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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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서양의 타악기 중 하나. 공명통 양 쪽에 가죽 혹은 플라스틱막을 씌우고 채로 쳐서 연주하므로 '멤브라노폰(막명악기)' 에 속하고, 일정한 음정이 없으므로 무율 타악기로 분류된다.
스네어드럼과 베이스드럼 사이의 중간 크기 정도 북이라면 이해하기 쉬운데, 다만 스네어드럼과 달리 스네어는 없고, 베이스드럼처럼 수직으로 놓고 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소리는 중짜 톰톰인 라지 톰과 비슷한데, 간혹 이 라지 톰이 테너드럼을 대체하기도 한다.
미국 등지에서는 마칭 밴드처럼 행진하는 취주악단의 경우 상비 악기로 쓰이는데, 주자 한 사람에 대여섯 개[2] 의 테너드럼을 죽 늘어놓아 멜빵끈으로 묶어 둘러메고 다니면서 친다. 다만 이 때 쓰는 테너드럼은 좀 작고 탬버린처럼 치는 면 밑이 뻥 뚫린 형태의 것을 쓴다. 실내에서 연주하는 관현악단이나 콘서트 밴드 등의 취주악단은 그보다 좀 더 크고 길쭉한 북 하나만 놓고 치는 경우가 대부분.
치는 채는 흔히 드럼스틱을 쓰는데, 곡에 따라 펠트채[3] 나 콜크채, 고무채, 와이어브러시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스네어드럼과 중복해 쓸 경우 소리의 높낮이가 잘 어우러져 중후한 리듬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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