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곁에 없는, 소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노래이다. 함께여서 더 좋았던 '그 때'의 기억을 간직하며,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이즈의 절제된 보컬과 서정적인 춤선이 만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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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E
기억해 어렸던 우린 서투른 표현투성이었지만 함께일 땐 다 가진 듯해 서로가 아니면 난 안됐어
기대어 쉬던 나무 그늘처럼 포근했던 너라서 아직도 여전히 난 널 바라본 채로 서 있어
붉게 변한 하늘 위로 손을 뻗어 예쁘다 했던 너를 떠올려 품 속에 안아달란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나를 난 그리고 그리며 그리워해
아침이 오면 전화부터 찾고 저녁이 되면 네 위치를 묻고 그때의 난 너에게만 돋보이고 싶었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때의 너는 내가 기댈 곳이었어 아직 기억해 너의 손을 잡고 싶어 지금 너무 보고 싶어
붉게 변한 하늘 위로 손을 뻗어 예쁘다 했던 너를 떠올려 품 속에 안아달란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
널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 지금의 너는 어떤지 시간 지나도 난 여전히 너야 내가 기대고 싶은 곳은 바로 너뿐이야 널 찾아 헤매는 내가 여기 있어
네게 처음 말을 걸던 그 날처럼 미소 짓는 널 보고 싶었어 나 없인 안된다는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