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IV: The Man Comes Around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2002년 11월 5일 발매된 조니 캐시의 67번째 앨범이자 생전 발표한 마지막 정규앨범이다. 릭 루빈과 그의 아내인 준 카터 캐시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수록곡인 <Personal Jesus>와 Hurt가 싱글로 나왔다.
조니 캐시 최후의 걸작이자, 컨트리 음악을 대표하는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죽기 전 들어야 할 1001가지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다.
2. 앨범 구성[편집]
<The Man Comes Around> 를 제외한 모든 곡이 리메이크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프로듀서 릭 루빈의 편곡으로 조니의 스타일에 맞춰 곡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2.1. 수록곡 별 정보[편집]
타이틀 곡 <The Man Comes Around> 는 이번 앨범에서 유일한 신곡이다. 요한 묵시록을 주제로 한 가사이며, 영화 로건의 엔딩 크레딧으로 삽입되었다. 이 외에도 새벽의 저주, 제너레이션 킬 등 여러 작품에서 OST로 사용되었다.
이 앨범의 메인 싱글 <Hurt> 는 1994년 발표된 나인 인치 네일스를 커버한 곡으로, 조니 캐시의 대표곡이자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훌륭한 커버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버전이 크게 히트하면서 이제 대중들은 Hurt를 조니 캐시의 버전으로 대부분 떠올린다. 원작자인 트렌트 레즈너는 당시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와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조니 캐시의 커버 버전을 듣고 마치 그가 자신을 안아주는 것 같은 위로를 느꼈다고 한다. 이 후 재활에 성공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게 됐으니, 대선배의 커버곡이 그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셈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뮤직비디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2011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뮤직비디오 30편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음악잡지 NME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직비디오로 뽑았다. 2003년 VMA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이듬 해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상을 휩쓰는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urt 문서 참조.
3. 여담[편집]
- 이 앨범이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를 치면서 조니 캐시는 말년에 다시 왕성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여러 공연을 가졌으며, 아내인 준 카터 캐시의 격려로 추가 음반작업도 진행했다. 그의 사후에도 몇 장의 정규앨범이 더 나온 것은 바로 2002년~2003년 사이 조니가 왕성하게 음반작업을 했던 탓이다.
- 조니 캐시는 2002년 미국 정부로부터 예술 훈장을 받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1 11:59:36에 나무위키 American IV: The Man Comes Around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