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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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極盛fan. 운동선수, 연예인 등에 지나치게 열광적인 팬들을 일컫는 말이다. 영어로는 하드코어 팬(hardcore fan), 다이하드 팬(diehard fan), 슈퍼 팬(superfan), Stan이라고 부른다.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10대~20대 초반이 대부분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방에게 매우 강하게 몰입하게 되는 사춘기의 심리와 관련이 깊다.
2. 연예인[편집]
극성팬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외적인 매력에 반해서이므로 외적인 매력을 많이 어필하는 아이돌의 팬 중에 극성팬이 많은 편이다.[1] 극성팬들은 연예인의 매력에 과도하게 빠져들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팬 활동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집착 때문에 연예인의 사생활까지 침해하는 사생팬이 되거나, 아이돌을 위해서는 모든 재산을 쏟아부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이거나[2] 생리혈서 사건, 동맥혈서 사건, 손목혈서 사건 등 엽기적인 행동까지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구설수에 오르거나 범죄를 일으키면 무조건 감싸주고 챙겨주는 행동을 하는 반면, 정작 다른 연예인이 물의를 일으키면 엄격한 잣대를 내민다. 또한 범죄를 일으킨 다른 연예인을 들먹여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의 잘못을 합리화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라이벌 관계인 아이돌을 비하하여 팬덤 간의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3]
콘서트나 팬사인회에서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고성방가를 하여 피해를 주기도 하며[4] , 팬심이 더 과해지면 스토커처럼 연예인을 몰래 따라다니고 전화번호를 알아내려고 하거나 성희롱, 성추행을 저지르는 등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팬들은 엄청나게 욕을 먹으며, 팬덤 내에서도 눈엣가시로 여겨진다.
극성팬들은 팬심이 워낙 강하다 보니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고를 당하면 매우 큰 충격을 받아 실신하거나 우울증에 걸려 자해,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문희준이 콘서트 도중에 무대에서 추락했을 때 관객 300여 명이 정신적 충격으로 기절하고 1명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3. 스포츠[편집]
대개 극성 스포츠팬들은 승부나 성적에 열광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지거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 마구 화를 내고 야유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경기장을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선수에게 막말, 욕설을 하기도 한다. 훌리건 문서도 참고.
경기장 안이라면 모를까 바깥에서도 층간소음 따위 신경 안 쓰고 TV 틀어 혼자 또는 단체 고성방가를 질러 피해자들의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장기적으로 망치고 있다. 사소한 문제 같지만 만에 하나 스포츠팬이 될 거라 가정하면 다른 층간소음 낸 스포츠팬과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 싫다는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국내든 해외든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자신들이 집안에서 극성적인 응원문화를 그대로 갖고 오는 것이 층간소음이 될 수 있다는 걸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공론화할 의지조차 없다는 것이다. 응원문화의 즐거움만 생각하느라 단점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연예인의 극성팬과 마찬가지로 운동선수에게 강한 호감을 느껴서 극성팬이 되기도 한다. 인지도가 높고 외모가 뛰어난 선수일수록 극성팬이 많다. 우사인 볼트가 결승선을 넘자마자 한 여성 팬이 꽃다발을 선물하려고 경기장에 난입하여 충돌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4. 극성팬에 관한 속어[편집]
자세한 내용은 분류:빠, 분류:대깨X를 참조할 것.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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