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른 엔젤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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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른 엔젤의 인장폴른 엔젤

1. 개요
2. 배경
2.1. 대성전 시기
2.2. 호루스 헤러시
2.3. 어두운 시간
2.4. 그레이트 스코어링
2.5. 몰락한 자들
3. 행적
3.1. 라이온: 숲의 아들
4. 기타



1. 개요[편집]


"네놈은 변절자이자 배신자로 이 형제들 앞에 서 있다. 너의 행동은 프라이마크와 언포기븐에게 수치를 안겨주었다. 네 고통은 고행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며 너의 비명은 네가 회개한다는 전조가 될 것이다."

-

-다크 엔젤의 심문관 채플린 우리엘(Uzrael),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폴른에게.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집단으로, 다크 엔젤 군단에서 떨어져 나온 배교자들이다.
그러나 인류제국의 그 누구도 이들의 존재를 모른다. 이들과 엮인 자들은 모두 죽거나 사라졌기 때문이다.

폴른 엔젤은 분명히 인류제국과 척을 첬지만, 지금껏 제국 내에서 단 한 퍼스트 파운딩 챕터와 후계 챕터들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이들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일만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제국 내에선 이 폴른 엔젤에 의한 무수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한낱 가드맨부터 황궁에 있는 커스토디안 가드에 이르기까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천하의 이단심문소의 감시망은 물론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조차 폴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단순한 탈영병들로만 여기고 있다). 그들은 제국의 가장 낮은 슬럼부터 높은 첨탑- 심지어 제국 고위 군사조직-까지 어디에든 암약한다. 설령 얻어 걸리듯 이 배교자(?)의 신병을 확보했을지라도 단순히 정체불명 배교자 마린(1)정도로만 인식된 뒤 어느날 홀연듯 탈출하거나 어떤 퍼스트 파운딩 챕터와 이게 되면 갑자기 사라진다.

이 무슨 워해머40k 세계관의 도시괴담 같은 놈들이 있나 싶은데, 폴른 엔젤의 실체는 다크 엔젤의 가장 추악한 비밀과 연관되어 있다. 실은 이들은 파괴된 칼리번에서 살아남은 루서의 분리주의 파벌 반역자이며, 이들을 토벌하는데 실패한 다크 엔젤은 자신들의 속죄와 명예회복, 그리고 제국의 안녕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들을 회개시키는데 집착하고 있다.


2. 배경[편집]


다크 엔젤 시점에서의 폴른에 대한 인식은 다크 엔젤 항목 참고. 사실 폴른 엔젤과 다크 엔젤의 오랜 악연은 모성 칼리번과 그들의 프라이마크-라이온이 없었다면 성립될 수 없는 상당히 유니크한 케이스이며, 일반적인 반역자 스페이스 마린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요약 출처


2.1. 대성전 시기[편집]


대성전 당시 여전히 수많은 인간 세계들이 어두운 힘 아래에서 고통받고 외계인들의 끔찍한 지배를 받고 있을 때, 라이온과 다크 엔젤 군단은 황제와 함께 인류를 위한 전쟁을 위해 싸웠다. 그런데 가장 충성스러운 다크 엔젤은 칼리번 출신과 테라 출신을 가리지 않고 모성인 칼리번을 관리하는 역할로 내려보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환송이나 의전도 없었고, 라이온은 이 명령 이외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1]

이렇게 명령대로 다크 엔젤 리전의 절반은 (칼리번 출신 입장에선) 과거의 전통을 잃거나, (테라 출신 입장에선) 다른 개척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칼리번으로 돌아온 뒤 무언가 실수를 저질러서 좌천된게 아닌가 고뇌하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라이온과 유대관계가 있던 루서는 라이온이 다른 이들이라면 몰라도 최소한 자신에게는 뭐라도 귀띔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런 거 없었고 이 때문에 이제 자신이 라이온에게 필요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좌절하기까지 했다.

2.2. 호루스 헤러시[편집]


이 와중에 마침내 호루스 루퍼칼에 의해 제국에 대대적인 반란이 발생하고 당연히 칼리번에 남겨진 루서의 군단원들은 칼리번의 수비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충성스럽고 강력한 전력일 이들은 이 판국에도 자신들을 호출하지 않는 라이온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결국 루서가 함대를 이끌어서 직접 라이온을 도와주기 위해 출발했지만...오히려 그대로 다시 칼리번에 재배치될 것을 명한 뒤 루서가 끌고갔던 함대 지휘권까지 회수해 버렸다.

결국 루서는 라이온 모르게 대규모 군단을 조직하여 우주 곳곳에 파견한 것이 밝혀졌는데 그 규모가 호루스 헤러시 전체를 뒤집을 정도다. 즉 호루스 헤러시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한 전력을 그대로 칼리번에만 묶어두고 있었던 것. 심지어 칼리번에서 토벌했다고 알려진 각종 워프비스트 같은 야수들이 부활하기 시작했고, 반란까지 일어나는 등 엄청난 소요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2]

그 결과 칼리번에선 제국이 칼리번 그 자체를 위험요소로 보거나, 아니면 라이온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을 묶어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2.3. 어두운 시간[편집]


결국 호루스 헤러시 동안 라이언의 업적들은 의미가 퇴색되거나, 오히려 제국에 편입된 덕에 더 큰 위기에 처했다는 의견이 확산되기 시작한다. 그때 칼리번 주민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루서와 같은 기사단 출신이던 반란 주모자들은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루서는 자하리엘의 증언을 토대로 칼리번이 이미 워프에 의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라이온이 이걸 알고 있었는데도 감추고 있었다는 사실에 이미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의 죽음을 겪었고, 해가 갈수록 더욱 감정적이 되어가던 루서의 판단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결국 그는 카오스의 꼬임에 넘어가서 프라이마크와 제국에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다. 또한 라이온의 비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루퍼스 기사단의 서적들을 탐독하여[3]칼리번을 위험에 빠뜨리는 가장 큰 괴수 우로보로스(테라 출신 엔지니어로 위장잡임한 마법사들이 민중봉기를 틈타 칼리번인들을 제물로 바쳐서 소환하려고 한 괴수)를 통제하여 제국의 침공에 맞서겠다는 야욕을 품고 만다. 이런 루서는 불만을 품은 테라출신 군단원들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될 뻔 했지만, 라이온을 증오하던 전 챕터 마스터이자, 폴른 엔젤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을 지켜본 아스텔란은 루서에게 합류했고, 그의 도움으로 황제와 오랫동안 대성전을 진행하던 라이브러리안 이스라파엘을 비롯한 반대 세력들을 알두르크의 지하감옥에 모두 수감한다. 그 후 다크 엔젤의 모성인 칼리번은 루서에게 완전히 장악당하고 만다.

그리고 대부분 칼리번 측 일반 다크 엔젤 군단원들은 프라이마크가 제국과 칼리번을 배반했다 & 무언가 사연이 있을 거다 & 루서의 말 대로 칼리번이 독립해야 한다. 등등으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공통적으로 카오스의 꼭두각시가 된 호루스의 위협은 좌시할 수 없었기에 루서 아래서 하나로 힘을 모아서 칼리번을 지키고 있었다.


2.4. 그레이트 스코어링[편집]


라이온은 이런 모성의 사정에 대해 호루스 헤러시 이후 뒤늦게 알게 된다. 안 그래도 황제를 지키지 못해서 모든 프라이마크가 제국 전체를 휩쓸며 반역자와 잔존 외계인을 휩쓸던 복수의 시간이었고, 곧장 다크 엔젤 본대가 칼리번 상공에 집결하게 된다. 제공권은 빼앗겼지만 은하계 전체를 순회하며 반역자를 토벌해 온 라이온보다 루서와 함께 칼리번에 있던 군단원의 수가 월등히 수가 많아 지상전을 벌이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칼리번 측에서 선제공격을 가했고 단 한치의 망설임 없이 라이온의 명령을 받은 퍼스트 리전의 일제포격으로 행성을 갈아엎기 시작한다. 분노에 가득찬 다크 엔젤 함대는 그들의 모성이 쪼개질 때까지 폭격을 진행했고, 이를 넘어서 행성이 쪼개지는 와중에도 반역자를 단 한명이라도 잡기 위해 직접 모성에 강하했다.

프라이마크 라이온과 카오스 신들의 투사-루서는 일대일 승부를 펼첬고, 양부이자 형제를 죽이길 주저하던 라이온에게 치명상을 입힌 직후 루서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절망했었다. 이에 꼭두각시를 잃은 것에 분노한 카오스 신들이 워프폭풍을 일으켜서 폴른들이 모조리 도망첬다. 이상이 다크 엔젤 코덱스에 언급된 폴른의 기원이지만 사실은 좀 다른 것이...

  • 루서는 호루스와는 달리 카오스 4대신의 힘을 받는 카오스의 투사가 아니었다. 카오스의 영향을 안 받은 건 아니었지만, 그저 칼리번의 영향을 받아 적당히 보정을 받았을 뿐 황제 앞의 호루스와는 달리 자기 실력으로 라이온과 대치했으며, 첫 선제타격 또한 루서가 잠시 망설이던 사이 아스텔란이 칼리번의 방어시스템을 가동시킨 결과였다.
  • 라이온은 생각 이상으로 분노와 좌절감에 빠졌고,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루서가 호루스 마냥 카오스 신의 영향을 받아 반기를 들었다고 멋대로 판단했다. 효율적으로 반역자를 처단할 생각에 교섭 한 번 없이 신병과 칼리번의 다크 엔젤들을 도살하며 돌진했다.
  • 사실 칼리번을 파괴한 워프폭풍은 카오스 신이 직접 일으킨 게 아니다. 폴른과의 대립 끝에 투출차를 통해 만년전 과거로 온 미래의 다크 엔젤 쳅터마스터에 의해 일어났다.

그리하여 루서와 함께 있던 칼리번의 다크 엔젤='폴른 엔젤'들은 각자의 사정을 해명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 채, 무차별적으로 프라이마크에게 도살당하다 투출차가 일으킨 워프 폭풍에 휘말려 시공간 저 편으로 사라졌다.

2.5. 몰락한 자들[편집]


이렇게 탈출당한 폴른들은 각자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제국 전역에 떨어졌다. 몇몇은 그저 장소만 바뀐 채 M31 시기에 떨어졌지만, 몇몇은 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직전의 1만년 뒤의 미래나 대균열 이후에 떨어지는 등 혼란 그 자체였다. [4]

하지만 이들이 도망침으로서 다크 엔젤은 모든 퍼스트 파운딩 챕터 중 유일하게 그레이트 스코어링에 완전히 실패했고, 칼리번에서 워프폭풍 속으로 사라진 루서 휘하 군단원들의 숫자가 잔존 충성파 구성원을 압도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의혹은 곧 제국 이곳저곳에서 배회하는 '다크 엔젤 배역자'들의 각종 공작질로 구체화 되었으며, 이대로 방치하다간 다크 엔젤은 프라이마크를 잃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이 루서의 배역자들 덕분에 지금껏 충성파인 척 했지만 실제론 프라이마크도 시해하고 대규모 반역자들을 모성에 숨겨둔 알파 리전급 반역자 군단으로 오해되고도 남는 처지에 처했다.

결국 다크 엔젤은 자신의 속죄의식은 물론 폴른들이 챕터와 제국에 실질적 위협이 되기에 이들의 종류와 사정을 불문하고 몰래 잡아 들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다크 엔젤에게 생포당한 폴른에게 주어지는 운명이란 한때 천사들의 탑이라 불렀던 '더 락'의 지하에서 끝없이 고문당하거나, 다크 엔젤이 원한 대로 완전히 죄와 다른 폴른들의 정보를 실토한 뒤 '회개'당해 죽는 것 두가지 뿐이다.

3. 행적[편집]


다크 엔젤들은 이들을 죽음조차 아까운 회개 대상으로 여기지만, 사실 폴른 엔젤들의 행보도 가지각색이었다.
  1. 자신을 찬양하는 광신자 군대에 둘러쌓인 수치스러움을 모르는 카오스나 레니게이드로 전락.
진짜로 말이 씨가 된 케이스. 이런 폴른들은 오히려 다크 엔젤들의 속죄의식과 자신들의 위치를 악용해서 퍼스트 리전의 후예들 전체를 배교자로 몰고가려는 시도도 서슴치 않았다. 블랙 리전의 수뇌부에 오른 자들, 행성을 선동해서 반란이 일어나게 만들고 내빼기 등등... 카오스 신의 축복을 받아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폴른들도 있으며, 최근 더 락을 공격한 마르바스 역시 카오스로 전락한 폴른 출신이라고 한다.
  1. 반역을 후회하고 언젠간 라이온이 자신들을 용서해주길 바라며 잠적
문제는 그 용서를 받거나 응징해줄 라이온은 일만년 넘게 실종 상태. 그렇다고 해서 모계 챕터에게 자청해서 기어간 뒤 용서를 빌어봐야 애들 입장에서 폴른의 '회개'란 더 락 감옥속에 집어 넣어서 머리속에 든 걸 모조리 뱉어내고 자신이 죽어 마땅할 루서의 앞잡이라고 세뇌될 때 까지 죽어라 고문해준 뒤 쥐도새도 모르는 사이에 '안락사' 시켜주는 거다.
결국 이런 폴른들은 평범한 제국민이나 은둔 기사로 남아서 근근이 다크 엔젤의 추적망을 피해다녔다. 이런 게 가능한 건 제국 곳곳에서 힘쓰는 일만 시키기 위해 다소의 유전자 조작을 가해서 스페이스 마린보다도 건장한 체격을 지닌 일꾼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1. 제국 또는 라이온을 동시에 경멸하며 새 삶을 살기.
몇몇 진실을 온전히 알지 못한 폴른들은 라이온이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칼리번에 자신들을 묶어놓음으로서 배신했거나, 아니면 제국이 칼리번을 버림패로 사용하려 했다고 여기거나, 다짜고짜 자신들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여기면서 여전히 분노했다. 이런 폴른들은 원판이 스페이스 마린인 고로 해적 함대 등을 이끌거나 제국 고위 군사조직 등에 암약했다. 그러나 이또한 순탄치 않은게 다크 엔젤은 "필멸자 치곤 지나치게 유능하다"라는 사유로 냅다 치고받을 정도로 광적이다.

하지만 프라이마크를 잃어버린 언포기븐 이너 서클들의 눈에는 이 모두가 반역자 루서와 손을 잡은 폴른에 불과하다. 그래서 다크 엔젤과 그 후계 챕터들은 폴른이 있다는 소문만 도는 곳이면 언제든지 휘하 챕터까지 동원해서 폴른 사냥을 시작했고, 헤러시의 시절 배역자가 있다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선 뭐든지 자행했다. 이 때문에 인류제국이 아닌 도망치는 폴른들의 입장에서 본 다크 엔젤의 일대기는 비밀스런 고문과 집요한 추적, 그리고 같은 제국기관 팀킬로 점철된 대체 누가 배역자인지 알 수 없을 일만년짜리 괴담집이 따로 없게 되었다. 라이온의 소집령을 받들던 자브리엘은 현대의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을 '광신도'라고 까고 있으며, 그의 소집에 응한 갈라드 역시 "그분께서는 지금 자신들을 '다크 엔젤'이라고 칭하는 자들이 우리를 추적하면서 아군마저도 내팽개치는 자들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 건가?"하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 이런 일이 만년동안 계속되다보니 이제는 테라의 하이 로드나 이단심문소에서도 그 내막은 모르지만 '저것들이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 것 같긴 한데...'하면서 영 못마땅해하고 있다. 그래서 진 시드의 안정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후계 챕터가 창설되지 않고 있다.

3.1. 라이온: 숲의 아들[편집]


만년 가까운 수면 이후 아발루스 행성에서 깨어나 자신의 이름과 기억을 순간적으로 상실했었을 정도로 강력한 정서적 혼란을 겪은 후 심경에 변화가 온 라이온은 칼리번의 반역 당시 자신이 너무 무신경하고 성급하여 이런 비극을 초래했었음을 인지하였고, 우연히 4만년대에도 인류 제국에 충성하는 폴른인 자브리엘을 만나게 된다. 옛날의 라이온이라면 초이성적인 논지만으로 자브리엘에게 아직 충성심이라는게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복종하고 아니면 반역자임이 분명하니 죽으라는 극단적인 선택지를 강요하였겠지만 그동안 자신이 선택한 적 없었던 '대화'를 선택하여 자브리엘과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후 자브리엘과 알고 지내던 다른 폴른 동료들과도 재회하여 상호간의 오해와 앙금을 불식시키며 그들의 충성을 얻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폴른들을 하나둘 찾아내서 이들을 설득하며 거대한 군세로 규합한다.

그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닌 설득을 시도한 것은 일방적이고 독선적이던 옛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던 폴른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인지 심지어 라이온을 원망하고 있던 폴른들조차 라이온의 이런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를 용서하며 합류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해적질을 하는 폴른 보르스도 '자신을 따르지 않더라도 인류에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해치지 않을 것이고 다크 엔젤이 추적하지 않도록 하겠다' 며 약속까지 해주자 아버지가 정말로 변했다는 것을 깨달은 보르스 역시 그를 용서하고 다시금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묘사된 충성파 폴른은 10명 안팎에 불과하지만 30k시절 인물들인데다가 각 멤버들의 개성도 넘치고 모두가 베테랑인지라 장비와 직책에 대한 다양한 묘사가 되어있다. 평범한 군단병부터 시작해서 디스트로이어 스쿼드, 나이트 커맨더, 어썰트 스쿼드, 아포세카리, 테크마린은 물론 브리처 스쿼드 베테랑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군단원들이 모여있으며 이들의 갑옷도 마크3, 마크4(로혹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마크 7 아퀼라 아머) 파워 아머를 입고있으며 갈라드는 무려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는 등 저마다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물론 카오스나 반역자와 결탁한 폴른들은 라이온에게 있어서 그저 척살대상일뿐이다. 여담으로 라이온의 복귀는 충성파 폴른 뿐 아니라, 이미 카오스로 타락한 폴른에게도 직접 확인해야할 중대한 일로 인식되고 있다.


3.2. 징조의 방주[편집]



4. 기타[편집]


다크 엔젤 사이에서 폴른은 사살보다는 제압 후 체포가 우선 된다. 본거지인 더 락에서 고문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야 하기 때문. 그리고 이 점 때문에 온갖 다크 엔젤의 괴담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폴른 중엔 자신이 프라이마크와 인류제국을 배신했다는 혐오감과 충격에 조용히 은둔하는 이도 존재하고 심지어 사이퍼처럼 명백히 폴른임에도 은근슬쩍 인류 제국을 돕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무려 일만년에 가까울 시간동안 반제국파로서 은둔하다 보니 폴른 출신의 데몬 프린스 마르바스가 존재하는 걸 보면 오히려 카오스에 투신하지 않은 폴른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5] 폴른들 중 일부는 스페이스 마린을 양성하는 비법을 갖고 있어 자체적으로 후배 폴른들을 양성 중이라는 설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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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라이온은 루서에게 군단의 미래를 맡기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내렸다. 대성전 당시 퍼스트 리전은 사실상 황제의 처형집행자 수준으로 활약했고 랑단과 같은 온갓 끔찍한 외적과 싸우면서 갈려나가고 있었으며, 그는 자신의 양부인 루서가 감정에 휘둘려서 일을 그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칼리번이라는 가장 중요한 신병 요충지에 신뢰할 수 있는 군단원들과 함께배치시켰던 것. 그리고 어련히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이 이해했다고 판단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2] 사실 라이온은 이 당시에 반역자들의 모행성을 순회하면서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는 등 매우 바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칼리번은 언급한 대로 여러모로 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곳이었기에, 루서 휘하 군단원들이 칼리번을 철저히 지키며 전력을 보전하는 것 만으로도 라이온은 기뻐했을 만한 일이었다. 그리고 어련히 양부와 군단원이 잘 하고 있다고 판단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2)[3] 사실 라이온은 이 루퍼스 기사단이 카오스에 오염된 야수등을 다루는 위험한 세력이었고, 카오스에 대한 정보는 알려저봐야 좋을 게 없기에 봉인해 준 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양부와 군단원이 이런 일 하지 않을 거라 믿었기에 (황제와 마찬가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3) [4] 라이온:숲의 아들에서 언급되길 거의 똑같은 행성계에 있는 폴른임에도 후임은 400년 전에 떨어진 뒤 온갓 고생을 하며 푹삭 늙은 반면, 그를 가르친 서전트가 나온 시기는 고작 20년 전이었다. 이런 사레가 정말 부지기수였던 모양.[5] 단 다크 엔젤의 입장에서 폴른은 어쨌든 죽음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형제들이지만 카오스로 투신하면 폴른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쳐죽여야 할 반역자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