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스 핀들레이/협동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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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타이커스 핀들레이
1. 개요[편집]
전설적인 무법자 (Legendary Outlaw)
●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추천
● 전설적인 무법자 일당을 고용합니다.
● 장비를 구매하여 무법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합니다.
(타이커스)
- 오딘 : 오딘이 소환되어 제한된 시간 동안 전투를 펼칩니다.
- 무법자 고용 : 전설적인 무법자를 고용하여 함께 싸웁니다. 특별 장비를 이용하여 무법자 업그레이드하면 능력이 강화됩니다.
- 분쇄 수류탄 : 타이커스가 수류탄을 던져 유효 범위 내의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등장인물이자 레이너 특공대의 전 멤버였던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대체 역사'라는 설정 하에 신생 천국의 악마들을 이끌고 테란의 5번째 협동전 사령관으로 참전한다. 소개 페이지 데하카 때와 마찬가지로 정식 패치 이전에 게임스컴을 통해 플레이가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북미와 유럽 서버는 2018년 9월 5일, 아시아 서버는 2018년 9월 6일 4.6 패치로 정식 서버에 등장하였다. 사령관 고정 색상은 투스카니(주황색과 갈색을 섞은듯한 색)이며, 레벨 배경은 조이레이 주점. 레이너와 관련이 상당히 많은 인물이다 보니 노바, 스완, 한과 호너와는 달리 테란 신 사령관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너와 동일하게 테란 기본 콘솔을 사용하며 테란 사령관들 중 유일하게 일반 유닛들을 운용하지 않는 대신 강력한 무법자 유닛들을 운용한다. 성능 외의 이야기로 협동전에 참여했단 사실에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은 사령관이다. 본편에서는 고인이지만 생전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인만큼 대체역사에서만큼은 부활해 돌아와 유저들의 환호를 받았고 북미 사령관 소개 영상들 중 두번째로 높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1]
2. 사령관 대사[편집]
3. 업그레이드 특성[편집]
4. 사령관 능력[편집]
패널 스킬과는 별개로 상단 패널에서 현재 고용한 무법자, 사망한 무법자, 앞으로 고용 가능한 무법자의 수, 다음 무법자를 뽑기까지 남은 대기시간, 현재 무법자에게 쥐여준 장비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무법자 초상화를 클릭하면 해당 무법자가 선택되며, 두 번클릭하면 무법자가 위치한 곳으로 시점이 이동된다. 빈자리 아이콘이나 죽어서 빨갛게 그을린 무법자의 초상화를 클릭하면 조이레이의 주점이 선택된다. 사실상 제 2의 부대지정 기능. 상단 패널에 스킬 이외에도 편의 기능을 넣어준 최초 사례. 사실 다수의 영웅을 운용하는 워크래프트 3에도 있던 기능이다.
원래 스타 게임 방식이 그러하듯 여러 기지를 건설한 테크트리를 통해 이 건물에선 지상유닛들 저 건물에선 공중유닛들을 생산하여 여러 병력들을 만들어 모으는 타 사령관들과 다르게 타이커스만은 유일하게 정확히 딱 영웅 유닛들인 용병들만 고용해 뽑아서 걔네들로만 돌아다니며 공격을 나갈수 있는, 모든 사령관 들중 혼자만의 유니크한 독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4.1. 의료선 탑승[편집]
Medivac Pickup
(의료선 정거장을 시간이 지나도 하나도 건설하지 않았을 때)
"의료선들이 착륙할 정거장을 건설하는 게 좋겠어. 항상 탈출로는 확보해둬야 하니까."
"어서 의료선 정거장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군.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망할, 의료선 정거장을 건설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의료선 탑승 시전 시 출력 대사)
"다들 짐 챙기고 의료선에 올라타라!"
"드라이브나 좀 할까?"
"좋아, 다들 올라타라! 이 멍청이들아!"
광물 200 가스 200 시간 60을 들여 최대 3개[5] 까지 건설이 가능하다. 체력은 400으로 비싼 가격에 비해 부서지기 쉬우니 공격받지 않게 기지 안쪽에 배치해 주는것이 좋다. 시간증폭이 적용되기 때문에 마스터 힘을 모두 투자한 시간증폭 52.5%를 받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케리건의 오메가망 부럽지 않은 타이커스를 볼 수 있다. 한과 호너의 타격 전투기 플랫폼과 비슷하게 생겼다. 의료선 플랫폼을 지은 뒤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상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노바의 전술 공중 수송과 동일하게 아군 무법자들 및 오딘, 베가가 지배 기술로 뺏은 유닛을 시야가 밝혀진 어디로든 수송 가능함. 수송 범위는 4. 단, 동맹 유닛은 불가능.
- 의료선에서 내렸을 때 10초간 유닛을 은폐시킴(단 피격시 해제)
- 은폐 중 의료선에 탑승했던 유닛의 체력 0.0625초 주기로 3.1% 회복(최대 10초간 49.6%)
- 한과 호너의 타격 전투기와 동일하게 전용 건물을 건설해야 사용 가능하며 최대 3스택(사령관 레벨 9 이후)까지 저장 가능.
기본적으론 수송 스킬이지만, 3스택까지 저장된다는 점과 탑승 유닛 체력 회복 덕분에 실제로는 단순 수송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굳이 이동을 하지않더라도 무법자의 체력 관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수송 계열 패널 스킬들이 대부분 쿨타임 문제 때문에 여러번 반복해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타이커스는 수비하러 의료선을 타고 왔다가 시야만 있으면 그곳으로 다시 의료선을 탈 수 있다. 2위신이 아니라면 병력을 뭉쳐다니는 것이 중요하면서 수비용 타워나 추가 병력도 없는 타이커스의 위기 대처 능력이 매우 좋은 가장 큰 이유로, 3스택까지 쌓이는 의료선으로 맵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장소에 즉시 도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심지어는 과거의 사원에서 양 방향 동시 공세가 올 때 적 기지를 미리 밀어놨다면 공세 스폰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해당 공세를 쓸어버린 후 의료선을 타고 다른 방향을 막으러 가는 것도 가능할 정도이다. 단 의료선은 시야가 있어야만 이동할 수 있으므로 여기저기 쏘다녀야 하는 임무라면 미리 적진을 밀어놓은 후 일꾼을 뿌려놓거나 와드용 포탑을 박아놓는 것이 좋다. 수송용으로만 써도 좋지만 회복 기능과 스택이 저장된다는 점을 잘 이용하면 정말로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다. 의료선을 자주 쓴다면 의료선 플랫폼 3채를 짓고 마스터 힘을 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몰빵하고도 부족할 정도.[6] 순간적으로 맵에서 사라진다는걸 이용해 반속이 좀 된다면 야마토나 플라즈마 폭발같이 고위력 기술을 날리는걸 씹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단, 의료선은 시야를 확보해야만 아군유닛을 내려놓을 수 있으므로 한창 공격하다가 수비하러 돌아왔을 경우 동맹이 전선에서 싸우는 중이 아니면 공격하러 돌아갈 땐 걸어가야 한다. 이때 무법자로 투견이나 불곰을 뽑았다면 중요한 팁이 있는데, 기지로 귀환하기 전 안전한 곳에다 포탑이나 재충전기를 하나 던져놓고 돌아가서 공세를 막은후, 미리 던져놓았던 포탑/재충전기의 시야를 이용해 다시 의료선으로 전선에 복귀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포탑/재충전기를 와드로 쓰는 것. 다만, 적 병력이 지나가다가 이를 발견할 경우 파괴될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수송 원리는 노바의 전술 공중수송과 같으며, 탑승한 유닛을 내려놓기 전까진 탑승한 자리에 의료선이 남아서 일종의 공중유닛 판정으로 시야를 밝힌다. 이를 이용해 언덕위 시야가 필요할 때 의료선으로 시야를 밝히는 식의 꼼수도 가능하다.[7] 의외로 오딘도 태울 수 있다. 공세를 막아내거나 핵을 한 발 쏘고 난 오딘은 구경꾼이 되기 십상이므로 의료선으로 집어 전선으로 던져놓아 기동성을 보완할 수 있다. 반대로 시간이 끝나가는 오딘을 적진에 던진 후 시간이 다돼서 타이커스가 뛰쳐나왔을 때 의료선으로 복귀시키는 것도 좋다. 베가가 지배하고 있는 유닛들도 다 태울수 있는데, 심지어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같은 대형 공중유닛도 가능하다. 각 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은 2분이며, 마스터 힘으로 줄일수 있다. 30포인트를 모두 주면 1분 15초까지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의료선 정거장은 시간증폭의 영향을받아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으니, 여유가 되는 프로토스 사령관 동맹이라면 시간증폭을 부탁해보자.
패널 왼쪽에 점 3개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불이 들어온 점의 갯수가 바로 의료선의 현재 사용 가능횟수를 나타낸다. 우측 스크린샷에서는 2번 사용 가능. 플랫폼에 착륙해 있을 때와 스킬 사용 중일 때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착륙해 있을 때는 일반 의료선 정도이지만 스킬로 부르면 전투순양함보다도 큰 의료선이 나타난다. 패널 버튼을 마우스로 찍기에 불편하다면 단축키를 애용하자. 15분간 짓지 않으면 대사가 출력된다. 4.11.3 패치로 너프를 받았다. 은폐시간이 10초로 늘어났지만 즉시 회복에서 10초에 걸쳐 회복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회복되는 도중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정지된다. 이는 상당히 치명적인 너프인데, 기존의 타이커스는, 마땅한 회복 수단 없이 의료선으로만 힐과 이동을 해가면서 날뛸 수 있었으나 이번 너프로 인해 방울뱀의 의존도가 더욱 커졌고 공세에 따라서는 니카라도 적극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의료선의 뛰어난 유틸성 때문에 니카라가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던 걸 감안하면, 너프이긴 해도 얻어 맞아야 맞는 합당한 너프이긴 하다. 참고로 의료선 탑승 대상을 선택할때 상단의 무법자 초상화를 선택하면 그 무법자가 의료선에 탑승하게된다. 고용하거나 부활한 무법자를 바로 전선에 합류시킬때 알아두면 좋은 팁이다.
4.2. 오딘 투하[편집]
Calldown Odin
(재사용 대기시간 완료)
"으음...오딘이 날 기다리고 있어. 날 부르고 있다고."
"오딘이 준비됐다니, 이보다 행복할 순 없지!"
"고삐 풀린 망아지가 산책이 하고 싶다는데!"
(시전 시 출력 대사)
"헤헤헤헤! 오, 보고 싶었다. 이놈아!"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고삐 풀린 망아지 나가신다!"
실로 타이커스다운 능력. 히오스의 그 궁극기처럼 지정한 위치에 오딘을 투하하여[13] 범위 안의 적에게 150의 피해를 준다. 시전 시 타이커스는 공중으로 전송된 다음 바로 타이커스가 탑승한 오딘이 투하된다. 타이커스가 사망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타이커스는 즉시 부활한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헤라클레스가 오딘을 회수해가는 모습과 함께 타이커스가 오딘의 위치에 나타난다. 오딘 투하는 시야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지만 아군 유닛이나 영웅과 무관한 다른 소환형 패널과 달리 오딘은 타이커스가 직접 탑승하기에 지속시간 동안 유닛으로서의 타이커스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오딘의 위치에서 뛰어내리기 때문에 오딘이 회수되는 위치에 타이커스가 등장한다. 따라서 다른 소환형 패널마냥 시간 다 되어간다고 오딘을 혼자 적진으로 보내버리면 타이커스가 내리자마자 산화할 수도 있다. 정 던져놓고 싶으면 의료선 사용이 가능한 상태에서 밀어넣자.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의 그 흉악한 스펙을 더욱 강화하여 등장했기에 기본 능력치는 가히 협동전 최강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부분의 사령관들의 지상 패널이나 적군 오브젝트는 1:1로 가볍게 이길 수 있는 수준.[14] 게다가 공방업을 적용받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능력치가 더 강해진다. 구조물 공격력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400, 풀업이 끝나면 600이라는 어지간한 궁극기 패널 수준이며 특정 구조물 상대로는 대공도 함께 들어가기에 건물 부수는 속도는 독보적인 수준. 생명력도 최대 4500까지 늘어나 소환물 중 가장 튼튼한 데다[15] 치료 수단도 빵빵해서 웬만해선 터질 일이 없게 된다.[16] 그리고 설명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 오딘은 다중 조준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골리앗과 비슷하게 지상과 공중을 동시에 공격한다. 단 정면에 있어야 하며 연발포나 핵쏘는 도중에도 공중 무기가 정면 한정으로 발사가 된다. 그래서 대공 공격을 함께 받는 공허 파편이나 공허 분쇄자를 상대로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다만 지상(7)보다 공중 공격 사거리(10)가 더 길기 때문에 멀리서 어택땅만 찍으면 공중 공격만 하므로, 오딘을 적당히 앞으로 보내서 지상 공격도 함께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캠페인에서의 능력인 연발 포격 역시 갖고 있다. 다만 늘어난 스펙을 감안해서인지 최대 위력은 1000으로 줄었고, 범위도 토르의 330mm 연발포 수준으로 좁아진데다 지속시간 도중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여기까지 보면 패널 스킬 치고는 안좋아 보이지만 15렙 이후에는 공학 연구소에서의 연구를 통해 이 능력을 "커다란 빨간색 버튼[17] " 능력으로 교체할 수 있는데, 이는 사령관 타이커스의 진정한 궁극기로 평가될 정도로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무려 1000의 공격력에 노바의 핵미사일이나 스완의 파동포보다 2~3배 넓은 범위를 가진 핵을 투하하기 때문. 아르타니스의 태양 포격이나 한과 호너의 함대 출격, 멩스크의 핵 섬멸과 비교해도 그 파괴력이 실로 막강해서 적 진영의 중심부에 투하하면 대부분의 적들이 말끔하게 정리된다. 오딘의 핵을 맞고도 살아남는 건 일부 건물, 그리고 최상급 티어 혼종인 거대 혼종과 혼종 파멸자밖에 없다. 연발 포격의 성능도 나쁜 건 아니지만, 포격 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좁은데다 5초 동안 채널링 상태가 되어서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니 핵보다는 훨씬 불편하다. 물론 승천의 사슬에서 혼종 파괴자 무리를 상대할때는 연발 포격도 괜찮다. 후술할 단점 때문에 오딘의 자체 성능에 큰 의의를 두지 않는다면, 오딘 투하 한 번마다 핵을 한 번씩 쓸 수 있으니 오딘 재사용 대기시간 = 핵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취급해도 된다. 여하튼 이 핵 투하는 2~3번만 써도 그 가치가 충분하므로 8분 30초 즈음에는 관련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좋다
참고로 윗 문단에서 언급했지만 커다란 빨간색 버튼은 추가되는 게 아니라 연발 포격을 없애고 그 자리를 대체한다. 즉, 연발 포격과 핵을 함께 운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오딘의 지속시간 도중 커다란 빨간색 버튼의 연구가 완료된다면 이미 연발 포격을 쓴 상태라 해도 그대로 핵을 사용할 수 있는데, 빨간색 버튼이 연발 포격을 대체하는 매커니즘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커다란 빨간색 버튼 업그레이드의 베스트 타이밍은 오딘을 호출해야 할 정도로 큰 작업을 하기 약 1분 전이다. 타이밍을 잘 맞출 자신이 있고 두 능력을 모두 활용하고 싶다면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오딘의 단점은 지속시간 동안 타이커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스플래시가 있다지만 공속과 선딜이 구려 생각보다 딜이 잘 안 나오고 무엇보다 스킬을 한 번 쓰면 평타밖에 못 치기 때문에 활용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부족한 대공 능력 역시 발목을 잡는데, 한번에 25x4의 방사 피해를 줄 수 있는 게 절대적으로 약한 건 아니지만, 20초마다 수류탄을 때려박으며 미니건을 돌리는 타이커스보단 약하다. 또한 타이커스와는 별개의 유닛이기 때문에 타이커스의 장비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한다. 암만 타이커스에게 돈을 써봐야 오딘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 특히 타이커스 자체 스펙이 극도로 올라가는 고독한 늑대 위신을 사용할 때 이 문제가 심각한데, 타이커스 본인이었으면 데미지 300짜리 수류탄을 20초마다 던지면서 공세를 박살내고 최대 데미지 70짜리 미니건으로 혼종을 썰어버렸을 것을 허접한 평타나 때리면서 60초를 낭비해야한다. 오딘 자체는 고독한 늑대 판정이 없기에 다른 무법자와 같이 공격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나쁘지않지만, 역설적으로 고독한 늑대 판정이 없기에 생기는 문제.
타 무법자와의 연계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도 부각된다. 분명 오딘의 자체 스펙은 높지만, 타이커스의 무법자들은 뭉쳐야 진정한 힘을 낼 수 있는데 오딘은 여기에 매우 부적합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우선 자유의 날개 시절의 충돌 크기와 속터지는 이동속도를 그대로 가져와서 타 무법자들의 이동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지상 공격 사거리가 7이라서 맷집으로 내세우려면 앞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해 탱커 역할을 시키기에도 애매하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오딘에서 타이커스를 내리는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거나, 핵을 쏜 오딘을 직접 파괴한 후, 타이커스를 꺼내기도 한다.[18] 따라서 오딘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충실한 공방업, 그리고 기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의료선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그나마 뫼비우스 교전 혼합물의 효과는 받을 수 있으므로, DPS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방울뱀을 데리고 다니는 것도 괜찮다. 긴급상황이 아니라면 유닛보다는 구조물이나 보스 상대로 적합한 편인데, 지상과 공중공격이 동시에 가능하거니와, 안 그래도 원작에서 높았던 공격력이 여기선 더 불어나서 구조물 상대로는 정말 흉악한 피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코랄의 균열이나 아몬의 낫처럼 임무 목표가 구조물이고 잡졸들이 이걸 지키고 있는 경우 핵으로 싹 쓸어버린 후 오딘이 유유히 구조물을 해체하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오딘의 사용방법이다.[19] 위신 특성 '책임감 있는 개주인'을 장착하면 타이커스와 오딘을 동시에 쓸 수 있다. 다만 페널티로 연발 포격과 핵 미사일이 사라졌다. 그래도 정신나간 평타 피해량과 끝내주는 맷집은 그대로니 공격을 갈 때 지원형 무법자처럼 굴릴 수는 있다.
코랄의 균열 임무에서는 오딘의 공격력이 20, 구조물 상대 50으로 표기되는 버그가 있다. 다만 이는 이 임무의 원본 임무 데이터를 가져오면서 생긴 표기상의 오류일 뿐이고 실제로는 원래의 공격력만큼 적용되니 별 의미는 없다. 가끔 이상한 곳에 핵을 쏘는 동맹을 볼 수 있는데, 오딘의 얼마남지 않은 소환 시간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무의식적으로 분쇄수류탄을 사용하려다 핵을 쏜 경우이다. 오딘과 타이커스가 같은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의 가장 큰 단점. 3번째 위신인 '책임감 있는 개주인'은 오딘과 타이커스를 동시에 굴리는 것이 가능하게 만든다. 타 위신에 비해 조금 더 빨리 오딘이 떨어지며 타이커스와 별개 운영이 가능하고 지속시간도 대폭 늘어나서 제6의 무법자로 쏠쏠하게 써막을 수 있다. 다만, 오딘의 스킬이 모두 봉인되어 강력한 한방기인 핵을 쓸 수 없게 되며, 툴팁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오딘 소환으로 사망한 타이커스를 부활시킬 수 없게 된다. 3위신의 오딘은 군심 마지막 캠페인에 나왔던 애꾸눈 영감님 초상화로 나온다.
따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오딘은 저지 불가 판정이라 대부분의 해로운 방해 효과에 면역이다. 대표적으로 돌연변이로 등장하는 눈보라나 감속장 범위 내로 들어가도 느려짐 효과를 받지 않고[20] 압도적인 힘으로에 의해 적들이 사용하는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나오는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사용자 설정[편집]
5.1. 마스터 힘[편집]
- 힘 구성 1
- 타이커스 공격 속도
- 타이커스 분쇄 수류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단순 DPS 계산만으로 따지면 공격 속도 증가가 수류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보다 훨씬 효율적이지만, 평타를 쏘면서 맞는 대미지를 안정적으로 회복하기 난감한 극초반과, 강력한 지상 화력을 자랑하는 로공 토스 등 평타를 넣을 상황 자체가 안 나오는 조합을 상대로는 수류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특성이 공격 속도를 능가할 여지가 충분하다. 조합에 넉스나 대포알이 껴 있다면 수류탄과 시너지를 노리기 수월하고, 반대로 힐러(방울뱀, 니카라)를 조기에 뽑는다면 평타에 힘을 싣고 꾸준히 지속딜로 적 라인을 밀 수 있으니 아군 조합에 따라서도 선택이 갈린다.
- 힘 구성 2
- 삼중 무법자 연구 향상
- 무법자 대기시간 감소
- 본래는 삼중 무법자 연구 향성 마스터 힘이 고정이었다. 장비 없는 4명의 무법자보다는 장비 갖춘 2명의 무법자가 더 큰 위력이 나왔으며, 다른 유통기한 있는 마스터 힘에 비해서도 성능상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위신이 도입된 이후에는 1위신은 늘어난 무법자 고용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2위신은 고독한 늑대 버프를 증폭시키는 타이밍을 앞당기기 위해 무법자 대기시간 감소를 찍는 경우가 생겼다.
- 힘 구성 3
- 의료선 탑승 재사용 대기시간
다만 의료선 너프 후로 전장에서의 즉발 치유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려워졌으며, 단순히 기동성만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이 특성을 찍을 필요는 없다.
- 오딘 재사용 대기시간
- 밸런스 패치 후로는 취향에 따라 갈린다. 의료선의 치유력이 크게 너프되면서 치유용으로 의료선을 쓸 일이 줄었고, 이렇게 되면 굳이 의료선 쿨감을 주지 않아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거기다 오딘 쿨감은 반대로 상향을 먹어서 30포인트를 몰아줄 경우 오딘의 쿨타임이 4분이 된다. 4분도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무려 30포인트 기준 2분이나 줄어들어서 오딘을 쓰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메인 타겟 하나를 해결한 후 다른 쪽을 공격할 때 오딘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기도 한다. 다만 오딘 쿨감을 찍어도 선쿨타임 10분은 여전하고, 이후 쿨타임 4분도 짧은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10분 중반 이내에 끝나는 짧은 맵에서는 굳이 오딘 쿨감이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3위신에 해당되는 "책임감 있는 개주인"을 사용할 경우 오딘의 로스타임을 24초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매우 커서 추천된다.
5.2. 위신 특성[편집]
타이커스의 경우 카락스처럼 컨셉을 극과 극으로 나누지는 않았으나 특성과 불이익 둘다 하다보면 체감이 확 들정도로 개성적인 편이다. 하나같이 기존의 타이커스에 비해 컨트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대신 컨트롤이 될 경우 위력 또한 좋아지는 특성들이다. 1위신의 경우 어지간해선 4인플을 하게되는 대신 스킬 난사를 통해 공세를 카운터칠수 있으며 2위신의 경우 여러 용병들을 따로 컨해야하다보니 컨트롤 요구도는 제일 높지만 그만큼 타이커스 혼자있을때 ~ 타이커스 혼자서 해결 가능한 초중반까지는 다른 해결사를 안뽑아도 될 정도로 위력을 자랑한다.[24] 세번째의 경우 핵이 없어져 한방에 공세를 엎거나 공격 임무에서 목표물 주위를 갈아엎는게 불가능해지고 느려터진 오딘을 운용하느라 답답할 수 있으나 오딘만 잘 이용하면 무법자들의 생존력이 엄청나게 오르며 DPS는 핵이 빠지는 대신 잦은 오딘 소환과 타이커스와 오딘의 동시운영으로 좋은 편.
5.2.1. 기술 신병 모집관[편집]
추천 마스터 힘: 분쇄 수류탄 / 무법자 대기시간 감소[25] / 의료선
스킬 의존도가 높아서 스킬이 없는동안 약해지는 무법자들의 장비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위신. 시리우스나 베가같이 장비 의존도가 큰 무법자를 먼저 고용해야 초반부터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시리우스는 포탑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로 어느정도 아슬아슬하던 포탑으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다. 또한 베가의 지배는 18초로 줄어들어서 적의 고급유닛들을 지배해서 타이커스의 부족한 딜과 유틸리티를 보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방울뱀의 비밀 은닉 전투 자극제와 같은 장비 구매로 얻는 능력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감소되지 않는다.
단점은 안그래도 자원이 빡빡한 타이커스의 자원이 더 부족해진다는 것. 자원이 많이 드는 타이커스 특성상 공허 분쇄처럼 빠른 맵에서는 3무법자에 궁극장비를 빠르게 몰아줘서 끝내거나 안갯속 표류기 처럼 시간이 길게 걸리는 맵에서는 5무법자의 모든 업그레이드와 장비를 갖추는데 반해, 이 위신은 첫번째 무법자를 제외하면 고용에 광물이 개인당 500씩 증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장비값이 하나씩 더 드는셈이다. 안갯속 표류기나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은 평소보다 무법자를 한명 정도 덜 뽑고 장비의 효율이 좋은 무법자들을 고용하는 것이 강제된다. 특히 두 번째 무법자의 가격할인이 적용되는 7렙이 되기전까지는 두 번째로 주로 뽑게되는 무법자가 나오는 시간이 매우 늦어지게되므로 절대로 타이커스를 함부로 굴리다 잃어서는 안된다. 초반을 어떻게든 버텨서 두 번째 무법자를 뽑아내면 그 이후로는 자원 최적화가 되어있는 시점이라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거나 새 무법자를 뽑는 부담이 초반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위신의 혜택을 확실히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7레벨 이전에는 바닐라로 플레이 하는것도 좋다. 다른 위신은 다섯번째 무법자가 15분에 고용 가능할 때 이 위신은 마지막 무법자가 21분에 풀리는 등 각 무법자가 고용 가능한 시간이 줄줄 미뤄지는 단점이 있지만 마스터힘 2를 무법자 고용 대기시간 감소에 몰빵하면 마지막 무법자를 16분에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해 세번째 무법자 타이밍에 타이커스가 취약해지는 시간대를 줄일 수 있다. 물론 무법자 고용 비용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최적화를 잘해줘야 하고 장비도 필요한 장비 한개만 사주고 버텨야 한다.
안갯속 표류기같이 오래걸리는 임무거나, 돌파 임무이면서 시간 지연을 시켜 장기전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일 경우, 불이익인 무법자 가격과 충원시간 증가가 사라지고 혜택인 쿨타임 감소만 남는다
- 장점
- 스킬 사용 빈도 증가: 능력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서 전투중에 스킬을 많이 사용할 수 있고, 스킬을 소비한 뒤의 현자타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서 소규모 공세가 자주 나오는 임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 강해지는 후반전: 임무 시간이 길게 진행된다면 불이익이 사실상 없어지고 혜택만 남게 된다. 즉, 최종적인 데스볼 스펙은 더 강해지게 된다.
- 단점
- 무법자 가격 증가 및 느린 충원: 느린 충원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큰 체감이 안될 수 있는 불이익이지만[26] , 무법자 가격 증가는 상당히 큰 불이익이다.
- 약한 초반부: 아무리 쿨타임 감소가 있다고 해도 임무시간이 짧을때 가격 증가 패널티는 장비나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줘서 약해진다.
5.2.2. 고독한 늑대[편집]
추천 마스터 힘: 자유[30] / 자유[31] / 의료선[32]
일명 고늑. 궁극장비를 구입할 수 없고 일반 장비의 가격이 증가하는 대신, 무법자가 다른 무법자들의 시야 밖에 있으면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툴팁엔 적혀있지 않지만 공격력뿐만 아니라 스킬 대미지도 저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타이커스, 넉스, 시리우스, 샘 등 공격 스킬 성능이 뛰어난 경우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샘은 폭탄 대미지가 최대 2500까지 뛰어올라 거대 혼종, 혼종 파멸자 할 거 없이 한방에 터진다. 또한 패치로 시리우스의 포탑과 베가가 지배한 유닛 또한 공격력 증가 효과와 받는 피해 감소를 얻게 되어 이 둘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받는 피해 50% 감소는 초반에도 상당히 유용한데, 특히 다른 영웅 유닛들에 비해 빠르게 나오는 타이커스로 멀티 지역에 적들이 상당수 배치되어있는 맵에서 멀티를 미는데 매우 편리하며, 타이커스의 체력관리가 잘되기에 의료선을 늦게 올리면서 그 가스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돌릴 수도 있다.무법자를 쓰든 안 쓰든, 심지어 무법자가 죽어있는 상태여도 뽑아놓기만 했다면 무조건 고늑 스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무법자를 일단 쿨타임이 차는 대로 생산을 해줘야 버프 효과가 올라간다.
불이익인 궁극 장비 구매 불가나 일반 장비가 25% 비싸지는 것은, 장비 총액을 따지고 보면 오히려 바닐라 보다 더 싸다.[33] 조건부이긴 하지만 위신의 '무법자 1명당 공격력 30% 증가와 데미지 감소 50%'는 대부분 궁극 장비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므로 궁극장비 하나를 시작부터 공짜로 주고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별 패널티도 아니다.[34]
이런 말도 안되는 장점[35] 과 타이커스 특유의 빠른 활성화까지 합쳐져 고독한 늑대의 초반 성능은 협동전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강력한 수준이고, 점점 공세가 강력해지는 후반으로 간다 하더라도 원체 타이커스의 데스볼 운영 방식은 미리 강력한 스킬로 상대 공세를 지우거나 반쯤 박살내놓고 나머지를 평타로 처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미지가 150% 증가한 타이커스나 넉스의 스킬로 공세를 터트려놓은 뒤 나머지는 다같이 모여서 처리하거나, 아니면 한 명씩 교대하며 스킬을 퍼붓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어서 그나마 약점으로 꼽히는 후반 데스볼조차 고늑 특유의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완벽하게 운용한다면 사실상 단점이 없고 사기적인 장점만이 남는 위신이라 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타이커스의 탐지기 유닛은 해결사와 시리우스의 포탑뿐이기 때문에 병력을 모두 나눠야하는 고늑 특성상 안정적인 탐지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지만, 타이커스는 수류탄으로 은폐 유닛 처리를,[36] 덩치의 경우 은폐 유닛 한 둘이 때려봤자 티도 안 나는 탱킹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거슬리는 무법자는 사기꾼 샘 정도밖에 없고 이마저도 수동 은폐 유닛의 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탐지기 없어도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37]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니다. 성능이 아닌 운영상의 문제를 따지자면 바닐라처럼 대충 무법자들을 모아서 스킬이나 깨작깨작 써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수의 무법자들을 거리를 벌리면서 따로 운용하는 멀티태스킹이 필수이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에 취약한 유저라면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 정도가 사실상 유일한 단점. 강력해진 무법자를 하나씩 다른 곳에 보내서 사보타주를 하는 플레이 형식이 의도된 위신이기 때문에 RTS 특유의 멀티태스킹에 익숙하지 않으면 손이 꼬이기 쉽다. 멀티태스킹에 자신이 없다면 몇몇 무법자들은 공격력 버프용으로 뽑아만 놓은 뒤 본진 및 멀티 수비 용도로 세워두고 타이커스, 시리우스같이 범용성 좋은 무법자 소수만 굴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무법자를 다 생산하고 풀업까지 했다면 어지간한 무법자 하나로도 최종 공세까지 처리할 수 있기 때문. 굳이 연습을 하겠다면 안갯속 표류기같이 따로 떨어진 위치에서 공세가 다른 타이밍에 오는 미션으로 감을 익히는 것도 좋다. 사소한 팁으로, 시리우스 포탑과 방울뱀의 재충전기는 본체와 고늑 효과를 공유[38] 하기 때문에 시리우스나 방울뱀으로 스킬만 던져놓고 시야 밖으로 바로 빠지면 고늑 버프를 받고 있는 무법자 + 스킬 지원으로 전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취약해지는 탐지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
시야안에 다른 무법자가 없어 고늑 효과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무법자는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유닛 상단 체력바에 뾰족한 가시 장식이 생긴다. 이외에도 와이어 프레임 상태 표시창에 있는 늑대 얼굴 아이콘으로도 고늑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딘의 경우 무법자 판정이 아니라서 무법자 주위에 오딘이 있어도 고독한 늑대 효과를 꺼트리지 않는데, 오딘을 의료선에 한번이라도 태우면 오딘주변의 무법자가 고독한 늑대효과가 비활성화된다. 오딘 소환의 매커니즘에 따른 일종의 버그로 보이는데, 오딘을 의료선에 태우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으니 핵셔틀을 하고 빠지는 정도로만 운용하면 된다. 다만 오딘의 고늑 효과 관련하여 잠수함 패치가 있었다. 타이커스의 최대 약점인 뭉쳐다니는게 강요돼서 산발적인 공세에 취약하다는 것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일정량의 수비가 강요되는 돌연변이에서 활약한다. 실제로 타이커스의 약점을 찌르는 공허 균열이 있는 주간 돌연변이인 대량생산이나 궂은 날씨에서도 활약한 전적이 있다.
고늑의 경우 무법자를 나누지 않으면 아무런 장점 없이 패널티만 붙는 위신인데, 이 위신을 고르고 뭉쳐다니는 유저들이 종종 있어 이런 유저들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화목한 늑대라 부르고는 한다. 그래도 타이커스의 출중한 기본 성능이 어딜 가진 않기 때문에 고늑으로 뭉쳐다녀도 어느정도 쓸만하다는 점은 나름대로 웃긴 점. 물론 위신의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는 바보짓인건 변함없다.
해당 위신이 성능상으로나 컨셉상으로나 워낙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다른 사령관의 영웅 강화 위신을 "고독한 (영웅 이름)"으로 비유하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텟먼의 절친한 친구 위신은 불이익이 굉장히 약하고 이익은 오히려 좋아서 개리가 단독활동으로 죄다 밀고 다닌다는 점에서 따온 "고독한 개리(고개리)"라는 별명이 있다. 그 외 영웅 하나로 초반을 버티는 유저들에게도 고독한 영웅이라는 별칭이 붙는다. 예를 들자면 초반에 정수 획득을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는 데하카를 두고 "고독한 데하카"라 한다든지 초반에 폭발물 설치하면서 돌아다니는 "고독한 노바"[39] 등등.
킬수를 독식하기가 굉장히 편리하고 좋다. 그로 인해 어떤 유저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에 어떤 유저들은 벨런스적인 이유로 굉장한 불쾌함을 표출하기도 한다. 특히 노력이나 실력대비 킬딸이 가장 좋은 것이 고늑 타이커스이다보니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밸런스적인 문제로 킬 수가 높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실제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상대를 실력으로 압살하려고 했던 사람이 고늑타이커스를 만나면 불쾌할 수 있다. 여기서 매우 재미난 점을 관찰할 수 있는데, 정작 협동전에서 경쟁하려는 사람들이야말로 오히려 고늑타이커스를 협동전에서 킬딸하며 경쟁한다고 싫어하는 점이다.
그 외에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여 킬수는 높은데 게임 클리어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간간히 보여서 강한 질투를 받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타이커스를 플레이 중인 유저가 게임 처음부터 나가거나 잠수해도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사람의 입장에서 정작 혼자서 클리어도 못할 사람이 킬수만 쓸어담고 있는 것을 본다면 불쾌한 마음이 들수밖에 없는것이다.
- 장점
- 강력한 성능: 성능 자체는 타이커스의 모든 위신중 가장 강력하다. 돌파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맵은 공세 경로만 외우고 있으면 무법자 하나 세워두고 스킬 한번 쓰는 정도로 소규모 공세를 정리 가능하다. 4~5번째 무법자는 니카라 하나 정도는 동맹에게 붙여줘도 동맹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
- 보완되는 다면 수비 및 공격력: 기존 타이커스는 무법자를 나누어서 운용할 수 없어서 파상공세에 크게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었는데,[40] 이 위신에서는 무법자를 산개해서 운용할 수 있게되어 수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넘어 여러 목표에 웬만한 사령관 주력병력급 전력을 투사할 수 있기에 바닐라에선 약점이었던 별동대 운용능력 부분이 강점으로 뒤집히게 된다. 다방향 공세가 지속적으로 몰아치는 류의 돌연변이에서도 수비 담당 무법자를 세워서 움직이는 것만으로 쉽게 수비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은 덤.
- 매우 강력한 초중반 템포 : 임무시작 3분부터 60%증뎀과 50%뎀감을 받는 타이커스와 시리우스가 나오는데, 이 타이밍에 이러한 병력을 갖출 수 있는 사령관은 협동전 내에 없다.[41] , 궤사를 째기 전까지 제대로 된 병력 구성이 힘든 레이너나, 많은 업글과 테크트리 때문에 병력 진출 타이밍이 굉장히 느린 카락스를 생각해보자.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반임무에서는 최강의 캐리력을 자랑하고 그렇기에 동맹으로 꺼리는 사람도 꽤 있을 정도다.[42] 또한 돌연변이에서도 극초반부터 수비와 철거를 강요해 가난한 시작을 강요하는 공허균열과 같은 돌연변이에서도 타 사령관과 다르게 별다른 패널티 없이 대처할 수 있어 여러 돌연변이원에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 강력한 저레벨 : 타이커스가 기본적으로 저레벨로 괜찮은 편이지만, 고늑 위신이 해금된 이후의 저레벨은 정말 강력해진다. 애초에 패널티로 있는 궁극 장비는 최소 12레벨이라는 늦은 타이밍에 열리니, 컨트롤 실력만 좋다면 1레벨부터 아주 어려움을 아예 멱살캐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단점
- 높은 운영 난이도: 위신 특성상 당연히 F2는 봉인해야 하고 모든 무법자들을 따로 움직이면서 서로간의 거리를 벌려놔야 한다. 일반 아어 게임에서는 클릭 한번 딸깍으로 공세를 지울수 있는 제일 쉬운 위신이지만 복수자나 좀 죽어등 강화형 돌변이 조합되면 딸깍으로 처리가 안되니 컨트롤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어 1, 3위신을 쓰는게 나을 때도 있다. 오히려 다른 사령관들도 병력을 나눠야만 하는 공허 균열, 공허 부활자같은 돌연변이라면 튼튼한 스펙 때문에 다른 사령관에 비해 멀티태스킹이 훨씬 쉬운 편이지만 협동전에서 유일하게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위신이기 때문에 원체 멀티태스킹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겐 상당히 난해할 수 있다.
- 궁극의 장비 구매 불가: 타이커스와 시리우스의 경우 대미지 150% 증가, 받는 피해 50% 감소라는 위신의 효과 자체가 궁극 장비 상위호환이라 크게 상관 없지만 나머지 샘, 방울뱀, 넉스는 궁극의 장비가 없는 것이 체감이 크다. 궁장이 없어도 타이커스, 시리우스가 워낙 강해서 대다수의 상황은 해결된다.
- 취약해지는 탐지 능력 : 타이커스의 탐지기는 탐지업을 한 해결사와 시리우스 포탑, 방어 건물인 자동 포탑이 전부인데 따로 움직여야 하는 고늑 특성상 탐지능력 부재가 매우 크게 다가온다. 타이커스는 수류탄이 범위딜이라서 탐지가 없어도 은폐 유닛을 대충 잡을 수 있지만 범위딜이 없는 샘과 대공이 불가능한 덩치들은 은폐 유닛에 상당히 취약하다. 아예 처음부터 모든 적이 은폐 상태인 아무도 모르게와의 상성은 최악. 이 경우 고독한 늑대의 메커니즘을 이용해 탐지기가 달린 시리우스의 포탑을 최대한 활용해주는 것이 유일한 해결법.
- 낮아지는 탱킹과 유지력: 아무리 고늑의 댐감 50% 버프가 있어도 단독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공격력은 몰라도 탱킹력이나 유지력은 다른 위신에 비해 하자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지속적인 비전투 손실이 생기는 돌연변이나 일반 임무의 최종 공세는 화력이 무법자 하나에 집중되는만큼 뎀감 50%가 달려있어도 까딱 잘못했다간 순식간에 녹기 쉽다. 그나마 컨트롤을 부지런히 해서 갉아먹기를 해주면 대형 공세도 어찌저찌 잡을 수 있겠지만 다른 위신에 비하면 손이 많이간다. 데스볼을 만들수 없으니, 특히 대지상 화력이 막강한 공세의 경우 시리우스 포탑이나 군중 제어 스킬 따위로 먼저 갉아먹어 주는것도 좋다. 참고로 양날의 검에서 무법자가 많아지면 받는 반사뎀이 증폭되어서 5인 기준 다른 위신보다 더 큰 피해를 받는다.
- 특정 임무에서 무용지물: 광부 대피 같이 한 거점에 뭉쳐서 계속 전투하거나 죽음의 요람 같이 한 곳을 집중 공격하는 임무에서는 효율이 급락한다. 이런 전장에서는 고늑 무법자의 효율이 다른 위신 무법자들이 뭉친것보다 구조적으로 떨어지므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설령 공허 균열 같은 돌연변이가 나와도 저격에 특화된 동맹이 밀고 타이커스는 주 목표를 공략하는게 더 편하다.
- 무법자 고용 다양성 저하: 무법자들이 따로 다녀야 하는 특성상 니카라는 동맹이나 오딘에게 붙여두는 것밖에 할 일이 없으며, 대공과 자힐 모두가 안되는 블레이즈와 대포알도 픽률이 저조해진다. 그나마 이들이 적극 기용되는 돌연변이면 처음부터 고늑이 배제된다는 것이 위안. 특히 적 조합이 스카이일 경우에는 조합이 타이커스, 샘, 시리우스, 넉스, 베가로 사실상 고정된다. 나머지 덩치 3명과 니카라가 대공을 못하기 때문이다.
- 기타
- 지나친 킬 독식:레이너 3위신처럼 공방에서 동맹이 굉장히 싫어하는 위신 양대산맥인데, 초반의 공세와 주목표를 동맹에게 짬때리는 레이너와는 반대로 고늑의 성능이 너무 사기적인 탓에 오브젝트와 공세들을 한참 앞서 나가서 독식(킬딸)해서 동맹을 구경꾼 내지는 들러리로 만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딱히 신경 안쓰거나 저렙이라서 고늑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고늑이 다 해먹느라 재미를 못느껴 싫어하는 경우도 꽤나 있다. 싫어하는 부류중 악질은 고늑인걸 보자마자 나가거나 타이커스 자체가 팀킬에 약하다는걸 이용해 팀킬을 하는 등 비매너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5.2.3. 책임감 있는 개주인[편집]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삼중 무법자 / 오딘
오딘이 타이커스와 분리되어 추가로 소환할 수 있다. 지속시간과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기본 120초 지속에 대기시간이 96초로 줄어들며 마스터 힘 중 오딘 쿨타임 감소에 30포인트를 몰빵했다면 중간에 오딘이 터지지 않는 이상 실질 쿨타임은 겨우 24초밖에 안된다. 오딘의 스킬(연발 포격, 빨간 버튼)을 사용할 수 없으며 타이커스와 별도로 소환되기 때문에 타이커스 사망 이후 오딘 투하를 통한 부활도 쓸 수 없지만, 대신 오딘을 거의 항상 데리고 다닐 수 있고 타이커스도 별도로 활용가능해서 안정성과 DPS는 훨씬 높다. 특히나 방울뱀의 재충전기와의 시너지가 괴악한데, 재충전기는 퍼센트 힐이라서 피통이 괴랄하게 높은 오딘의 피를 쭉쭉 채워줘 어지간한 공세나 수비진영은 힐장판 하나 깔아두고 냅두면 전부 갈아마시며, 아몬의 낫에서는 주변에서 때리든 말든 압도적인 힐량으로 파편만 깨부수고 유유히 나오는게 가능하다 다만 이동속도가 토르와 같아서 무법자들과 발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사방팔방으로 이동해야 하는 맵들에서는 최대한 이동동선이 적은 곳에 따로 배치하거나, 혹은 의료선을 오딘 위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오딘을 전방에 세워주고 뒤에서 방울뱀으로 힐을 넣어주면 오딘의 엄청난 맷집으로 다 맞아주니 무법자들에게 의료선을 쓸 일이 많지 않다.
타이커스의 세 위신 중 가장 운영이 쉽다고 평가받는다. 사실상 3~4 무법자로 승부를 봐야하는 기술 신병 모집관과 멀티태스킹으로 까다로운 컨트롤이 요구되는 고독한 늑대와는 달리, 무법자 자체의 변화가 없어서 무법자 운영이 기본과 똑같은 데다 제 6의 무법자로서 오딘을 활용하여 안그래도 강력한 힘싸움이 더 무시무시해지기 때문이다. 오딘의 선쿨 10분동안만 잘 버티면 그 이후로는 든든한 오딘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면 된다. 심지어 패널티가 굉장히 심해보이지만 정작 해보면 그리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데, 2분에 달하는 지속시간과 40% 줄어든 재사용 대기 시간 때문에 오히려 해당 기술을 크게 한 방 날려줄 각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부담 없이 오딘을 던져버리면 모든걸 다 때려부숴놓고도 시간이 남아서 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핵 한 방이 화면 하나를 한 순간에 깨끗하게 정리시켜주는 매력적인 기술이긴 하지만, 그 뒤로는 타이커스가 그 안에 탑승해있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유틸인 분쇄 수류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기존에도 단점으로 꼽히곤 했다는걸 생각하면,[44] 핵이 없다고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막 던지고 한참동안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오딘과 더불어 수류탄을 던질 수 있는 타이커스가 멀쩡히 있다는걸 생각하면 마냥 불이익이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다.
레벨링에도 좋은데, 오딘은 3레벨 특성이라 빨리 열리고 커다란 빨간색 버튼은 15레벨 특성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사실상 노 페널티 위신이기 때문.[45] 다만 마스터힘중 하나인 오딘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는 것이 뼈아프다. 마스터힘 미적용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6의 무법자로 쓰기에는 조금 길다. 그래서 그냥 센 고독한 늑대를 렙업에 이용하는 유저들도 많다.[46] 해당 위신명을 줄여 견주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있는 모양.
이 위신을 고르면 오딘의 초상화는 타이커스 대신 군심 마지막 미션 "심판"에서 나오는 영감님으로 바뀌고, 대사는 토르와 동일해진다.
- 장점
- 기본 타이커스와 큰 차이가 없음: 패널스킬인 오딘에만 영향을 주는 위신이라 기본 타이커스와 운영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 쉬운 저레벨: 오딘의 연발포격은 사실상 없는 기술 취급받고 핵심스킬인 빨간버튼도 15레벨에 열려서 파렙구간에선 사실상 패널티가 없는 셈이라 레벨업 시킬때 가장 좋다.
- 타이커스 단독 행동 가능 : 오딘이 활성화되어있는 동안에도 타이커스는 따로 활동할 수 있고, 오딘을 6번째 무법자로 굴릴 수 있다. 특히 오딘이 대공 능력이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이커스가 이를 보조해줄 수 있다.
- 강력한 힘싸움 및 안정성: 괴물같은 능력치를 가진 오딘과 함께하기에 힘싸움이 무지막지하다. 장비 구입한 방울뱀의 장판 지원만 해줘도 악명 높은 분열 병기 후반 공세도 혼자서 탱킹과 화력으로 찍어누르고 폭풍의 영웅들 돌연변이에 등장하는 케리건, 아르타니스, 제라툴도 1:1 맞다이가 가능한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위신이라면 핵으로 힘싸움을 하기도 전에 초토화시켜서 부각되지 않는 장점이지만, 고난이도의 돌연변이에서는 긴 시간을 기다리다가 한 번 핵을 쏘는 것 보다는 상시적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는게 더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3위신이 큰 효과를 낸다. 특히 무법자 대다수가 쓰러져도 오딘은 살아남아 전투를 지속하는 것은 다른 위신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장면.
- 단점
- 광역 섬멸 스킬 부재: 오딘의 핵심 기술인 커다란 빨간색 버튼을 못쓰는 만큼 적진 초토화를 못시키니 일일이 다 부숴야 한다. 보통은 별 상관 없지만 돌연변이에서 가끔 한방에 적을 쓸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그 때 핵 섬멸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
- 타이커스 오딘 부활 불가 : 타이커스가 주점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오딘을 소환하면 오딘이 터지더라도 그대로 타이커스가 복귀하기에 광물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지만, 이 위신에서는 오딘과 타이커스가 따로 놀기에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 느린 오딘: 오딘이 탱커 및 평타딜러로 바뀌어서 생긴 문제로, 기존에는 오딘 소환 후 핵 떨구고 평타 몇번 쓰다가 퇴근하거나 타이커스가 사망했을때 즉시 부활 및 광물 절약 용도로 썼었기에 오딘의 느린 이속은 큰 단점이 아니었지만 3위신은 첫 소환 뒤부터 거의 항상 끌고 다니는 만큼 무법자들과 발을 맞추지 못하는 느린 이속 때문에 의료선으로 오딘의 포지션을 바꿔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6. 유닛[편집]
타이커스는 노바, 제라툴처럼 최대 보급품이 100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별도의 보급품 건물 없이 처음부터 최대치인 보급품 100으로 시작한다. 또한 일꾼을 제외하면 양산이 불가능한 무법자 영웅 유닛만을 사용한다. 이들은 게임 시작 3분 후부터 조이레이의 주점에서 고용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타이커스는 게임 시작 후 3분이 지나면 자원 소모 없이 바로 등장한다. 즉, 3분 전까지는 어떠한 전투 유닛도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자동 포탑만으로 극초반 수비를 해야 한다. 무법자들을 고용하는 데에는 광물 1000/가스 200과 보급품 10이 필요하며, 사령관 레벨이 7 이상이면 타이커스를 제외한 첫 번째 무법자 한정으로 반값인 500/100에 고용할 수 있다. 생산 방식은 스투코프나 데하카의 생산 건물같은 스택 충전식이다. 그래서 다음 무법자를 제때에 고용하지 않더라도 스택을 채울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동시에 두 명 이상을 고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고용 가능한 무법자 수는 타이커스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3명이며, 사령관 레벨 2부터는 4명이다. 무법자 타이커스는 보급품을 먹지 않고 무법자 고용 수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법자 수를 모두 채우고 아주 어려움 난이도 멀티 광물 6덩이 기준으로 일꾼 최적화를 해도 91의 보급품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즉, 최대 보급품 제한은 없는 페널티라 봐도 좋다.
고용된 무법자는 조이레이의 주점에서 생성되어 집결 지점으로 이동한다. 생산 시간은 따로 없어서 비용만 지불하면 즉시 무법자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사망한 무법자는 자동으로 부활에 들어가지 않으며 조이레이의 주점에서 광물 250을 들여 다시 생산하는 방식으로 부활시켜야 하는데, 이때는 생산하는 데 25초가 걸린다. 또한 부활 방식 특성상 무법자 여럿이 죽더라도 각 무법자들의 부활 시간은 따로 흘러가지 않으며 반드시 하나씩 부활시킬 수밖에 없다. 한편 무법자가 사망했다고 그 자리에 다른 무법자를 고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일단 고른 무법자는 게임 끝까지 함께 가야 하며 변경할 수 없다. 그래서 무법자를 선택하는 것은 동맹과 적의 유닛 구성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적의 공세 유형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무법자 고용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타이커스 본인을 포함한 모든 무법자들은 원거리 화력전에 특화된 "총잡이", 높은 생명력과 뛰어난 지상전 능력을 갖춘 "덩치", 다양한 유틸리티성 보조 능력을 가진 "해결사" 세 유형으로 분류된다. 각 유형에는 세 명의 무법자가 존재하므로 타이커스에게는 본인을 제외하면 총 8명의 무법자들이 있으며, 이중 최대 4명을 선택해서 고용한뒤 타이커스까지 총 5명의 캐릭터들 만을 데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공학 연구소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유형별로 나눠진 별도의 건물에서 각자의 고유한 장비를 구매하여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장비는 해당 무법자에게 지속 능력 또는 자동 시전이 가능한 시전 능력을 추가하고, 무법자 고용과 동일하게 별도의 연구 시간 없이 자원만 지불하면 즉시 적용된다. 장비는 기본 장비 3개와 궁극 장비 1개로 구성되는데, 기본 장비는 순서에 상관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궁극 장비만은 기본 장비 3개를 모두 보유해야 구입 가능하다. 구매 비용은 기본 장비들은 각각 700/250,[47] 궁극 장비는 1200/400이다. 타이커스는 해병/오딘 상태에 따라 캠페인에서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고,[48] 타이커스 외에 나머지 유닛들도 모두 기반이 된 유닛의 대사를 변경 없이 사용한다. 따라서 무법자들의 성우는 원본 유닛의 성우와 동일하다.
타이커스의 유닛과 무법자들은 대부분 우모자 보호령과 연합하고 무기나 장비를 공급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건설로봇과 의료선 정거장의 의료선, 불곰 무법자 방울뱀, 사신 무법자 샘은 우모자 워체스트 스킨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포알의 원본 유닛인 HERC는 우모자에서 개발한 유닛인데 우모자로부터 HERC 장비를 밀매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설정이다.[49]
무법자들은 공통적으로 사망시 일반 유닛과 별도의 사망 모션을 가지고 있으며[50] 사망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푸른색 빛과 함께 어디론가 전송되는 이펙트를 받는다. 타이커스의 대사를 보면 정황상 기력이 다해 사망하기 직전 순간이동 장치를 이용해 후방으로 후퇴하거나 주점으로 돌아가는 설정인 듯 하다.
6.1. 사령부[편집]
6.1.1. 건설로봇[편집]
6.2. 조이레이의 주점[편집]
Joeyray's Bar.[51]
게임을 시작 하자마자 기본적으로 주고 하나 밖에 건설이 안되기 때문에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파괴 될 경우 광물 150 가스 50 시간 40으로 다시 건설 가능 하다. 체력도 1250으로 상당히 높다. (이 가격, 건설시간, 체력은 유령사관학교의 그것과 동일) 기계 속성인 투견 시리우스를 제외하면, 모든 무법자들은 전부 생체 속성이다.
여담으로 타이커스 용병단이 우모자 소속인지 테란 워체스트 스킨 중 "우모자"와 비슷하게 생겼고, 무법자들이 사용하는 장비도 우모자의 것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만약 오랜 시간 타이커스 홀로 버틸 수 있다면 세번째 무법자 쿨타임이 돌아온 이후부터 단축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초기 가격인 500/100 가격으로 무법자 여러 명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일명 첫잔 버그라고 부른다. 세번째 무법자까지 묶어서 2명을 동시에 고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고독한 늑대같이 타이커스 혼자 버티기 쉬운 상황이면 다섯번째 무법자까지 4명 모두 동시에 고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원이득 측면에서는 2명 동시고용까지는 타이커스 혼자 충분히 버티면서 장비 1개를 거의 공짜로 얻는 셈이라 큰 이득이지만 3명 동시고용부터는 힐과 탐지기가 필요한 구간까지 타이커스 홀로 버티기는 어렵기에 큰 이득은 보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1위신의 경우 무법자 고용 비용이 증가하기에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무법자 고용 시간도 증가해서 마스터 힘을 무법자 고용 쿨타임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2명 동시고용 이상으로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 2위신의 경우 반대로 타이커스가 버틸만한 시간이 더 늘어나서 3명 이상의 무법자를 동시고용 하기가 더 수월하다.
시작하고 주점이 안보이는 버그가 있는데 타이거스가 나오면 주점이 보인다.
6.2.1. 총잡이[편집]
개별업과 별도로 모든 총잡이 유닛이 공유하는 총잡이 전체 공격속도 25% 증가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강력한 단일 대상 평타딜과 수류탄을 이용한 광역딜과 몰이가 가능한 타이커스, 단일딜 대상 끝판왕 샘, 본인의 스펙은 부실한 대신 강력한 화력과 다양한 스킬로 무장한 포탑을 깔 수 있는 시리우스에 이르기까지, 총잡이라는 이름답게 화력덕후들이 포진되어있다. 어느 임무건 준수한 활약이 가능한 무법자들.
6.2.1.1. 타이커스 핀들레이[편집]
Tychus
덩치도 크고, 자존심도 만만치 않고, 그보다 더 엄청난 총을 사용합니다. 온갖 파란만장한 문제를 겪어왔지만, 그런 문제가 조금 더 늘어난다고 해서 크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지미와는 예전 한 때 의견 차이가 있긴 했지만,[56]
요즘은 자주 어울려 다니고 있으며, 한편으로 직접 용병단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군."
타이커스가 영웅 유닛으로 전장에 직접 참여한다. 다른 무법자들과는 다르게 게임 시작 후 3분이 지나면 별도의 자원 소모 없이 조이레이의 주점에서 자동으로 생성된다. 타이커스 사령관 특성상 이미 고용한 무법자를 도중에 바꿀 수는 없으므로, 어떻게 무법자를 구성하든 타이커스는 반드시 운용하게 된다. 유닛으로의 타이커스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등장했던 모습과 비슷하다. 매우 빠른 공격속도를 가진 미니건[57] 으로 무장했으며 분쇄 수류탄을 능력으로 사용한다. 다만 수류탄의 위력은 캠페인보다 다소 줄었으며 범위 피해를 줄 수 있는 총알 세례 지속 능력은 빠졌다. 단일 대상 지속 딜링과 광역 폭딜을 겸비한 만능형 딜러로, 아군 및 적의 조합을 타지 않고 전천후로 활약한다. 타이커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압도적인 평타 DPS이다. 아무런 효과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도 협동전 영웅들 중 최상급 수준인 DPS 60의 화력을 지니며, 업그레이드, 궁극 장비, 마스터 힘, 기타 무법자의 보조 등으로 DPS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면 DPS 384, 고독한 늑대 기준으로는 다른 무법자의 보조 없이 단독으로 DPS 416에 도달할 수 있다. 연사 속도에 비해 한 발 데미지가 낮은 편도 아니라 방어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은 덤.
분쇄 수류탄(Shredder Grenade)은 유용한 다목적 광역기이다. 쿨타임이 비교적 길고 위력도 높은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병력에 대응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고 범위도 괜찮아서 초반공세를 막는데 도움이된다. 또한 관련 장비를 구매하면 위력이 125로 증가해서 어지간한 하급 유닛들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광역 몰이 + 기절 효과를 추가하여 공세 대응력을 늘릴 수 있으며 특히 비슷하게 광역공격 능력을 활용하는 넉스와 연계하여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수있다. 고독한 늑대 위신을 사용하면 아예 자체 데미지가 최대 312까지 증가해 수류탄 한 방 만으로 최종 공세를 지워버릴 정도. 강력한 평타 DPS를 통해 다른 무법자들의 능력이 쿨타임일 때의 공백을 메꿔주고, 임무 목표를 파괴할 시에는 핵심화력을 담당하며, 아군이 광역공격 능력이 부실하다면 수류탄의 범위 공격과 무력화 능력으로 그점을 보완할수 있다. 이렇듯 만능형 딜러이고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특징 때문에 다른 무법자들의 약점을 메워주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이러한 역할 때문에 타이커스가 사망한다면 화력면에서든 유틸면에서든 전력에 큰공백이 생기므로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것이좋다. 현재 공속과 관련된 각종 버프들이 실적용은 되나 표기되지 않는 버그가있다. 마스터힘과 업그레이드만으로 받는 공속은 표기된다.(0.18까지 볼수있다.) 다만 동력기의 시간 광선등의 버프를 받아도 표기가 그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또한 켈모리안 도살탄 디버프에 커서를 가져다 놓으면 방어력이 5% 감소했다고 잘못 표기되어있다. 여담으로 켐페인에선 공격력이 낮은대신 방사딜(총알세례)이 있었지만 협동전에는 없다 대신 이쪽은 캠페인에 비해 분쇄수류탄의 기본딜이 다소낮다.
탱커인 대포알, 블레이즈를 제외하면 무법자들 중 유일하게 서브 탱커를 겸할 수 있기도 하다. 속성이 생체를 제외하면 아무 장갑도 없는 무장갑 속성에 체력과 성장 체력이 딜러 치고는 높은 편이라 탱커가 없는 초반이나 탱커 없이 딜러만 고용하는 조합일 경우 탱킹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3위신이 아니라면 오딘 소환 궁극기의 서브 기능인 타이커스 부활이 가능한 점도 서브탱커로서의 합격점이기도 하다. 똑같이 무장갑인 넉스나 베가의 경우 기본 체력과 성장 체력이 낮고 사거리가 길어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6.2.1.2. 사기꾼 샘[편집]
Crooked Sam
뉴 폴섬 감옥의 죄수였던 샘은 두 차례 더 감금된 후에 사신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그는 전투복 조작법에 익숙해지자마자 부대를 탈주했고, 변방 세계[62]
에서 가장 악명 높은 용병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사신이 마중을 나왔군, 그래."
스킬과 평타가 전부 중요한 무법자로 외형이 워 체스트 우모자 스킨의 사신과 동일한 스킨을 사용하고있다. 베이스는 사신이지만 한과 호너의 사신과 달리 지상에서도 기본적으로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 사신 영웅. 기본 공격은 래더의 사신과 다르게 굉장히 강력하다. 평타 관련 연구는 하나도 없지만 기본 데미지 자체가 매우 높아 타이커스를 이은 2위의 DPS를 가지고 있고, 고독한 늑대의 경우 안그래도 강력한 이 데미지를 2.5배까지 올리기 때문에 사실상 타이커스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공격력이 상승한다. 고독한 늑대의 경우 최대 DPS가 무려 286까지 올라가고 말뚝딜에 가까운 타이커스와 다르게 무빙샷이 쉽기 때문에 약간의 컨트롤이 갖춰지면 무지막지한 화력을 쉽게 뽐낼 수 있다는 것은 덤. 하지만 체력은 치명적으로 낮아서 잠시의 화력 노출로도 쉽게 죽어 버린다. 그림자 전투복 장비를 구입할 시 이 단점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으나, 순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받아 즉사한다면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니 주의.[63] 혼종이나 파괴해야 할 오브젝트가 적을 경우 폭발물 장비보다는 이 장비를 먼저 구매해서 안정적인 평딜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폭발물은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장비로 강화하여 사용하게 된다. 위협적인 스킬을 사용하는 혼종이나 보너스 오브젝트를[64] 무력화시켜 교전 안전성을 확보하고 싶다면 뫼비우스 억제장을 먼저 구매하는 것이 좋고[65] , 열차같이 고체력 오브젝트를 파괴할 필요가 있거나 화력은 위협적이지 않지만 내구가 단단한 적을[66] 상대할 때는 라스콥 G7 폭탄의 가치가 상승한다. 특히 뫼비우스 억제장은 폭탄을 붙이면 터질때까지 목표를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 기절시간이 매우 길고 폭탄이 터지면 곧바로 또 폭탄을 던져서 기절시킬수 있기 때문에 혼종을 제압하는데 매우 강력하다. 이 효과는 일반적인 무력화 효과와 달리 영웅 유닛에게도 효과가 100% 들어간다. 위협적인 각종 혼종은 물론, 해적 함선 등 보너스 목표와 돌연변이에서 나오는 번식자와 공허 부활자, 심지어 폭풍의 영웅들에서 나오는 영웅들까지 확정 스턴이 걸리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위협적인 적을 척척 잘라낼 수 있다. 다만, 공허의 출격에 등장하는 왕복선이나 망각행 고속열차와 핵심 부품에 등장하는 열차같은 주목표는 기절시키지 못한다. 즉 대미지는 줄 수 있지만 멈추는 것은 불가능. 또한 광란 패시브가 있는 울트라리스크나 브루탈리스크 등은 기절시키지 못한다.
단일 대형 오브젝트 파괴에 특화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영웅이기 때문에 망각행 고속열차, 핵심 부품, 코랄의 균열 등 대형 오브젝트 파괴가 주요 퀘스트인 임무에서 큰 활약을 하지만,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강력한 평타 딜링, 그리고 폭탄을 활용한 뛰어난 혼종 사냥 능력으로 인해 어떤 임무든 애용해도 괜찮다. 참고로 이미 폭탄이 붙어 있는 적에게 추가 투척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망각행 고속열차, 핵심 부품에 나오는 보너스 열차는 칸 하나 하나가 개별 유닛 판정이므로 칸마다 폭탄을 하나씩 붙여주면 최대 3000의 공격력을, 고독한 늑대라면 무려 7500의 데미지를 순식간에 때려박는다.
여담으로 프로키온 그림자 전투복의 향상된 은폐 효과는 위신 패치 이후로 "초은폐" 용어로 정착되었다. 제라툴 1위신, 노바의 3위신도 이 향상된 은폐 효과가 존재한다. 설명에는 모든 피해를 받지 않게 한다고 써 있어서 대포알과 비슷한 무적 효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초은폐 효과로 인해 평타와 대상지정 스킬의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을뿐 피해 자체를 안입는건 아니므로 핵전쟁 같은 돌연변이원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독한 늑대 위신에서는 기존에도 강했던 평타딜과 스킬딜이 위신 효과로 인해 극도로 강화되고[67] , 샘의 최대 단점인 허약한 맷집이 위신의 피해 감소 효과로 크게 보완되기 때문에 관리가 힘들어 스턴용 무법자에 가까웠던 바닐라에 비해 선택률이 크게 올라간다. 은폐 장비 구매를 통해 걸출한 생존기를 추가할 수 있어 단독 운용시에도 생존이 쉽다는 것은 덤. 고독한 늑대 위신에 가장 어울리는 무법자 중 하나로 공허 균열처럼 초반부터 높은 화력이 필요한 돌연변이에서 대폭 활약할 수 있다.
6.2.1.3. 제임스 "시리우스" 사이크스[편집]
James "Sirius" Sykes
평생을 용병으로 살아온 시리우스에게는 좋은 시절은 별로 없고 대부분 나쁜 시절만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독자적인 용병 부대를 이끌면서 대포알 및 엘름스와 친분을 맺었습니다. 엘름스는 자기만의 길을 찾아 떠났지만, 시리우스는 아직도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면 대포알의 도움을 받곤 합니다.
"투견 나가신다!"
투견 영웅. 베타 버전 이후 최초로 플레이 가능한 투견 유닛으로 등장했다. 디자인은 후기형이지만 성능은 초기형에 고유한 능력이 더해진 형태이다. 주능력은 포탑을 설치하는데, CC, 탱킹, 탐지, 단일딜, 광역딜은 없지만 공속 빠른 인스턴트 포탑 5개 이상 깔수 있는 덕에 물량 상대도 어느 정도 가능해 범용성이 제일 넓으면서 중요도가 높은 만능 무법자다. 능력 위주로 활용되지만 포탑에 공방업이 적용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중요도도 높다. 훌륭한 스펙을 보유한 두 총잡이들과는 대조적으로 본체의 일반 공격 능력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포탑의 지원을 받는다는 기준에서는 평타 화력이 절대 낮지 않으며 장비 구매를 통해 미사일까지 장착한다면 공중 공세를 상대로는 최강의 화력을 뽐낼 수 있고, 해결사가 아닌 무법자 중에선 유일하게 포탑에 탐지기가 있어 은폐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미사일 장비가 없는 포탑의 기본 DPS도 23으로 중티어 유닛 이상의 화력인데 풀업을 마치고 궁극 장비까지 마련하면 DPS 64, 방어력 6에 몸빵도 두 배 이상으로 뻥튀기되는 엄청난 스펙 상승을 보여주고, 고독한 늑대 위신의 경우 타이커스보다도 중요한 필수 무법자 수준인데, 포탑의 탱킹으로 인한 안정성과 유지력, 돌파, 수비, 탐지까지 가능한 유일한 무법자다. 포탑에도 위신 효과가 적용되고 DPS가 무려 90까지 상승하며 미사일또한 데미지가 250까지 올라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다. 고늑 본체+포탑 5개 설치시 최대 평타딜이 DPS 500에 이른다.
천둥벼락 미사일은 시리우스의 미묘한 자체 화력을 보완하는 우수한 대공 화력 투사 수단이다. 다른 무법자들의 광역기를 버틴 고티어 공중유닛을 마무리하는 데 좋다. 공세에 고티어 공중유닛이 없어도, 공중판정이 있는 구조물/타깃[73] 을 처치할때도 폭딜을 넣는데 좋다. 위협탄은 시리우스의 핵심 유틸 능력이다. 공포 돌연변이원처럼 시리우스의 평타에 맞은 적이 일정 확률로 공포에 걸려서 공격을 멈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무력화 효과는 물론 본대의 생존력을 올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폭 장치는 죽을 때 반경 4 이내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폭기이다. 당연히 본체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는 없지만 후술할 포탑의 자폭을 통해 광역 대응 능력을 약간이나마 메꿀 수 있다.
중요한 점으로, 이 장비의 효과는 포탑도 일정 부분 적용받는다. 즉, 장비를 구매하면 포탑에게도 미사일 발사 능력이 추가되고, 공포 효과가 포탑의 공격에도 유발되며, 포탑이 파괴될 때 주위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준다. 자폭 데미지는 공중의 적에도 들어가고,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 발악용으로는 쓸만하다. 원본보다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다수를 설치할 수 있는 포탑의 특성을 감안하면 큰 문제는 없다. 때문에 장비가 충분히 갖춰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포탑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진다. 후방에 설치해서 평범하게 대미지 딜링을 맡길 수도 있고, 전방에 설치해서 어그로를 끌고 자폭 피해로 광역 딜링을 노릴 수도 있다. 특히 초반부터 시리우스를 뽑았다면 부족한 유지력을 포탑의 탱킹으로 메울 수 있다. 그리고 포탑에는 탐지기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해결사를 안 뽑았다면 은폐 유닛을 상대할 때도 반드시 포탑이 필요하다. 그냥 써도 다재다능한데, 2위신 '고독한 늑대'에서는 그야말로 혼자 다 해먹는 만능 무법자가 되기 때문에, 빠른 화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고독한 늑대 플레이시 타이커스 다음으로 생산하는 것이 정석이다. 1위신 '기술 신병 모집관'에서도 투견 포탑의 쿨타임 감소가 굉장히 체감이 커서 선호되는 무법자. 특히 의료선 너프 이전에는 선 시리우스가 사실상 정석이었을 정도고, 의료선 너프 이후에도 고독한 늑대 위신에서 선 시리우스가 다시 부활했다.
워 체스트의 코믹스 암흑 전쟁 8화에서 엘름스와 만나는 것으로 등장하였다. 엘름스와 만나고 조륨을 거래할 사람들을 찾아달라는 엘름스의 부탁에 어렵겠지만 빚이 있으니 해주겠다는 식으로 도와주는 줄 알았지만 8화를 넘기기도 전에 엘름스를 배신하고 동료인 투란을 총으로 사살한다. 이후 엘름스가 의수로 총알을 막고 엘름스에게 팔을 꺾인 채 제압당한다. 협동전 임무는 대체 역사라 상관없지만 워 체스트의 코믹스인 암흑 전쟁은 정사이기에 등장하자마자 인식이 나빠졌다. 여담이지만 투견 포탑은 자동 포탑과 생김새가 비슷한데, 우모자 포탑 프레임을 구매하면 포탑의 덩치가 커진다. 이미 투견 포탑이 깔려 있을 때 사면 포탑이 쑥 자란다. 또한 타이커스의 자동 포탑과 시리우스의 투견 포탑은 별개의 유닛으로 취급된다. 또한 일반 투견은 고유 근접 공격 모션을 가지고 있으나, 시리우스는 이러한 근접 공격 모션이 없이 근거리에서도 레일건으로 공격한다. 또한 포탑의 공포 효과는 분열기가 발사한 정화 폭발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아무 죄도 없는 중립 동물들도 효과 적용대상이긴 하다. 이는 데하카의 포효도 마찬가지지만....
6.2.2. 덩치[편집]
개별업과 별도로 덩치 전체 체력 25% 증가 업그레이드가 있다.
덩치 공용 업그레이드와 마스터 힘의 공용 효과 모두 최대 체력 증가에다 이름값하는 몸집 때문에 마냥 탱커로 보이기 쉽지만, 실상은 대 지상 공격 스페셜리스트들이다.[74] 블레이즈는 화염방사병 기반 영웅답게 경장갑을 부대 단위로 쓸어버리고, 방울뱀은 불곰답게 중장갑을 잘 녹이는데다 평타를 궁극 기술 업그레이트를 통해 범위 공격으로 바꿔줄 수 있으며 공속 장판과 전투 자극제로 이 평타를 난사해 적을 지워버린다. 대포알은 평타는 범위가 아니지만 스킬로 적진에 뛰어들면서 광역 기절을 걸어서 본인의 스택 패시브와 맞물리면 적들을 순식간에 털어버린다. 상대가 지상 유닛 위주라면, 그리고 상성만 맞다면 지상 부대를 쓸어버리는 데는 이만한 놈들이 없다. 마스터 힘 중 '삼중 무법자 연구 향상'에 30포인트를 모두 투자하고 방 5업까지 완료하면 블레이즈, 대포알의 최대 체력은 1900이 나올 정도.[75] 모든 덩치 무법자들은 대공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카이 조합을 상대로 덩치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버리면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덩치의 테크 건물은 덩치 무기고지만 정작 구성원들은 죄다 병영 유닛이다.[76]
6.2.2.1. 마일스 "블레이즈" 루이스[편집]
Miles "Blaze" Lewis
소년 시절부터 불에 관심이 많았던 블레이즈는 레이너 특공대에서 화염방사병이 된다는 생각에 무척 기뻐했습니다. 선한 일을 하면서 그와 동시에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것만큼 그가 좋아하는 일은 없지만, 지미의 친구 타이커스를 도와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것도 마다하진 않습니다.
"블레이즈가 불장난을 할 준비가 됐다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나왔던 화염방사병인 블레이즈를 역수입했다. 평타에 의지하지만 스킬로 위력을 올려주는 무법자. 해당 게임 내 스킬 중 '기름 뿌리기'를 가져왔다. 적 지상 유닛에게 기름을 광역으로 뿌리며 어떠한 방법으로든 화염 계열 공격을 가하면 기름이 점화된다.[83] 여왕의 속박에 맞은 적처럼 기름 유출에 맞은 유닛은 은폐가 풀리게 되는 깨알같은 부가효과도 있다. 탐지기 대용으로는 부족하겠지만 탐지기가 없는 상황에서 탐지가 급하게 필요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업그레이드는 30이 넘는 모든 피해를 30으로 고정하는 능력이다. 수치 자체는 군단의 심장까지 불멸자보다 아쉽지만 불멸자는 보호막에만 적용된 반면 블레이즈는 체력 전체에 적용된다.[84] 블레이즈 자체가 저글링같이 약하고 머릿수가 많은 유닛의 카운터이니 숫자로 밀어붙이는 놈들은 딜로,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놈들은 맷집으로 대응하라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적이 뭉쳐있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라 공세를 상대할 때 주로 사용한다.
경장갑 속성 유닛이 떼거지로 나오는 경우에는 원본보다 더 악랄한 광역 학살 능력을 자랑한다. 기름 뿌리기의 업그레이드 중 불이 붙은 유닛이 죽으면서 추가 폭발을 일으키고 점화를 주변 적에게 퍼뜨리는 야생불꽃 연료 첨가제 업그레이드 덕분인데, 이 확산 범위가 은근히 넓은데다 이 불로 인해 유닛이 죽으면 또 불이 확산된다. 특히 작고 약한 감염체들이 떼거지로 달려드는 광부 대피나 죽음의 밤에서는 기름 한 번 뿌리고 불 한 번 지르고 구경만 했는데 시야 내는 물론이고 시야 바깥에 있는 감염체들까지 싸그리 쓸려나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게다가 기름 점화와 점화 확산은 건물에게도 통하는데, 기름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면 죽음의 밤 임무의 감염된 건물 중 건물이 소수 배치되어 있는 곳은 점화 피해만으로도 터뜨릴 수 있다.[85] 특히 밤에는 건물 주변에서 감염체가 끊임없이 생성되는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놓으면 감염체가 생성될 때마다 불이 붙고 폭발이 일어나면서 주변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아예 시연 중 사용자 지정에서 에일리언 부화 돌변원을 넣고 블레이즈 혼자 3천 킬을 넘기는 모습까지 나올 정도.
기름 유출 또한 굉장히 사기적으로, 쿨타임 15초짜리 스킬이 10초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무려 75%나 깎아버리는데 또 이게 영웅이든 구조물이든 가리지 않고 적용되기 때문에 주 목표나 보조목표, 죽음의 밤에서 네임드 감염체, 심지어 폭풍의 영웅들 돌연변이도 반장애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광부 대피나 죽음의 밤 같이 지속적으로 몰려오는 감염체를 수비하는 임무를 제외하면 모든 무법자들 중 가장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블레이즈를 쓸 상황이 참 애매하다는 것. 컨셉에서 보다시피 목적은 경장갑 유닛 학살 겸 거대, 영웅 유닛의 디버프인데 경장갑 유닛은 체력과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보통 타이커스의 수류탄, 넉스의 파동 선에서 정리되며 거대, 영웅 유닛은 샘의 폭탄으로 확정 스턴과 동시에 순간 데미지를 꽂아넣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쓸 곳을 찾아보자면 지상 화력이 강한 공세 상대로 대포알도 버티기 힘들때 투탱을 서는 용도로 사용된다. 기름의 메즈가 어디가는것도 아니라 분열 병기 등 답이 없는 고화력 공세의 경우는 블레이즈가 한몫 해준다.
다만 고독한 늑대 위신의 경우 블레이즈의 단점이 전부 보완되어 대 지상 공세 종결자로 위상이 올라간다. 단독 활동을 하기 때문에 불을 붙이기도 쉽고, 어중간했던 탱킹력도 보완되며 무엇보다 불타오름 효과의 데미지 또한 고독한 늑대 효과로 DPS가 최대 75까지 상승해 경장갑은 물론이고 번지는 도트딜로 중장갑이고 뭐고 싹 태워버린 다음 혼종에는 매즈 걸고 맞다이로 녹이는 든든한 공세 처리반 역할을 해준다. 기름에 맞으면 은폐가 풀리기 때문에 고늑의 최고 단점인 탐지의 어려움도 블레이즈에겐 문제가 안된다. 다만 공중 공세에는 아예 대처를 못하는 관계로 공세와 맵을 크게 탄다. 광부 대피나 죽음의 밤 같이[86] 대경장갑 효율을 최대로 채울 수 있는 맵이나 잘못된 전쟁마냥 공세가 자잘히 끝도없이 오는 경우에서는 고정으로 쓸만 하지만 그 이외에는 상황을 잘 보고 뽑아야한다.
본디 이런 성향으로 자치령에 있었으면 얼마못가 감옥+재사회화 행이였겠지만 그나마 사람다운 사람들이랑 지내서 그나마 성향이 적당히 억제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6.2.2.2. 롭 "대포알" 보스웰[편집]
Rob "Cannonball" Boswell
대포알은 터뜨리거나, 구멍을 뚫거나, 총으로 날려 버려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아직 맞닥뜨려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이상한 무기들을 완벽히 손에 익혔으며, 최근에는 우모자에서 직접 입수한 HERC 장비를 다뤄보느라 한창입니다.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건 두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이런. 우리 대포알이 드디어 잠에서 깨어나셨군!"
HERC 영웅. 스킬과 평타 둘 다 중요한 무법자. 허크의 원래 능력인 갈고리 발사(육중한 충격)를 사용 할 수 있다. 갈고리에는 기본적으로 광역 기절 기능이 있으며, 장비 구매로 범위 증가 및 기절 지속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한계 용량 축전지 장비를 구매 시 공격을 할 때마다 공격속도가 3%, 공격력이 3씩 증가한다. 이 버프는 최대 20번까지 중첩되고, 특이하게도 공속 증가는 3% 복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최대 공격 속도는 80%까지 증가한다. 비전투 상황에서는 버프가 도로 사라진다. 그리고 긴급 대응 체제 장비를 통해 치명적인 피해를 받았을 때 5초간 무적이 되면서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 쿨타임은 60초.[88] 대포알 본인의 지속딜 능력과 맞물려서 5초 동안은 진짜 미쳐 날뛰는 걸 볼 수 있다. 최종 업그레이드는 매 공격마다 30% 확률로 공격력이 4배 증가하는 능력으로, 중첩 버프 스택을 높이 쌓으면 공속이 올라가 4배 능력이 터질 확률도 높아지고 터졌을 때 증가된 공격력에 통째로 4배가 걸려 엄청나게 강력한 평타가 탄생한다. 공 5업 + 버프 20중첩 + 공격력 4배 확률이 터지면 (75+60)×4 가 되어 총 540이라는 대미지가 나온다! 참고로 이 기능은 일종의 치명타 취급인지 워크래프트 3의 블레이드 마스터처럼 치명타가 빨간 숫자로 출력된다. 게다가 축복받은 무장갑이라 다른 덩치보다 훨씬 단단하다. 대포알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건 생체 추가 피해를 주는 집정관뿐이며, 그마저도 짧은 사거리 덕에 끊어주기가 어렵지 않다.
기본 스킬인 육중한 충격의 활용도가 상당히 큰 편으로, 일단 기절도 있거니와, 어디에 있든 빠르게 전열의 앞으로 달려가서 탱커노릇을 할 수 있다는건 큰 메리트다. 노업시에는 범위가 좁은 편이지만 X-71 충격장화를 구매하면 범위와 지속시간이 크게 늘어나 광역 메즈기가 된다. 샘의 폭탄과 달리 혼종에게는 기절이 통하지 않지만 혼종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 대포알을 뽑으면 대포알로 기절을 걸고 타이커스의 수류탄이나 넉스의 장판으로 쓸어담는 것도 가능. 대포알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상대는 메카닉이나 로공토스 같이 강하고 큰 놈들이 나오는 조합으로, 광역 스턴을 먹인 후 타이커스의 수류탄이나 넉스의 광역기를 끼얹어주면 된다. 피통이 기본적으로 높은지라 쉽게 죽지도 않고, 죽을 위기에 처해도 긴급 대응 체제와 힐러유닛으로 보완하면 그만이다. 특히 짜증나는 혼종 파멸자 상대로도 도움이 되는데, 대포알이 선두에 서기때문에 플라즈마 폭발을 대신 맞아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점은 다수 상대로는 부족한 딜링으로, 대규모 적을 단독으로 상대하기엔 공속이 감당이 안 되어 타 무법자의 보조가 필요하다. 장비구매한 육중한 충격은 기절 범위가 매우 넓지만 대미지가 낮아 저글링 같은 저체력 유닛도 한방이 안난다. 물론 무법자들이 모여야 힘이 발휘되는 타이커스 특성상 대포알 혼자 다닐일은 별로 없으므로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또 다른 단점은 다른 덩치 무법자들과 마찬가지로 대공 공격이 불가능하여 공중 유닛 상대로는 힘을 못 쓴다는 것이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굳이 스카이 조합이 아니더라도 전투순양함, 무리군주, 우주모함, 폭풍함이 적으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대포알을 쓸 경우 대공을 책임져 줄 무법자는 꼭 고용해주는 것이 좋은데, 최고의 파트너는 다름 아닌 베가. 대포알 입장에서 천적인 고급 공중 유닛들을 쉽게 빼앗을 수도 있고, 한편으론 공중 유닛을 땅으로 끌어내려줘서 대포알이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굳이 베가가 아니더라도 시리우스와 포탑의 천둥벼락 미사일, 넉스의 장판으로도 해결할수 있다.
돌진과 기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간혹 대포알을 너무 깊숙이 돌진시켜서 잃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리 대포알이 무장갑에 기절 스킬을 지녔다고는 해도 방어력은 1밖에 안되고, 광역 섬멸 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라서 대군을 상대로 혼자 오래 버티긴 어렵다. 혼자만 깊숙이 보내는 것은 지양하고, 돌진보다도 기절이 중심이라는 느낌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돌진 외에도 블레이즈와 함께 유이한 근접 유닛이라 혼자만 깊숙이 들어가 싸우는 경우가 잦으니 위치 선정에 주의. 상술했듯이 긴급 대응 체제 장비와 힐러유닛이 있다면 이점이 어느정도 해결된다. HERC는 아군 정규 유닛으로는 처음 등장하며, 이전에는 노바 비밀 작전 밤의 공포 임무와 돌연변이 선물 교환 효과로 임시 등장했었다. 별의 바람만 없을뿐이지 광역 기절을 겸하는 돌진과 회생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아르타니스 유닛 컨셉과 상당히 유사하다. 참고로 별의 바람은 니카라가 가지고 있다.
고독한 늑대 위신의 추가 이후 다른 덩치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원체 튼튼하던 탱킹이 위신의 데미지 감소까지 겹쳐져 말 그대로 적진에 던져넣어도 죽지 않을 정도로 강화되고, 대포알을 적진에 던져넣는 것으로 고독한 늑대 효과를 받음과 동시에 쉽게 여러 명이 적진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메즈용에 가깝던 육중한 충격의 데미지가 50까지 올라 어중간한 잡몹들까지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위신 효과가 장비의 데미지 증가에도 적용되지 않는 것은 살짝 아쉽지만 그럼에도 궁극장비에 버금가는 수치의 DPS 증가를 기본 효과로 받기 때문에[89] 탱커 주제에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고늑 특성상 방어력을 사실상 2배로 받기 때문에[90] 방5업과 마스터힘을 투자한 덩치 체력 증가 업그레이드까지 합쳐진다면 실질 체력이 3800에 방어력이 12나 되고, 자동 부활 장비로 5초 무적에 부활까지 하니 사실상 8000이 넘는 화력을 탱킹할 수 있는 정신나간 탱커.
여담으로 사거리 1짜리 유성 파쇄기라는 무기를 사용하는데, 사거리 1 유닛으로는 협동전 내 유일하게 사거리 증가 효과를 받는다.[91] 알라라크의 교란기가 옆에 있으면 사거리가 3배가 되는 셈.
6.2.2.3. 케브 "방울뱀" 웨스트[편집]
Kev "Rattlesnake" West
자치령 부대에서 명예롭게 전역한 몇 안되는 용병중 한 명인 방울뱀은 철저히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비록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일은 꺼리지만, 그래도 그는 꾸준하게 맡은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에게 있어 전쟁이란 지나간 과거의 일일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그의 감각은 살아있습니다.[93]
"방울뱀, 작업 개시!"
불곰 영웅. 우모자 불곰 스킨 전투복이 초록색으로 도색된 모습으로 대 지상 공격 및 아군 지원이 동시에 가능한 만능 유닛이다. 불곰답게 중장갑 속성 유닛을 잘 잡으며, 효과 범위 내에서 아군 치료 및 공속 버프를 걸어주는 재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재충전기는 치유 성능도 꽤 좋고 공속 버프까지 주며 %단위 회복기이기 때문에 체력이 높을수록 좋은 효율을 본다. 하지만 재충전기에 체력이 있고 테란 구조물 판정이라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까이고, 체력이 빨간색이 되면 저절로 부서진다는 것이 단점. 물론 한 방에 터지지는 않지만, 체력이 그다지 높진 않다. 그리고 공속 버프는 업그레이드로 얻는 추가 능력이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혜택을 못 본다.
불곰 주제에 유지력이 상당한 유닛. 힐과 버프를 주는 장판을 까는데다 치유량도 업그레이드로 증폭시킬 수 있고, 장판과 별도로 방울뱀 본인은 비밀 은닉 전투 자극제라는 방울뱀 전용 초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여 딜량을 향상시킨다. 최종 업그레이드는 평타를 광역 피해로 바꾸고 충격탄 효과를 부여하는데, 범위 자체는 좁지만 광역+둔화다 보니 초 전투 자극제 + 공속 장판 효과와 맞물려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
단점은 업그레이드가 안 된 기본 장판의 체력 회복량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과, 설령 업그레이드를 다 마치더라도 니카라의 힐을 덮을 정도로 힐량이 강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다만 의료선에 태울 시 태웠던 무법자들의 체력을 채워주므로 마스터 힘을 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에 몰빵하고 위급할 때 무법자들을 의료선에 태웠다가 내리는 컨트롤에 익숙해지면 방울뱀의 힐만으로도 충분하다.[94] 동맹을 보조할 조건을 생각한다면 폭발적 치유 빼고는 광역힐이 부실한 니카라보다 장판형 힐을 까는 방울뱀의 효율이 나을 상황도 자주 나온다. 애초에 카운터 조합을 빠르게 완성해 적을 빨리 쓸어버리거나 시리우스의 포탑을 잘 이용하면 굳이 의료선까지 없어도 방울뱀만으로 끝. 게다가 장판 자체가 공격 속도 버프를 제공하고, 병력의 화력도 워낙 강력해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 전에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면 굳이 니카라 없이 방울뱀만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원거리 공격을 하다보니 어택땅을 찍어도 적진에 홀로 들어거나 하지는 않는다. 소소한 단점이지만 보통 불곰들이 간단한 업그레이드만으로 가질 수 있는 충격탄 기능이 이 녀석은 궁극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야 사용 가능하니 초반에는 충격탄을 기대할 수는 없다.
사실 어지간한 미션은 니카라 없이 방울뱀만 뽑는 게 더 나을 정도며, 이는 니카라가 공격 기능이 전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지력은 부족하지만 그만큼 딜을 보충함으로써 전투 시간 및 피해를 줄여주는 셈. 보조 딜과 공속 버프까지 주는 방울뱀은 초반에 타이커스와 단 둘이 적 기지를 싹 밀 수 있을만큼 좋은 지원 능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특유의 멍청한 AI 때문에 비명횡사하는 일이 많은 니카라와 달리, 원거리 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교전에 참여한다. 그러나 힐링에서 니카라에게 밀리는 결정적인 단점이라면 바로 쿨타임이 있는 스킬이라는 점과 힐을 해주는 재충전기에 체력이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끝까지 업그레이드해도 니카라의 힐량을 따라잡기 힘든데다 1스택 충전에 30초 씩이나 걸리니 당연히 유지력 및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재충전기는 체력이 있기 때문에 파괴되면 스킬 사용이 무마된다. 그러므로 원거리 폭딜로 빠르게 적을 지울 수 없다면 니카라도 뽑는 게 좋을 수밖에 없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빠르게 니카라를 뽑고 배를 째는 유저는 굳이 방울뱀을 뽑을 필요는 없다.
장판의 치유 효과는 체력에 비례하는 덕에 타이커스의 방업을 눌러줄수록 효율이 올라가고, 아바투르나 티라노조르 데하카, 로공/우관 유닛을 주로 쓰는 프로토스 사령관 등 유닛들의 체력이 높은 편인 사령관들과 함께하면 오히려 니카라보다 방울뱀의 치유가 더 효율적인 경우도 많다. 물론 니카라의 광역 치유와 궁극 장비 효과를 차치하고도 양쪽 풀업 기준 1~2기 대상 치유량을 비교하면 최대 체력이 1500 이상이어야 장판 한 개의 치유량이 니카라의 기본 치유량과 같아지지만, 장판은 치유가 광역으로 들어가기때문. 공속 버프는 덤. 스택이 다 쌓였을 때 간간히 동맹에게 던져줘도 좋다. 심지어 이 장판의 힐을 잘 이용하면 소수 정예의 하드 카운터인 흑사병 돌연변이원을 정면으로 카운터칠 수도 있다. 사용자 지정 돌연변이 임무에서 흑사병 돌연변이원을 골라놓고 방울뱀과 니카라를 둘 다 뽑을 경우 게임 내내 무법자 5명이 전부 흑사병을 달고 있어도 한 명도 죽질 않을 정도. 더군다나 체력이 높은 아포칼리스크나 다크룬, 오딘에게 걸어준다면 불사란 무엇인지 보여주게 된다.
중장갑 추가피해가 있어서 중장갑 유닛들을 매우 잘 잡지만 반대로 방울뱀 역시 중장갑이기 때문에 공성전차, 불멸자 등 적 주력 중장갑 유닛들에게 추가피해를 받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로공토스 상대시 방울뱀을 관리해주지 않으면 불멸자 다수에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 주거나 그냥 니카라를 뽑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 요약하자면 딜러와 힐러 역할을 동시 수행 가능한 만능 무법자이기에 바닐라 및 책임감 있는 개주인 위신이라면 십중팔구로 첫 무법자로 방울뱀을 영입하게 된다.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첫 무법자로 방울뱀을 사용하지 않으면 초반 안정도 차이가 체감이 날정도로 갈린다.
다만 기술 신병 모집관 위신 특성을 사용할 경우 방울뱀을 첫 무법자로 뽑는건 추천되지 않는데, 탐색기 유닛을 해결사 유닛과 시리우스의 포탑에 의존하는 타이커스가 첫 무법자로 탐색기 능력이 전무한 방울뱀을 뽑게 되면 이후 다른 탐색능력이 있는 무법자를 뽑을 때까지 은폐유닛에 대한 대처를 전적으로 동맹에게 의존해야 된다는 점이다. 바닐라 및 다른 위신이야 게임 타이머기준 7분에 다음 무법자가 나오니 이 때 탐색능력이 있는 무법자를 뽑으면 되지만 기술 신병 모집관 위신은 무법자 생산 시간과 생산 비용에 패널티를 주는 특성이라 2번째 무법자가 9분에 생산가능해지며, 그나마도 생산에 필요한 자원이 너무 높아져 이전에 무법자 장비 및 업그레이드, 의료선 정거장 같은 인프라 중 일부를 포기해야 바로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의료선으로 맵 여기저기를 이동하는 타이커스의 운영 특성상 9분대라는 늦은 타이밍까지 아군의 탐지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기엔 무리인 부분이 많다. 기술 신병 모집관의 특성상 스킬 쿨을 빠르게 돌릴 수 있으니 시리우스나 니카라를 첫 무법자로 뽑는게 더 낫다. 시리우스는 더 많은 포탑을 사용해 탐지기 및 몸빵을 안정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고, 니카라는 짧아진 스킬 쿨로 타이커스의 평타 및 수류탄을 더 자주 강화해 공격유닛이 부재한 부분을 확실히 메꿀 수 있다.
고독한 늑대 위신의 경우는 힐 장판을 다같이 받기 어려워 성능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지만, 방울뱀 자체의 평타 데미지가 높아 자극제 장비만 사줘도 대지상 전투력, 특히 대중장갑 전투력이 상당하고 무엇보다 재충전기가 설치형인 특성상 다른 무법자에게 재충전기를 놔주고 빠르게 빠지는 것으로 고늑 효과를 유지하면서 체력 지원이 가능하기에 활용성이 좋은 편. 공허 균열같이 지속적으로 공격이 몰아치는 돌연변이에선 의료선만으로 모든 무법자의 체력을 커버하기가 힘든 상황이 종종 나오는데, 방울뱀으로 재충전기를 깔고 빠지면 무법자 단독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게 해주며, 돌연변이가 아니더라도 초반부터 빠르게 공격을 하겠다면 쓸만한 가치가 충분한 무법자.
6.2.3. 해결사[편집]
개별 업과 별도로 해결사 전체 탐지기 기능 추가 업그레이드가 있다. 포탑에 탐지 기능이 있는 시리우스를 쓰지 않는다면 해결사 중 하나는 반드시 뽑아야 한다[95] . 총잡이, 덩치와는 다르게 각 유닛에게 큰따옴표가 붙는 별명은 없다.
해결사의 전반적인 컨셉은 유틸을 중점으로 두는 마법 유닛. 액티브와 패시브를 통틀어서 해결사 스킬 중 공격과 관련된 건 넉스의 초음파 파동뿐이고, 나머지는 적 유닛 탈취 및 전장 교란이나 아군 스킬 쿨타임 감소, 힐 등 보조적인 성향이 강하다. 타이커스의 탐지기는 해결사들인데, 실제로 탐지기 유닛은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모두 서포터 포지션이다. 3명 중 넉스만 남자이고 나머지 둘은 여자이다.
6.2.3.1. 베가[편집]
Vega
오만하고 극악무도한 베가는 자기가 자치령 유령 사관학교에서 죽은 척을 하여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용병도 그녀의 이야기를 확인할 만한 정부 기록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베가는 진짜 유령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훈련 경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긴 합니다.
"유령을 본 것 같군, 헤!"
유령 영웅. 사실상 기술 사용이 전부이며 미라한의 약탈단 스킨버전 유령 요원의 팔레트 스왑이며 자유의 날개 캠페인이나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 세뇌 조준경을 장착한 노바처럼 딱 하나의 특정 적 유닛을 자기 편으로 끌어올 수 있는 지배 능력이 있다.[96] 지배 효과는 제한 시간이 있지만 240초로 꽤 길다. 기본적으로 지배에 걸린 유닛은 공격력이 50% 증가하고 뫼비우스 사이오닉 자극기를 구입하면 공격 속도까지 75% 상승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배당한 유닛의 초당 화력이 2.625배로 증가한다. 거기다가 궁극 장비를 장착하면 지배의 지속 시간이 720초로 증가한다. 지배의 지속 시간이 만료되면 그 유닛은 즉시 자폭하여 사라지고 지배한 유닛도 의료선에 태울 수 있다.
4.11.3 패치로 가장 큰 수혜를 본 무법자로, 패치 전에는 쓸만하긴 했으나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아쉬운 정도였다면 패치 후에는 그야말로 타이커스로 데스볼을 굴릴 수 있게 해주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위력도 강하고 잘 죽지도 않는 최종 테크 유닛들을 빼앗아서 의료선과 방울뱀을 이용해 잘 유지하면 무려 12분 동안 유지되는 강력한 아군이 되어주며, 잘 모으면 아예 타이커스로 멀티태스킹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게다가 공격속도 상승도 75%로 상향되면서 공성 전차처럼 느리고 강력한 유닛들의 화력이 어마어마해지며, 원래부터 공속이 빠른 전투순양함이나 우주전함 같은 유닛들은 타이커스의 켈모리안 도살탄과 조합되면 엄청난 딜을 자랑할 수 있고, 특히 수비맵에서 상대가 메카닉 테란이라면 공성 전차를 모아서 한 군데에 공성 모드를 박는 순간 그쪽 입구의 수비는 그냥 끝난다. 또한 울트라리스크에게 정신 지배가 통하게 패치됐기 때문에 적 공세가 저그일 때 채용 여지가 생겼다. 단점은 메인이 지배이고, 그밖의 공격용 능력이 없어서 자체 딜링은 크게 떨어진다. 그런 만큼 베가의 주 용도는 지배를 이용한 부대 규모 증가 + 지배 주변의 혼돈 + 사이오닉 투영기로 최대 5기의 공중 유닛 봉인 등 다양한 군중 제어기로 적진의 전력을 초전부터 줄여놓는 역할. 참고로 사이오닉 투영기는 액티브 기술이긴 하지만 자동 시전이 기본적으로 켜져있기에 다른 무법자들과 같이 부대 지정시 스킬이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지배는 최대 3회까지 충전되니 암흑 집정관과는 달리 지배 한 번 쓰고 바로 골골대지도 않는다. 지배만이 아니라 사이오닉 투영기 업그레이드도 상당히 고성능이다. 스투코프가 사용하는 감염된 코브라의 진균 올가미처럼 공중 유닛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는데, 최대 5회까지 쌓여서 다수의 적을 무력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동시전이지만 자동을 풀고 수동 시전도 가능하므로,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 같은 고급 유닛을 지배로 빼앗고 나머지 잡것들을 투영기로 끌어내려 사실상 부대 하나를 무혈로 처리할 수 있다. 당연히 영웅 판정인 공중 유닛에게는 투영기와 지배 모두 통하지 않지만, 영웅 공중 유닛들은 타이커스, 시리우스나 샘으로 처리해줄 수 있다. 지배와 투영기 덕에 베가는 스카이 테란, 스카이 토스 상대로 가장 유용하다. 참고로 사이오닉 투영기에 걸린 유닛에게 기절 이펙트같이 떠보이지만 기절 상태는 아니다.
단점은 은폐 능력이 없다는 건데 영구 은폐는커녕 마나를 소모하는 평범한 은폐조차 없다. 거기다 진형을 갉아먹는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언덕 아래에서 언덕 위를 공격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타이커스에겐 등장할 때 시야를 잠깐 밝혀주는 의료선을 제외하면 공중 유닛이 아예 없기 때문에 베가로 언덕 위의 지형을 갉아먹으려면 동맹의 도움을 받거나 다른 곳에서 공중 유닛을 지배해 빼앗아놔야 한다는 것도 단점. 그래도 지속시간 상향으로 궁극장비 구매 시 무려 12분이 되어 거의 반영구적인 지배가 가능하니, 꾸준히 지배를 써서 부대를 불려놓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배 부대를 돌격시킨 후 베가는 유유히 추가 유닛을 지배하는 것도 가능. 넉스처럼 공격 무기의 화력이 낮아서 능력을 몽땅 다 쓰면 현자 타임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빼앗은 유닛들이 죽지만 않으면 충분히 기여도가 높다.. 다만 상대가 물량, 특히 저그일 경우 효용이 떨어지는데, 혼란의 범위는 상당히 좁아 링링 같은 소형 유닛이 잔뜩 쳐들어오는 경우 지배를 걸어도 금방 죽으며 혼란도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나마 광란 너프 패치로 울트라리스크에게 지배가 통하게 바뀌어서 울트라가 섞여 오거나, 공격맵이라 적의 방어진을 뚫으며 울트라를 빼앗을 수 있다면 한결 나은 편. 그밖에도 감염충, 살모사, 무리군주 등이 빼앗을 만하다. 물론 수비맵에서 링링 같은 조합이 뜨면 베가를 안 쓰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스카이 조합이거나 가시지옥이 무더기로 오는 조합이라면 고려할 만하다.
지배가 고급 유닛을 빼앗을수록 효율이 좋다는 특성상, 수비 위주의 맵보다는 공격 위주의 맵에서 효율이 더 좋다. 고급 유닛 위주의 공세가 나온다고 해도 지배를 쓸만한 가치가 있는 유닛은 결국 후반에 나오는데, 공격 위주의 맵에서는 초중반부터 적 기지에 토르나 거신 한둘쯤은 있다. 또 공세로 유닛이 올 경우 유닛의 밀집도가 높아 혼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지배 하자마자 옆에 있는 유닛 때문에 버벅거리다가 집중포화를 맞고 죽는 경우가 잦은데, 유닛의 밀집도가 낮은 적 기지에서는 저런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지배를 걸고 유닛을 빼오는 것이 더 쉽다. 만약 수비 맵에서 베가를 쓰고 싶다면, 맵과 공세별로 어느쯤에 고급 유닛이 공세에 섞여 나오는지 파악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가를 쓰기 가장 좋은 공세는 로공토스(사도) 조합인데, 초반부터 지배하면 중장갑 75 공격력을 갖게 되는 불멸자가 많이 나와서 초반부터 뽑아도 전혀 손해보지 않을 수 있고, 중후반 가면 지배 시 공격력이 150이 되는 파괴자가 공세에 반드시 섞여 나오기 때문에 게임 내내 뽕을 뽑을 수 있다.
다른 전략으로는 F2에 잡히지 않는 비전투유닛을 지배하여 그 지역 시야확보를 해주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승천의 사슬에서 슬레인 원시생물 주변에 있는 시체딱정벌레를 빼앗아 라크쉬르에 붙이는 전략이나, 두갈래 이상에서 공세가 들어오는 광부 대피에서 섬멸전차를 호위하는 ARES를 빼앗아 공세라인의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 등이 있다. 쉽게 생각해서 각 맵 고유의 유닛들은 빼앗으면 비전투유닛으로 취급되어 F2에 잡히지 않는다. 다만 그냥 냅두면 지멋대로 움직여 위치를 이탈하기 때문에 홀드키나 유닛에 붙여줘야한다.
참고로 의료선 사용에 여유가 있다면 베가로 유닛을 빼앗은 후 죽기 전에 의료선에 태워 보존하는 것도 가능한데 의료선의 치유와 수송 기능은 베가가 빼앗은 유닛에게도 적용된다. 타이커스의 유닛으로 취급되는지 동맹이 한과 호너일 경우 지배로 빼앗은 유닛이 죽을 때 자원을 떨어트리며 동맹이 아바투르나 데하카일 경우 생체 물질과 정수는 떨어뜨리지 않는다.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데, 혼란에 걸린 적은 정신 지배가 걸리지 않는다. 때문에 먹고 싶은 유닛 세 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꼭 하나는 혼란 때문에 못 먹게 된다.
고독한 늑대 위신에서는 보통 마지막으로 기용한다. 지배당한 유닛도 고늑 버프를 받아 매우 강력해지지만, 지배를 전부 사용해버리고 나면 공격도 수비도 모두 애매한데, 평타의 경추뎀은 150으로 상당히 높은편이지만 경장갑 중에 저만한 체력을 가진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단점. 해결사인 만큼 돌파를 하기에는 자체스펙이 약하지만 그래도 탐지와 대공이 모두 되는 무법자여서 공허 균열 돌변에서는 단독으로 쓸수 있고, 공세는 전부 유닛만 오니 넉스와 같이 쓰면 공세 방어에서는 효과적인 편이다. 스카이 공세의 경우 대부분 뺏기 좋은 거대 유닛이 같이 나온다는 점은 덤. [97]
6.2.3.2. 넉스[편집]
Nux
암흑 칼날 프로젝트가 몰락한 후, 악령들은 이 구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넉스의 기억은 아직 흐릿하지만, 가끔씩 그는 뫼비우스 특전대와 사악한 목소리, 세상의 종말에 관련된 악몽을 꿉니다. 그래도 테라진만 있으면 제 정신을 차릴 수 있습니다.
"악령이 나타났군. 테라진은 숨겨둬."
악령 영웅. 기술 사용이 주 용도인 무법자로 범위 피해 장판을 까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99] 최종 업그레이드는 아군 무법자들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20%나 줄여주는 능력이다. 장판의 범위가 상당히 넓고 위력도 강력해 다수의 적을 갈아마시는 능력이 탁월하며, 3스택까지 저장되므로 재사용 대기시간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 거기다 장판 풀업 시 장판 하나당 총 피해량이 무려 360에 달한다. 장판의 지속 시간이 제법 길어서(최대 12초, 초당 30의 피해) 이 피해를 전부 넣기는 어렵다지만 타이커스의 분쇄 수류탄을 업그레이드해서 쓰면 문제 없다.[100] 피해량은 중첩이 되므로 같은곳에 한번에 다쓰면 집중호우탄 장착기준 dps가 90이 된다. 타이커스가 수류탄으로 기절시키고 넉스가 초음파를 빠르게 연속으로 써주면 불멸자가 방어막을 쓰기도전에 녹일수있다.
기본 업그레이드 3개는 모두 장판을 강화한다. 장판 반경 증가, 지속 시간 증가, 피해량 증가 등. 다 찍으면 넉스의 장판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토르, 전투순양함 같이 튼튼한 유닛조차도 피가 쑥쑥 깎이는 게 보일 정도. 유닛이 잘 겹치는 스카이 빌드 상대로도 강력한데, 업그레이드만 충실히 해줬을 경우 저그 상대론 베가보다 훨씬 낫고, 테란과 프로토스에게도 베가 못지않은 활약이 가능하다.
단점은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엔 장판이 좀 많이 약하다. 피해량도 피해량이지만 범위 업그레이드가 안된 장판은 진짜로 좁아터진다. 타이커스의 수류탄보다도 눈에 띄게 좁은 정도로 약간 커진 사이오닉 폭풍 수준이다. 때문에 넉스를 쓸 생각이 있다면 장판 시전 범위 증가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주는 게 좋다. 또한 장판 1스택을 쌓기 위한 시간이 30초나 되기 때문에 연전에는 약하며, 스택을 모두 소진한 후엔 약한 평타만 남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영해야 한다.[101] 사실상 타이커스 데스볼의 핵심으로, 궁극 장비를 통해 스킬 쿨감을 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미지가 애매한 타이커스의 수류탄과 써먹기 힘든 블레이즈 정도를 제외하면 타이커스에게 즉발 광역딜은 없기 때문에 대규모 공세와 맞서야하는 상황이라면 넉스는 필수다.
고독한 늑대 위신 선택 시 안그래도 강력한 장판의 데미지가 최대 2.5배까지 올라 DPS가 75까지 증가해 3스택을 모조리 중첩시키면 최대 2700 데미지를 광역으로 꽂는 정신나간 살상 병기가 된다. 폭풍의 영웅들, 복수자 먹은 혼종같은 특수한 상황만 아니라면 사실상 공세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공세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고늑의 부족한 데스볼이라는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치트키. 하지만 단독 운용이 필수인 고늑 특성상 스킬 쿨타임이 길면서 생존성과 평타 화력이 모두 낮은 넉스를 돌파에서 적극적으로 쓰긴 힘들기 때문에 보통 공세 스폰 위치 근처에 서있다가 공세 타이밍에만 스킬을 써주는 식으로 운영한다.
6.2.3.3. 중위 레이나 니카라[편집]
니카라는 힘겹게 오랜 시간 동안 값비싼 의료 훈련을 거치며 언젠가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낙후된 식민지 의사들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돈을 버는지 알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니카라는 용병으로 생활하며, 자기 통장 잔고의 변화라도 이끌어 내려 합니다.
"드디어, 의사 나리가 납셨구만."
의무관 영웅. 신생 천국의 악마들 멤버 중 유일하게 협동전에서 계급이 언급된 무법자이다.[103] 원본 유닛과는 거의 다른 유닛 수준으로 컨셉이 변화한 두 해결사들과는 달리 원본 유닛에서 크게 역할이 바뀌지 않았다. 공격 능력은 없으나 치유 능력을 통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기본 치료 능력의 HPS는 30, 업그레이드를 하면 60으로 어지간한 대미지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며, 별도의 마나 소모나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과학선의 나노 수리처럼 무제한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폭발적인 회복은 전형적인 광역 회복기인데, 순간 치유량도 높은데다가 업그레이드로 치유량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어서 병력의 안정성을 크게 올려준다. 치유 광선 장갑 장비를 구매하면 강력한 치료로 한번에 2기를 치료할 수 있으나 니카라 자신은 회복할 수 없으므로 니카라의 체력에 신경써주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궁극 장비는 단일 대상에게 400(패치 이전 200)의 피해를 흡수하는 자동 시전이 가능한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다. 니카라 특성상 뽑더라도 궁극장비는 가장 나중에 사거나 아예 안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존재감이 거의 없다.
원탑의 HPS를 가진 터라 우선적으로 고용하면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으며, 후반에도 다른 무법자들의 든든한 보험이 되어 준다. 당연하지만 동맹의 유닛도 니카라의 치료 대상이 되기에 동맹 병력의 체력도 책임질 수 있다. 특히 동맹이 공통적으로 회복 수단이 부족한 프로토스 사령관이라면 니카라를 뽑아서 아군을 돕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편 레이저 천공기, 흑사병 같은 돌연변이원이 나올 경우 방울뱀이나 의료선만으로는 무법자들이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니카라를 뽑아주면 돌연변이 난이도를 급락시킬 수 있다. 이것만 보면 정말 좋은 무법자처럼 보이지만, 막상 니카라의 단점들이 치명적이다보니 그다지 선호받지 못한다. 선호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니카라 채용으로 인해 낮아지는 화력과 군중제어, 니카라 특유의 멍청한 AI와 자가보호 수단의 부재, 그리고 그 단점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불안정함 때문이다.
먼저 니카라의 높은 HPS는 분명한 장점이지만 이는 '적의 지속적인 화력을 버티며 깎아내는 장기전'에서나 통하는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초창기부터 쭉 맞기 전에 처치한다는 식의 폭딜 메타[104] 이며, 협동전은 그 폭딜 메타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기 때문에 유지력을 컨트롤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유지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화력 증가와 상대의 화력 무력화이며, 화력과 유지력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방울뱀의 선호도가 더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더군다나 방울뱀은 퍼센티지 회복이라 방업을 할수록 HPS 효율이 상승하는 반면 니카라는 고정 회복량이라 방업을 할수록 치료 효율이 점점 떨어진다. 특히 지구력 보충제+방3업 이상 한 블레이즈와 대포알은 재충전기의 HPS가 더 높다. 설령 유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때에도 다른 무법자들은 자기가 할 일이 분명하게 있고 하다못해 평타라도 때리며 소소하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는데, 니카라는 아군 치유 외엔 아무것도 없으니 아군이 일방적으로 유리할 때엔 그냥 무법자 자리 한 칸을 낭비하는 짐짝 신세다. 더군다나 협동전은 최신 맵일수록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요구하고 그래야만 유지력을 챙길 수 있는 성향이 강한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니카라는 배제되기 쉽다.
그 다음으로는 타이커스가 막 발매된 시절부터 유서 깊게 내려오던, 니카라 특유의 멍청한 AI가 언급된다. 니카라는 무법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기가 없지만, 4.6.0 버전까지는 아군과 간격을 맞추라고 가짜 무기[105] 를 쥐어줬다. 문제는 이 때문에 어택땅을 찍은 니카라가 중간에 적 세력과 마주할 경우 적을 바라보기만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가짜 무기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지만 진짜 공격하는 것은 아니니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하는 것. 이후 패치로 가짜 무기는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적진으로 혼자 돌진하는 문제로 바뀌었다. 니카라의 어그로 순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되면 혼자 적 공격을 다 처맞다가 주점으로 돌아가거나 어그로만 잔뜩 끌고 오는 사태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여전히 니카라를 별도의 컨트롤을 해줘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즉 어택땅을 지향하는 무법자 주제에 어택땅을 지양해야 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니카라는 이중 치유 광선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힐을 시전하고 나면 그 전의 명령이 취소된다. 예를 들어 타이커스를 따라다니라고 명령을 찍어두었는데 그 경로에 부상당한 아군 유닛이 있으면 힐을 해주고는 타이커스를 따라다니라는 명령이 취소돼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다. 결국 부대에 다른 영웅과 니카라를 함께 지정해두면 혼자 앞으로 걸어나가고, 니카라를 홀로 지정해두면 항상 따로 컨트롤해주지 않는 이상 자기 혼자 부대와 동 떨어져있다. 피닉스의 분열기처럼 약소한 무기라도 쥐어주거나, 자유의 날개 캠페인 때의 의무관[106] 처럼 설정해두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도 말이다.
이중 치유 광선으로 니카라 자신을 치유할 수 없게 너프되어서 니카라의 생존성이 불안정해진 것도 문제로 꼽히는데, 이전에는 다른 아군을 치유할 때 니카라의 체력이 깎여 있다면 자신을 치유하기도 했으나 이게 막혀버린 이후로는 아몬 병력의 공세에 너무 무력해진다는 것이 문제로 떠올랐다. 아몬의 근접 유닛들은 전방의 플레이어 유닛들이 포위되었다면 후위에 있는 니카라도 가차없이 공격하는데 니카라는 그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단이 고작 폭발적인 회복 하나뿐이다. 당연히 흑사병에 걸리면 본인을 치유하지도 못하고 주점으로 실려가기 일쑤다. 그러다보니 유지력이 필요하면 혼자서도 잘 살아남는 방울뱀을 뽑지 니카라를 뽑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유지력이 필요한 양날의 검은 그냥 타이커스 자체가 안 좋은 편이다보니 아어+에서 양날의 검이 등장했을때나 마지못해 뽑는 정도밖에 안 된다. 니카라를 카운터치는 돌연변이원이 많은 것도 마이너스. 공포에 걸린 아군은 치유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니카라를 고용하는 이유가 퇴색되며, 공격적 배치 판정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니카라로 공격적 배치 어그로를 끄는 것도 불가능하다. 빠르게 철거해야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허 균열, 공허 부활자, 번식자 같은 돌연변이원 때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돌연변이 임무에서는 니카라를 고용하기 전에 현재 이 무법자를 고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를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것이 좋다. 사실 첫 무법자를 잘못 뽑아서 게임이 꼬이는 것은 다른 무법자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니카라가 이것이 부각되는 이유는 돌연변이에서 니카라가 활약하기 좋은 상황이 확연하게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 영웅을 니카라로 뽑았다면 초반은 보통 타이커스의 말뚝딜 + 니카라의 치유로만 넘기게 되는데, 돌연변이는 타이커스의 말뚝딜을 방해할 상황이 차고 넘치는 데다가, 타이커스만으로는 뚫을 수 없을 정도로 아몬의 병력이 견고해졌거나, 아니면 니카라의 치유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폭딜이 꽂히는 상황이 잦다.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다른 무법자들로 화력이나 군중제어를 높여서 접근을 최소화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 많은데, 힐 빼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니카라는 니카라의 힐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들이닥치는 순간 게임이 터져버린다. 즉 상황에 따른 기여도가 지나치게 요동친다는 게 문제다. 이것 하나 때문에 게임의 승패가 갈리는 상황도 잦다보니 유독 선 무법자로 니카라를 뽑을 때의 문제가 부각되는 것. 그럼에도 쉽고 편하다는 이후로 무작정 선니카라를 했다가 터뜨리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니카라에 대한 인식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이중 치유 광선 장비에 대한 버그가 있는데, 아군의 호위 목표를 치유할 수 있다. 직접 치유하는 것은 안 되지만 주변에 아군 무법자를 놓고 때려서 피를 깎아주면 그 무법자의 피가 꽉 차더라도 이중 치유 광선으로 목표물을 계속 치유한다. 아우라나의 수송선, 스탯먼의 채취로봇, 광부 대피의 피난선 등을 이렇게 회복시킬 수 있다.
2019년 12월 17일 패치 이후로 폭발적 치료가 지속 시간 동안 효과를 받은 유닛의 공격력이 25% 상승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는데, 이 효과는 단순히 공격력 뿐만이 아니라 무법자들의 스킬 데미지까지 올려준다. 추가적으로 궁극장비의 실드량도 증가되었다. 멍청한 인공지능과 고정 힐량에 의한 유통기한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지만 최소 니카라를 조합에 포함시켰을 시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다는 단점이 어느 정도는 줄어들게 되었으며, 특히 동맹의 병력도 영향을 줘서 쓸만해졌다. 그래도 멍청한 AI 때문에 따로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그대로이며 초반부터 니카라를 뽑을 경우 발생하는 딜로스는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여전히 방울뱀에 비하면 범용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두번째 무법자까지 노힐로 버티고 세번째에 니카라를 뽑아서 그동안 빠진 체력을 회복해주며 유지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특히 적 유닛들이 강력하고 방울뱀의 활약이 적어지는 스카이 위주 공세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107] 또는 마지막 무법자로 미루고 힐 수단이 부실한 동맹에게 붙여주는것. 장비 하나 안 사줘도 든든한 서포터가 된다. 특히 머릿수가 4명밖에 안되는 타이커스와 다르게 그 이상의 물량을 끌고 다니는 동맹 사령관의 부대는 니카라의 딜버프를 받았을 때 dps 증가폭이 크다. 어쨋든간 이 효과가 추가된 이후로 회복이 아닌 공격력 버프 용도로 쓰기 위해 적과 교전하기 직전에 먼저 회복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업그레이드의 툴팁 오타가 있는데, 두 번째 장비는 액티브 스킬 폭발적 치료가 아닌 기본 회복(강력한 치료)의 회복력을 2배(30→60)로 올려준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독한 늑대라면 절대 뽑지말자. 니카라 단독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다른 무법자에게 붙이면 당연히 고독한 늑대 버프가 사라지기 때문. 기지에 놔두고 주유소처럼 쓰면 되지 않냐 싶지만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고 그렇게 힐이 필요하다면 싸우면서도 힐이 가능한 방울뱀이 있다. 정 뽑고싶다면 게임이 궤도에 올라서 더이상의 무법자는 그닥 필요없는데 숫자 버프는 필요할 때 팀한테 붙여주는 용도로나 뽑거나, 베가가 지배한 유닛을 치료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