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egreen |
|
발매일 | 2022년 10월 20일 |
장르 | 인디 록, 발라드 |
재생 시간 | 26:17 |
곡 수 | 9곡 |
타이틀 곡 | Blanche,D16 D17 |
발매사 | 포크라노스 |
3.7. Gestalt (Mondegreen ver.)
[Mondegreen]
사랑한다는 말의 뒤에 숨겨둔 불안함도 그녀 눈엔 비겁함이 먼저 보였는지
억겁을 말해줘도 내 마음 몰라요.
나는 어설픈 말보다 늘 당신 곁을 맴도는 걸로 대신했었는데
정말 그대는 나의 마음을 하나도 읽지 못했나?
정답은 늘 우리 곁에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것조차 문제인 줄 알아요.
그래도 난 나의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모든 기쁨은 Lady Mondegreen 을 위해 존재하길.
한국의 가수
데이먼스 이어가 발매한 2번째 EP 앨범
트랙 | 제목 | 작사•작곡 |
1 | Untitled_02 | 데이먼스 이어 |
2 | Blanche |
3 | F.U.Y |
4 | Mondegreen |
5 | Pagan |
6 | D16 D17 |
7 | Gestalt (Mondegreen ver.) |
8 | 14:30 |
9 | Untitled_07 |
Untitled_02 |
{{{#296023 그리운 마음에도 끝이 있을까?
생각했어 난, 언제쯤일까
우린 같은 구름을 바라보면서
비슷한 것들을 떠올리곤 웃었지
나는 행복하면 불안함을 느껴
누군가 내가 웃는 걸
싫어하는 것 같아
멍든 내 미소는 또 누가 봐줄까
난 끝이 없는 어둠에서 피어나는 걸
내게 대체 뭘 더 기대해
너를 기다리는 건 아픔밖에 없어
우리였었던 전부를 후회해?
남겨질 걸 알면서도 빌었던 나만
혼자 남았지
가득 차지 않은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서 미안해
딱히 거짓말은 아니었는데
생각해 보니 다를 게 없었어
어제 전하려 했던 마음은
어떤 걸로도 적을 수 없어서
모래 같은 것에 그려두고선 인연이라면 넌 볼 수 있겠지 }}} |
Blanche |
{{{#296023 나는 슬픔이 느껴질 때마다
이유를 찾다가 너 빼고는 없네
나는 사는 것만으로 버거워서
네가 머무를 때 웃을 수 있었어
요즘 내 방은 세상의 전부 같아
네 향수 냄새가 남은 옷을 입고
거울에 사라지지 않는 모습은
어쩌면 죽은 지 오래된 것 같아
아직도 그대 닮은 것만 보면
잊으려 애쓴 것들이 떠올라서
집에서 날 기다릴 고독이 두려워
난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네
처음도 아닌 것들이 처음같이 아프네
발밑의 땅을 손으로
다 까질 만큼 깎아내려서
비가 내리면 네가 고개를 숙여도
마주칠 수 있는 하늘을 만들었어
마음의 색을 고르고
말하지 못했던 걸 그려서
이젠 닿지 않을 네가 알 수 있게
작은 하늘에 걸어두지
날 데려가 준다면
더 큰 구름이 우리 머리로
우리가 도망쳐 떠난
땅이 눈에 작아지네
바람이 우리를 끌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도 나는 좋은데 햇빛에 꿈은 매번 여기서 멈춰버렸네 }}} |
F.U.Y |
{{{#296023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 걸 그랬어
넌 듣지 않잖아
나는 못났어 바닥난 자존심 때문에
어렵게 뱉었던
그녀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었고
난 땅에 잡혀서
모든 걸 다 주고도 더 줄 게 있어서
그걸로 기뻤어
언젠가 모든 걸 다 잃게 되더라도
넌 슬퍼하지 마
내가 느꼈던 아름다운 마음조차
넌 가질 수 있어
그렇게 되면 언젠가라도
나를 알아줄까
그렇게 되면 한 번이라도
나를 안아줄까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걸 그랬어
넌 듣지 않잖아
사랑한다고 말하면 나를 버릴까
어렵게 뱉었던
그녀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었고
난 땅에 잡혀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말라버리면
나를 봐줄까 봐
언젠가 모든 걸 다 잃게 되더라도
넌 슬퍼하지 마
내가 느꼈던 아름다운 마음조차
넌 가질 수 있어
이렇게 나쁜 생각도 없이
매일 널 생각해
다른 건 없어도
너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난 너야 }}} |
Mondegreen |
{{{#296023 언제부터 나의 눈은 너의 눈을 닮아서
내겐 건조했던 것들도 아름다워 보여
넌 누가 되었어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나는 멍하니 서서 후회하지도 못하지
비가 내리면 너의 눈꺼풀이 내려가네
난 너의 작은 것도 기억 못 하는 건 없어
난 사실 가끔 너의 슬픔을 모른척하고
가느다란 팔을 너의 베개로 줄 수 있어
그대는 노래 말고 사랑이나 되어주지
왜 나를 떠나서 아픈 문장이 돼버렸나
처음부터 나의 마음은
그대와 다른 적 없어
아무런 말조차도 필요 없다는 걸 몰라
그대는 노래 말고 사랑이나 되어주지
왜 나를 떠나서 아픈 문장이 돼버렸나
처음부터 나의 마음은
그대와 다른 적 없어
아무런 말조차도 필요 없다는 걸 몰라
그대는 노래 말고 사랑이나 되어주지
왜 나를 떠나서 아픈 문장이 돼버렸나
처음부터 나의 마음은
그대와 다른 적 없어 아무런 말조차도 필요 없다는 걸 몰라 }}} |
Pagan |
{{{#296023 잘못된 걸 알지만 난
멈출 수가 없어요 난
내 사랑은 똑바르지가 않고
삐뚤게 그려져
어제도 난 도망쳤고
앞으로도 부끄러운 마음만 자라
그대의 침대에 이불이 되었죠
주운 별을 그댈 위해 딴 척하는 나예요
그대 눈에 비친 것은 그림이 되지 못하고
미운 사람으로 평생 살다 죽어버리면
망설이다 안아주지 못했던 등만 보겠죠
주운 별을 그댈 위해 딴 척하는 나예요
그대 눈에 비친 것은 그림이 되지 못하고
미운 사람으로 평생 살다
죽어버리고 나면
망설이다 안아주지 못했던 등만 보겠죠
어제도 난 도망쳤고
앞으로도 부끄러울 마음만 자라
그대의 침대에 이불이 되었죠
내 사랑은 똑바르지가 않고
삐뚤게 그려져
잘못된 걸 알지만 난 멈출 수가 없어요 난 }}} |
D16 D17 |
{{{#296023 넌 내가 미워져서 고개를 감추고
이름도 바꾸고선 어디로 숨었나
넌 절대 날 떠나지 않는다고 했어
손가락 걸었던 건 애들 장난이었나봐
기다린다면 좋겠어?
그럼 느리게 널 지우고
같은 하루를 난 미소 없이 살아
너와 같은 하늘에 살지만 넌 같지 않은걸
날 사랑했던 넌 죽어버렸다고
기다린다면 좋겠어?
그럼 느리게 널 지우고
같은 하루를 난 미소 없이 살아
너와 같은 하늘에 살지만 넌 같지 않은걸
날 사랑했던 넌 죽어버렸다고
기다린다면 좋겠어?
그럼 느리게 널 지우고
같은 하루를 난 미소 없이 살아
너와 같은 하늘에 살지만 넌 같지 않은걸
날 사랑했던 넌 죽어버렸다고
가만히 앉아 그렸던 얼굴은 누굴까
어젯밤 내 꿈을 채웠던 걸 그렸어
너와 하나 닮지 않은 모습인데 왜
꼭 너를 안은 것만 같아
추억은 꺼내기 두려우니까 닮지 않은 얼굴이나 바라보면서 }}} |
3.7. Gestalt (Mondegreen ver.)[편집]
Gestalt (Mondegreen ver.) |
{{{#296023 나는 왠지 모를 기분들에 빠져드네
내겐 어떤 목소리도 전혀 닿지 않아
짙은 외로움은 어디에서 자라나며
커다란 입속으로 나를 집어삼켜버려
우리에겐 아무 말도 남지 않았잖아
난 너를 지우느라 며칠 밤을 앓았잖아
난 잠도 못 이루며 밤새도록 나를 깎고
해가 뜨면 나는 흉터들로 뒤감기네
오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내 숨을 거둬요
내가 슬피 저지르는 비명을
외면해 버려요
이렇게 그대를 등지고 떠나는 나의
마음과 했던 모든 밤 모두 잊어도 돼
내가 사라지면 너는 내 생각을 할까
내가 없어지면 너는 나를 슬퍼할까
난 사실 너와 꽃밭으로 가는 상상을 해 마지막에 너를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 |
14:30 |
{{{#296023 어제의 그림자는 오늘도 나의
하루를 덮어서 시간을 멈추네
너를 지워야만 내가 살지
만약 너를 지우면 난 남은 게 없어
너는 내게 이름을 지어주고
얼굴 없는 내게 표정을 그려줬지
나의 방안에는 거울이 없어 너를 볼 수 있게 꿈결에다 두었지 }}} |
Untitled_07 |
{{{#296023 나는 누워서 내게 없는 것만 떠올려요
밤은 누구도 망가질 수 있다는 걸 알죠
쌓였던 아쉬움을 털다
인연을 지워버렸죠
내 새끼손가락 끝에 걸린
미련이 아파요
어젯밤은 정리하다 샜고
코 끝에 걸린 그대는 이제
봄이 찾아왔네요
사랑했어요
난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품
나는 행복할 때
이상하게 큰 허무를 느껴
밖은 화창한데
내 집은 빛이 닿지를 않고
너는 이제 없네
이불을 덮었다 찬 것처럼
오늘 거울 속엔 어제 감춰둔 슬픔을 비추네 }}} |
- 7번 트랙 Gestalt는 EP 1집에 있는 3번 트랙을 편곡한 것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1 19:34:15에 나무위키
Mondegreen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