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킹 대공마룡의 전설에서 넘어왔습니다.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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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5년 10월부터 총 39화가 방영된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 대개 줄여서 '가이킹 LOD'라 부른다. 감독 호소다 마사히로. 다만 중요한 에피소드 연출은 오오츠카 켄이 해서 오오츠카 켄 연출색이 강한 작품이다. 애니메이터 니시다 타츠조의 출세작이다.
2. 특징[편집]
대공마룡 가이킹의 리메이크작으로 토에이 동화가 마징가Z와 같은 새로운 슈퍼로봇 붐을 기대하고 기획한 작품이며, 2004년 도쿄 국제아니메페어에서 공개된 파일럿 필름은 상당한 퀄리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적코털 보보보가 스폰서 허드슨의 파산으로 조기 종영된 후, 해당 시간대의 일명 "땜빵" 용으로 방영할 작품이 필요해졌다. 이때 제작사 토에이는 평가가 높았지만 실제 애니화에는 미치지 못했던 파일럿 계획인 가이킹 리메이크를 재발굴해서 비로소 TV 방영을 하게된다. 파일럿 필름때의 이름은 가이킹 네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땜빵 기획이었고, 기획 후 방영까지 3개월 밖에 시간이 없어 스케쥴도 촉박했으며, 스폰서도 없이 오로지 토에이 내부 자금으로만 제작하게 된다. 토에이는 당시 목표이익보다 훨씬 초과된 이익을 달성해 법인세를 초과 납부해야 될 상황이었기 때문에 절세 목적으로 이 애니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1]
이렇게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 의도가 없는 땜빵 작품이었기 때문에 오오츠카 켄 같은 스탭이 메인으로 참가했음에도 1쿨 분량은 그야말로 엉망에 엉망인 수준이었고, 2쿨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작화수준이 그야말로 수직하강하는 통에 난리가 아니었다.(그 예시)
대신 13화에서 채색이 엉망이고 전체적인 명암이 생략되긴 했지만 오오츠카 켄의 연출과 니시다 타츠조 작화감독, 원화로 나카무라 유타카, 쿠하라 시게키, 하시모토 타카시, 마츠다 소이치로, 이마이시 히로유키, 아메미야 아키라, 하마스 히데키, 미와 카즈히로, 야마시타 타카아키, 스시오, 카이 야스유키, 하야시 유키, 와다 타카아키, 쿠로야나기 켄지, 바바 미츠코 같은 애니메이터가 참가했고 뛰어난 액션 연출과 작화를 보여주며 평가가 반전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고 반다이와 반프레스토가 스폰서도 붙기 시작하면서 작화가 안정된다.
특히 후반엔 전작 '대공마룡 가이킹'이란 작품에 향수를 가진 [2] 실력있는 애니메이터, 감독, 각본가 등이 객원 참가를 자처해왔고 (오오바리 마사미, 야마네 마사히로, 이마이시 히로유키, 카나다 요시노리, 우마코시 요시히코, 하세가와 신야, 이노우에 토시키, 하세가와 케이이치, 아메미야 아키라, 오오츠카 켄, 하마스 히데키, 카바시마 요스케, 사이토 요시나리, 이시노 사토시, 무타구치 히로키, 사이토 히사시, 사토 겐 등이 다수 참여) 해당 인물이 객원 참가한 화수의 경우 다른 편과 연출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거나, 작화질이 급상승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실 익히 대중들에게 작화가 구린 애니로 잘못 알려진 것과 달리 작화가 굉장히 좋은 애니메이션에 속한다. 익히 작화 붕괴라고 알려진 부분이 대부분 니시다 타츠조 개인의 스타일이다. 니시다 타츠조가 호소다 마모루 작품에 꾸준히 참가했기 때문에 호소다 마모루 애니메이션을 접했던 사람들이 보고 "괜찮은데?" 라고 하는 경우도 꽤 된다. 대신 채색과 촬영이 열악하던 시절에 나온 작품이라 채색은 정말 좋지 않다. 잘 보면 채색이 단색에 명암도 없고 엉망 수준인 것이 보인다. 물론 명암 없이도 영상을 잘 뽑아내는 호소다 마모루 작품 같은 것도 있지만 이 작품은 그냥 센스부터가 안 좋다. 예산이 한정된 상태에서 작화를 위해 채색을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 [3] 감독 호소다 마사히로가 색채 감각이 좀 없는 감독이기도 하다.
시리즈 구성, 주 각본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모험왕 비트의 스토리 작가인 '산죠 리쿠'가 담당했기 때문에 파워업 이벤트, 캐릭터들의 성격 같은 면에서 작가의 전작이 연상되는 부분이 많다. 특히 산죠 리쿠는 이 작품을 살린 공적으로 토에이의 총애를 받아 훗날 토에이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의 각본가로 기용되었다.
2쿨이었던 것이 인기가 좋아 3쿨로 연장이 되고, 스폰서가 나중에 붙는 초유의 사태도 있을 정도로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다.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도 틈틈이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지고 본편 스토리와 연결되는 등, 훌륭한 떡밥회수에 성공한 작품이다.
2009년 3월, 슈퍼로봇대전 K에 참전해서 다른 작품보다 높은 스토리 비중, 유니트 성능, 전투 연출, 원작 재현을 보여주었다. 스폰서가 반다이랑 반프레스토라 그런 듯. 슈퍼로봇대전 L에도 참전 결정. 이쪽은 K보다는 비중이 좀 적은 편이다.
본 사람들 사이에선 중반 이후 평은 정말 좋지만 전반부의 영상 퀄이 너무 바닥을 찍어버린 점은 여전히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DVD도 집계 불가 수준으로 밖에 팔리지 않았다. 방영 당시에는 인기나 시청률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돈 내고 소유하기엔 살짝 부족한 애니였기 때문에 상업적으론 크게 실패하고 만 것이다. DVD로 내면서 초반부 작화나 채색을 수정해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블루레이는 나오지 않았으며 오오츠카 켄은 이대로 묻히긴 아까운 작품이라며 재조명이 되어서 블루레이가 제발 나왔으면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는 사람만 아는 매니악한 애니라는 한계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이렇게 평은 좋은데 상품이 잘 안 팔리는 특징 때문에 상품화한 완구 제품도 적다. 분명 반다이에서 스폰서까지 해주었는데 반다이에서 내놓은건 가이킹+가이킹 무기셋트 하나뿐, 라이킹 바르킹은 고사하고 최종합체인 가이킹 더 그레이트조차도 상품화하지 않았다. 그후로, CM에서 가이킹 더 그레이트가 재현이 가능한 가이킹 라이킹 바르킹을 메카액션으로 내놓았고[4] 좀 뜬금없이 모스트원티드라는 회사에서 GDX라는, 가이킹 키가 30CM에 육박하는[5] 파트1,2 합체와 무장들을 재현해놓은 그나마 제대로된 제품(분리 합체시 남거나 추가로 붙는 부품이 조금 있긴 하지만)을 내놓았다. 리볼텍으로는 가이킹만 나왔고, 하프아이에서 완전변형 3세트를 발매. 2020년에서야 굿스마일 모데로이드로 가이킹,라이킹,바르킹 3종과 가이킹 더 그레이트 합본셋이 발매 결정되었다.
그나마 반프레스토가 스폰서였던 덕분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엔 두 번 정도 나올 수 있었는데 슈퍼로봇대전의 제작 주체가 반다이 남코로 변경된 뒤로는 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나왔고 재능TV에서도 방영해줬기 때문에 한국에선 꽤 인지도가 있고 이 작품이 일본에서도 히트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평가와 인기가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
3. 등장인물[편집]
4. 등장 메카[편집]
4.1. 아군 메카[편집]
4.2. 다리우스군 메카[편집]
5. 관련 용어[편집]
6. 주제가[편집]
야마네 마사히로를 제외하면 [8] 전부 카나다 계 애니메이터이며 카나다 요시노리 본인까지 직접 참여한 전설적인 오프닝이다. 카나다 요시노리의 2D 애니메이션 유작이다.
엔딩곡이 흐르고서 차회예고가 나온 후에 '가이킹 점'이라는 코너가 나온다. 진행자는 주인공과 히로인.(가끔 작품 전개에 따라 바뀔 때도 있다.) 이때는 그림체가 좀더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변하며, 두 개의 제비를 보여주며 '모두들, 어느 쪽을 고를래?'라며 점을 쳐준다. 재미로 한번 골라보자. 그리고 이를 반영한 것인지, 루루 아제스는 점을 잘 봐준다는 설정이 제대로 붙어 있다. 작중에도 그런 화가 한번 나왔다.[9]
7. 회차 목록[편집]
8. 한국 방영[편집]
2008년 하절기에 JEI 재능TV에서 방영되었다. 등장인물 이름은 왜색이 있는 인명을 무국적화로 바꾸는 등의 조치를 거쳤으며, 해당 방송국의 다른 방영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은 중복 캐스팅이 많은 편.
첫 방송 이후에는 종종 재방영되었으나, 판권 만료 탓인지 현 시점에서는 방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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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의 영업이익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비율로 납부해야하는 세금이 올라가서 오히려 순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뭐라도 더 만들어서 영업이익을 줄이고 나중에 저작권 수익을 올리는 것이 이득이 된다. 토에이는 이런 작품을 꽤 많이 만들었는데 세인트 세이야 Ω도 이런 사례에 들어가며 이쪽도 별 성의 없는 작화를 보여줬다.[2] 대공마룡 가이킹은 카나다 요시노리, 스기노 아키오 같은 과거의 유명 애니메이터와 연출가들이 다수 참여한 작품이라 일반인은 몰라도 업계인들에겐 교본으로 사용되기도 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었다.[3] 선라이즈 작품이 이런 식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4] 완벽히 분리 합체가 재현가능한건 아니다. 메카액션 관절 조인트들 구멍이 다 같은 것과 추가부품들을 이용해서 환장 비스무리하게 합체하는 것이다. 각 기체 파트1,2 재현은 불가능하다.[5] 가이킹 더 그레이트로 합체하면 무려 40CM[6] 29~31화 버전. 가이킹이 합체하고 애니 타이틀이 뜨고 나서 가이킹과 엠블렘 뒷 배경에 뭔가가 희미하게 나오는데, 32화부턴 가이킹과 엠블렘이 없어지고 타이틀과 함께 뒷배경이 그대로 나온다. 뒤에 있는게 뭔지를 생각하면 당연한 연출.[7] 마지막에 날아가는 가이킹.[8] 야마네는 코가와 토모노리계 애니메이터이다.[9] 이때 루루가 화면 오른쪽 아래에서 튀어나오는게 가이킹 점을 시작할 때의 그 구도랑 완전히 똑같다. 다만 그림체는 원래 그림체로 나오는지라 조금 느낌이 다르다.[10] 스태프롤에 연출만 표기되었을 경우는 콘티도 같이 담당한 것으로 간주한다.[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 \ ] ^ _ ` a b c 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