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리그/2021-22시즌/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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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내의 다른 바둑리그인 여자리그의 개막식 전날까지 해당 대회들이 개최된다.(개막식 당일은 호반배 세계여자패왕전 3국과 16기 지지옥션배 아마 8국이 진행됨)
||1. 포스트시즌 개요[편집]
- 이번 시즌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포스트시즌 통과팀이 4팀씩 나옴에 따라 최소 5팀, 최대 8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다.
-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포스트시즌 통과팀 중 통합 순위 5위 이하의 팀들이 대결을 펼치며 여기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한 팀을 가리게 된다.
- 포스트시즌은 통과팀 중 통합순위 1위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며 통합 2위는 플레이오프, 통합 3위는 준플레이오프, 통합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한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5전 3선승제 최대 2번기[1] ,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각각 5전 3선승제 3번기로 시행하며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 5번기로 시행한다.
- 포스트시즌은 1~3국 동시 거행 후 4, 5국 순차 거행이며, 지난 시즌과는 달리 제한시간이 통일되어 진행되지만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의 대국규정으로 인해 대국 시간이 길어진 만큼[2] 지난 포스트시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전경기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 오더는 1~3국은 사전 오더로 미리 발표되고[3][4] 4, 5국은 진행될 때 발표된다.(4~5국의 오더는 4국은 1~3국이 모두 종료된 후, 5국은 4국 종료 후 10분 이내로 오더를 제출 한 뒤에 발표한다.)
1.1. 중계 정보[편집]
- 바둑TV (오전 10:00~)
- 네이버(바둑TV 재송신)
- 바둑TV 유튜브 채널
1.2. 중계진[편집]
- TV 중계 - 바둑TV 중계는 1~3국과 4~5국 2개 팀으로 나눠 중계한다.[5]
- 유튜브 FUN FUN 라이브 - 펀펀라이브는 1~3국, 4국, 5국 3개 팀으로 나눠 중계한다.
1.3. 일정[편집]
이후 국내의 다른 바둑리그인 여자리그의 개막식 전날까지 해당 대회들이 개최된다.(개막식 당일은 호반배 세계여자패왕전 3국과 16기 지지옥션배 아마 8국이 진행됨)
- 5회 오청원배 24강~8강
- 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동률 재대국
- 10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 16기 지지옥션배 프로 예선과 아마 6~8국
- YK건기배 본선(비방송 일정 포함)
- 5기 용성전 16강~8강
- 27기 GS칼텍스배 24강
- 호반배 세계여자패왕전 1~2국
- 15기 고교동문전(32강 15경기 2국~16강 1경기 1국, 본방송)
- 5기 용성전 16강(박영훈:강동윤, 김지석:김은지 본방송)
2. 정규리그 통합 순위[편집]
- 팀명전 : 전기리그 포스트시즌 통과
- 팀명후 :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통과
- 팀명A : 전,후기 모두 포스트시즌 통과
- 포스트시즌 진출
-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 포스트시즌 탈락
3. 포스트시즌 통과팀[편집]
3.1. 통과팀 소개[편집]
- 포스트 시즌 스타트
- 합천 수려한 합천 (통합 1위)(전기 3위/후기3위)- 주장 박정환이 변함없이 제몫을 했고, 박영훈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고 부활에 성공해 다승 공동 2위(12승 4패)를 차지했다. 또 나현이 후기리그에서 5승 1패를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여기에 김진휘와 박종훈도 각각 8승과 9승으로 보태주며 시즌 초반 부터 4:1 승리를 많이 해 개인 승수도 넉넉히 벌었다. 그리고 포스코에게 얻은 2승이 이득이 되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 포항 포스코케미칼 (통합 2위)(전기 1위/후기 5위)- 변상일, 이창석, 박건호가 10승 이상을 하고 최철한도 9승을 거두며 맏형의 역할을 했고 5지명 박승화와 퓨처스 류민형을 변칙기용하는 전략이 먹히며 전기리그 1위를 차지하는 등 순탄하게 이어졌으나 후기리그 들어서 5할 승률에 그쳤고 합천에게 두차례 패배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통합 순위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출발하게 됐다.
- 서울 컴투스 타이젬 (통합 3위)(전기 5위/후기 1위)- 전반기 4승 4패로 고전했으나 후기리그 들어 6승 2패로 상승세를 타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특히 후기리그 들어서 박하민, 최정, 박진솔이 각성을 하여 주장 박하민과 3지명 최정은 후반기 6승 2패, 4지명 박진솔은 무려 7승 1패로 맹활약하며 5연승을 질주한 끝에 후기리그 6승 2패로 1위에 올랐고, 결국 통합 3위로 창단 2시즌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 광주 KIXX (통합 4위)(전기 6위/후기 2위)- 전기리그 막판에 포스트시즌 통과의 기회가 있었으나 패배하여 6위로 마감하고 후기리그에 1:4, 0:5 패배할 때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요원했으나 후기리그 4라운드 셀트리온 상대 4:1 승리 이후 기세를 타기 시작. 후기리그에서만 6연승을 질주해 포스트시즌 티켓을 받았다. 주장 신민준이 5할 승률로 다소 아쉬웠지만 이를 뒷받쳐준 티브로드 우승 멤버였던 박민규와 김승재, 퓨처스리거로 3승을 챙긴 강지훈의 역할이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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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인 스타트
- 의정부 바둑메카 의정부 (통합 5위)(전기 2위/후기 7위)- 김지석과 설현준을 중심으로 전기리그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후기리그 들어서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주장 김지석은 두 차례나 오더외가 되는 일까지 발생하여 위기를 맞았고 이원영이 분전했으나 박상진과 문민종이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통합 순위 5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서게 됐다.
- 인천 셀트리온 (통합 6위)(전기 4위/후기 4위)- 지난 시즌 보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원성진을 비롯해 조한승, 강승민, 금지우가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16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가 중심을 잡아주며 전후기 모두 4위, 통합 순위 6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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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통과팀 선수 명단[편집]
4. 플레이인 토너먼트[편집]
바둑리그 사상 최초로 시행되는 포스트시즌 시스템으로 이번 시즌은 포스트시즌 통과팀이 6개 팀으로 확정되어 단판 타이브레이커 방식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 대국의 승자가 정규리그 통합 4위팀 KIXX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한다.
4.1. 1차전(바둑메카 의정부 vs 셀트리온)[편집]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팀을 가릴 사상 첫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바둑메카 의정부와 셀트리온의 단판 타이브레이커 형식의 대결로 진행한다. 의정부는 정규 시즌에 전, 후기 모두 4:1로 셀트리온에게 졌기 때문에 오더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신진서의 뒤를 받칠 선수들의 활약이 관건.
1~3국 오더가 6일 오후에 발표됐다. 1~2국을 정규리그 6위 셀트리온이 오픈을 한 상태에서 오더를 정했는데 1~3국에서 셀트리온은 1국 2지명 원성진, 2국 주장 신진서 그리고 퓨처스리그 유오성이 3국을 맡았다. 4지명 조한승과 3지명 강승민이 후반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는 주장 김지석이 1국, 5지명 문민종이 2국, 4지명 박상진을 3국에 배치시켰고 2지명 설현준과 3지명 이원영은 후반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국 시작 2시간 20여분 만에 3국의 결과가 나왔다. 3국은 의정부의 박상진 선수가 셀트리온의 유오성 선수에게 완승을 거두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셀트리온이 2국에서 문민종 선수을 상대로 주장 신진서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9] 그리고 1국에서 원성진이 의정부의 주장 김지석을 잡아내며 2:1로 셀트리온이 앞서가는 가운데 4국으로 가게 됐다.
4국은 의정부는 이번 시즌 김지석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룬 2지명 설현준, 셀트리온은 팀의 맏형인 4지명 조한승이 출격했다. 4국은 초반에는 조한승이 앞서던 형세였으나 중후반부터 우변에서 설현준이 형세를 유리하게 잡았다. 결국 잡아낸 우세를 끝까지 유지한 설현준의 승리로 의정부가 원점을 맞추며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최종국까지 가게 됐다.
최종국은 이원영과 강승민 양 팀의 3지명이 대결했다. 초중반까지는 이원영 선수에게 매우 유리한 형세로 100수 언저리에 90% 이상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끝날 바둑이 전개되었으나, 강하게 버텨가다 후반 들어서 중앙부터 하변까지에 사활이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여기서 마지막 초읽기에 몰렸던 이원영 선수가 말도 안되는 뚫는 수부터 온갖 실수가 이어지며, 오히려 백의 대마가 잡혀버리고 말았다.
위의 영상에서 보듯이 강승민 선수가 잘해서 이긴 바둑이 아니라 이원영 선수가 너무 강하게 버티다가 오히려 90% 넘는 바둑을 지키지 못해 자멸했다. 결국 셀트리온이 최종국에서 강승민 선수의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