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2002년 2월 1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사실상 한국에 몇 안 되는 대체역사물 장르 영화로, 2001년 10월 5일에 예고편을 공개하고 2001년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연기가 되어 이듬해인 2002년 2월에 개봉하였다. 장동건과 나카무라 토오루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주연 배역의 성은 각각 사카모토 료마와 사이고 다카모리에서 따왔다.
장동건이 영화 친구보다 먼저 캐스팅 제의를 수락한 작품이나, 촬영 준비 기간이 길어진 탓에 친구보다 늦게 촬영에 들어갔다. 장동건의 헤어 스타일이 영화 친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교적 짧은 스타일인 것도 이 때문이다. 총 제작 기간 4년에 제작비로만 80억원이 투입된 당시로는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2000년 12월 일본 현지에서 중요 인서트 촬영을 시작하고, 2001년 1월 30일 구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서 인트로 부분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에 들어가 9월 2일 마지막 촬영으로 크랭크업이 되기까지 겨울에서 봄으로 그리고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4계절에 걸쳐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日本帝國
제1도시 도쿄 , 제2도시 오사카, 그리고...
동아시아 일대는 ‘일본제국’이라는 이름 하에 ‘대동아 공영권’으로 재 통합 된지 이미 100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이제 조선이라는 이름은 지구상 어디에도 자취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들과 모든 음모의 원흉인 이노우에 재단 사이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본 제3도시 서울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不令鮮人)들이 정계의 거물급 인사 이노우에가 주최하는 유물 전시장에 침투, 파티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JBI(Japan Bureau of Investigation) 특수 수사 요원 사카모토 마사유키와 그의 절친한 친구 사이고 쇼지로가 투입된다. 테러는 발생 10분만에 완전 진압되지만, 사카모토는 비정치적 전시 행사를 습격한 이들의 불분명한 테러 목적과 단 한명의 민간인 희생자도 없는 절묘한 테러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 테러 사건의 면밀한 재조사를 주장하는 사카모토는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JBI 수뇌부들과 갈등 하게 된다. 사카모토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감행하고, 후레이센진들이 지속적으로 이노우에 재단과 관련된 테러를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계인사 이노우에의 음모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JBI 수뇌부들은 이런 사카모토의 주장을 묵살, 정직처분까지 내리고, 그의 친구 사이고마저 사카모토에게 수사 중단을 강권한다.
혼자서 후레이센진들의 조직을 파헤쳐나가던 사카모토는 급기야 JBI의 조작극에 의해 동료 경찰 살해라는 누명까지 쓴 채 체포되고 사이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거기다 유일한 친구 사이고 마저 다시 만날 땐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까지 남긴 채 사카모토를 떠난다. 부상을 입고 거리를 헤매던 사카모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후레이센진들의 아지트까지 흘러 들어가고…
그리고 마침내 후레이센진과 이노우에 재단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진상을 알게 되는데...
5. 출연[편집]
- 사카모토 마사유키 역 - 장동건
- 사이고 쇼지로 역 - 나카무라 토오루
- 김준환 역 - 천호진 : 후레이센진의 조직인 조선해방동맹 리더
- 오혜린 역 - 서진호[5] : 김준환 순직후 남은 후레이센진 잔당의 실질적 리더
- 이명학 역 - 안길강 : 후레이센진 잔당들의 행동대장.
- JBI 국장 역 - 다이몬 마사아키
- 김대성 역 - 조상건 : 후레이센진의 총 배후
- 히데요 역 - 미츠이시 켄[6]
- 전무이사 역 - 카츠베 노부유키
- 관리인 역 - 카세 신이치
- 유리코 역 - 요시무라 미키
- 게이코 역 - 나가요 리카
- 미우라 역 - 김응수
- 안중근 역 - 오세헌
- 이노우에 겐지 역 - 안계범
- 김민재 역 - 은원재 : 순직한 김준환의 아들
- 아지트 애인녀 역 - 김영임
- 이토 히로부미 역 - 우상전
- 다카하시 역 - 신구 (특별출연) : 조선계 JBI 간부
- 일본 역사학자 역 - 이마무라 쇼헤이 (특별출연)
- 유치원 선생 역 - 김민선 (특별출연)
- 여기자 역 - 도이 미호 (특별출연)
6. 줄거리[편집]
대체역사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영화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7] 저격에 실패했을 경우를 기점으로 어떤 다른 역사가 펼쳐질까란 가정 하에 만들어진 영화다. 하지만 이는 영화 시작을 위한 큰 틀일 뿐 사실상 미래의 일본 극우 조직이 한 자객을 100년 전 과거로 타임슬립 시킨 후에 100년간의 역사들을 일본 입맛에 맞게끔 멋대로 뒤바꾼 것이라 할 수 있다.
극중 원래 역사는 2008년에 대한민국은 북한과 통일하고, 만주에 있는 고구려의 옛 영토 회복을 내세우며 중국을 끈질기게 설득해 만주 일대를 한중일 삼국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한다. (왜 일본이 추가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8] ) 그러던 중 한국측이 하얼빈 부근에서 고구려의 유적인 영고대를 발견하고, 일본측은 이것이 타임슬립이 가능한 유적임을 알아차린다. 이에 일본 극우 조직은 태평양 전쟁에서의 쓰라린 패배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의 악몽을 역사에서 지우고자 이 유적을 이용해 이노우에라는 자객을 100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9] 일본 제국을 패망으로 이끈 역사적 과오들을 하나 하나 바로 잡아 나가며 21세기까지 제국이 유지되도록 만든다.
이렇게 극중 스토리는 역사가 조작되어 아시아 전역이 대동아공영권의 이름하에 일본 제국으로 통합된 2009년의 시점에서 전개된다.[10] 참조
극중 2차대전 승전국들 중 하나가 바로 일본으로, 일본이 중국을 침략[11] 하기 전에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먼저 일으키자 일본은 미국과 함께 연합국으로 참전한다. 그 대가로 일본은 1943년에 만주국을 얻고, 원래 역사에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에 투하한 원자폭탄은 독일 베를린에 투하한 것으로 나온다.[12][13] 이어서 일본은 1960년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고[14] , 1965년에 인공위성 사쿠라를 쏘아올린다.[15] 여기에 1988 나고야 올림픽[16] , 2002 FIFA 월드컵 일본[17] 을 개최하였으며, 현실 세계에서는 대한민국이 이룩한 업적들마저 일본이 이룩한 것으로 바뀌어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나온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OP 게다가 세종대로에는 광화문과 이순신 동상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 자리에 각각 조선총독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이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선은 철지히 내선일체 식민지화가 이루어져, 대부분의 조선인은 스스로를 일본인으로 여기고 생활한다. 하지만 은연중에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소수의 후레이센진[18] 만이 독립 투쟁을 벌일 뿐이지만,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해 테러범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의 일본 제3도시 경성[19] 에서 일어난 '조선해방동맹'이라는 독립운동결사단체(일본 입장에서는 ‘후레이센진’)가 경성의 이토 회관에서 열리는 이노우에 콜렉션을 습격하면서 시작된다.
테러는 발생 10분만에 진압되지만, JBI 요원 사카모토(장동건)는 비정치적 전시 행사를 습격한 이들의 불분명한 테러 목적과 단 한명의 민간인 희생자도 없는 절묘한 테러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테러 사건의 면밀한 재조사를 주장하는 사카모토는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JBI 수뇌부들과 갈등을 빚는다. 사카모토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감행하고, 후레이센진들이 지속적으로 이노우에 재단과 관련된 테러를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계인사 이노우에의 음모가 숨어있음을 발견한다. 그러나 JBI 수뇌부들은 이런 사카모토의 주장을 묵살, 정직 처분을 내리고, 그의 친구 사이고마저 사카모토에게 수사 중단을 강권한다.
그럼에도 계속 후레이센진들의 조직을 파헤쳐나가던 사카모토는 급기야 JBI의 조작극에 의해 동료 경찰 살해라는 누명까지 쓴 채 체포되어 사이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을 감행하나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거기다 유일한 친구 사이고 마저 다시 만날 땐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을 남긴 채 사카모토를 떠난다. 부상을 입고 거리를 헤매던 사카모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후레이센진들의 아지트까지 흘러 들어가 그들과 접촉한다. 그리고 마침내 후레이센진과 이노우에 재단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진상을 알게 되는데 현재의 역사가 조작되어 뒤바뀐 역사임을 알게 되자 그들의 활동에 동참하여 역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노우에 재단이 소유한 영고대에 침투한다. 한편 사이고는 사카모토와 후레이센진들의 활동을 저지하라는 밀명을 받아 영고대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