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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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판도라 하츠>, <바니타스의 [ruby(수기, ruby=카르테)]>로 유명한 모치즈키 준.[2]
'프리미엄 로즈'라 불리는 씨앗을 가진 소녀 클로디아를 중심으로 조직 '홍장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권이 완결이기에 전개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3]
2. 줄거리[편집]
팔찌와 내일과 하나의 약속, 그때 당신이 준 것들.
-그것이... 내게는 전부였다-.
3. 발매 현황[편집]
일본의 G판타지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 되었으며, 국내에선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이 되었다.
전 1권이 완결로, 캐릭터들이나 소재도 나름 매력적이었기에 단권으로 끝난 걸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다.
4. 등장인물[편집]
왼쪽부터 라스킨, 시온, 로빈, 빌헬름, 레스, 메리사. 주인공 클로디아와 제노는 위의 일러스트 참고.
4.1. 홍장미[편집]
- 클로디아
설령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그때 목숨을 걸고 내게 빛을 찾아준 건 제노였어. 그러니까- 나는 제노를 끝까지 믿고 싶어-!!
나한테도 있어. 괴물이라고도 장미의 마녀라고도 하지 않고 내 이름을 불러주고 무서워하지 않고 날 만지는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그런 바보들이 내 이름은 불러주는 한 나는 클로디아로 있을 수 있는 거야! 나를 증명하는 말은 이 이름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
정체는 프리미엄 로즈 중 '크림슨 로즈(진홍의 장미)'를 몸에 지니고 있는 소녀로 흑장미가 지니고 있는 약점을 지니고 있지 않았던데가가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남을 상처 입혀버려 연구원들의 실험 대상이 되어 줄곧 갇혀 살아왔다. 그러나 제노를 만난 이후로 힘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평범한 소녀처럼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간다. 외부에선 '장미의 마녀' 등의 별칭으로 불리지만 조직 내에선 '아가씨', '공주님' 등으로 불리며 사랑받는다. 하지만 프리미엄 로즈는 신체가 성장하지 않아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제 나이는 꽤 높을 가능성이 높은 합법로리. 적어도 20대는 넘을 가능성이 높다.
제노 앞에선 츤데레적 태도를 보이며 그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불만을 표하나 정작 그가 관심 가져주지 않으면 삐지고 그가 준 팔찌를 아끼는 등 그를 내심 소중히 대하고 있다. 제노가 배신했다고 생각했을 땐 큰 충격을 받으나 레스의 말을 듣고 그를 끝까지 믿어보기로 한다.
마지막엔 흑막으로 재등장한 시온과 대치하는데 자신을 향해 계속 '실패작' 운운하는 시온의 본심을 알아차리고 '크림슨 셀' 탄환으로 그를 쏘아 죽인다. 드디어 제노와 재회한 줄 알고 기뻐하지만 끝내 제노를 구하지 못한 것에 충격에 빠져 기절한 상태로 작품이 끝난다.
- 제노
웃기지 마! 이런 내일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 방에서 영원히 사는 요물 흉내를 낼 생각이야?! 여기에서 나와! 네가 정말 장미라면- 피고 싶은 곳에서 자랑스럽게 피어나보라구!
만약... 너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자가 나타나서 너의 내일이 어둠에 뒤덮히게 된다면- 그땐, 내가 그놈을 처치해줄게. ...이 칼에 맹세해- 반드시 널 지켜줄게-!
조직 내에서 배신자를 찾는 임무를 한다고 했으나 클로디아, 시온, 베인즈를 상처입히고 조직을 배신하여 불로불사에 관련된 자료를 훔쳐간다.
하지만 이후 그는 사실 배신한 게 아니라 칠흑의 장미인 시온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고[5] 시온이 자신의 정체를 들킨 탓에 당황해 그와 대치하다가 클로디아를 들먹여 거짓말을 치고[6] 시온에게 당했던 것. 마지막에 클로디아의 말을 듣고 잠깐 제 정신을 차리고 그녀와 재회를 맞이하나 이미 상처는 너무나도 깊었고 무너지는 건물 잔해 속에서 사망한 듯한 연출로 끝난다. 클로디아는 제노가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에 쇼크를 먹은 모양이지만 작가는 아주 약간이나마 여지를 줄 모양인지 후에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빌헬름
난 너의 가시야. 설령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난 너를 배신하지 않아-
제노의 배신 사건 이후 다시 그녀를 우리 안에 가두려 하나 레스의 말을 듣고 다시 제노를 믿기로 하는 클로디아를 보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빅토리아의 꾀임에 넘어간다. 하지만 이후 레스와 라스킨에게 배신 행각을 들켜 싸움을 벌이다 사실 그는 클로디아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일부러 클로디아에게 불편함을 가진 척하여 흑장미인 빅토리아를 꾀어낸 것으로 처음부터 제노가 배신한 게 아니라 칠흑의 장미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던 사실도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건물의 잔해 속에서 클로디아를 구해낸다.
속표지에 의하면 클로디아에게 공기 취급받자 매우 기뻐하며 그녀의 몸 속에서 호흡되는 것은 기쁘다는 발언을 하는 등 진지한 본편 행각에 비해 그냥 로리콘 변태이다(...).
- 시온 리델
멋지네요. 그런 거.
- 로빈 윙필드
- 메리사
- 레스
-아니야... 무엇을 '믿어야 하나'. 그런 게 아니라... 무엇을 '믿고 싶은가' 그거 아닐까...?
그 무뚝뚝한 사람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건... 너잖아...? 그 눈동자를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꼈던 것... 어떤 말보다도 확실한 것이 아닐까...?
그게 지금에 와서도 거짓말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믿어보면 되잖아... 마음은 정직하니까 배신하지 않아... 하지만 마음에 거짓말을 하면 그건 자기 자신에 대한 배신이야.
끝은 시작이니까... 분명히 또 시작할 거에요...
클로디아가 제노에 대해 본심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무엇을 믿어야 하나가 아니라 무엇을 믿고 싶으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전한다. 후에 이상한 느낌을 느끼고 빅토리아를 미행하다가 라스킨을 공격하려는 빌헬름을 보고 쳐들어가 공격을 하려다가 빌헬름에게 붙잡혀 죽을 뻔하지만 사실 빌헬름이 배신한 건 훼이크였기에 빌헬름이 게하르트를 쏜 사이 라스킨을 데리고 탈출한다.
에필로그엔 깨어나지 않는 클로디아를 보고 빌헬름이 상처가 나으면 깨어날거라 하자 그것은 몸의 상처...? 아니면..이라고 하며 끝은 시작[8] 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라진다.
- 라스킨
- 베인즈
- 게하르트 버슬러
4.2. 흑장미[편집]
- 빅토리아
- 시온 리델
크림슨 셀 신입 대원인 시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칠흑의 장미 시온입니다.
모두를 위해서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속 어디선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 여자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어- 클로디아만 없어지면 다시 아버지가 날 필요로 해주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건... 무엇보다 소중했던 건... 언제라도 곁에-
5. 설정[편집]
- 프리미엄 로즈
- 흑장미
- 홍장미
- 홍장미(조직)
- 사신의 낫(데스 사이드)
- 크림슨 셀
6. 기타[편집]
- 정발명은 크림슨 '셀'이지만 원 발음은 크림슨 '셸'에 가깝다.
- 작가의 화집 1권에는 '크림슨 셀'과 관련된 러프 스케치와 컬러 일러스트들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