광대의 세계를 켜서 마술의 추가 발동을 막고, 상대가 미리 준비해둔 마술방어를 펼치면 그것도 방어관통 효과로 무시하고 쏴죽이는 흉악한 조합을 주로 썼다.
10권 보스인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와의 결전에서도 원거리에서 일반탄으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사용한 것처럼 페이크를 날리고 영거리에서 발동하여 육체가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손상을 입지 않는 아세로 이에로의 육체가 아닌 영혼을 타격함으로써 아세로 이에로를 쓰려뜨린다.[24]
17권에서 염마제장으로 변한 아젤 르 이그나이트를 쓰러트리는 데에 사용했다.[25]
18권에서 레이크 포엔하임을 쓰러뜨리는 데 사용했다. 반동이 강한 대신 위력만은 독보적인 퀸 킬러로 잠시 동안 레이크의 움직임을 막는 동시에 루미아의 아르스 마그나로 강화된 신체 능력으로 방어와 접근을 동시에 해내면서 영거리 사격에 성공하게 된다.
19권에서 마장성 아세로 이엘로를 다시 한번 죽이는데 사용했으나[26][27] 이 때문에 마왕에게 이 오리지널의 존재를 들키고 만다. 하지만 마왕과의 전투에서 숨은 공신이 되었는데 마왕도 이것 때문에 글렌을 집중 견제 하느라 세리카와 르 실바에게 향하는 부담이 줄었다.
여담으로 원작과 코믹스의 묘사가 조금 다른데, 원작에서는 방아쇠를 당기면 일반적인 탄환처럼 발사되며 발포음까지 확실하게 묘사되지만 코믹스에서는 공이치기만 당겨지고 불발되는 것 처럼 그려진다.[28] 나중에 이 오리지널이 강화될 것 같은데 마침 이셸의 힘을 지닌 루나는 같은 편이 되었으며 만악의 근원인 무구한 어둠을 물리칠 결정적인 역할을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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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철권 매지컬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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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측정안
- 시천신비【OVER CHRONO ACCEL】
《시간의 가장 끝에서 떠난 나·통곡과 소란의 마천루·시간에 이르는 큰 강은 제9의 흑염 지옥에 다다르고·그 영혼을 먹어치우는 흑마는 스스로의 죽음을 고한다·나, 육천세계의 혁명자를 자칭하는 자이기에》
사용할 때의 정식 영창문
23권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 광대【THE FOOL HERO】
《우리는 지금 진리에 도달한다》
《하지만 그 해답은 심원에 어긋나·보편에서 범용·핍박받는 모든 자가 병을 앓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
《계속 걸어가는 것·이것, 이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에 이를 것이다》
《나, 그 마음의 영혼의 불변을 여기서 맹세한다》
글렌의 광대의 세계를 하늘의 경지로 승화시킨 궁극의 무효화 마술이다. 글렌 자신에게 글렌의 퍼스널리티 【변화의 정체,정지】를 적용시켜, 글렌 자신의 행동을 불변불후의 규칙으로 만든다.- 영창문
효과 자체는 광대의 세계와 유사하나 묘사상 ON/OFF가 자유로우며 세계의 법칙을 초월한 마술이나 신비 그 자체마저 무효화시킨다. 때문에 저티스의 불멸을 무시하고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앱솔루트 저스티스의 사정거리 내에서 전투를 해도 현실 조작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의외로 광대의 세계의 상위호환은 아닌데, 이 마술은 상대의 마술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이지 발동 자체를 틀어막지는 못한다. 1:1에서는 별 문제가 없으나 본인과 동급 이상의 강자로부터 아군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광대의 세계가 나을 수 있다.[1] 광대의 세계가 디버프라면 이 마술은 마술의 효과를 무시하는 내성&상대의 모든 방어 마술을 뚫는 관통력을 부여하는 버프 형식에 가깝다. 그렇기에 이 마술의 효과를 보는 건 글렌 뿐이며, 앱솔루트 저스티스 자체를 사라지게 하는것도 아니라서 인공여신과 협공하는 저티스와 2:1로 싸워야 했고 시스티나 일행은 툴파를 막는 간접적인 지원만 했을 뿐, 마지막을 제외하면 둘의 전투에 직접적인 참전을 못했다.[2] 그 대신 이 마술은 사용해도 아군의 마술 발동을 제한하지는 않아서 팀킬의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