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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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프랑스 75.2%, 덴마크 54.4%, 페루 46.6%, 호주 23.7%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프랑스 7위[1] , 덴마크 25위[2] , 페루 37위[3] , 호주 46위[4] 로, 1강 3중에 가까운 구도를 보인다.
여담으로, 20년 전 대회의 개최국이었던 프랑스는 그때의 조 그대로 32강 본선 C조에 편성되었다. 이건 덴마크도 마찬가지.20년 전 월드컵의 재연이라고 할 수 있다.
UEFA 유로 2016에서 보여줬지만 프랑스의 전력은 상당히 높아졌다. 세계최강 독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특히 최고의 정예들을 구성, 1998년 대표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스쿼드로 이번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뤘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번 대회 4강 진출 유력후보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를 꼽는데 망설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결승진출 후보로 지명되어도 놀라지 않을 정도이다. 이번에야 말로 월드컵 8년 징크스를 깰 수도 있을 것이다.
호주는 월드컵 4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월드컵 우승[6] 국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FIFA 주관 대회인 2001년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를 조별리그에서 이긴 적이 있다.[7]
1998년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16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호주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상대이며 지난 대회 당시 칠레와 네덜란드에 연속으로 돌림빵을 당했던 그 스페인에마저 0-3으로 털렸던[8] 호주는 스페인 상대로 월드컵에서는 강한 프랑스를 상대로는 비기기만 해도 이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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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란색 하얀색 파란색
호주 : 노란색 노란색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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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리그 C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경기 시각은 한국 시간(UTC+9) 기준이다.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프랑스 75.2%, 덴마크 54.4%, 페루 46.6%, 호주 23.7%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프랑스 7위[1] , 덴마크 25위[2] , 페루 37위[3] , 호주 46위[4] 로, 1강 3중에 가까운 구도를 보인다.
여담으로, 20년 전 대회의 개최국이었던 프랑스는 그때의 조 그대로 32강 본선 C조에 편성되었다. 이건 덴마크도 마찬가지.
UEFA 유로 2016에서 보여줬지만 프랑스의 전력은 상당히 높아졌다. 세계최강 독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특히 최고의 정예들을 구성, 1998년 대표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스쿼드로 이번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뤘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번 대회 4강 진출 유력후보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를 꼽는데 망설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결승진출 후보로 지명되어도 놀라지 않을 정도이다. 이번에야 말로 월드컵 8년 징크스를 깰 수도 있을 것이다.
2. 최근 대결[편집]
- 프랑스 VS 호주: 2013년 10월 11일 친선경기 - 6:0 프랑스 승(역대 전적 2승 1무 1패 프랑스 우세)
- 페루 VS 덴마크: 첫 대결
- 프랑스 VS 페루: 1982년 4월 28일 친선경기 - 0:1 페루 승(역대 전적 1승 페루 우세)
- 덴마크 VS 호주: 2012년 6월 2일 친선경기 - 2:0 덴마크 승(역대 전적 2승 1패 덴마크 우세)
- 덴마크 VS 프랑스: 2015년 10월 11일 친선경기 - 1:2 프랑스 승(역대 전적 8승 1무 6패 프랑스 우세)
- 호주 VS 페루: 첫 대결
3. 1경기 프랑스 2 : 1 호주[편집]
호주는 월드컵 4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월드컵 우승[6] 국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FIFA 주관 대회인 2001년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를 조별리그에서 이긴 적이 있다.[7]
1998년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16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호주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상대이며 지난 대회 당시 칠레와 네덜란드에 연속으로 돌림빵을 당했던 그 스페인에마저 0-3으로 털렸던[8] 호주는 스페인 상대로 월드컵에서는 강한 프랑스를 상대로는 비기기만 해도 이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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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란색 하얀색 파란색
호주 : 노란색 노란색 노란색
3.1. 경기 실황[편집]
경기 시작부터 프랑스가 호주의 골문을 두드리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반 12분에 매튜 레키가 뤼카 에르난데스에 반칙을 해서 프리킥을 내주고 경고를 받았다. 프리킥은 다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16분에 로비 크루스가 프리킥을 얻어내 결정적인 득점찬스가 나올 뻔했으나 호주의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것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프랑스의 공격이 호주의 우주방어에 모두 막혔다. 그러다가 전반 극후반에 아지즈 베히치의 중거리 득점찬스가 있었으나 홈런으로 처리되었다.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내내 호주는 의도했던 대로 우주방어를 성실히 해냈다.
후반 9분에 프랑스의 공격이 나왔다. 그런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슈아 리스던의 앙투안 그리즈만을 향한 태클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VAR 판독으로 올라가서 패널티킥으로 선언되고 리스던은 경고까지 받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그리즈만은 직접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어서 후반 15분에 애런 무이가 프리킥을 띄워준 것이 사무엘 움티티가 핸들을 범해 호주에 페널티킥을 헌납했다.[9] 페널티킥은 밀레 예디낙이 잘 처리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았다. 2분 뒤 호주에서 앤드류 나부트를 빼고 토미 유리치로 바꿔줘서 첫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24분에 프랑스도 앙투안 그리즈만을 지루로, 뎀벨레를 페키르로 바꿔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에서도 로기치가 빠지고 잭슨 어바인이 들어왔다. 30분에 툴리소가 유리치에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고 프리킥을 내줬다. 2분 뒤 툴리소는 마튀이디와 교체되어서 물러났다. 3분 뒤 폴 포그바의 슛이 아지즈 베히치의 몸을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서 골이 인정되었다. 크로스바를 맞고 바닥의 골라인 안쪽을 튕기고 들아간 뒤 나왔는데[10] 2014년 월드컵부터 도입되었던 골라인 판독기술(Goal-line technology)[11] 덕분에 (비디오 판독 없이도) 바로 골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38분에 호주에서 로비 크루스가 빠지고 99년생 다니얼 아르자니가 들어왔다. 41분에 아지드 베히치가 경고를 받아 프리킥을 내줬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뒤 경기 종료로, 프랑스가 2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프랑스는 2골을 넣었지만 한 골은 비디오판독 덕분에 잃을 뻔한 PK를 얻어냈다. 나머지 한 골도 전전대회에서 비슷한 골이 인정되지 않는 오심이 나온적이 있었지만 2014년부터 도입된 골라인 판독기술 덕분에 골이 인정되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의 2번째 골은 폴 포그바의 골로 기록되었으나, 포그바의 슛이 아지즈 베히치의 몸을 맞고 호주 골대의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다는 이유로 아지즈 베히치의 자책골로 정정했다.
3.2. 경기 평가[편집]
"못하고 이기는 게 잘 하고 지는 것보다는 낫다."
"전반전만 보면 프랑스는 황금세대가 아니에요. 도금세대입니다."
프랑스는 생각 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0여분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는 무려 4개의 슈팅을 골문 쪽으로 보내며 호주를 압도하는 듯 했으나 호주의 매튜 라이언 키퍼와 수비진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서로가 서로에게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코랑탱 톨리소는 전혀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으며 전반전에는 자책골을 내줄 뻔했고, 후반전에는 불필요한(?) 태클로 팀의 민폐가 될 뻔했다.
호주는 이집트를 보는 듯한 훌륭한 조직력으로 프랑스를 막아 세웠다. 프랑스가 노리는 뒷공간을 최소화했으며, 초반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교착화하는 데 성공했다. VAR 판정으로 PK를 내줘 패배할 위기에 처했지만 5분도 안 돼 움티티의 반칙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프랑스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전략이 먹힐 뻔했으나 결국 이집트처럼 마지막을 막아내지 못하고 당했다. 팀 케이힐을 투입해 그나마 얼마 없었던 세트피스 찬스를 노렸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최고참 케이힐이 아닌 막내 아자니를 투입하여 그의 선수 생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경험을 쌓게 해주었다. 그래도 프랑스를 상대로 이 정도면 훌륭히 싸웠다는 칭찬을 받기에 충분하다.
4. 2경기 페루 0 : 1 덴마크[편집]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레나토 타피아(페루) vs 니콜라이 예르겐센(덴마크)
서로간의 전적이 없는 첫 경기라 속단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덴마크가 남미 팀에게 약하진 않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브라질과 펠레스코어를 기록하며 아쉽게 패했고, 1986년, 2002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를 이긴 전력 있는 팀이라 결코 페루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팀은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덴마크는 출전했던 월드컵 첫 경기 전적이 3승 1패이며, 첫 경기에서 이기면 16강에 진출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4.1. 경기 실황[편집]
경기 시작할때는 특별한 일이 없이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32분에 윌리암 크비스트가 헤페르손 파르판과의 2차 경합으로 인한 부상으로 덴마크는 일시적으로 10명이 뛰는 상황이 나왔다. 크비스트는 파르판과의 1차 경합에서도 좌측 흉부를 가격당했다. 결국 쇠네 선수에게 바통을 넘기면서 아웃되었다. 37분에 타피아가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내주고 경고를 받았다. 이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튕겨져 나가고 이를 라세 숀이 중거리 슛을 날려봤으나 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43분에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VAR 판독까지 올라가서 페루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쿠에바는 차라는 슛은 차지 않고 적절하게 홈런을 때렸다.
후반 8분에 덴마크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14분에 유수프 폴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을 넘겨받아 경기의 균형을 깼다. 17분에 플로레스가 나가고 파올로 게레로가 들어왔다. 21분에는 덴마크 측에서 시스토를 빼고 브라이트바이테를 투입했다. 29분에 덴마크가 코너킥을 가져갔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페널티박스에서 혼전상황 중에 타피아 선수가 상대 선수와의 경합 도중 부상을 당했지만 필드에 돌아왔다. 이어서 33분에 문전 앞에 있던 게레로가 본인한테 볼이 와서 힐킥을 시도했으나 골대에서는 살짝 빗나갔다. 2분 뒤 덴마크 측에서는 크리스텐센이 빠지고 예르겐센이 들어왔다. 38분에 파르판의 중거리슛이 덴마크 수비진의 우주방어에 막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르판이 빠지고 루이디아스가 들어왔다. 40분에 에릭센의 슛이 막히고 튕겨져 나간 공을 델라이니가 상대의 18번 선수와 경합하다가 경고를 먹었다. 이후 페루는 타피아를 빼고 아키노를 넣었다. 5분의 추가시간동안 페루는 득점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상대의 우주방어에 속절없이 막혔고 한번은 아예 후방이 무방비인 상태로 추가골 위기까지 간적도 있었다. 결국은 덴마크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4.2. 경기 평가[편집]
사실 페루의 경기력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상당히 좋았다. 페루 선수들은 굉장한 활동량과 체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덴마크를 거세게 밀어붙였고, 덴마크는 그 때문에 에릭센을 필두로 한 공격진의 화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페루 선수들이 거세게 밀어붙이긴 했는데, 거기까지였다는 게 문제였다. 덴마크의 수비라인은 페루 공격진의 연이은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었고, 설령 수비가 뚫려도 그 뒤에는 슈마이켈이 버티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절호의 기회였던 페널티킥을 VAR의 힘으로 얻어냈지만, 프랑스와 달리 페루는 이걸 날려먹었다. 이는 페루의 선수들이 더욱 조급해지는 결과로 이어졌고, 때문에 후반 들어 페루 선수들은 더욱 공격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그 반대 급부로 순간적으로 덴마크 선수들에게 넓은 공간을 허용했고, 그 공간을 에릭센이 결코 놓칠 리가 없었다. 이래나 저래나 페루는 페널티킥을 놓친 게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덴마크는 비록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보긴 힘들었다. 특히 왼쪽 풀백으로 나섰던 라르센은 안드레 카리요를 필두로 한 페루 공격진에게 집중적으로 공략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향후 호주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라르센이 있는 왼쪽 라인은 덴마크의 약점으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릭센 역시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폴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나름대로 체면치례는 했다.
오히려 에릭센을 중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격진보단 시몬 키예르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버티고 있는 중앙 수비 라인과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활약이 매우 컸다. 이들이 페루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었으며, 특히 슈마이켈은 결정적인 찬스를 연달아 막아내면서 페루의 힘을 빼놓았다. MOM은 결승골의 주인공인 폴센이 받았지만, 사실상 이날 경기의 수훈갑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을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공격진의 경우, 최전방의 예르겐센이 고립되고 에릭센이 견제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유수프 폴센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날 폴센은 결승골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활발하게 가담하면서 엄청난 활동량을 과시했다.[12]
5. 3경기 덴마크 1 : 1 호주[편집]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니콜라이 예르겐센(덴마크) vs 브래드 존스(호주)
- 허더즈필드 타운 AFC - 요나스 뢰슬, 마티아스 예르겐센(이상 덴마크) vs 애런 무이(호주)
전통적으로 호주가 유럽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면도 있고, 유럽 국가들과의 상대 전적도 비슷하기에 호주보다 전력이 강한 덴마크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덴마크가 유리해 보이지만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호주의 감독이 바로 네덜란드에서 덴마크를 여러번 상대해본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라는 점이다. 호주가 생각보다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했기 때문에 그나마 할 만한 덴마크를 상대로 사활을 걸 것이고 덴마크는 2승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폼
덴마크 : 하얀색 빨간색 하얀색
호주 : 초록색 초록색 초록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