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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 제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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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이자 주요인물. 담당 성우는
아자카미 요헤이[1] , 하세가와 이쿠미(少)/
한신[2] /
브래들리 개러스, 에미 로(少)
베네리트 그룹 3대 기업 제타크 헤비 머시너리의 CEO 빔 제타크의 아들이자 라우더 닐의 이복 형.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 파일럿과 3학년으로, 학적 번호는 KP-001이다. 1화 시점에서 결투 전적으로 결정되는 학교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의 칭호 『홀더』를 보유했으며[3] , 대외적으로도 제타크의 후계자라는 점 때문에 크나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금수저 도련님 캐릭터로 등장했다. 홀더와 결혼할 것을 내정한 총수 방침상 미오리네 렘블랑의 약혼자이기까지 하여 교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 장래 목표는 도미니코스 부대[4] 에 들어가 에이스 파일럿이 되는 것이다.
전용기는 딜란자 구엘 전용기[5] , 다릴 바르데
창술이 주특기인지 두 기체 모두 십자창 형상의 빔 병기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혈기 넘치는 젊은 사자 같은 청년. 갈기와 같은 머리카락, 커다란 덩치와 190cm의 훤칠한 키를 가지고 있다. 제타크 가문의 과거 설정화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는 핑크색 앞머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의 앞머리는 염색이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가문의 엠블럼 또한 사자[6] 이고, 자신의 무리를 힘껏 돌보며 존경을 받지만, 무리 바깥의 사냥감에게는 오만하고 난폭하게 구는 등, 그 행동원리와 운명까지도[7] 사자의 이미지를 강하게 투영하고 있다.
이 바뀌기전 앞으로 삐죽하게 튀어나온 머리카락과 다소 날카로운 외모 때문인지 철혈의 오펀스에 나오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 대장과 묘하게 인상이 닮은 구석이 있었다.[9]
2.2. 성격[편집]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이라는 야생에 군림하는 왕다운 성격. 나쁜 의미로나 좋은 의미로나 아스티카시아 학원의 룰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아스티카시아 학원은 《수성의 마녀》의 약육강식적 세계관의 표상이며, 그렇기에 갈등은 결투로 해결된다. 그리고 이 아스티카시아 학원에서 구엘보다 진지하게 결투에 임하는 인물은 없다.[10] 때문에 결투에서 지지 않기 위해 부지런하게 단련하며,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고, 승리해 얻은 권력으로 제타크 기숙사를 돌보며, 패배하면 깔끔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결투에서 패배한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넘어, 결투할 힘이나 의사가 없는 학생들에게도 폭압적으로 대하며, 내키는대로 위협하고, 인생[11] 을 결정할 권리가 승자인 자신에게 있다 굳게 믿는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행동들은 아스타카시아 학원의 학생들에게 올곧다#라고 받아들여지는데, 이는 아스티카시아, 나아가서는 이 세계관 자체가 잘못되어있고, 구엘은 그 세계관을 상징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자에서 약자의 위치로 떨어지면서 오만한 점이 개선되고, 샤디크의 테러로 지구에까지 떨어지면서, 자신이 멸시하던 어시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듯 성장한 듯 보였다.
그러나 '성장'한 구엘은 자신이 부끄러워하던 '아버지의 비겁한 방식'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비윤리적인 병기인 건담을 개발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복수에 집중하느라 어시언의 비참한 처지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어시언의 봉기를 스스로 진압하였고, 후일담에서는 다른 기득권인 페일, 브리온사와 손을 붙잡고 제타크의 부흥을 위해 힘쓰는 등, 우주와 지구 사이의 갈등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심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시작부터 끝까지, 인격적 성장 이전에도 이후에도, 일관적으로 아스티카시아와 스페시언, 군수기업 제타크의 생존과 이익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인물라고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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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력[편집]
정말 강해, 이 사람!
슬레타 머큐리, 3화.
뛰어난 조종 기술을 보유중이며, 장래에는 도미니코스의 에이스가 되는 것이 목표. 슬레타에게 패하기 전까지는 연전연승의 홀더이자 제타크 기숙사 에이스였다. 또 파렉트전에서는 건비트의 전자빔을 돌파하는 기량을 보였다.
― The Report of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Season1
1화에서는 슬레타의 건담 에어리얼에게 허무할 정도로 패배해 작중내외로 평가가 안좋아지긴 했지만, 이는 에어리얼의 스펙과 슬레타의 실력을 모른 상태에서 지나치게 방심했던 것이지 약했던 것은 아니었다.
3화에서 한번 패배한 이후 방심하지 않는 태도로 진지하게 겨룬 2차전에서는 에어리얼과의 전투 경험이 있어서인지 슬레타의 에어리얼이 시도하는 유인 기동을 읽어내고 대응하지 못 하고 실수하거나 오판을 하는 A.I.를 답답하다고 평가하는 모습[12] 을 보여주는 등 첫 전투에서 비트병기로 순식간에 압살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3화에서 맞붙는 그 짧은 시간에 상대의 전투법과 파훼방법을 전부 이해하며, 모빌슈트 전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준다.[13]
이후 아버지의 강압으로 설치된 보조 A.I 시스템을 부숴버리고 자신의 실력으로 에어리얼과 다시 격돌할 때는 1화의 졸전과는 전혀 다른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다. 상대방의 오사를 유도하는 초근접 돌격을 통해 비트 사용를 억제하는 왕도적인 대응법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구엘의 전술을 간파한 슬레타가 접근한 다릴 바르데를 배대뒤치기로 받아쳐 날려 거리를 벌리자 다리의 클로를 사출해 역으로 에어리얼을 잡아 거리를 재차 좁히는 판단력을 보여주었다 [14] 이후 이어진 마지막 접전에서도 에어리얼의 빔 사벨 검격을 팔 하나를 내주며 정확하게 막아냈지만, 슬레타가 곧바로 다릴바르데의 반대 팔을 잡아 억제하면서 충돌력을 이용해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트리는 순발력을 보여주며 아쉽게 패했다. 슬레타에게 결과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1화의 3초컷 이미지를 탈피할 정도로 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2차전에서 보인 모습을 볼 때 1차전에서도 상대인 슬레타와 에어리얼에 대해 방심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했다면 정보 부족과 스펙 차이로 인해 패배하는 결과는 바꿀 수 없더라도[15] 굴욕 수준으로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5화에서는, 엘란과 슬레타가 데이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모빌워커를 몰아서 시설에 달려옴과 동시에 결투를 신청, 동생의 딜란자를 탔으나 상대인 엘란은 중력전 병기의 천적인 건담 파렉트를 타고 나온지라 결국 패배. 비행이 가능한 파렉트를 상대로 지상형인 딜란자로 싸우면서 먼지를 일으켜서 상대의 시야와 비트 병기를 막는다는 대책은 좋았으나 하필이면 파렉트의 비트가 직접 공격이 아닌 스턴 효과를 일으키는 물건이었고[16] , 엘란이 오히려 정전기를 일으켜서 먼지를 구동부에 붙게 해서 기체를 망가뜨린다는 전략으로 응수한지라, 끝내는 손도 하나 대지 못하고 사지를 분해당했다. 그래도 기체 스펙이나 싸운 장소를 고려하면 분전했다는 평가가 다수.
8화에서 보인 결투 베팅 랭킹은 샤디크, 슬레타, 엘란에 밀리는 4위. 홀더였으므로 상당히 높은 몸값을 지녔으나 떠오르는 신예인 슬레타에게 두번이나 패배하고 심지어 같은 3대가인 엘란한테 굴욕적인 3연패를 기록한 것이 어지간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4위에 기록된 것을 보면 과거 홀더로서의 실력은 인정받는 모양.
12에선 데스루터를 탈취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딜란자 솔과의 전투를 치르는 동안 적이 아니었던 탓에 공격을 하기 힘든 상황부터, 탄약마저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원거리 무장이 없는 상태였기에 계속 밀렸지만,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판사판으로 근접전을 걸면서 격돌 직전에 역추진을 걸고 딜란자 솔의 빔 사벨 공격을 헤드 쪽으로 흘려내면서 정확히 콕핏을 일격에 침묵시키는 실력을 보여줬다.[17] 14화에서 실전용 화기에 공격당한 학생 파일럿들이 단체로 패닉에 빠져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대응이라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18] 파일럿으로서의 실력과 마음가짐은 일반적인 학생과 궤를 달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7화에서는 PTSD가 있었음에도 슬레타와 호각으로 겨루며 그 실력을 여과없이 보였다. 몇 번 주저하지 않았더라면 유효타를 먹였을만한 장면도 있었고 AI가 3화때와 달리 메인에서 보조하는 형태가 되어 육반전에서 큰 선전을 보였다. 비록 결투 승패 자체는 미오리네의 부정행위 때문에 별 의미가 없지만, 결투의 과정을 보면, 초반 PTSD라는 핸디캡을 앉고도 엄청나게 선전한 건 분명하다. 특히 PTSD를 극복한 후에는, 이미 양팔이 잘린 다릴 바르데로 에어리얼을 몰아붙이며 왼팔을 잘라낼 정도로 선전했다. 물론 이후엔 에어리얼의 오버라이드 때문에 사실상 패배하긴 했지만, 이건 에어리얼 자체가 치트 기체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고.[19]
20화에서는 규정 프로그램을 해제해 실전 사양으로 셋팅된 샤디크의 미카엘리스와 교전했다. 장거리 공격에 대응 하면서도 결투용 출력 제한이 걸려있는 다릴 바르데의 불리함을 뒤집기 위해 초근접전을 걸었으며, 불리함을 느낀 샤디크가 정면승부를 피하고 싸움에 난입 한 사비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사실상 2대 1의 상황이 되었는데도 기지를 발휘해 한번에 둘을 제압한 걸 보면 구엘이 파일럿으로서 기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다.[20] 다만 이슈와라의 조작은 AI가 도맡아 하기 때문에 드론은 구엘 본인이 조종한것은 아니다.
23화에선 전용 딜란자로 건담 슈바르제테에 탄 동생과 싸웠지만, 기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 수세에 몰렸다. 다만 마지막엔 크로스카운터를 치는 척 페이크를 걸고 슈바르제테의 퍼멧 시스템을 파괴하여, 동생을 구한다는 당초의 목적은 스스로 달성했다. 비록 기체차를 극복하는 넘사벽이라 하긴 어려워도, 구엘의 순간적인 기지가 돋보이는 부분.
종합하자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전략안과 전투 센스, 뛰어난 근접전 능력을 보이는 파일럿이다. 작중 유일하게 모빌슈트전에서 테크니컬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21]
다만 약점을 꼽자면 근접전에 너무 치중된 실력을 가지고 있어 사격 실력은 부족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슬레타와의 1차전에서는 넘어졌다가 천천히 일어나고 있는 정지 표적인 에어리얼을 기동간 사격으로 계속 빗맞히는 사격 실력을 보여주고,[22] 17화에서도 망설였다지만 산탄을 사용하면서도 탄이 에어리얼에 스치지도 않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 작중에서 묘사된 구엘의 결투 장면에서도 사격은 견제용으로나 사용하지 유의미한 타격을 준 적은 없다. 구엘의 전용기인 다릴 바르데도 헤드발칸이나 컴포지트 암즈가 있지만 근접전에 치중된 기체였던 걸 보면 성향이나 실력이나 근접전 쪽에 치우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릴 바르데는 딜란자보다 기동성이 좋아서 드론과 AI의 보조를 받으면 어느 정도 중장거리에 대처할 수 있으며, 샤클 클로로 적에게 붙을 수도 있다.
5. 인간관계[편집]
슬레타와 첫 만남은 촌뜨기라고 깔보다가 얻어맞고, 얕보다가 일방적으로 털린 악연에서 시작하지만 재차 서로의 본실력으로 붙은 결투에서 패배한 이후 슬레타에게 진심으로 칭찬을 받고 충동적으로 고백하다 차인다. 그 이후로도 계속 슬레타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은 부정하지만 그 주변 인물들은 구엘이 슬레타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확실히 슬레타를 좋아하지만 당장은 그녀에게 제대로 다가갈수 없어서 거리를 두는 중. 극 중 등장한 대사중 "난, 슬레타 그 녀석에게 전진하지 못했단 말이야!"라고 외치는 것을 봐도 본인 또한 슬레타를 좋아하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 나중에 가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슬레타가 고백받은 것은 기뻐했지만 더 소중한 미오리네 때문에 거절했음에도 슬레타의 진심을 알고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 고백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그저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듯하다.[23] 그리고 17화에서 미오리네로부터 슬레타의 비정상적인 성격에 어머니 프로스페라가 개입된 것에 대한 추악한 진실을 듣게 되고, 마지막 결투 이후에도 부정 승리를 가져간 것이 미안했는지 말없이 지켜본다.
- 카밀 케이싱크
- 함장
6. 평가[편집]
6.1. 작품 내적[편집]
가족, 제타크 기숙사원들, 아스티카시아 학원과 나아가서는 스페시언이 지배하는 병폐 가득한 세계관의 이익을 대변하고#, 결국은 지키는 데 성공한 인물.제타크 사의 후계자이며 결투 위원회의 수장이기도 하다. 거친 성격의 소유자이며, 모빌슈트 전투에서도 용맹한 모습을 보인다. 과격한 언행이 눈에 띄지만, 남자다운 성격으로 두 번째 결투에서 슬레타에게 패배했을 때는 약속에 따라 미오리네 렘블랑에게 사과하는 솔직한 마음가짐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의 강함을 인정해준 슬레타 머큐리에게 감격해 관중들 앞에서 프로포즈한다. 이후 "너 같은건 전혀 좋아하지 않으니까!"라고 말하지만, 슬레타가 신경 쓰이는 것은 분명하다. 제타크 기숙사에서 퇴거 처분을 받은 후 학원을 뛰쳐나가지만, 그 길로 플랜트 쿠에타 습격 사건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아버지인 빔 제타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만다.
― The Report of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Season1
계속 패배하며, 주인공들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던 1화~12화 내내 실력과 성격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많은 팬들이 생긴 캐릭터였다. 구엘팬들은 계속된 패배와 폭력적인 행동의 원인은 구엘 자체의 문제보다는 주변 상황이 몰아간 결과물[29] 이라면서, 장차 성장해서 주인공급의 비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13화부터 구엘은 자신만의 성장 서사를 거친 끝에, 자신의 실력과 인성을 증명하였다. 라이벌인 슬레타, 샤디크와의 맞대결에서 이겼고, 슬레타를 위해 미오리네와의 약혼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고 자신의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데 성공하는 등, 거의 주인공에 가까운 분량을 받았으며, 구엘 팬들은 이에 환호했다.
자기 자존심이 중요했던 망나니 도련님이 소중한 것을 위해 자존심을 굽힐 줄 아는 인물이 되는 성장서사를 가졌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런 '재벌 2세 갱생' 스토리를 원하던 구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 캐릭터다.
6.2. 작품 외적: 역할과 분량에 대한 비판[편집]
단적으로 정리하자면 팬들의 찬사와 박수를 받으며 수성의 마녀를 망친 캐릭터. 수성의 마녀 2기의 가장 거센 비판점(세계관 차원에서 해결된 문제가 없다, 출현 악역이 뜬금없다.)은 결국 잘못된 세계관을 수호하는 악역으로 설계된 구엘을 그 원래 역할대로 쓸 수 없게 된 것에 기인한다.
본래는 잘못된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표상으로 설계되었으며, 본래 악의 건담으로 설계된 건담 슈바르제테에 탑승해 주역들과 적대했어야 했#었다. PV에 나왔으나 정작 본편에선 삭제된 딜란자 vs 에어리얼의 살육전[30] 역시 세계관의 병폐를 상징하는 군수기업 제타크과 주인공 측의 본격적인 대립을 그리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31]
그러나 구엘은 슬레타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였고, 권력과 폭력을 휘두루던 구엘의 행동은 주인공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며 추앙받았다. 구엘의 폭력적인 언행은 구엘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구엘과 폭력으로 얶인 빔과 미오리네, 샤디크 등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 주장되었다. 역으로 구엘과 친한 제타크 기숙사원들의 경우, 따로 팬이 생길 정도였다.
결국 이러한 목소리에 응해 구엘의 역할이 바뀌어버리면서, 스토리 전체가 어그러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본래 슈바르제테와 스페시언 권력자들, 그리고 그들을 수호하는 구엘을 악역으로 쓸 수 없다기에, 콰이어트 제로, ILTS, 우주 의회 연합이라는 다소 뜬금없는 악역과 무기를 등장시켜야 했으며 비틀린 세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인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오히려 악역을 오로지 떠 맡아야 했다. 주요 악역 기체였던 슈바르제테는 붕 뜨게 되어 버렸으며, 주인공들의 활약과 주인공들이 원래 담아내야 했던 작품의 주제의식에 대한 묘사들은 줄어들게 되었다. 구엘과 제타크 기숙사원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대부분의 스페시언들이 선역이라면, 그들의 풍족한 생활을 위해 고통받아온 어시언 테러리스트들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묘사할 수가 없다. 구엘이 선역이라면,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하는 미오리네와 약혼자를 빼앗긴 슬레타의 심리와 서사에 대해서도 묘사할 수가 없다.
또한 구엘의 승리를 위해 전투의 개연성도 사라졌는데, 우선 계속해서 암시되어온 '근접전은 강하지만 원거리 전투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구엘'이라는 특성은 그대로 증발해 버렸다.[32] 거기다가 샤디크측은 하이엔드 기체인 베귀르펜테를 굳이 사용하지 않고 양산형인 하인드리를 사용했다. 이 아무 이유 없는 기체 스펙다운으로 인해 사비나가 클린히트를 적중시켰음에도 화력부족으로 다릴 바르데를 제압하지 못했다.[33]
가장 명백하게 부자연스러운 부분은, 플렌트 쿠에타와 아스티카시아 테러로 극에 달한 아스티카시아 학원의 어시언 기숙사원들에 대한 핍박과 린치가, 더 많은 사상자를 낳은 샤디크의 봉기 이후 그대로 얼렁뚱땅 봉합되어 버렸다는 것이다.[34] 즉, '구엘 제타크의 이미지에 손상을 내지 않고 세계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했기에, 애초에 문제 자체를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결국 1기에서 슬레타와 어시언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35] 구엘은 작위적인 과정[36] 을 거쳐 주인공급의 성장서사를 받아내었다. 그러나 성장하였으면서도, 캐릭터 설계의 근간을 이루는 제타크사와 스페시언에 대한 수호의 역할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는 결국 작품 내내 핵심적으로 다뤄지던 주제가 흐지부지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팬들의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는 점은 아이러니하게, 수성의 마녀가 본래 주제로 삼으려 했던 화려한 삶을 구가하는 아스티카시아 학원과 그 화려함 뒤에 희생되는 어시언의 갈등이라는 구도와 맞아 떨어진다.[37] 스페시언의 화려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시언은 희생되어야 하고, 구엘 제타크라는 잘생긴 도련님의 승리를 위해서는 수성의 마녀의 주제는 희생되어야 한다. 그리고 구엘의 화려한 승리에 즐거워하며 샤디크를 조롱하던 팬들은, 망가진 작품의 결말을 맞닥뜨린 다음에야 당황해 한다. 샤디크의 테러를 맞닥뜨린 아스티카시아 학원 학생들의 반응들처럼. 그러나 결국 수성의 마녀의 결말이나 아스티카시아 테러나, 모두가 즐기고 있었던 즐겁고 화려한 장면들 아래 짓눌려 썩고 있었던 문제들이 결국 곪아 터진 것에 불과하다.
결국 구엘은 잘못된 자본주의 사회를 지키는데 성공했으나, 그렇기 때문에 이 평화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작중 암시된다. 수성의 마녀는 어쨌거나 경제적인 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는데 성공했으나, IP를 이어나가는 동력이 될 작품의 평가는 수직하락했다. 이렇게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잘못된 사회'를 메타적으로 풍자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7. 어록[편집]
- 1화 <마녀와 신부>
난 말야! 베네리트 그룹 삼대가의 후계자이자 결투 위원회의 필두이자 현재 홀더다!
구엘의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오만한 성격을 보여주는 말.
- 3화 <구엘의 프라이드>
"이건 내 싸움이다! 나의... 나만의!!"
다릴 바르데의 설치된 의사 확장 AI를 부순 후.
"슬레타 머큐리. 나와, 결혼해 줘!"
결투 패배 후, 슬레타 머큐리가 자신의 강함을 인정해주자 반하면서 하는 말.
- 4화 <보이지 않는 지뢰>
봐라, 수성 여자.
미오리네 렘블랑. 요전에 무례한 태도, 그리고 온실을 부순 것에 대해 이렇게 사죄한다.
슬레타 머큐리와의 결투에서 진 후, 직접 찾아가서 고개 숙이면서 한 말.
- 5화 <얼음의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장소는 어디냐?
- 12화 <도망치기보다는 전진하기를>
죽을 수 없어..!
죽고 싶지 않아!
'난 아직 그 녀석을 향해... 슬레타 머큐리를 향해 전진하지 못했어!'
아버지, 탈출하세요!
제가 지금 거기로...
- 15화 <아버지와 아들>
더는 잃고 싶지 않아. 나와... 아버지 사이의 끈을!
- 17화 <소중한 것>
그만 둬. 이 온실을 망가트리면 사과 정도론 넘어가지 않아.
소중한 것을 더는 잃고 싶지 않아.
나아가면 둘. 난, 나아가는게 얼마나 두려운 건지 이제야 깨달았어. 두려워서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지. 하지만 이젠 나아갈 수 있어. 네가 가르쳐줬으니까.
- 20화 <소망의 끝>
뭐든 바라지 않아도 주어지니 자신들의 고통을 모른다는 사비나에게 반격하고 샤디크를 제압하면서
- 23화 <양보할 수 없는 상냥함>
난 구엘이야. 나에게 동생이 있었다니, 정말 기뻐.
어린 시절, 라우더와 처음 대면하면서.
그러니까, 건담 같은 건 이제 타지 마.
건담 슈바르제테의 공격을 받고 터지기 직전의 딜란자 콕핏 안에서. 페르시가 아니었으면 이게 유언이 될 뻔했다.
8. 기타[편집]
- 설정상 학원 내 최강 파일럿인 홀더였으며,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주인공에게 기체가 꼴사납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었다는 점과 자신보다 강하다 생각되는 여자에 반하는등 같은 비우주세기 작품군이고 비슷한 전개였던 기동전사 건담 00의 패트릭 콜라사워와 비교되고 있다.[42][43][44]
- 한편 기동전사 Z건담의 제리드 메사와도 비교되곤 하는데, 위세등등한 세력인 티탄즈의 파일럿이었지만 주인공 카미유 비단과 잘못 엮였다가 수정펀치를 맞고 나가떨어지고 작중 내내 암울한 행보를 걸었기 때문. 또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죽빵이나 싸대기도 아니고, 엉덩이를 맞았다는 점이 시청자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서인지 여러모로 삐뚤어진 애정이 담긴 팬아트도 늘어나고 있다.
- 슬레타와 직접 엮이는 미오리네와 더불어 개인 서사가 시즌 내내 전개되는데 전개될 때 마다 화재를 불러일으키며 정점을 찍는다. 이 덕분에 전개에 따라 콜라사워처럼 성장하게 될지, 아니면 제리드처럼 빌런 캐릭터로만 남을지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3화가 방영되며 구엘도 슬레타에게 결혼을 신청하는 전개가 벌어지자 꽃보다 남자와 엮이며 구엘 준표(도묘지 구엘) 드립을 듣고 있다.[45] 특히 고백을 거절당한 후 보이는 츤데레적인 반응 때문에 더욱 비교되는 중.
- 미오리네가 가르마 자비 포지션이냐는 소릴 듣는데 오만한 도련님이지만 집안 배경이 아닌 순수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렇게 인정해주는 주인공에게 감동했다는 점에서 구엘 또한 가르마 자비와 비슷한 면이 있다.
- 전용기인 딜란자의 색상은 어딜 보나 마젠타임에도 작중에서는 붉은 딜란자라고 불리는데, 샤아 전용 자쿠 II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후속 기체 다릴 바르데는 딜란자와 달리 사자비처럼 정말로 붉은 색이다.[46]
- 작중 1화의 결투 장면에서는 결투 선서를 읽을 때 "승패는 모빌슈트의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부분을 구엘이 선서하는데, 이는 퍼스트 건담에서 건담을 상대한 샤아 아즈나블이 말했던 대사인 "모빌슈트의 성능 차이가 전력의 결정적 차이는 아니란 것을 가르쳐 주마!"의 오마주로써 구엘이 마찬가지로 샤아의 붉은 전용기를 오마주한 것을 생각하면 묘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 본작의 각본가 오코우치 이치로는 소녀혁명 우테나의 소설판을 집필하기도 했는데, 구엘의 초반 행보는 해당 작품의 사이온지 쿄우이치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초반 히로인의 소유자이며 폭력적 언동으로 주인공과 결투를 하는 원인이 된다. 거만하고 난폭하지만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라는 점 등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3화에서 슬레타에게 청혼한 이후로는 꽃보다 남자의 도묘지 츠카사(구준표)가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 동생과의 대화와 1화에서 미오리네와의 결투 직전에 하는 대사를 보면 장래에 도미니코스 부대의 에이스 파일럿을 꿈꾸는 듯하다.
- 동생과 어머니가 다르고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지만 서로 형제라고 인정하고 능력 등에 대해서도 신뢰하는 듯하다[47] . 6화에서 아버지 명령으로 기숙사에서 쫓겨났을 때도 동생에게 기숙사를 잘 부탁한다 말했으며 동생 쪽도 형이 쫓겨난 일 가지고 옆에서 말하자 인상을 찌푸렸다.[48] 그러나 이런 끈끈한 형제애가 12화의 사건 때문에 암울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22화에서 건담 슈바르제테를 탄 라우더의 공격으로 딜란자를 탄 구엘이 대치하면서 형제 싸움이 되고 말았다.[49]
- MS 조종 실력은 전직 홀더답게 뛰어나지만 에어리얼을 탄 슬레타에게 털리고, 5화에서는 파렉트를 탄 엘런에게 농락당했다는 점에서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투력 측정기는 기존 강캐가 박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캐릭터의 강함을 어필하는 장치인데 구엘은 1화에서 처참하게 발렸기 때문에 구엘보다 강하다는 건 상대를 띄워주는 장치로선 약하다. 게다가 건담 시리즈의 최상위 티어인 건담에 탄 주인공이나 전용기 탄 강화인간 상대로 매번 깨지면서도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건 연출상 성장형 캐릭터에 가깝다. 덤으로 최저였던 첫 인상에 비하면 연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호감도까지 올라가는 경향이 보인다.[50] 10화에 들어선 아예 가출하여 신분을 숨기고 운송업체의 직원으로 일하는데, 싹싹한 모습과 순수한 미소[51] 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되려 급상승하고 있다.[52] 동 각본가의 제레미아 고트발트같은 호감형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중.
- 6화의 전개가 전반적으로 매운 탓인지 아예 개그를 넘어서 치유계로 못박히는 중. 제타크 기숙사에서 쫓겨나고 혼자 텐트를 치고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를 찍는 모습에 유루캠 드립이 나왔다.패러디 1 패러디 2[53] 숲속에서 지내는 것에 빗대 Primitive Technology 드립도 나왔고, 한국에서는 자연 속에서 죽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지라 나는 자연인이다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 우연이겠지만 본방송 날에 구엘의 성우 아자카미 요헤이는 본인의 취미인 캠핑을 즐기고 있단 트윗을 올리면서 팬들에게서 리얼 구엘 소리를 들었다. 방영 이후로는 유루캠 이외에도 동물의 숲 시리즈 등도 엮여서 팬아트가 나오고 있는 중이며, 10화에서 사용하는 밥이란 가명과 노란색 중장비 모자때문에 Bob the builder와도 엮이게 되었다.
2023년 3월 10일부터 3일간 일본 현지에서 한 공식 오프라인 이벤트 '건담 수성의 마녀 엑스포'행사장에서도, 행사장 근처에 구엘의 텐트를 재현해놓은 뒤에 등신대 패널을 세워두었고, 스피커에서 캠핑중인 구엘의 멘트가 흘러나오게 했다. 이벤트 행사장의 구엘캠.
- 6화의 총집편의 나레이션은 구엘의 성우인 아자카미 요헤이가 담당했는데, 구엘과 아자카미를 오가는 절묘한 메타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서 미오리네의 명대사인 ダブスタクソ親父(썩을 내로남불 아버지)나 아버지에게 최소 2번은 맞은 구엘, 구엘을 보고 츤데레라 하는 등 본편을 보고 나면 빵 터질 드립이 쏟아져 나오면서 트위터 트렌드에 아자카미가 올랐다. 이 와중에 총집편 마지막에 나온 드립인 '건담 사상 최속 3연패' [55] 가 트렌드에 올라가면서 아자카미 요헤이가 분노의 트윗을 쏟아내기도 했다. 덕분에 6화의 충공급 시리어스의 임팩트가 커서 기대가 낮았던 총집편을 하드캐리했다. 그리고 12화에서 드디어 1승을 따냈다.[56] 그러나 이는 본인이 전혀 원하지 않았던, 사실상 안하느니만 못한 인생 최악의 1승이였다.
20화에서도 또다시 1승을 따내게 되는데, 이 때는 결투용vs실전용[58] , 1:2 등 온갖 불리한 조건을 달고도 샤디크를 꺾으면서 마침내 진정한 의미의 1승을 따냈다.
- 이런 개그, 치유계 포지션에 허당끼 있는 도련님 속성, 집에서 쫓겨나자 '난 이제 어디서 살아?' 라는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하더니 텐트에서 노숙하고 알바도 뛰는 등 부잣집 도련님 클리셰를 깨부숴버리는 여러가지 웃긴 모습들과 상남자같이 강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1화부터 연속해서 깨지고 부서지고 패배하는 모습들 덕에 우주급의 찌질이 취급을 받았으나 이런 주목도는 11화 이후 샤디크 제네리가 가져갔다.
- 동생인 라우더가 검과 천칭을 합친 전용 데칼을 갖는다는 점으로 인해 일각에선 모티브가 미카엘이고 라우더 때문에 메인 스토리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기존의 건담 주인공이 겪었던 서사를 가졌으며, 미카엘[59] 은 최후에 심판 때 라구엘[60] 이 나팔로 부르는 대천사로 그가 최후의 심판 때 사용하는 무기가 검과 천칭이기 때문. 또한 라우더와 함께 불꽃을 상징하는 데칼을 가지며, 장래희망이 도미니코스부대 에이스였던 것 때문에, 마녀라 칭할 수 있는 슬레타, 프로스페라 측과 지구의 마녀 측과도 대립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2023년 4월에 공개된 설정화에서 밝혀지길 구엘의 어머니인 본처와 라우더의 어머니인 애인 둘다 빔을 버리고 떠났다고 하며, 어린 시절의 두 아들에게 차별없이 자상한 아버지였다. 서자인 라우더와 사이가 좋은 이유도 그 때문이며 겉과 달리는 아버지하고는 사이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 건강미 넘치는 건장한 열혈 개그 캐릭터 성향이 강했던 시즌 1에 비해서 시즌 2에선 여러 멘붕으로 인해 머리카락도 제대로 손질하지 않아 덥수룩하게 길어지고 표정도 차가워지면서 오히려 어른같은 성숙미가 늘어나 인기가 더 늘어버렸다. 주역 에피소드인 15화가 나오자마자 트위터 타임라인을 지배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정도.
- 이러한 제작진들의 대대적 푸쉬와, 오만한 도련님의 고생담과 성장의 확실한 캐릭터 변화성 덕분에 시청자들로부터 굉장한 이목을 받는 중이다. 본작이 방영되는 날에는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본인의 등장 여부와 무관하게 이름이 오르는 건 기본이고, 시즌2에서 처음 등장하는 15화에서는 이용자들이 구엘을 부르는 서로 다른 호칭들이 2~4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구엘 주인공이 올라오거나, 나무위키 실검에 뜨는 등 굉장한 이목을 받는 중이다.
- 가출했을 때 사용한 Bob이라는 가명이 영어권 시청자들에게는 애칭으로 통용되고 있다.[61]
- 주요 등장 인물 가운데 건드 포맷 관련 기술이 탑재된 ms에 탑승하지 않은 캐릭터다. 다릴바르데는 건드 포맷과는 무관한 AI시스템이 탑재된 기체였고, 건드 포맷이 탑재되지 않은 샤디크의 미카엘리스는 건드암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안티도트가 탑재된 기체였다.
- 드라마CD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제타크 기숙사 환영회에서 캠프파이어를 진행했다. 이때 포크댄스도 같이 췄는데 파트너는 카밀이었다. 카밀이 파트너인 이유는 체격이 비슷해서 그렇다고.
- 수성의 마녀 라디오 30화부터 '작중의 등장인물이 주식회사 건담의 미오리네처럼 기업을 만들었다면?' 이라는 발상을 토대로 하는 컨텐츠인 '나의 주식회사 건담!'이라는 코너가 신설되었는데, 두 번째 투고가 그야말로 가관이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구엘에게 메이드복을 입힌 다음 슬레타에게 했던 온갖 대사들을 그대로 읊게 하는 '주식회사 츤데레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