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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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HOW ME THE MONEY 4 9화, 본선 2차공연에서 지코 & 팔로알토 팀의 송민호의 곡으로 태양이 피쳐링을 했다. 송민호 본인의 연습생 생활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강적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언급하길 공격적인 쇼미더머니의 분위기 속에서 자신도 격앙돼서 치명적인 워딩 실수를 하고 스스로가 무서워져서 쓴 가사임을 밝혔다. 1절은 연습생 시절의 고됨, 2절은 격양된 분위기 속 이성을 잃은 자신의 모습. 3절은 '겁이 나지만 성숙해지겠다는 다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명실상부 송민호의 대표곡으로,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모든 음원들을 통틀어 가장 크게 성공한 곡 중 하나이며,[2] 2010년대 한국 힙합을 통틀어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트랙 중 하나로 꼽힌다. 멜론의 연간차트는 21위로, 이는 VVS 나오기 전까지 모든 음원 중 연간 차트 순위가 가장 높은 곡이었다.
하나 공연 이후에 벌여진 공연비 논란과, 송민호 본인의 파트 부족, 그리고 송민호 본인이 주장했던 소속사의 힘을 빌지 않겠다는 과거 송민호의 발언 등으로 인해 많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우선 이 중 본인 파트가 부족하다는 비판은 정확히 보면 옳은 말은 아닌데, 태양의 피쳐링을 제하면 송민호의 파트는 24마디(혹은 48마디)로[3] , 래퍼의 솔로 피스로서 제 몫을 제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파트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은 무려 6분 53초인 데다가 억지로 길이만 늘린 것도 아니고 상당히 잘 뽑힌 명곡이라는 평가가 있다.
다만 YG 논란은 실제로 비판의 여지가 크다. 본인이 소속사의 힘을 빌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거니와, 소속사를 떠나 한국 가요계에서 탑티어인 태양이 피처링을 한 데다가, 심지어 태양의 파트도 임팩트가 강하게 잘 뽑혔기 때문. 즉 곡으로만 보면 분명히 잘 뽑힌 좋은 곡이지만, 래퍼들이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의 취지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다. 제시가 정말 훅 피처링으로만 참여하고 긴 러닝타임을 래핑으로 채운 '내가 할 수 있는 건'이 상당히 강렬했기에 대비되는 면도 있다. 이 곡에서 심지어 제시의 훅은 태양의 파트처럼 뚜렷한 보컬 멜로디가 있기보다는 랩으로 된 후크에 가깝다.
2. 가사[편집]
3. 패러디[편집]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겁을 패러디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바가 있다.
OCN에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방영 예고 영상으로도 패러디되었다.
4. 여담[편집]
노래 가사 중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란 부분이 대중들에게 꽤 여운이 길게 남았는지, 이를 이용한 패러디가 양산되기도 했다.
네이버 웹툰 테러맨에서 37화와 73화에서 주인공 민정우의 아버지인 민석영이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그 때문인지 해당 회차의 베댓들이 온통 송민호의 노래 겁의 가사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프로듀스 101 시즌2 6화에서 라이관린, 김종현, 김태민, 장문복이 랩 포지션 으로 부르게 되었다.
노래의 가이드 버전은 딘이 불렀다. 비하인드로 원래 훅은 쿤타였지만 태양이 okay하면서 태양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팔로알토가 했다.
신서유기8에선 송민호가 포차의 사장자리에 오른 후 규현이 노래를 부른 후 이수근이 이부분을 따라하였다.
무대 영상에 나온 송민호의 아버지는 2022년 11월 21일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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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연간 차트 순위로만 보자면 VVS보다 1등 낮고, Day Day보다 높다.[3] 마디를 기준으로 세자면 4마디×6벌스=24마디인데 BPM이 굉장히 느린 곡이기 때문에 박자를 한 번 더 쪼개어 한 마디에 일반적인 랩 두 마디 분량이 들어가 있고 그렇게 되면 4마디×2×6벌스=48마디로 보아야 한다. 가령 '넌 잘하고 있어 / 헷갈릴 때면 / 여태 그랬던 것처럼 / 그냥 Go'는 통상적인 90~110사이의 래핑에서는 2마디에 해당하는 분량이지만 이 곡에서는 1마디 분량이다. 보컬은 BPM 60으로, 래퍼는 120으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4] 노래를 발표한 시점에서는 남태현이 위너를 탈퇴하기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