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전차도, 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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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pvita.jpg](http://obj-kr.the1.wiki/d/07/91/3e4d0e1729bbbbe51ec6c16f4dff4030d8f43eded08cb40c09896b8ca68fc680.jpg)
1. 개요[편집]
전차도, 연마합니다!(戦車道、極めます!)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를 원작으로 하는 PlayStation Vita 게임. 2014년에 발매되었다.[1] 장르는 '드라마틱 전차 액션'.
2. 특징[편집]
도쿄 워즈에서 이어진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3D 탱크 슈팅 게임이자 걸즈 앤 판처의 2번째 미디어믹스 게임이다. 작중에 나온 오아라이 시가지를 꼼꼼하게 재현한 맵에서 전차를 타고 달릴 수 있다. 하지만 게임성은 개판이다. 일본에서는 쿠소게 취급을 받을 정도로 매우 형편없다. 일단 전차를 타고 달리는 것부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아날로그 스틱으로 전차를 이동시키면 어째선지 자꾸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달리게 되는지라 직선으로 달리는 것조차 어렵다.
적의 AI는 실로 뇌가 없는 수준의 지능을 보여준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한 대도 안맞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대략적인 교전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개방형 지형에서는 그나마 아군을 쫓아와서 공격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시가전에서는 그런 거 없다. 건물 끼고 쏘고 숨고 계속 반복하면 된다. 주변에 적이 잔뜩 있어도 무조건 플레이어에게만 '일직선'으로 돌격해온다. 이 과정에서 적과 아군이 서로 뒤엉켜서 그야말로 개판이 되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극중 등장하는 전차의 종류는 많지만 특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8호 전차 마우스의 경우는 극중에서 철벽 수준의 장갑에 강력한 주포의 성능을 보여주며 오아라이 팀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냥 덩치만 큰 생쥐일 뿐이다. 주포가 압도적으로 아픈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게 이 게임에서는 '장갑수치'라는 게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탱크들의 장갑은 그냥 장식이고 어느 각도에서 '어떤 전차로 어떤 전차를' 쏘던 전부 다 뚫린다. 그러니까 치로가 마우스를 쏴도 뚫린다! 간단하게 TV판과 게임판의 마우스 레이드의 분위기를 비교하면 이렇다.
스토리 모드에는 각 팀별로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처음에는 잠금되어 있지만 주인공 팀으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하나씩 언락된다. 거의 강제적으로 TV판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가는지라 원작과 다른 선택지로 간다던가 그런 건 없다. 다만 스토리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TV판 스토리와 약간 다른 부분들은 존재한다.TV판: "마우스를 잡으려면 달려들어서 들어올리고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포탑을 봉쇄하고 약점을 노려야 한다."
게임판: "마우스네? 야, 누가 저것 좀 가서 잡고 와라."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극중에 자신이 해금한 전차들로 코스트에 맞춰서 팀을 구성 후 CPU와 대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놈의 AI 때문에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전차와 캐릭터들로만 팀을 꾸릴 수 있다는 걸로 만족해야 한다. 또한, 갤러리 모드에서는 게임상에서 등장한 CG를 감상이 가능하지만 시나리오 진행 중에 나오는 TV판 애니의 스샷에 불과하다. 게임판 오리지널 CG? 그런 거 없다. 그 외에 전차의 정보와 캐릭터 프로필이 동봉되어 있다.
3. 기타[편집]
일본 아마존 제팬에서는 2015년 7월에 개최한 프라임데이 행사 때 타임세일로 이 타이틀을 특가로 풀어 악성재고떨이를 시도하여 특가라는 말에 혹한 사람들에 의해그날 비타 계열 게임 판매량 1위를 찍었던 날이 있으나, 이제는 초회한정판이나 통상판이나 50% 이상 할인가에 판매 중이고, 여전히 재고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