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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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빌드업》의 주인공이다.
2. 소개[편집]
인상착의는 일단 본편에서는 뚱뚱한 체구에 갈색 바가지 머리, 동그란 안경을 끼고 있지만, 프롤로그에서 나온 모습은 상당히 날씬해지고 짧은 스포츠 머리가 되었다. 눈동자도 커져서 전형적인 소년만화 열혈 미소년 풍이 되었다. 이는 성시우로부터 다이어트 하지 않으면 축구부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기에 살을 뺐다. 급하게 빼서인지 몸에 튼살 자국이 굉장히 많다.
최유나가 자신이 그린 축구 만화를 보여줄 때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아 최유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3. 작중 행적[편집]
당초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었으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아버지와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 다큐멘터리를 통해 축구가 하고 싶어, 축구를 하는 친구들에게 자기도 끼워달라고 하나 친구들은 끼워주기는 커녕 볼보이만 시키는데, 이에 분해하면서 밤낮으로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연습에 매진한다. 그리하여 패스와 발밑 기술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슈팅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딸리는데, 이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축구는 커녕 맨날 볼보이에 빵셔틀만 하는데, 어느 날 축구부원 성시우가 실수로 공을 잘못 차서 자기를 맞추고 공 좀 차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축구공이 공사 현장 쪽으로 굴러가자 자기도 모르게 그동안 연습한 대로 한 볼 컨트롤로 공사 현장 쪽으로 공이 빠지지 않게 하면서 공을 끝까지 지켜내는데, 막판에 성시우에게 패스를 하려고 한 공이 나무를 맞고 자기를 맞추면서 스타일을 구겼지만, 이를 인상 깊게 본 성시우가 직접 '축구부 입부 테스트 한 번 받아봐라'는 권유를 한다.
결국 입부 테스트에 통과하지만 자신의 뚱뚱한 체형 때문에 부원들이 반대를 해서 막히고, 성시우는 한 달 안에 살을 빼오라는 미션을 준다. 최유나네 분식집에서 거의 10인분을 먹은 뒤 집에 갔는데 하필이면 메뉴가 소고기...어떻게든 참으려 하지만 강마루의 할머니께서 강제로(!!!) 밥 최소 3공기를 먹이셔서 오히려 다음 날 10kg 더 찌고 만다...
세운고와의 경기에서는 이민영의 계략에 의해 납치되나, 다행히도 강민철의 도움으로 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후반에 양승호를 대신해 윙 포워드로 투입되어 허영재와의 엄청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만회골을 기록한다. 그 후 2도움[3] 을 기록하나 마종필이 나타나고 정신적 문제로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하다가 심건우의 퇴장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또 다른 자아가 나와 자신을 방해하던 마종필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다. 이후 순식간에 크로스를 헤딩하려 하나 걷어내려던 김진우와의 충돌로 인해 피가 나지만, 그래도 골을 만들어 동점으로 따라붙는다. 그 후 흘리는 피를 닦아내던 중 자신을 걱정하며 울며 달려오는 최유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4. 축구 실력[편집]
혼자 축구를 독학한 것 치고는 실력이 상당히 좋다. 청소년 대표. 심지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동욱이 직접 강마루의 병실로 유니폼 교환을 위해 찾아왔으며, 하자고의 4골에 모두 기여하였다[4] . 심지어 청대 이재호와 김진우의 커버를 이겨내고 성시우의 발 밑으로 정확한 패스를 꽂아주며 도움을 기록하고, 얼굴에 피가 남에도 투지를 보여주며, 처음에는 약했던 피지컬이 늘어나는 등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
타고난 축구 지능과 엄청난 근성, 팀워크를 최우선시 하는 이타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강마루노 페르난데스다[5] . 최근에는 마루코스 요렌테라는 별명도 생겼다[6] .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시야로, 오랜 셔틀 생활로 단련되었다고 묘사가 된다. 성시우 역시 강마루가 팀에서 시야는 제일 좋을 것이라며 초짜인 강마루를 세운고와의 대결에서 스타팅으로 출전시켰고, 애초에 축구부 입부 테스트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시우가 강마루의 시야 확보를 통한 영리한 플레이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세운고의 이재호 역시 뒤에도 눈이 달렸냐며 극찬했고, 명실상부 고교 탑클래스인 이재호와 성시우 등의 언급으로 보아 강마루의 시야 능력은 고교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인 것으로 보인다.
허나 단점은 슛의 정확도. 훈련 때도 슛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에도 완벽한 오픈찬스에서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기는 등 데드볼에 일가견이 있는 서민준이 이 세컨볼을 먼 거리에서 꽂아넣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럼에도 공간에 대한 이해력이 출중해서 기습적인 침투로 마무리를 해주는 해결사 기질이 있다. 그래서 슈팅에 일가견이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직접적인 스코어링은 부족하지만 훌륭한 패싱력, 탈압박 능력과 더불어 중요할 때 한방을 꽂아주는 클러치 능력이 있는 모드리치가 연상된다.
[1] 우원고와의 경기부터 공격수로 기용[2] 원래 10번이었던 성시우에게서 10번을 물려받으면서 변경[3] 각각 이민영과 성시우에게 어시[4] 2골 2도움[5] 당연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에서 따온 것이며 등번호도 18번으로 같다.[6] 멀티성과 더불어 어감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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