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Life: Zombi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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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헤드크랩이 주인공인 하프라이프 싱글플레이 MOD. 다운로드 가능한 Moddb 페이지는 여기 #
기본적인 헤드크랩 상태는 기어가거나 도약해 공격[1] 하는 것밖에 없으며, F키를 누르면 NS의 카라 시점마냥 NPC 들만 밝게 빛난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에게 몸통박치기를 하면 (부딪친 부위에 상관없이) 그를 숙주로 삼아[2] 좀비가 된다. 하지만
또한 헤드크랩 입장이기에 연구소 직원들과 군인들, 그리고 불스퀴드를 적으로 상대한다. 게다가 느릿느릿 다가와 할퀴는 좀비의 스펙에 밸런스를 맞추다 보니 적군의 인공지능, 공격력이 멍청하게 너프된것을 볼 수가 있다. 우선 총기마다 탄약이 제한이 있어 이게 다 떨어지면 달려와서 손발로 육탄전을 벌이며,[3] 경비원은 권총에 산탄총, M16까지 들고 나타나기는 해도 요란하게 연사만 하지, 조준 사격을 못하고(...) 심심하면 적 쪽으로 달려가는 등 상당히 멍청해졌다. 과학자들 역시 일부가 총기로 무장하고는 있지만 이 역시 멍청하긴 마찬가지. 그나마 군인들은 완전히 바보가 되지 않은 대신 소수만 나오며, 포탑의 경우 할퀴기 두방에 고장날 정도로 약해졌다.
그리고 일자무식인 좀비이기에 문과 버튼 대다수를 밀거나 때려서 작동시킨다. 또한 막 죽어 온기(?)가 남아있거나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체[4] 에 접근해 E키를 누르면 먹을 수 있으며,[5] 이 과정을 통해 체력 회복 및 좀비 업그레이드에 드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6]
참고로 업그레이드는 좀비 상태에서 탭 키를 눌러 3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20 포인트를 소모해 택할 수 있으나, 전직은 이전부터 다시 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여튼 3가지 중 하나를 택했다면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취향껏 할 수 있으나... 개중에는 설명과 달리 별 쓸모없는 잉여도 많으니 유의.
또한 좀비 상태에서 R키를 누르면 숙주 머리에서 빠져나오는데,[7] 워낙 좁아 좀비 상태에선 지나갈 수 없거나 느려터진 좀비보단 헤드크랩의 빠른 도약으로 공격 등을 회피할 때 유용하나... 기존 숙주에 다시 들러붙을 수 없으며 또한 당연히 처묵처묵 하며 키워온 숙주의 체력 역시 잃어버리게 된다. 하여간 다시 좀비가 되기 위해선 다른 싱싱한 인간을 찾아 거기에 들러붙어야 한다.
2. 업그레이드 일람[편집]
해당 업그레이드의 상위 업그레이드는 네모 표기, 포인트 낭비나 다름없는 잉여 업그레이드는 회색 처리.
- 크러셔 - 높은 체력에 이동 속도는 굼뱅이인 탱커. 비록 일부 지형지물이나 문 등을 한두방에 부술 수 있으나 오리걸음을 할 수 없어 총을 든 인간들 앞에서 엄폐는 커녕 몸으로 쳐맞는 일이 잦다. 즉, 맷집만 믿고 막 나대다간 순식간에 뻗으니 체력 봐가며 은엄폐와 돌진을 선택해야 한다.
- 체력 업그레이드 (30 포인트) - 헤드크랩 체력을 5 늘린다.
- 재생 (80 포인트) - 시체를 먹지 않아도 본체(헤드크랩) 체력이 알아서 재생된다. 하지만 진행상 기계나 지형지물보다는 인간들을 더 상대하고 이들을 먹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에 헤드크랩 플레이를 애용하지 않는 한 반드시 찍을 필요는 없다.
- 아머 업그레이드 (30 포인트) - 식인시 주기적으로 보충되는 숙주 체력량을 2>3 정도로 상승시킨다.
- 탄환 데미지 30% (80 포인트) - 탄환 데미지를 다소 줄여준다.
- 산 투척 (80 포인트) - 마우스 우클릭으로 고놈(Gnome) 마냥 녹색의 타액을 던질 수 있지만, 데미지도 조루고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정확한 조준도 힘들다. 다만 빠른 속도와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굼벵이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NPC들을 원거리 견제할 수 있기에 완전히 무용지물은 아니다.
- 실드 (80 포인트) - z키를 누르면 양 손으로 머리를 가려 본체를 보호하는 스킬로, 이 상태에선 숙주 체력만 닳아 화망에서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준다.
- 체력 업그레이드 (30 포인트) - 헤드크랩 체력을 5 늘린다.
- 러셔 - 이동 속도가 빠른 암살자(?) 좀비. 3가지 형태 중 인간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며, 시야가 조금 낮아진다. 다만 롱 점프 이외의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잉여다. 그래도 특유의 빠른 속도 때문에 빨리빨리 및 적들의 화망에 느릿느릿 얻어터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종류다.
- 롱 점프 (30 포인트) - HEV의 멀리 뛰기 모듈 효과가 적용되어 빠르게 앉기 키와 점프 키를 연타하면 멀리 도약할 수 있다.
- 사일런스 워크 (30 포인트) - 플레이어가 내는 소리를 줄여준다. 하지만 걷거나 앉아 이동하면 소리를 줄일 수 있는데다 클로킹 효과 또한 전혀 없어 시야만 확보된다면 NPC들도 감지하고 공격한다.
- 스텔스 (80 포인트) - 사일런스의 강화판, 역시 잉여.
- 이그노어 아머 (30 포인트) - 설명은 아무 장갑이나 뚫을 수 있다... 지만 실상은 다음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간 업그레이드.
-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80 포인트) - 근접 데미지를 높인다.
- 프렌지 (80 포인트) - 업그레이드 후 z키로 켜고 끌 수 있는 기술로, 한 번 발동시 숙주의 체력을 초당 1~2씩 소모하는 대신 공격 속도를 높인다. 적들을 빨리빨리 해치울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지만 포인트 문제로 게임상에선 중후반에 개방 가능해 쓸 일도 적고, 무엇보다 빠른 공격속도 때문에 적을 쓰러트리자마자 빨리 중단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먹지도 못하는 육편이 되어버리니 사용에 유의하자.
- 브리더 - 자신과 함께 싸우거나, 혹은 대신 맞아줄 고기방패를 끌고 다니거나 뿌리는 좀비. 한마디로 소환사이며, 업그레이드 요소가 풍부하다.
- 탄약 업그레이드 (30 포인트) - 습득해 휴대 가능한 헤드크랩 수를 5마리로 늘린다.
- 베이비 크랩 (80 포인트) - 헤드크랩 유생인 베이비 크랩을 숙주 몸에서 발육시켜 최대 11마리까지 보유할 수 있다. 게다가 본편의 호넷건처럼 손실분만큼 자동으로 채워지기에 적들이 많다 싶으면 고기방패처럼 여기저기 뿌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8]
- 매스 리서렉트 (80 포인트) - 헤드크랩이 붙은 채 죽은 좀비에게 가 1번 무기(할퀴기, 먹기)를 선택한 상태에서 x키를 누르면 무조건 박사 좀비로 부활한다. 게다가 부활 버프 따윈 없고 쿨타임조차 3~5분 정도로 긴데다 엉뚱한 곳에 시전해 좀비를 되살리지 못해도 이 역시 쿨타임이 적용되니 헤드크랩이나 좀비가 적게 나와 하나하나 아쉬울 때나 처음부터 끝까지 육성(?)중인 최애캐 좀비에게나 쓰는게 좋다.
- 바나클 (30 포인트) - 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바나클이 죽을 때 유생을 하나 뱉는데, 이를 집어 평평한[9] 천장에 던지면 성체 바너클이 그곳에 짠~하고 생성, 물론 이렇게 생성된 것을 또 죽이면 어김없이 유생을 또 하나 뱉는다.[10] 하지만 접근하기 힘든 곳에 던지면 인간들이 유폭시키지 않는 한 회수는 불가능. 물론 여분의 유생을 바너클에게 직격시키면 죽일수는 있다만 조금이라도 빗겨나가면 그 옆에 생성되어 그것조차 회수 불가능해짐에 주의.
- 좀비 오더 (30 포인트) - 좀비 상태일 때 좀비에게 사용 키를 눌러 따라오거나 정지시킴이 가능해진다. 심지어 숙주에게서 떨어져 나와 헤드크랩 상태가 되어도 좀비 상태에서 내린 명령은 유효해 플레이어를 계속 쫓아다닌다.
- 무브 커멘드 (80 포인트) - 플레이어가 던진 헤드크랩, 베이비 크랩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 1번 무기를 선택한 상태에서 움직일 녀석을 조준하고 시선을 돌려 z키를 누르면 그쪽으로 꼬물꼬물 움직이기는 한다. 주로 접전중이거나 끝난 뒤 놀고 있는 녀석들을 움직일 때 유용하나, 하프라이프2의 개미귀신과 달리 한번에 한마리씩만 이동이 가능하기에 차라리 적들 앞에서 와장창 풀고 신경 끄는게 낫다.
- 탄약 업그레이드 (30 포인트) - 습득해 휴대 가능한 헤드크랩 수를 5마리로 늘린다.
3. 기타[편집]
테스트를 제대로 안 했는지 레버를 내리자마자 레버에 몸이 끼어버리든가 하면, zlab1에선 로비의 사람들을 죽이고 이중문 안으로 들어서면 박사 하나가 방폐문을 닫어버리는데 이 때 그 안으로 빨리 들어가지 않으면 그대로 진행이 막혀버리고,[11] 그 다음 맵들에서도 탈출 가능의 법칙 개념 따윈 존재하지 않아 도중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혀버리는 상황과 더불어 트리거 오류인지 막판에 다음 맵으로 로딩이 되질 않고 보이지 않는 벽에 계속 갇히거나 로딩 후 벽에 끼어버리는 버그가 여전히 건재하니 세이브를 자주 하자.
여담으로 모드 공개 당일 몇시간 후 바로 패치가 등장했지만, 이 역시 테스트를 대충 했는지 이번엔 Fastzombie.mdl[12] 가 누락돼 실행이 안될 수 있으니 이전 버전을 별도로 받을 일이 있을 수 있다.
2016년 방사선 작업실에서 이것의 확장판인 Zombie Edition : Residual Agent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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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이 공격이지, 데미지 1 정도인데다 체력도 끽해야 20~30 정도로, 좀비로 진행하는 게 진행상 유리하다.[2] 그래서 숙주에서 떨어질 때 뇌가 드러난 박사나 경비, 군인 시체가 나뒹군다. 참고로 박사 얼굴은 Slick 모델 하나로 고정되었다.[3] 다만 '적을 쫓거나 교전중이지 않을 땐' 주변에 버려진 총기를 줍기도 하나, 조건이 조건인 만큼 보기가 드물다.[4] 이 경우 F키로 혈관 확인(?)이 불가능해 어두운 곳에 있다면 지나치기 쉽다.[5] 단, 다른 헤드크랩이 사용했던 좀비 시체나 Xen 생물 시체들은 플레이어가 먹을 수 없다.[6] 신기한 건 포인트를 255 이상 모으면 그 다음부턴 0부터 다시 시작해 초기화 되는듯 보이지만, 포인트는 255 이하까지 소비하지 않는 한 계속 오른다.[7] 이 때 헤드크랩을 소지하고 있었다면, 그 수만큼 바닥에 떨어진다.[8] 다만 출산(?) 후 다음 출산을 하기까지 2,3초 정도 기다려야 하기에 적의 수가 많거나 화력이 강하다 싶으면 뒤로 물러나 하나하나 주변에 뿌린 뒤 새끼들과 함께 상대하는 게 유용하다.[9] 만약 경사나 굴곡이 진 곳에 던지면 착상되지 못하고 떨어진다. 심지어 1~2도의 사소한 경사라도 그냥 떨어진다.[10] 웃긴 것은 이렇게 생성된 바나클이 죽어도 시체가 사라지지 않아 회수 가능한 높이에서 이를 반복하면 바나클 시체를 엔진 혹은 하드웨어 오류가 날 때까지 무한히 늘릴 수 있다.[11] 사실 이전 구획인 로비에 우회로가 있는데, 찾기 힘들게 디자인되어 여기서 치트를 쓰거나 그만두는 이들도 꽤 있었다.[12] 여성블랙 옵스의 좀비화 모델. 이전 버전에서 가져와 모델 폴더에 넣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