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4월 1일 쿠마가야정에서 쿠마가야시가 되었다. 2005년 10월 1일에 다이리군 메누마정(妻沼町), 오사토정(大里町)을 합병하여 새로운 구마가야시로 발족하였다. 2007년 2월 13일에는 코난정(江南町)도 합병하여 시역을 넓혔다. 이후 2009년 4월 1일에 특례시가 되었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수도권 지역에서 여름에 가장 더운 지역이다. 우선 2011년 6월 28일에 39.8℃를 기록하여 40℃에 육박하는 기온을 관측했으며, 2022년 6월 29일에 다시 한번 39.1℃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눈을 의심하지 않도록 6월에 강조를 했다.
그리고 2018년 7월 23일 낮 최고기온이 무려 41.1℃를 기록하여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이다.#그 와중에 혼자 1930년대에 40도를 기록한 야마가타현은 도대체... 여름에 더운 것으로 유명한 교토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따라서 여름만 되면 일본의 수도권을 커버하는 방송국이 일기예보를 하면서 꼭 표시하는 지역이 쿠마가야이다. 쿠마가야의 온도가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그 해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