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석(신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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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드라마 신병의 등장인물. 후술하겠지만 신병 캐릭터들 중 가장 원작과 차이가 나는 캐릭터로 악인까지는 아니고 복합적인 평가를 받는 원작과 달리 사실상 시즌 1의 메인 빌런으로 각색되었다. 다만 시즌 2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백화하여 메인 빌런 자리를 오승윤에게 넘겨주었다.
2. 캐릭터 특징[편집]
큰키의 음침하고 생기없게 생긴 원작과는 달리 이정현 배우가 연기 함으로써 덩치는 작아졌지만 배우의 여러 악역 커리어[1] 를 확실하게 살린 악랄하고 잔혹한 인간말종 싸이코 캐릭터로 바뀌었다.[2] 그래서 그런지 원작에서 이름과 보직만 따온 아예 오리지널 캐릭터 수준으로 설정이 추가 및 변경되었다. 오히려 원작의 강찬석 보다는 외모나 체형, 성격 등을 보면 실사 전에 나온 양석준 상병이나 시즌 0에서 나온 전대한 상병, 정다정 병장,[3] 이 시즌에서 선임들이 언급한 허성범, 신대호 병장이나 실사 후에 나온 집합시키는 병장에 더 가깝다. 성격은 폰팔이 출신의 수준급 언변으로 싸바싸바를 잘하고 후임들한테도 말도 쉴 새없이 걸며 장난을 잘치며 웃음이 많다가도 단 1초만에 급발진해서 죽일듯이 폭력을 동반한 숨막히는 언변의 갈굼을 하며 윽박지르는 전형적인 양아치 포지션의 캐릭터라 그런지 정다정 못지 않은 성격파탄자로 나온다.[4]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냥하게 물어볼 때가 되레 가장 무서운 선임이다. 사회에 있었을 때 무엇을 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원작과는 다르게[5] 사회에 있었을 때 폰팔이를 했었다고 한다.[6]
선임에게 크게 깨지거나 분대장을 박탈 당해도 뒤끝 없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다른 병사들과 비교했을 때, 강찬석은 말다툼으로 주먹 다툼을 한 동기나 생활관에 세제를 뿌린 말년병장이나 마편에 찌른 이유로 계속 괴롭히는 후임 상대로 끝까지 잊지 않고 복수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행적을 보여[7] 뒤끝이 굉장히 더러운 성격으로 나온다.
허나 시즌 2에서는 상술한 내용의 정 반대의 성격으로 백화하였다. 사례로 이전까지 주먹다짐을 했던 동기 김경태와는 나름 사이가 좋아졌고 자신이 괴롭혔던 김동우에게는 진심으로 사과까지 하고 형동생처럼 잘 지내며 신병인 윤태형에게도 라면 사건 이후에도 뒤끝을 전혀 부리지 않는다.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이 될 정도.. 게다가 이전 전력과 의심되는 행동 때문에 의도치 않게 마편 사건의 범인이라고 억울하게 의심도 당하는데[8] 진범은 따로 있었다.
악행과는 다르게 의외로 성실한 편으로, 근무시간이 되면 불침번이 깨우지 않아도 이미 군복으로 환복 한 채 알아서 잘 일어나거나 불침번이 부르자마자 바로 일어난다. 한마디로 딱 간부들에게 책잡히지 않을정도로 할거만 하고 얍쌉하게 움직이면서, 이득이 되는건 부지런히 챙겨먹는 성격이여서 그런 잔머리가 좋은 면모때문에 오히려 이런 성격이 선호받는 군대조직에서 간부들이 강찬석의 악행을 알면서도 덮어두고 이쁨을 주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김동우 일병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여러 악행과 왕따를 유도하며 그의 군생활을 지옥으로 만든 원흉이자 군 내 음주에 김경태 상병에게 면전에다 패드립을 날리고 이에 분노한 김경태와 서로 때리며 싸우다가 제압한뒤 죽일 듯이 패는 등등 수 없는 악행을 저질렀다. 초반엔 박민석이 사단장 아들이라는 사실에 달달 볶으려고 김동우를 시켜 3생활관으로 데려와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꼽주는 식으로 약올리지만, 그를 평상시에 싫어하던 2생활관의 김경태를 징계로[9] 휴가를 잘리게 만들고[10] 김경태의 휴가가 끊겨 자신에게 휴가가 들어오게 해서 휴가를 잡아놓으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박민석 때문에 일정이 꼬여 휴가가 잘리자 이 때문에 화장실에서 박민석의 멱살을 잡고 폭행 직전까지 갔다가, 원작처럼 자기 눈에 띄질 말라고 협박하면서 그를 눈엣가시 처럼 보고 있다.[11]
비교적 서로 간에 관계가 데면데면했던 원작과는 다르게 최일구, 김상훈도 그를 적대한다. 원작에서는 최일구는 강찬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으나 김상훈은 그를 ‘찬석이 형’이라고 부르며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특히 최일구와는 불구대천지원수급으로, 신병이었던 박민석이 강찬석의 술강요로 인해 다음날 아침 죽을상이 되고, 이 사실을 임다혜에 의해 듣게 되자 "강찬석 이 새끼가 쳐돌았나..."라고 화를 내는가 하면, 자신의 선임인 심진우의 전역빵에서 강찬석이 보복으로 마구 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세탁세제를 마구 뿌리며 선을 넘을 정도로 공격하자 정도가 너무 심한거 아니냐면서 주먹을 휘두르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진심으로 화를 냈다.
결국 폐급 신병 성윤모를 폭행하고 성윤모의 마음의 편지에 찔려서, 9박 10일 영창을 가게 되고[12] , 자신을 찌른 성윤모를 대걸레를 부러뜨린 뒤 대걸레 자루로 크게 위협한 후, '전에 네가 찌르지만 않았어도 영창까진 안 갔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생활관 내에서 김동우 일병의 목을 거의 죽일 작정으로 조르다 생활관 후임들에 의해 저지된다.[13] 초소 근무 중, 김동우 일병에게 처음에 아까는 미안하다고 했다가, 점점 화 때문에 가슴이 타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가 다시 "내가 뭘 잘못했냐"고, "너 때문"이라면서 왼쪽 귀를 뜯으며 피까지 나게 하고 생활관에서 했던 것처럼 목을 조르다가, 결국 멘탈이 터질대로 터진 그에게 대검으로 허벅지를 찔리고, 김동우 일병에게 "죽어 이 개새끼야."라며 분노 섞인 욕설을 들은 뒤, 공포탄을 맞는다.[14]
이후 병원 치료 후[15] , 영창을 다녀온 후 타 부대로 전출된 듯 하며[16] , 몸통에 문신이 도배된 '진짜 조폭' 포스를 풍기는 말년병장에게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인다.[17]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비해 성윤모처럼 국군교도소에 가지는 않았지만, 분노조절장애가 완벽히 치료되고 조폭같은 병장들에게 눈치보는 신세라서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인셈. 연예인 지옥으로 치자면 부대 내에서 인간말종으로 불려졌던 김창식과 이병이면서 선임병들을 차례차례로 폭행하다가 정지혁, 최현일에게 얻어터져 굽신거리는 신앙심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신앙심이 상병장 계급이었다면 강찬석이랑 판박이 일수도 있다.
하지만 성윤모가 폐급이긴해도, 드라마판에서 마지막에 갑자기 붙은 설정인 불법사이트 운영자라는 점을 빼면 강찬석보다 교도소 갈 일을 지었냐면서, 그간 갖은 악행을 일삼은 강찬석은 별 처벌없이 넘어가고 성윤모만 교도소를 보낸 점에 대해서는 억지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조폭 흉내내며 부조리 선임으로 군림했으나 실상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는 반전은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의 장재진,[18]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의 가해자 이찬희에게서 따온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2. 시즌 2[편집]
예고편에서 중대장과 대화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 걸로 보아, 시즌 2에도 또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2 선공개 영상내용에 의하면 2중대 3분대로 복귀하는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김동우 역시 공포에 질려 있는 표정으로 등장했기에 또 다시 김동우를 계속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19] 다만 그렇게 된다면 더욱 큰 사건에 휘말려 김동우에게 목숨까지 위협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복귀하기 전에 있었던 부대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나왔는데 단순히 선임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수준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이 동우에게 저질렀던 행동에 준하는 부조리를 해당 부대에 있던 선임병들에게 역으로 당해왔음이 밝혀졌다. 피해자가 된 가해자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온갖 부조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20][21] 결국 초소 근무 도중 선임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폭행하는 대형 사건을 터트리게 되고, 이로 인해 마침 소령 진급 예정이었던 3중대장이 강찬석을 2중대로 도로 보내버렸다.[22]
2중대장 오승윤 대위도 처음에는 2중대로 복귀하고 싶다는 강찬석의 애걸복걸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으나, 대대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는[23] 결국 강찬석에게 복귀 기회를 주고 만다. 결국 강찬석의 2중대 복귀가 확정되었고, 하필이면 자리가 빈다는 이유로 예전의 분대로 재배치된다. 이 소식을 들은 분대원들, 특히 가장 많이 시달린 김동우가 경기를 일으켰을 정도. 다만 사전에 오승윤 대위에게서 또 강찬석의 이름이 적힌 마편이 접수되면 가만 두지 않는다는 엄포를 들었던 터라 후임이 자기 생활복에 실수로 컵라면 국물을 쏟아도 별다른 일 없이 넘기는 등 이전에 비해 얌전히 지내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에 불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24]
모두가 잠든 밤에 자고있던 김동우를 따로 불러낸다. 그리고는 김동우에게 자발적으로 사과를 한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로 끝나지 않고 김동우가 진심으로 괜찮다고 할 때까지 도게자까지 하며 사과를 하자 김동우가 마지못해 사과를 받아준다. 그리고는 본인 담배를 나눠주고 불까지 붙여주자 김동우도 아주 약간이나마 경계심을 푼다.
3화부터 4화까지 진행된 유격 편에선 그 이전까지 보였던 불안불안한 행보와는 달리 다른 후임들에게 적대적으로 굴지도 않고 동우와도 잘 지내며 개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화생방 실습 때는 CS탄을 들이마시는 상황에서 동우에게 끼워줄[25] 정화통을 실수로 떨어뜨리자 강찬석 본인의 정화통을 다시 빼서 대신 급히 달아줬고, 복귀 행군을 할 때에는 졸고 있던 동우를 케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것 말고도 기름이 계속 튀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고기를 구우며 1생하고 3생 멤버들을 계속 챙기기도 하고 김동우를 계속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진심으로 개과천선한 모습이 보인다. 점호 시간엔 최종훈 상사에게 놀림당하기도 한다.[26][27] 또 체력도 열심히 길렀는지 오승윤의 가라전사 색출 FM 체력검정때 김경태, 김상훈, 차병호, 이호재와 함께 FM 체력검정 특급전사를 달성했다. 다만 다시 2중대로 돌아온 이후 계속해서 남들 몰래 무언가를 적고 있었고, 중대장이 마음의 편지를 줍기 전 중대장실 문 밑에 종이를 몰래 넣는 모습이 등장해 몇몇 시청자들은 여전히 그를 불안요소로 보고있다.
결국 5화에서 박민석의 중대장실에 종이를 넣었다는 목격 증언 때문에 김동우에게 마음의 편지 소동의 원인으로 의심받게 된다. 끈질기게 자신은 아니라며 호소하지만 중대로 돌아오기 전 중대장과 모종의 약속을 한 것을 김동우가 들었기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여기에 김경태가 또한 무언가를 꾸준히 작성하고 계속 숨기려고 하는 것을 목격했기에 추궁을 가한다. 결국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동안 작성하던 종이들을 관물대 서랍에서 꺼내 바닥에 내팽겨치는데 이는 마음의 편지가 아니라 반성문이었고, 중대 복귀 조건으로 중대장에게 한달동안 하루에 한장씩 반성문을 작성하기로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28]
하지만 중대장도 말로만 제출하라고만 하고 실제로는 강찬석이 제출해도 보지도 않았기에[29] 강찬석도 이에 점점 지치고 있었고, 계속해서 반성문을 제출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쓸 내용도 없어졌다고 울분을 토한다. 강찬석은 진심으로 이전 자신의 악행을 반성하고 있었고 정말로 억울했던 것이다. 진짜 범죄자급 인물들과 생활하면서 자신에게 당한 병사들의 마음을 역지사지로 느끼게 된 부분이 큰 듯. 마음의 편지 소동이 일단락된 후에는 이 일에 딱히 앙금은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분대 대항 풋살 대회에서 같은 분대원끼리 잘 어울리고 이후 분대 회식에서도 비빔면을 끓여온 이등병에게 장난을 치는 등[30] 별 탈없이 지내게 된다. 게다가 마편 사건 진범이 노희정인 게 밝혀지면서 김동우, 박민석과 함께 억울하게 의심을 당한 피해자가 되었다.[31]
마지막에는 선술했듯이 김동우 포함 3분대원들과 사이 좋게 지낸다.
4. 어록[편집]
4.1. 1기[편집]
"매번 짜릿하~지!!~말입니다!"
"아니 뭐, 나 없다고 부대 망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확실한 건, 저 없으면 부대 완전 개판 될 겁니다.
(임성민 중사: "새끼...") 애새끼들 짬 티나 부릴 줄 알지."
대민지원 가서 임성민 중사와 고깃집에서 서로 회식 하면서 꺼낸 말
"네 목숨은, 이제 나한테 달려있다...."
김동우 일병이 몰래 은닉탄을 숨긴 걸 알았을 때의 대사
''애미 애비도 없는 새끼.''
김경태에게 시비를 걸며 하는 말. 그의 그릇된 인성을 대번에 알 수 있다.
자신의 휴가가 박민석의 휴가로 인해 밀려난 것 때문에 분노하며 그를 찾아가 목을 조르며 한 욕설.[32]
"진짜 죄송한 새끼가 긁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어? 동우야. 내가 씨발 뭘 그렇게.. 이 씨발새끼야.... 이 씨발새끼야!!!! 내가 뭘 그렇게, 내가 씨발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어?!!!"
자신이 영창을 가게 되자 부조리 대상이었던 김동우에게 화풀이하며 욕설과 폭행을 난무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참지 못한 김동우의 "죽어, 이 개새끼야."라는 나지막한 한 마디와 함께 그대로 공포탄 총격을 당한다.
4.2. 2기[편집]
''미안하다.. 동우야..!''
조폭 선임을 폭행한 뒤 자신도 집단 폭행을 당하자 다시 2중대로 돌아오기 전 오승윤 앞에서 김동우에게 사과하며 한 말. 이 때는 무늬만 사과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로는 김동우에게 죄책감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한 것이였다. 이후 단 둘이 있을 때 한 번 더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아니야, 진짜로 괜찮아~ 먹어볼래? 아니 맛있다기보다는.. 매력있네!"
위의 대사들과 다르게 개과천선한 이후로 한 대사다. 윤태형 이병이 실수로 비빔면을 따뜻하게 해오자 윤태형, 김동우를 안심시키려 일부러 맛있게 먹는다. 그러고 이후 윤태형이 자신의 옷에 라면 국물을 쏟았는데도 괜찮다고 하면서 넘어간다. 이렇게 강찬석의 만행이 서서히 풀리는데..
"야ㅋㅋ... 쌔볐냐??"
가스조절기를 훔친 민석을 보며. 이 말을 듣고 3분대는 폭소가 터졌지만[33]
1분대는 난리가 났다.[34]
"혼내. 뭘 눈치를 보냐? 다음 달이면 상병 달 놈이.. 씻고 온다."
지정민이 정신을 못 차리고 윤태형에게 짬 때리고 선임 행세를 하자 김동우가 분노하여 지정민을 갈구던 중 강찬석이 씻을 준비를 하려고 들어오던 상황이었다. 원래였다면 김동우를 갈궜을텐데 오히려 김동우를 옹호해주었다. 그만큼 정신을 차린 강찬석 눈에도 지정민의 행동들이 폐급으로 보이는 것.
"봐! 개새끼들아!(오승윤이 퇴짜넣은 반성문 수 십장을 던지며) 나 아니라고.. 개새끼들아..."
위의 대사들과 다르게 꼰대 중대장인 오승윤에게 반성문을 빙자한 부조리를 당하고 있었고 거기에 3분대원들에게 마편 사건으로 의심을 계속 받던 상황이었기에 자신을 제발 믿어달라는 단말마에 가까웠다. 욕하면서도 울음을 삼킨다.
"아이씨.. 비빔면이 차갑잖아.. 다시 해와..(윤태형이 정말로 다시 해오려하자)넝~담ㅋ!!"
모든 상황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회식 중 분대원들과 짜고 윤태형 몰카를 했다. 물론 악의로 한 것은 아니고 윤태형이 하도 긴장하고 그러니까 더 친해지려고 강찬석이 일부러 이런 장난을 친 듯 하다. 물론 다들 웃고 윤태형도 긴장을 풀며 해피 엔딩.
5. 만행[편집]
- 이유없이 김동우에게 구타를 가하며 결국 그가 쓰러지자 꼴값하지 말고 일어나라며 폭언을 내뱉음.
- 김동우가 마음의 편지를 적은 것에 대해 반성은 커녕, 죄송하냐고 계속 묻다가 "진짜 죄송한 새끼가 긁어?"라며 그에게 공포감을 조성함. 이후 임성민 중사가 와서 동우 좀 그만 괴롭히라고 하지만, 애초에 강찬석과 같은 라인이었기에 말리긴 커녕 방관만 할 뿐이었다.
- 임성민 중사에게 폰을 바꿔준 보상으로 점호 후, 술을 먹는 것도 모잘라 김동우를 시켜 옆 생활관 박민석을 불러내 음주를 강요함.
- 동아리 활동에 참석하지 않고 종교 행사에 참여한 김동우에게 한 발만 선채 벌을 내리는 것도 모잘라 억지로 물[* 작중 생활관 인원의 묘사론 물통에 술을 담군것으로 봐선 술을 먹게 한 가능성도 높다.]을 먹이며 물고문까지 시전함.
- 소변을 보고 있는 김동우의 바지를 잡고 뒤에서 내리며 성군기를 위반함.
- 작업시간에 갑자기 몰래 김동우의 옷속에 사마귀를 집어넣는 장난을 함.
- 멋대로 행정보급관 지시를 바꾼 것에 대해 김경태가 따지러 오자 김경태에게 애미 애비도 없는 새끼라며 패드립을 선언함.[38] 이후 김경태와 결국 대판 싸우고 연병장을 도는 중에도 김경태와 시비가 붙었는지 서로 어깨빵을 날림.
- 운동 경기에서 나온 장면을 그대로 따라하며 김동우에게 헤드락을 걸며 괴롭힘. 허우적대던 김동우가 그만 실수로 손톱으로 목을 긁자 극대노하며 관물대 문을 거칠게 닫아 유리를 깨부수며 그에게 치우라고 욕을 함. 이로 인해 맨손으로 유리조각을 치우던 김동우는 손에 유리가 찔려 피를 봄.
- 강찬석에게 쌓일대로 쌓인 김동우가 실탄을 훔쳐 담배값에 숨긴것을 목격 후, 그를 협박하며 그 실탄을 평소 사이가 매우 좋지 않던 김경태의 관물대에 넣으라고 협박함. 이로 인해 김경태는 억울하게 휴가가 잘리고 동생의 수술에 참관하지 못하게 됨. 그러나 이후, 그의 휴가가 박민석의 부친 사단장이 강찬석의 휴가를 박민석에게 대체하자 분노하여 박민석이 볼일을 보고 있던 화장실로 쳐들어가서 폭행하려 함. 다행이 안내 방송이 들어와 미수로 그쳤지만 이후 박민석에게 자신의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함.
- 전역하는 심진우의 전역빵을 심하게 때리는 것도 모자라 가루세제를 부으면서 선을 넘음. 물론 전에 심진우가 박민석에게 억지로 술을 먹인 강찬석에게 화가 나 세제가루를 뿌린적은 있으나 원인제공 자체는 강찬석이 먼저 했다.[39] 후에 심진우에게 전역빵이랍시고 가루세제를 뿌렸다.
- 성윤모에게 마음의 편지를 당하자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은 김동우에게 분풀이를 하며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목을 조름. 다행이 옆의 생활관 인원들이 말렸으나, 김동우는 넋이 나간 상태로 쓰러졌다. 이후 초소 근무 중 김동우의 귀를 피가 흘러내릴 정도로 뜯다 다시 목을 조르다가 쌓일 대로 쌓여 버린 김동우에게 대검으로 허벅지에 찔리고 공포탄을 맞는다. 여러모로 군검사 도베르만의 마범락 병장이랑 공통점이 많은 거의 같은 포지션이다.[40]
6. 인간 관계[편집]
- 김경태 : 서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동기인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민지원과 관련된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적이 있다. 사이는 정말 안좋은 모양. 현재는 친하게 지내자는 듯이 다가가지만 김경태는 썩 내키지 않는다고 티낸다. 이후 강찬석이 정말로 성심성의껏 김동우를 챙기고 다른 후임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자 이전과 달리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 김동우: 강찬석의 주요 괴롭힘 대상이었다. 결국 같이 근무를 서며 김동우의 목까지 조르다 폭발한 김동우에게 칼과 공포탄을 맞는다. 이후 옮겨갔던 타중대에서 크게 혼쭐이 난 뒤 다시 돌아온 현재는 동우에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그가 잘못이나 장난을 쳐도 웃으면서 넘기고, 김동우도 자주 강찬석을 챙기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강찬석을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음의 편지 소동 때문에 다시 관계가 틀어질 뻔했지만 큰일로 번지지 않고 이후에는 둘이 같이 윤태형에게 장난도 치는 등 시즌 1에 행적으로는 상상도 못할 만큼 관계가 개선되었다.
- 최일구: 최일구와 같은 생활관인 박민석에게 술을 강제로 먹인 나머지 일어나면서 "강찬석 이 새끼가 쳐 돌았나"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최일구 역시 강찬석을 정말 싫어한다. 다만 시즌 2에서는 시즌 1의 행적과는 달랐기 때문에 최일구도 옛날만큼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 임성민 부소대장: 강찬석과 친한 간부이다. 같이 술을 마시면서 다른 간부들을 뒷담화를 까는 것을 보면 인간성이 좋은 인간은 아니다.
- 지호진 전 중대장: 강찬석이 워낙 문제를 많이 일으킨지라 중대장 역시 강찬석을 매우 싫어한다. 성윤모의 마편이 그의 눈에 들어왔을 때 그를 호출한 뒤 욕설을 내뱉는 것으로 시작해 사자후 만큼 큰소리로 꾸짖으면서 영창에 보낸다.
- 오승윤 중대장: 강찬석 입장에선 자신을 조폭 선임들 사이에서 구해준 은인. 그러나 오승윤이 강찬석의 체력을 보고 특급전사로 인정하며 칭찬한 것은 맞으나, 아직까진 그의 악랄했던 군생활로 완전히 인정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41] 이후 중대 복귀 조건으로 중대장에게 한달동안 하루 한번 반성문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음에도 그의 반성문을 보지도 않았다는게 강찬석도 중대장을 좋게 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지정민 : 시즌 1에서는 사이가 정말 좋게 나온다. 그렇지만 시즌 2에서는 김동우가 지정민을 털 때 그냥 내 눈치 보지말고 혼내라는 것을 보면 관계가 나빠진 건 아니지만 그 전만큼 좋지는 않은 듯. 물론 시즌 1에서도 지정민이 나사 빠진 모습을 몇번 보여주었기 때문에[42] 마냥 좋게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 윤태형 : 실수가 굉장히 잦은 후임으로 비빔면을 뜨겁게 하고 자신의 옷에 라면 국물을 쏟아 버렸다. 하지만 충분히 화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이전 자신의 행동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터치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긴장을 풀어주려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다.
7. 여담[편집]
- 최일구보다 후임이다.
- 박민석이 작정하고 사단장인 아버지 빽을 이용해서 강찬석을 조지려 들었다면, 강찬석은 영창과 전출 수준이 아닌 국군교도소를 갔을 것이다.
- 실제 생활을 하다가 온 것도 아니었고 전출 간 부대에 있는 조폭 같은 말년병장 앞에서 굽신거리다 온갖 부조리를 당하고 구타까지 당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그래도 학창시절부터 충분히 놀았던 양아치 정도는 돼보인다.[43]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보다 짬 높고 체격도 큰 최일구가 마음만 먹으면 강찬석을 줘패서라도 정신차리게끔 했을 수도 있겠지만, 잘 보면 최일구는 강찬석에게 그렇게까지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44]
- 작중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인성이 더러운 만큼 전투력은 상당한 수준이다.[45] 김경태와의 몸싸움에서 크게 흥분한 김경태에게 제압 당했으나 옆의 침대로 김경태를 던져버리고 파운딩을 시전했으며[46] , 김동우의 목을 조른 상태로 몸을 통째로 위로 들어올릴 만큼 근력이 세다.[47] 그리고 비록 선빵이긴 했지만 자기와 머리 하나 이상 차이의 체급차가 나는 선임병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더불어 오승윤이 가라 특급전사를 가려내기 위해서 FM대로 실시한 체력 검사를 통과한 중대 내 5명 중에 한명으로 나온다.[48]
- 이미 생활관에서 서열 1위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를 자세히 본 사람이 아니면 눈치채기 힘들 수 있는데, 의외로 심진우와 최소한 동기인, 강찬석의 맞선임 김정현이 카메라에 자주 잡힌다. 그런데 어떤 장면에서 주로 잡히느냐 하면, 강찬석이 성깔을 부리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 때 덩달아 옆에서 긴장하는 모습으로 잡힌다. 심지어 김정현 병장은 분대장 견장까지 달고 있다. 특히 병끼리의 짬과 계급을 대놓고 넘는 게 금기시되는 군대인 만큼 강찬석이 직접 분대장인 자기 맞선임에게 해악을 끼치는 일은 없는 듯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완전히 강찬석에게 먹힌 것으로 보이며[49] , 말 그대로 계급과 짬이라는 절대적인 선만이 분대장 자신을 보호할 뿐, 다른 모든 면에서는 강찬석이 이미 아득히 머리 위에 군림한 것으로 보인다.[50] 그래도 강찬석과 김정현은 같이 족구도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을 보아 사이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
- 의외로 후임 지정민에겐 김동우에 비해 매우 잘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평소 껄렁껄렁하고 폐급적인 모습을 보이는 지정민의 성격상, 강찬석에게 김동우 못지 않는 가혹행위를 당할게 뻔한데 강찬석은 아무리 심해봤자 지정민에게 욕만 했을 뿐, 폭력은 1도 가하지 않았다. 물론 작중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지정민이 전에 강찬석에게 구타 당했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작중에서 지정민이 강찬석에게 부조리를 당하는 장면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추측이지만, 지정민이 토토 관련 용어를 알고 있는 것을 보아 지정민 또한 강찬석처럼 밖에서 좀 놀다가 온 사람일 가능성이 큰데, 둘다 같은 부류의 성향인 만큼 군대에 오기전에 사회에서 친구 아님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지정민이 우연찮게 강찬석이 있는 부대로 전입와 반가운 마음에 나름 잘해준 가능성도 있다.[51]
- 강찬석 역의 배우인 이정현은 의무경찰 출신이다. 그 시절 전의경은 각종 악습의 끝판왕이라 할정도로 악명높았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 때마다 자신에게 당하는 김동우 역의 장성범이나 박민석 역의 김민호 등 에게 괜찮으시냐 하면서 미안해하는 태도를 보여줬고, 촬영에 지쳐가는 배우들을 위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앞장서서 할 정도로 배역과 다르게 실제 배우인 이정현은 인성 면에서 구설수가 없는 사람이다.[52]
- 덧붙여서 비슷한 포맷인 MBC의 진짜사나이 300 특전사 편에서 특전부사관 하사로 출연했으며 전투대기실에서 중대결산 도중 선임들을 상대로 엉기는 태도를 보여 특전장교 명예 소위 매튜 다우마가 중간에 말리고 김○○중사가 이정현을 전투대기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는데 알고보니 이정현을 말리던 김○○ 중사의 생일날이어서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