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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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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전문[편집]
2. 정리[편집]
3. 해설[편집]
이 작품은 화자가 '복숭아나무'라는 대상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처음에 화자는 복숭아나무가 너무나 여러 겹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앉지 못할 그늘을 가졌을 것이라는 편견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멀리 지나치기만 한다. 하지만 복숭아나무의 마음을 읽은 후 그 그늘 속에 들어가 복숭아나무의 외로움을 어루만질 수 있게 되는데 복숭아나무의 세계를 의미하는 그늘은 화자와 대상인 복숭아나무 사이의 완벽한 이해와 조화를 가능하게 해 주는 공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1] 1966~,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과 생명의 원리를 탐구하는 서정적인 작품을 쓰고 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어두워진다는 것>,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