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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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구·경북에 연고를 두고 있는 포항과 대구의 로컬 더비를 의미한다. 과거 대구와 포항을 포함한 대구 경북 언론에서는 TK 더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2. 상세[편집]
K리그 출범 당시 대구경북 연고로 현재 포항 스틸러스 전신인 포항제철이 맡게 되었다.
사실 포항은 대구 FC 창단 이전까지 대구·경북 유일의 축구단으로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 전체로 팬덤을 넓힌 바 있다. 또 과거 아톰즈 시절인 1987년 대구의 현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 적도 있다.
하지만 모기업인 포항제철은 포항과 광양에 공장이 있었고, 그로 인해 포항제철은 대구를 떠나 포항에 확실히 자리를 잡게 된다. 이후 대구에서는 한동안 K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여담으로 공장이 있었던 전남 광양에는 전남 드래곤즈가 자리 잡게 된다.
2002 한일월드컵 개최도시로 대구가 선정되면서 대구월드컵경기장을 건설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었는데 6만명이 넘게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구에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그리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어내자 대구지역에서 시민구단 창단 움직임이 일어났다. 마침내 2002 월드컵을 통해 창단된 K리그 첫 시민구단은 바로 대구 FC가 되었다.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축구로 유명하며 많은 골을 주고 받는다. K리그 평균 골보다 더 많은 골이 터지기도 한다. TK(대구·경북) 더비라 불리기도 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전통 명가인 포항이 신예인 대구에 앞서 있지만 2019 시즌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오기도 했다.[1] 이후에는 본인들의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포항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의 승리가 없을 정도.
대구가 DGB대구은행파크로 구장을 옮긴 이후 팬의 규모가 커지고 성적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가까운 지역인 포항과의 라이벌 의식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언론사가 만들어낸 더비에 가까웠으나 포항 원정석에는 매경기 천 명 가량의 원정 팬이, 대구 원정석은 매 경기 매진을 시키는 등 팬덤의 접촉도 잦아지고 있다.
대구가 중상위권으로 도약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이벌리가 시작되었고 특히 2023년 들어 응원가 중복 관련 갈등이나 경기장 내외에서의 사소한 마찰이 생기면서 점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포항의 홈 개막전이 공교롭게도 대구가 선정되었다. K리그 프로축구연맹에서도 근거리간의 더비 매치를 활성화하고 있는데 이 더비로 흥행을 노리고 있다.
3. 역사[편집]
4. 여담[편집]
5. 양 구단에서 모두 뛰었던 선수[편집]
※ 굵은 글씨는 기타 구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상대 구단으로 이적한 경우.
- 윤원일(대구: 2004~2005 / 포항: 2011~2012)
- 황재원(포항: 2004~2010 / 대구: 2016~2017)
- 백영철(포항: 2005 / 대구: 2008~2010)
- 이광재(포항: 2007~2009 / 대구: 2012)
- 송창호(포항: 2008~2010 / 대구: 2011~2013)
- 노병준(포항: 2008~2013 / 대구: 2014~2016)
- 이슬기(대구: 2009~2010 / 포항: 2011)
- 송제헌(포항: 2009 / 대구: 2010~2012)
- 이진호(포항: 2010임대 / 대구: 2012~2013)
- 김현성(대구: 2010~2011임대 / 포항: 2021)
- 아사모아(포항: 2011~2012 / 대구: 2013)
- 김시훈[2] (대구: 2012 / 포항: 2017)
- 이진현(포항: 2017~2019 / 대구: 2020)
- 이상기(포항: 2017~2021 / 대구: 2021)[3]
- 하명래(포항: 2018~2019 / 대구: 2020)
- 제카(대구: 2022임대 / 포항: 2023)
6. 관련 문서[편집]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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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시즌 전적은 포항 기준 4전 0승 2무 2패로 무승을 기록하는 등 포항의 열세였고 심지어 4경기 동안 대구를 상대로 단 한번도 득점을 올린 적이 없었다. 그전 시즌인 2018 시즌에 포항이 대구를 상대로 3전 3승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2] 개명 전 김교빈[3] 2021년 6월 김천 상무 FC 전역과 동시에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