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상위권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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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최신 업데이트 환경 기준으로, 티어권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카드군을 서술한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은 보통 최상위 티어덱 1~3종 정도가 메타를 주도하고, 그 아래에서 비슷한 체급의 덱 여럿이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간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는 승급과 강등에 일종의 캡이 설정되어 있다. 하위 리그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티어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연패를 해야 강등전이 뜨고 여기서 져야 비로소 강등이 되는 구조이다. 대신 승급을 하든 강등을 하든 구간을 이동하고 나면 해당 구간에서 0승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강등 방지가 승급 방지보다 조금 더 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승패 비율이 적당하기만 하다면 꾸준히 판수 박치기를 해서 승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문서를 티어표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고 티어를 달성하기에 다른 덱들보다 용이한 덱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2. 목록[편집]


가성비좋음
나쁨
난이도높음
낮음

가성비, 정확히 말하자면 가격은 보통 두 가지 요인을 따진다. 하나는 뽑아야 하는 UR의 개수로, 보통 SR 이하의 레어도는 아무리 많아도 산입시키지 않는다. 물론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논하는 용어이기에 가격이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는 있으나, 사실상 PVP 밖에 없는 TCG 특성상 성능은 상대평가일 수 밖에 없는데다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은 가격을 우선해서 본다.

나머지 하나는 획득 경로이다. 특정 카드는 스트럭쳐 같이 고정 젬으로 카드를 수급할 수 있거나 기본지급, 레거시 팩 등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카드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뽑아야 하는데 이 때는 셀렉션 팩 또는 시크릿 팩에서 판매 중인지의 유무가 굉장히 중요하다. 해당 덱의 카드들이 대부분 시크릿 팩에서 나오거나 혹은 현재 판매 중인 셀랙션 팩에 수록되었다면 가성비가 조금 높아지며 역이라면 당연히 낮아진다.[1]

무소과금으로 '찍먹' 해볼 사람들에게는 가성비나 난이도 중 한 쪽이라도 만족하는 덱이 추천된다. 레어도가 높은 범용카드까지 구비하면서 양쪽을 만족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보니 어느 한 쪽이라도 확실히 챙기는 편이 낫다.


3. 10월 환경[편집]


23년 10월 10일에 신 팩 플레임 오브 퓨리가 발매되었고 크샤트리라가 본격적으로 메타 싸움에 끼어들었다,

기본적으로 듀얼리스트 컵이 개최되는 10월 중순을 기점으로는 퓨어리, 크샤트리라, 라뷰린스의 삼파전 메타라는데 이견을 가질 유저는 많지 않다. 퓨어리와 크샤트리라는 선공을 잡았을 때 서로를 완봉에 가깝게 틀어막아버릴 수 있고, 라뷰린스는 차원장벽과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를 동원해 이 두 덱들을 카운터치며 동시에 이 두 덱들의 카운터 덱들에게서 자유로운 편이라는 강점이 있다.

바로 밑의 티어로는 이 세 덱들보다 종합적으로 체급이 한 단계 낮다고 평가되는 낙인 비스테드나 리추어 스프, 덱 자체의 체급은 강하나 이 덱들에 약점을 보이는 드래곤 링크나 참기, 반대로 덱 자체의 체급은 부족하나 이 덱들을 잘 찌르는 미캉코나 스케어클로 등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나 듀얼리스트 컵이 진행되는 와중에는 이전에 그랬듯이 다양한 테마들이 새로운 레시피나 운용법을 정립하여 메타에 끼어들 가능성이 높다.[2]

3.1. 퓨어리[편집]


9/7 갤럭틱 오버로드를 통해 마스터 듀얼에 처음 실장된 엑시즈 테마. 출시 시점에서는 압도적 1티어였던 티아라가 내려가고 여러 테마의 각축장이 되어있었는데, 마듀메타 사이트 기준으로 처음 1티어를 쟁취하는 등 기존 숙련자가 잡으면 매우 강력한 테마라는 것을 보였다.

테마의 메모리 속공마법들이 사실상 전부 초동이 될 수 있고, 이를 확정적으로 서치해올 수 있는 지속마법인 마이프랜드의 존재 때문에 초동은 제법 넉넉한 편이다. 환경권에서 증G에 대한 저항력이 제법 있는 편이고, 티아라멘츠가 멸종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사실상 맞지 않는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이다.

퓨어리가 주로 세워놓는 에이스인 5소재 이상의 엑스퓨어리 누아르는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매우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지속효과에는 영향을 받긴 하지만, 프리체인으로 덱 바운스까지 가능해서 대부분의 덱들 상대로는 매우 강력한 억지력으로 작용한다. 설령 어떠한 방법으로 치워지더라도 마이프렌드나 스트리트가 있으면 아드를 복구할 수 있고, 여기에 소재를 쌓는 엑시즈 몬스터라는 특성상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매우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빌드가 서기 전까지는 꽤 취약한 편이다. 퓨어리의 초동은 전부 우라라를 맞고, 이에 더해 퓨어리나 리리는 필드마법이 세워져 있지 않거나 세워져 있더라도 일반 소환 시 무한포영이나 뵐러까지 맞는다. 메모리 속공마법들 또한 엑시즈 몬스터가 서기 전까진 발동 자체가 기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에 가깝기에 어드밴티지만 보면 손해이며, 퓨어리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려면 패까지 추가로 털어야 하기에 메모리로 나온 퓨어리에 포영을 맞거나 한다면 패는 패대로 다 털고 링크리보 같은 몬스터 덜렁 한 장 던져놓고 엔드하는 경우도 제법 흔히 나온다. 특히나 드롤을 매우 치명적으로 맞기 때문에[3] 메타에 퓨어리 개체수가 늘자 드롤의 투입률도 급격히 늘어났다.

아드 복구 능력도 헛점이 있는게 슬리피 메모리의 드로우 부스팅이나 마이프렌드의 회수는 매우 강력한 효과들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 턴에 벌어오는 어드밴티지이기 때문에 그 턴에 킬각이 잡히고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특히나 자주 보이는 5소재 이상의 수비 표시 누아르는 에이스 1체 중심의 덱 카운터인 파괴수 한 장이면 간단하게 처리가 되기 때문에 턴킬 당하지 않거나 퍼미션이 많이 없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같이 나온 후공 돌파덱인 미캉코가 많이 보이는 기간에는 아예 선턴에 LL-어셈블리 나이팅게일을 같이 세워서 턴킬을 방지하고 파괴수를 맞더라도 마이프렌드의 회수 효과로 다음턴을 도모하는 플레이가 성행하기도 했다.

2022년 9월 이후를 기준으로 마듀에서 그나마 적당한 가격으로 꼽히는 테마인데, 테마 내 채용하는 UR은 통상적으로는 9장 정도[4]로 적은 편은 아니나[5], 이게 셀렉션 팩 하나에 몰아넣어져 있고 테마 내의 다른 카드들도 전부 사용하기에 N/R등급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테마 내 UR를 제외한 UR는 대부분 패트랩이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링크리보, 섬도희-아자레아 같은 범용~준범용 카드들이다. [6]

구축은 대체로 순수, 암흑계, 섀도르, 고스트릭 축으로 갈린다. 순수축은 널널한 덱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해 퓨어리 기믹과 패트랩, 기타 돌파카드를 최대한 눌러담아 굴리는 구축이다. 10월에 삼전의 호가 등장하고 크샤트리라가 완성되면서 아예 다른 전개보조 파츠 없이 삼전의 호와 각종 덱들 대처용 카드를 잔뜩 넣고 굴리는 형태가 입지를 얻기 시작했다. 섀도르나 암흑계는 퓨어리의 메모리 속공마법들의 패 버리기가 코스트가 아닌 효과라는 점에 착안하여 같이 쓰이는 구성으로, 순수 축에서도 패 코스트를 격감하기 위해 종종 리자드나 브라우를 용병으로 넣기도 한다. 다만 혼합형답게 후공을 잡으면 돌파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패말림이 심하다. 암흑계 축은 암흑계 파츠들의 효과가 턴 제약이 없어 한번 엔진이 돌아가면 계속해서 패 손해를 메꾸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섀도르 축의 경우 전개를 끝내고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를 거쳐서 엘섀도르 미도라시까지 세울수 있다. 고스트릭 축은 손패 운과 상관없이 미래용황 호프라는 추가적인 견제를 세우면서 패코스트까지 보충할 수 있으나 엑스트라 덱 공간을 많이 잡아먹고 용병 파츠의 가격이 비싸다[7]는 단점이 있다.


3.2. 크샤트리라◇▼[편집]


8월 10일 셀렉션 팩인 "레이지 오브 카오스"에서 펜리르를 위시한 다크윙 블래스트 출신 카드들과 라이즈하트까지 총 7종의 카드가 출시되었고, 10/10에 "플레임 오브 퓨리"를 통해 어라이즈하트를 비롯한 추가 지원을 받아 완성되었다.

출시 초에는 라이즈하트와 펜리르, 유니콘, 오우거 및 버스, 프리페어 정도만 나왔기에 펜리르만 만능 용병으로 불려가거나 혹은 7축 GS로 굴리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 때는 용사(유희왕) 혹은 P.U.N.K.와 섞는 것이 주류 구성이었고, 순수 축은 후공 메타비트처럼 굴리거나 혹은 과거 용사천위처럼 전통의 토마호크 - 아우로라돈 루트를 타는 전개 덱으로 활용하는 등 사용처가 갈렸다.

주로 15년 전의 파워카드인 사이칼리에어고즈를 한 장에 압축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샤트리라 펜리르를 비롯해서 깡파워로 승부를 보는 테마이다. 뒷면 제외라는 매우 강력한 기믹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 주요 파츠가 제외당한다면 어지간한 덱들을 죄다 기능정지 시켜버릴 수 있다. 특히 티아라멘츠와 같이 주요 전개 파츠 대부분이 리미트 레귤레이션 아래 제약당해 있는 덱들의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라이즈하트 효과 발동 한 번에 덱의 승리 플랜이 크게 줄어들기도 한다.

테마 내 선금제는 펜리르 준제한, 육세괴=파라이조스 제한.[8] 다만 테마의 약화를 위해 어라이즈하트의 발매와 맞춰 메인 플랜이었던 전뇌수 디아블로시스가 금지되고 테라포밍 등 초동 카드도 잘려나가 안정성이 떨어진 상태라 오프라인 전성기 만큼의 파워는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제아무리 약점이 많다한들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의 소환 난이도 대비 억제력은 유희왕 역사 전체를 뒤져봐도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며[9] 덱에 들어있는 카드들의 단독 파워 역시 가공할 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원을 받자마자 티어권에 안착했다.

자체적인 내성은 끽해봐야 샹그릴라의 파괴 내성이나 항아리로 제외된 골라이어스를 어라이즈하트가 흡수했을 때 정도이고, 테마 내 직접적인 퍼미션은 없기에 후공 돌파 카드들을 비교적 잘 맞아주는 편이다.[10] 특이한 부분은 크샤트리라의 빌드가 같은 후공 크샤트리라에게 취약하다는 점인데, 어라이즈하트의 소환 조건인 샹그릴라의 효과 격발이나 아제우스의 소환조건인 ‘엑시즈 몬스터의 전투’는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가 샹그릴라의 효과를 썼다면 간단하게 아무 크샤트리라 몬스터- 어라이즈하트 - 아제우스 루트를 타서 필드의 돌파가 가능하다.[11] 이 때문에 펜리르를 용병으로 쓰는 덱이 어라이즈하트를 엑스트라 덱에 넣어두고 크샤트리라 전을 대비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마스터 듀얼 기준 크샤트리라의 최대 약점은 어라이즈하트의 제외 흡수 효과가 강제효과이기 때문에 삼전의X 시리즈 카드와 쿠리카라천동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이다. 패 한장을 소모시킬수 있다면 그 즉시 트리거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 그 때문에 삼전의 재를 맞는 경우는 허구한날 스스로 자폭하는 어라이즈하트를 볼수 있으며, 삼전의 재 말고도 번개 같은 카드를 서치할수 있는 삼전의 호에는 속수무책으로 기껏 세운 빌드가 다 날아가는 일도 부지기수. 퓨어리 역시도 공유하는 약점이나 퓨어리는 이론상의 케어 방법이 있는데 반해 크샤트리라는 이미 전뇌수부터 선금지를 당한 상황이라 케어방법이 아예 없다. 이 때문에 어라이즈하트를 지키기 위함과 동시에 유니콘 혹은 라이즈하트에 날아오는 무한포영을 케어하는 용도로 금지된 성창을 투입하거나, 극단적으로는 홍연의 지명자를 꽉꽉 눌러담아 아예 미리 돌파카드를 잘라버리려는 덱리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덱 값, 정확히는 크샤트리라 소스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 앞서 출시된 스케어클로티아라멘츠를 통해 세괴 - 하트 - 하트 강화형 몬스터는 전부 UR로 나올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고, 펜리르는 워낙 강력한 용병이다보니 이 쪽도 UR이 크게 이상하진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 유니콘과 파피야스까지 UR로 출시되어 테마 내에만 UR이 무려 6종[12]에, 매수조차 대체로 최대치를 요구하여[13] 테마 카드로 15장 가량의 UR카드를 넣는 구축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크샤트리라 카드 이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메인 플랜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 대체하여 구축이 가능하다. UR카드로는 안정적인 아제우스 소환용으로 사용 가능한 환상수기 드래고사크, 패가 꼬였을 때의 보험용으로 쓰이는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쇄룡사-스컬데드, 우라라와 튜닝하여 소환할 수 있는 10레벨 싱크로인 플뢰르 드 바로네스 혹은 상검대공 - 승영이 고려되는 정도이다.


3.3. 라뷰린스◇△[편집]


일반 함정 카드를 구사하여 상대를 견제하고 어드밴티지를 얻는 함떡 테마. 일반 함정 카드의 서치와 발동, 회수를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를 통해 상대 전개를 방해하고 묘지 자원을 회수하여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는 운영덱이다. 함떡 테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느린 속도와 망가진 선후공 밸런스를 크게 개선한 덱으로, 후공 0턴에서도 프리체인으로 전개와 견제가 가능하다.

함떡 테마의 특성상 단판전인 마스터 듀얼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는데, 레드 리부트와 같이 함떡 매치업만을 위한 카드가 잘 채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환 및 서치 횟수가 적어 증식의 G원시생명체 니비루, 드롤 & 로크 버드를 아프게 맞지 않는 것도 타 티어덱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반면 그 몇 안 되는 소환이 하루 우라라에 막히면 전개가 바로 끊기며, 세트된 함정을 제거하는 해피의 깃털이나 라이트닝 스톰, 길항승부에 큰 손해를 보기 쉽다. 이를 억제하는 테마 내 카운터 함정이나 락/퍼미션도 없기 때문에 오로지 운영만으로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라뷰린스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 덱에 맞는 일반 함정을 서치해올 수 있다는 점이다. 마함 위주의 덱이라면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묘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이라면 이차원 그랜드, 강력한 필드 마법이나 지속 마함으로 압박하는 덱이라면 이세상 너머를 끌어와 상대 덱의 메인 기믹을 차단해버릴 수 있다. 차원 장벽처럼 웬만한 덱에 치명적으로 박히는 카드로 락을 걸거나[14]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로 몬스터를 전부 뒤집어 전개를 틀어막고 링크 카드와 완전 내성 카드를 치워버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선공 라뷰린스는 일반 함정 위주의 덱임에도, 지속 함정 위주의 기존 함떡 테마보다 더 철저하게 상대를 틀어막는 것이 가능하다.

라뷰린스와 기존 함떡 테마의 차별점으로는 높은 타점과 강력한 내성을 들 수 있다. 라뷰린스의 에이스 몬스터인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은 공격력 3000에 수비력 2900으로, 이는 같은 함떡 테마의 에이스 몬스터인 황금경 엘드리치시트리스의 충혹마보다 뛰어난 스펙이다[15]. 또한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내 필드에 세트된 카드가 존재할 경우 대상 지정 내성과 효과 파괴 내성을 지니는데, 이는 마스트람이나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과 동일한 최상급 내성 효과이다. 이런 고타점 떡내성 몬스터가 소환 조건이 만족된 턴이라면 아무 때나 패에서 소환될 수 있는 것이다.

덱 구축은 크게 가구 카드로 불리는 스토피와 샹드라를 3장씩 쓰는 가구축과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를 3장 쓰는 가이드축으로 나뉘며, 마스터 듀얼의 주류는 가구축이다. 가구축 라뷰린스에는 테마 내 UR 7~9장이 필요하며[16] 세부적인 덱 구축에 따라 덱 가격이 달라진다. 메인 덱에는 인권 카드인 크샤트리라 펜리르와 범용 무효화 패트랩인 무한포영, 필드와 묘지를 동시에 견제하는 이세상 너머, 10월에 신규 출시된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정도가 자주 채용되는 UR 카드이다. 엑스트라 덱은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라뷰린스가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높은 덱은 아닌지라 적당한 대체 카드로도 기본적인 운용은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파워를 내기 위해선 규격화된 구축을 따를 필요가 있다.

만약 메인 덱에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를 쓴다면 발사용 탄환으로 구신 누토스공명의 날개 가루라를 3장씩, 경우에 따라선 트라이브리게이드 암즈 "Bucephalus II"까지 1장 넣어줘야 제 효율이 나온다. 9월 금제로 무제한으로 풀린 천저의 사도를 쓰는 천저축이라면 여기에 천저의 사도 3장이 추가된다. 덱 가격을 부담스럽게 만드는 데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도 한몫한다.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낮은 덕분에 욕졸을 편한 어드밴티지 수급처로 쓸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과 같은 주요 카드는 욕졸에 갈려나가지 않게 3장씩 눌러담아야 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UR 카드는 많다. 후공 돌파 플랜으로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쓰고 싶다면 아제우스 발사대로 스프라이트 엘프기간틱 스프라이트가 필요하다. 대상 제거기로는 섬도희-아자레아트로이메어 유니콘, 비대상 제거기로는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가 주로 쓰인다. 메인 덱에 PSY프레임기어 γ를 쓴다면 PSY프레임로드 Ω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스프라이트 파츠나 아자레아, 오메가의 경우 웰컴 라뷰린스의 엑스트라 덱 악마족 소환 제약과 충돌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운영덱과 비슷하게, 입문하기는 쉽지만 숙련되기는 어렵다. 쿠클락과 가구 카드의 연계나 빅웰컴 라뷰린스를 통한 메인 기믹 접촉 정도만 이해해도 덱 자체는 어렵지 않게 굴릴 수 있으며, 전개 과정이 길거나 복잡하지도 않다. 가구 카드로 웰컴/빅웰컴을 까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초동이기 때문에 패가 말릴 일이 적으며, 뛰어난 묘지 자원의 회수 능력과 에이스 몬스터들의 강한 견제력 덕분에 장기적인 탑드로 운영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아리안나에 무한포영이나 빅웰컴에 하루 우라라처럼 패트랩이 아프게 박히는 타이밍이 명확하며, 전개력이 약해서 무효화 한 번에 그대로 턴을 넘겨줘야 하는 경우도 잦다. 자체적인 마함 퍼미션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제한된 공격권과 견제 수단으로 상대의 방해를 피해서 필드를 세워야 한다. 다시 말해 상대의 덱을 파악해서 패트랩과 퍼미션을 뚫고 효과적인 일반 함정을 끌어온 다음, 정확한 타이밍에 몇 안 되는 무효기와 제거기를 꽂아넣어야 한다. 후공 0턴 전개가 가능한 덱 특성상 라이트닝 스톰이나 길항승부와 같은 손쉬운 돌파 플랜을 쓰기 애매한 점도 덱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3.4. 참기[편집]


참기 카드군을 중심으로 엑시즈 및 링크를 통해 전개를 이어나가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사이버스 특성상 대부분의 덱이 소위 사이버스 향우회라고 할 정도로 종족만 맞으면 섞어쓸 수 있기에, 참기 또한 굉장히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통해 덱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로 참기토커가 대표적인 구축으로 꼽힌다.

가장 큰 장점은 참기 서큘러로 인한 굉장히 강력한 원핸드로 꼽힌다. 서큘러는 코스트 덤핑 + 자체 특소에 마함 서치까지 달려있어서 무조건 아드를 벌 수 있는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서큘러를 찾아올 수 있는 카드들도 꽤나 많기에 초동률 또한 상당히 높다. 이 높은 초동률을 기반으로 해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및 추가 파츠를 세워 어드밴티지를 벌어오면서 후열에 참기 초계승을 세트하는 것이 핵심[17]이며 추가적으로 패 상황에 따라 사이바넷 컨플릭트 등을 깔아 턴을 넘긴 뒤 무난하게 자신의 턴을 받아 높은 타점의 액세스코드 토커 등으로 킬을 내는게 주요 운용법이다.

서큘러가 추가되기 전의 참기덱은 티어 언저리조차 가지 못했고, 코드 토커 역시 함떡구축이 유행했지만 결국 티어권에 안착하지 못했다. 그러나 참기 서큘러파오엘 동기들보다 한 발 앞서 실장되자 즉시 1티어의 위용을 뽐냈었고, 이시즈 파츠 출시 직후 개최된 3회 DC컵에서는 이시즈 참기라는 기상천외한 구축이 나오는 등[18]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어서 같은 팩 동기인 스프라이트(유희왕)티아라멘츠가 출시되자 파워 인플레에 밀리고, 역시 같은 팩 동기인 엑소시스터 마르파로 인해 엑소시스터도 빛을 보면서 참기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고 비스테드가 출시되자 치명상을 입었다.

9월부터 드디어 티아라멘츠가 지속적인 금제 끝에 파워가 극적으로 떨어졌고 이에 비스테드 투입률도 내려갔으며 이시즈 파츠들 또한 줄줄이 제한 및 금지를 받아 묘지 견제 요원들이 크게 감소하는 환경상의 수혜를 입었다. 여기에 더해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가 들어오면서 참기 자체의 파워도 강력해져 티어가 상승했다.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던 드래곤 링크에 상성상 밀렸으나, 이후 퓨어리가 출시되자 퓨어리에 상성상 불리한 드래곤 링크가 주춤하게 되었고, 참기는 오히려 파괴수를 채용하여 스몰월드로 서치하면서 퓨어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급격히 셰어가 높아졌으나 크샤트리라가 5회 이상 소환하는 기본 전개와 돌파 카드에 약하다는 점을 의식하여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넣기 시작하자 다시 주춤하게 되었다.

그밖에도 환경권에 속하는 덱 중 일일 미션을 깨기 쉬운 덱에도 속하는데, 덱값도 괜찮으며 전개 과정도 쉽고 엑시즈와 링크 소환을 1회 이상 거치다보니 특정 소환을 성공해야하는 미션을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 게다가 가속화된 유희왕 환경에서 특화 덱이 아닌 이상 애매해진 함정 카드를 2번 이상 발동하는 미션이 있는데, 참기는 최종빌드 중 하나가 함정인 참기초계승이다 보니 가볍게 한 두판만 이기거나 져도 자연스레 성공하게 된다.

심지어 추가 지원을 받은 테마들은 보통 셀렉션 팩에 먼저 수록되지만 참기 테마는 섬도희와 같은 일기도섬 팩에 들어가 있고, 서큘러는 아예 대놓고 최초로 시크릿 팩에 편입되는 특혜까지 입었다. 해당 팩에서 서큘러 3장, 달랑베르시안 2장 정도만 구하면 테마에 필요한 자체 UR은 끝이다.[19] 그 외에 들어갈 UR이라고는 패트랩이나 범용 카드들이고, 그나마 고려해볼만한게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파이어월 드래곤, 두 장째의 액세스코드 토커 정도라 테마 카드로만 10장 넘는 UR을 요구하고 추가로 범용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UR들도 들어가고는 하는 다른 테마들과 비교하면 꽤 저렴하다.

3.5. 리추어 스프라이트[편집]


본디 리추어는 처참한 카드풀 때문에 예능으로도 고려되지 않고 일부 파츠가 한데스 드라이트론 등에서나 전용 레시피로 쓰이는 정도의 카드군이었으나, 2023년 10월 셀렉션 팩 플레임 오브 퓨리에서 신규 지원이 추가되며 대폭 강화되었다. 같은 시기에 재빠른 비버의 제한으로 기존의 순수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 트라이브리게이드가 크게 약화된 점도 한몫해 리추어 스프라이트가 그 빈 자리를 그대로 흡수했다.

여타 스프라이트 혼합형 덱과는 달리 리추어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가 아니라 리추어에 방점이 찍혀있다는게 차이점이다. 대부분의 스프라이트 혼합 덱들은 전개 도중에 기간틱/스타터를 사용하도록 짜이거나 혹은 유사시에 사용해도 무방하도록 전개 루트가 짜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파츠 뿐만 아니라 최종 결과물까지도 2레벨/랭크/링크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기간틱 같은 경우 다른 스프라이트 구축에서는 니비루나 비스테드를 피하기 위해 전개 초반에 나와서 락을 걸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리추어의 에이스인 네레이마나스는 10레벨이기 때문에 스타터/기간틱의 제약을 거는 순간 필드에 나오지 못하므로, 무조건 리추어 전개를 다 끝내놓고 난 후에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스프라이트 혼합덱에서 만능 초동 중 하나로 쓰이는 스타터는 전개를 다 끝낸 후 후속 및 견제를 챙기는 용도로 사용된다.

리추어 카드는 대부분 효과에 1턴에 1번 제약이 없기에, 묘지에서의 소생과 회수를 통해 이 카드들의 효과를 여러 번 우려먹으면서 빠진 파츠를 찾아오는 식으로 전개하며 강한 빌드를 세우는 전개덱이다. 중간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엘프+네레이마나스 2체+마스카레나+레드/캐롯으로 최소 3퍼미션+마스카레나라는 견고한 필드를 만들 수 있다.[20]

다만 본디 서로 연관성이 있는 테마가 아니었는데 지원을 받은 리추어가 스프라이트를 용병으로 채용한 덱에 가까운 터라, 두 덱의 조건부가 잘 맞물리지 않고 서로의 기믹을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다. 당장 스프라이트의 2레벨/2랭크/2링크 몬스터만 소환 가능한 조건부는 리추어의 의식 소환을 막아버리며, 그림 리추어의 '효과를 사용한 턴 의식 몬스터만 공격 가능'한 조건부 때문에 스프라이트 기믹만으로는 개체수를 불려 전투로 상대 필드를 밀어내거나 원턴킬을 내기 어렵다.[21]

덱 가격은 기존의 스프라이트 덱에 리추어 지원카드 UR 5~6장[22]이 추가되어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다.[23] 게다가 스프라이트 파츠는 픽업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으므로 미보유시 가루로 만들어야 해서 접근성이 미묘하다. 그나마 다른 상위 티어덱에 비해 덱 리스트가 극도로 빡빡하고 커스텀의 여지도 거의 없어 한 번 만들고 나면 추가 파츠를 위해 가루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러나 가격적인 문제 이전에, 기본적으로 스프라이트 엘프로 턴 제한이 없는 서치 효과를 가진 리추어 어비스를 여러 번 특수 소환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인 덱이라 오프라인처럼 스프라이트 엘프가 금지라도 당하게 되면 덱이 공중분해된다는 불안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 덱 구축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 상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라이프를 0으로 만들 수 있는 자해 기믹이 존재하는 덱이다. 마스터 듀얼은 항복하면 일일퀘스트의 카운트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어차피 지는 판에서 항복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대량의 라이프를 바쳐 패배하고 일일퀘스트를 수월하게 깰 수 있다는 점은 의외로 장점이 된다.

3.6. 비스테드[편집]


2023년 6월 8일 셀렉션 팩 "클라이맥스 오브 더 쇼다운"을 통해 포톤 하이퍼노바까지의 사양으로 발매되었으며, 스프라이트, 티아라멘츠 등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 악명을 떨친 카드군이니만큼 범용성이 특히 좋은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비스테드 드루이드브룸이 선 제한 조치를 받았으며, 선 제재 이후 비스테드를 순수하게 패트랩으로 쓰는 덱은 대부분 이 두 카드만을 한 장씩 투입한다.

오프에서 광암덱을 멸종시킨 카드로써 악명을 떨친 만큼 카드군 자체의 불쾌함을 부정하는 의견은 거의 없으나, 선금제 덕분에 비스테드가 용병으로 대량 채용되는 경우가 줄어 출시 전의 우려에 비해 비스테드 자체 기믹과 궁합이 좋은 특정 테마덱에서만 적극적으로 기용되는 성향이 강해졌다.

3.6.1. 낙인 ◇◇△[편집]

6/8 추가된 비스테드와 낙인 엔진을 기존의 데스피아와 섞은 덱.

출시 직후 평가는 오랜만에 티어권에 진입한 난이도 있는 덱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전 환경까지의 티어권 덱들이 난이도가 쉬운건 아니지만 대부분 초동이 정해져 있으며, 플레잉도 ‘아마노이와토를 소환하고 샘을 발동한다.’, ‘덱을 묻고 키토칼로스를 뽑는다.’는 식으로 특정 카드나 무브먼트에 크게 의존하고 이후의 루트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 반면 낙인 비스테드도 낙인융합 한 장의 파워가 강력하긴 하지만 발동에 실패하거나 견제가 어디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루트와 필드가 바뀐다.

기존의 데스피아와의 차이점이라면 비스테드 및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를 섞어 플랜이 더 다양해지고, 후열이 더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흔히 낙인 데스피아라고 불리던 덱은 빙검룡+혁낙으로 착지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긴 하지만 낙인 비스테드는 여기에 복낙인과 낙인의 야수를 깔아 회수+후속 확보와 추가 견제를 할 수 있고 패가 더 잘 풀리면 비스테드 한 둘을 잡아 묘지 견제까지 수행하거나 격철룡 린드블룸을 추가로 뽑아 견제를 더 두텁게 하는 등 여러가지 빌드를 세울 수 있다.

다만 기존의 데스피아와 마찬가지로 어찌됐든 낙인융합이 통과돼야 덱이 제대로 굴러간다는 단점을 공유하고, 기본적으로 강력한 견제 수단을 마련해 싸우기보다는 어드밴티지 확보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덱이다보니 테마 내에 퍼미션이 적어 억제력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자체 기믹으로 마련할 수 있는 마함 퍼미션이 없어서 길항승부 같은 대량 제거 카드에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24]

이후 9월 1일자로 낙인융합이 제한되며 파워가 많이 떨어졌고, 티아라멘츠가 몰락하며 비스테드가 대부분의 티어덱을 상대로 유효한 견제 수단으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덱 픽의 메리트까지 떨어지는 이중고를 맞이했다. 여기에 상성이 좋지 않은 퓨어리와 크샤트리라가 상위 티어에 들어오게 되면서 더욱 입지가 미묘해진 상황. 다만 천저의 사도가 무제한으로 풀렸기에 드래그마와 데스피아간의 기믹을 연결해줄 인도하는 성녀 쿠엠이 출시 되고 나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

덱 파워와는 별개로 가격이 엄청 비싼데 낙인과 관계가 있는 테마 카드가 2022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발매되어 온 탓에 통상적으로 테마 카드의 UR만 메인, 엑스트라를 합쳐 20장 이상 차지한다. 게다가 대부분 테마 전용이라 UR카드의 범용성도 떨어지는 편. 그나마 융합파병은 스트럭처 덱 '사이버네틱 석세서'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긴 한데, 해당 스트럭처에서 보편적으로 건질게 융합파병 밖에 없어서 덱 가격을 낮춘다고 하긴 한참 부족하다.

3.6.2. 드래곤 링크[편집]

전개에 특화된 바렛카오스 드래곤 카드들을 시작으로, 드래그니티/수호룡 등등 다른 전개에 특화된 드래곤족을 이용하여 전개를 하는 굿스터프 드래곤 덱이다. 기존에는 마이너한 편이었으나, 바렐엔드 드래곤이 출시되며 점유율이 높아졌고 비스테드가 등장한 이후 덱파워가 보강되고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에서 OCG와 마스터 듀얼 양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후론 티어와 인기 모두 크게 상승했다.

용사 gs나 세피라처럼 전형적인 드래곤족 굿스터프 덱이다. 따라서 드래곤족이고 전개에 링크 파츠들만 사용한다면 사실상 전부 드링으로 묶여 불린다. 대체적으로 필수인 바렛이나 드래그니티를 포함하면 위에서 말했듯 드래곤메이드, 낙인[25], 마이너하게 백룡까지 욱여넣는 구성도 있을 정도이다.

가장 큰 장점은 원핸드 전개가 용이하다는 것과 견제 및 아드 복구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 전개 루트가 복잡하긴 하나, 카오스 테리토리 같은 원핸드로 바렐엔드 드래곤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나오고 패가 좋다면 여기에 추가로 염마룡 레드 데몬 어비스 같은 카드도 세울 수 있다. 비스테드 기믹이 추가되며 복낙인/마그나무트를 통한 아드 복구와 낙인의 야수/드루이드브룸을 통한 운영 싸움도 할 수 있으며 바렛 리차저를 이용해 바렐엔드나 어비스를 소생할 수 있는 등 전개덱 중 뚫렸을 때의 대책과 복구력이 강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라뷰린스가 환경에 출몰한 이후 차원 장벽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꾸준히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개루트가 길고 복잡한 전개덱치고는 선공 빌드의 억제력이 미묘한 편이다. 때문에 공격권이 많은 덱 상대로는 빌드가 뚫릴 위험이 있으며, 보통 이러한 단점을 비스테드로 보강하기에 비스테드가 억제력으로 작용하지 않는 덱을 견제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이웃집 잔디깎기 채용 여부, 즉 40장 구성과 60장 구성 중 무엇을 채택할지에 대한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데 국내는 60드링, 해외는 40드링이 좀 더 메이저한 편이다.

9월 금제에선 대부분 최상위 티어덱들이 금제를 당하면서 곡소리를 내는 와중에 제재를 전혀 받지 않아 금제 직후에는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26] 동시기에 실장된 퓨어리와 미캉코가 둘 다 드링에게 상성우위를 점한다는 악재를 맞이한 데다 비스테드를 맞지 않는 덱이 환경에 늘어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드롤&로크 버드를 매우 치명적으로 맞는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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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루닉◇◇[편집]


마법 카드로 이루어진 덱 파괴 덱. 상대 덱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하기에 재활용의 여지가 적은 덱 파괴로, 최종적으론 상대의 어드밴티지를 크게 깎고 이쪽만 어드밴티지를 수급하여 서렌더를 받아내거나 덱 파괴로 승리를 얻어내는 것이 이 덱의 목표이다.

루닉 이전의 덱 파괴로 특수 승리를 노리는 덱들은 범용성이 부족하여 덱 리스트가 경직되어 있고, 다른 테마와의 범용성도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루닉은 카드들에 파괴, 무효 등 여러 효과들이 있고, 덱 파괴가 덤으로 붙어 있는 구조라서 의외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쓸 수 있으며, 메이저한 구축은 크게 영속(지속)형, 나츄르, 스프라이트로 나뉜다.

영속형 루닉은 루닉 마법과 지속함정만 가득 채우는 구축이다. 주로 어군센스로 불리는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 센서 만별이 들어가며 이들과 루닉 마법을 가져오기 위해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생명 단축의 패등의 드로우 부스팅 카드를 넣는다. 기본적으로 몬스터는 패트랩조차도 거의 쓰지 않으며 선공 락을 강화하기 위한 아마노이와토인스펙트 보더, 후공 돌파를 위한 용암 마신 라바 골렘 혹은 라의 익신룡-구체형 정도만 투입한다.

스프라이트는 후긴이 레벨 2라는 점을 노려 전개 축으로 사용하는 구축이다. 영속형과는 다르게 몬스터 비중이 조금 더 높다는 점이 특징으로 후긴을 특수 소환하여 루닉의 샘을 서치한 뒤 남은 일반 소환권은 이피리아캡쉘로 드로우를 노리거나 스프라이트 몬스터의 룰 특소로 필드를 다지는 편이다.

나츄르는 턴 제약이 없는 나츄르 카드와 루닉 마법을 적극 활용해 싱크로 소환으로 전개하면서 드로우와 퍼미션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구축으로, 일반적인 루닉과 달리 함정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대신 결과물로 나오는 싱크로 몬스터와 나츄르의 견제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루닉 기믹을 돌리는 것이 특징이다.

루닉의 강점은 엘드리치와 똑같이 범용 카드들에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다. 기껏해야 샘이나 융합몹에 박히는 우라라, 포영, 뵐러 정도가 그나마 아프고 나머지는 별 소용이 없다. 가장 직관적인 카운터인 라이트닝 스톰이나 해피의 깃털 류의 대량 파괴 마함조차 속공 마법으로 체인을 걸어 후긴을 뽑으면 회피가 된다. 알려진 나머지 카운터법들도 많긴 하지만[27] 단판+매칭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상 다른 덱에선 효과가 매우 떨어지거나 아예 없을뿐더러 선공은 물론 첫패에 잡혀야 비로소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덱에 채용하기 매우 부담된다.

비전투 테마다보니 섞어서 쓸 범용 UR이 마땅치 않아 구축 가격이 매우 비싼 편에 속한다. 샘, 날끝, 후긴, 무닌 총 4종류가 UR이 되어 어떻게 타협하고 구축한다고 하더라도 단독 테마 카드로만 적어도 8장 이상의 UR이 필요하며, SR 카드의 비중 역시 높아 낙인 테마만큼은 아니어도 덱 값이 꽤 된다. 특히 제재를 당한 전적이 있다보니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카드들이 UR 등급에 배정 받은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보완해주는 카드들은 시크릿 팩에 수록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보니 쌩으로 만들게 되면 체감 가격이 높아진다.

다만 단판전에서 매우 강한 특성상 루닉 테마 카드, 루닉이 자주 사용하는 락 카드, 부스팅 카드가 지속적으로 제재를 당해 현재는 안정성이 상당히 감소하여 어느 구축이든 탑 티어 덱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다만 탑 티어로 평가 받게되면 상응하는 금제가 예고되기에 오히려 지금이 괜찮은 포지션인데다 흔히 쓰이는 범용 카드로 카운터하기 매우 어려운 장점을 살려 환경에 따라 덱 타입을 교체하며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3.7.1. 나츄르[편집]

셀렉션 팩 "더 싱크로나이즈드 코스모스"를 통해 발매된 다크윙 블래스트의 신규 지원 카드들을 이용하여 기존 나츄르 하급 몬스터들의 퍼미션 능력을 보조하는 스타일의 덱. 카멜리아와 몰크리켓이 상대 턴에도 행동할 수 있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여유가 되면 비스트나 팔키온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완봉하거나, 액셀 싱크로를 가능하게 하는 나츄르의 봄바람을 통해 루닉이 케어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한 뒤 추가로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하기에 개싸움에 강하다.

기본적으로 카멜리아가 덤핑 및 부활, 몰크리켓이 자력 묘지 부활에 덱 리크루트를 맡으며, 보조 소생수단이면서 프리체인 싱크로/융합 카드인 봄바람을 안정적으로 가져오기 위해 신성수를 묘지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덤핑 의존도가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루닉과 조합하면 덤핑과 서치는 덱 압축에 적잖은 기여를 하기 때문에 운영덱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28]

단점이 있다면 비전투 테마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인데, 퍼미션 카드들의 전투력이 대부분 약해서 상대가 타점이 높은 몬스터를 소환하여 전개에 방해되는 카드를 전투로 치워버린 뒤 메인 페이즈 2에 전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그나마 졸음의 루닉이 있으면 1회 파괴정돈 보완 가능한 편.


3.8. 밸리언츠[편집]


진영이 다른 두 종류의 필드 마법을 서로의 필드에 발동하는 것으로, 몬스터 존과 마법&함정 존을 가리지 않고 몬스터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삼는 펜듈럼 테마. 펜듈럼 몬스터라 펜듈럼 효과를 추가로 가지고 있는 데다가 각각의 텍스트도 긴 편이고, OCG에서 흔치 않은 효과도 많아 척 봐서는 텍스트를 이해하기 어렵다. 다만 긴 텍스트의 대부분이 공통 효과기 때문에 공통된 부분을 숙지한 후에 보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출시된 직후에는 펜듈럼 덱 자체가 마이너하기도 하고 다른 덱과 비교해도 별다른 경쟁력이 없어서 그저 그런 선공 트럭덱 정도로 평가되었으나, 23년 8월 VV-솔로액티베이트와 침연의 밸리언츠-아르크토스 XII가 출시되면서 초동, 타점, 견제력이 크게 상승하여 티어권에 입성했다.

선공에 아예 게임을 닫아버리는 락 카드에 대한 견제가 점점 심해지는 마스터 듀얼에서, 몇 안 남은 락 위주의 필드를 세우는 전개덱이다. 기본적으로 어영지사로 서치한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로 특수소환을 막으면서 EM 희대의 듀얼리스트로 파키세팔로를 보호하고, 여기에 패가 좋으면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마법족의 마을, 침연 등을 추가로 세운다.[29] 특히 상대 필드에 필드마법을 깔아버리는 특성상, 상대의 무한포영과 라이트닝 스톰, 길항승부를 깡통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게 차별화된 장점이다.

또한 일반 소환권을 사실상 쓰지 않아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등의 후공돌파 몬스터를 채용할 수 있는 데다, 몬스터를 마법&함정 존으로 이동시킨다는 상당히 유니크한 제거능력까지 겸비해 후공 성능도 생각보다 우수하다.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테마 UR이 필드 마법 2종 2장씩과 침연 1장 정도라 테마 가격 자체는 생각보다 저렴하나, 펜듈럼 덱에만 쓰이는 범용인 비욘펜이나 엘렉트럼이 UR인 데다 펜듈럼 덱 자체가 메이저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30] 초보자가 입문 용도로 쓰기에는 비교적 미묘하다.

게다가 환경에 얼마 남지 않은 선턴에 락을 거는 전개덱이고,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결계상 같은 락 카드는 그 특성상 단판전에서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기에 카드 자체나 서치 루트에 대해 금제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3.9. P.U.N.K.[편집]


튜너와 고레벨 몬스터 양쪽을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고성능의 필드 마법과 함정 카드를 보유한 싱크로 소환 위주의 덱. 출시 초기에는 파츠가 다 마련되지 않아 순수 구축에 실전성이 없었기 때문에 별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에이스인 어메이징 드래곤은 지뢰 카드로 놀림거리가 될 정도였으나, 이후 핵심 파츠인 디어 노트와 강력한 에이스 사이코 엔드 퍼니셔를 받아 순수 구축으로도 충분한 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테마의 강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전개 과정이 그다지 길거나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 않고, 자체 제약이 존재하지 않아 엑스트라 덱 용병을 자유롭게 채용할 수 있으며, 만능 서치 초동인 세아민의 존재에 더해 고레벨 몬스터들이 자체적으로 순환 효과를 갖고 있기에 초동으로 활용 가능해 패말림이 적다. 테마 고유의 패널티로서 일부 몬스터의 효과 발동에 LP가 소모되기는 하나, 이는 필드 마법인 익스트림 세션의 격발 조건이 되는데다 사엔퍼에게 완전 내성을 부여하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상 패널티로 보기 어렵다.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선공을 잡았을 시의 고점이 다소 어중간하며 패 트랩에 대한 내성이 썩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평가가 박했으나, 이후 개최된 듀얼리스트 컵에서 낙인 데스피아, 루닉, 스프라이트가 날뛰는 환경임에도 순수 펑크 덱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단숨에 화제의 대상으로 떠오른 적이 있다.

티아라멘츠의 영향력이 급감하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비스테드도 줄어든 10월 환경에서는 순수 축과 티아라멘츠 또는 크샤트리라와의 혼합형이 주류이다. 특히 크샤트리라는 파피야스나 라이즈하트로 제약을 걸기 전까진 자체적인 제약이 없기에, 펑크의 3렙 튜너들과 싱크로하여 바로네스를 소환해 패트랩 방어를 마련하고 달리는 것이 굉장히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티아라멘츠의 경우 연이은 금제 때문에 현시점에서 혼합형 이외의 활로가 거의 막힌 상태라, 펑크와의 혼합을 통해 전개력을 확보하여 결계상을 기반으로 한 빌드를 노리는 구축으로 버티고 있다.

3.10. 미캉코[편집]


2023년 9월 7일 셀렉션 팩으로 등장한 장착마법 위주의 덱이다. 상대 몬스터와 전투했을 때 발생하는 대미지를 상대에게 전가하는 효과를 통해 후공 킬각을 노리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상대 필드에 고타점 몬스터를 만들 필요가 있으므로, 상대의 퍼미션 돌파와 고타점 몬스터를 세워주기 위해 파괴수용암마신 라바골렘을 투입한다.

같은 후공덱인 누메론과 괴구야와 비교해보면 턴킬에 실패하거나 선공을 받게 되더라도 나름의 플랜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후우리가 주는 미캉코 한정 대상 내성이 매우 강력해서, 대상 지정 돌파카드가 대다수인 특정 덱들은 이를 뚫기 매우 어렵다. 거기에 미캉코 장착 마법은 효과에 의한 파괴 내성을 주는 경우가 많아 비지정 파괴나 광역 파괴에도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편. 물론 장착 마법을 이용한 기믹이다보니 라이트닝 스톰이나 해피의 깃털 같은 광역 마함 파괴[31], 혹은 메인 몬스터를 향한 비대상 제거에 취약하며 파괴수 투입시 생기는 패말림을 주의해야 한다.여기에 테마의 메인 의식 몬스터인 오오히메의 효과로 적절한 미캉코 카드를 가져와 상대를 방해하며 어드밴티지를 벌 수도 있다.

2023년 9월 시점 1티어 덱인 동기 퓨어리를 매우 잘 잡아먹는다는 특장점이 매우 강력해서 티어권에 위치하고 있다. 누메론 같이 다른 후공 돌파 덱들이 티어권에 먹잇감이 있냐의 여부로 티어가 오락가락 했던 것을 보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환경권에 퓨어리를 저격하기 위해 후공돌파를 노리는 덱들이 꽤 많아 고의 선공을 받는 경우가 꽤나 있으므로, 이 때 빌드를 세우기 위해 드래그마팬텀 나이츠 등과 조합해 선후공의 밸런스를 챙기는 등 다양한 덱 타입이 등장하고 있으며, 오히려 마스터1에 등반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면 선후공 밸런스를 챙긴 변종 쪽도 많이 보인다.

가격은 후공 돌파 구축만 봤을 때는 저렴한 편인데 메인 덱에 넣을 테마 카드로 8 UR이 필요하나[32] 그 외의 UR은 범용을 제외하면 메인 덱에 딱히 필요가 없고, 이런 덱 특성상 저렴하게 구축하면 엑덱에 뭘 넣어도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선공을 대비해 작정하고 구축하면 상응하는 UR이 들어가기에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3.11. 스케어클로[편집]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를 에이스로 하고 하급 몬스터들로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비트 다운 덱이다. 수비 표시에 관련된 효과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스케어클로 테마 자체는 이전에 후공 턴킬을 노리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트라이브리게이드와 합쳐 운용하는 덱이 오프라인에서 유행을 타자 마듀에서도 잠시 쓰인 적이 있으나 이래저래 티어권에 들기는 어려웠다. 그러다가 10월 플레임 오브 퓨리에서 신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같이 사용될 수 있는 테마인 크샤트리라 및 동시 지원인 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가 발매되며 티어권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자체 파워도 있지만 여타 테마들이 그렇듯 환경빨을 잘 타기도 했는데, 트라이히하트의 효과가 퓨어리와 크샤트리라에게 상당히 강하게 먹히기 때문이다. 다만 마함 견제가 부족해 라뷰린스에게 약한 편이고, 링크 위주의 덱에도 생각보다 쉽게 뚫린다.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초동률이다. 스케어클로 몬스터는 전부 1링크인 라이트하트로 전환될 수 있고, 라이트하트-사세괴-라이히하트-노바로 잇는다면 스케어클로 몬스터 단 한 장으로 에이스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를 띄울 수 있다. 또한 전개용 파츠가 더 붙는 만큼 결과물 역시 정직하게 강력해지는 것이 특징. 2핸드부터는 노바 대신 고성능 후열인 트윈소우와 디팡을 서치해올 수 있으며, 3핸드 이상은 전개 도중 자체적으로 수비 표시 몬스터를 3체 확보하여 라이히하트의 추가 1드로우+사세괴로 견제 및 돌파가 용이해지고, 비서스를 투입할 경우 4핸드로 바로네스나 앙헬까지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2핸드 이상이라고는 해도 하급의 종류를 사실상 가리지 않기에, 여타 2핸드 전개덱과는 패 말림에서도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하급 몬스터의 룰 특소, 카드명 제약이 없는 링크 몬스터의 효과로 인해 우라라나 포영같은 견제를 맞더라도 전개용 카드를 패에서 발동하거나, 재소환을 통해 효과를 다시 발동하는 등 필드에 하급 몬스터를 남기는 데에 성공한다면 공격권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심지어 기존엔 일반 소환한 몬스터가 신의 심판이나 기타 파괴 등으로 인해 잘리면 그대로 전개가 멈추게 되어 높은 초동률에 비해 전개 안정성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스크샤를 통해 패는 좀 더 소모되지만 일소 없이도 전개하는 루트가 생기면서[33] 훌륭히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원핸드 저점이었던 아스트라 + 베크로아의 6000타점을 높은 확률로 아스트라 + 스케크샤로 돌려 8600타점으로 올려 빈 필드에서 킬각을 볼 수 있게 된 건 덤.

에이스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는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수비로 돌리며, 수비표시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꽤 강력한 내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마/함이나 수비로 돌릴 수 없는 링크 몬스터, 지속효과, 그리고 빙검룡 미라제이드의 유언 효과 같이 ‘발동해 놓은’ 효과는 받지만 이런 카드들이 없는 덱이라면 돌파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거기에 3번 효과로 추가 아드 창출까지 해준다. 후열은 대상 효과를 막아주는 스트래들 혹은 디팡, 2파괴 및 링크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는 트윈소우까지 동원하면 꽤나 넉넉하다.

원래 후공 턴킬용으로 자주 사용되던 테마인만큼, 선후공 밸런스가 꽤 잘 맞는 것도 강점이다. 같이 쓰이는 크샤트리라 파츠도 후공 돌파에 꽤나 강력하고, 링크 몬스터를 징검다리가 아니라 최종 결과물로 세우는 덱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에 트라이히하트만 어떻게 띄우면 죄다 먹통을 만들고 타점으로 돌파하는 상황이 꽤 나온다.

스케어클로든 용병인 크샤트리라든 직접적인 퍼미션은 없고, 내성에도 꽤 구멍이 뚫려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개 중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노바로 한 번 트라이히하트의 파괴를 회피할 수는 있으나, 이외의 상황에는 생각보다 쉽게 뚫리는 경우가 많다. 디팡으로 대상 내성 및 파괴 내성을 줄 수는 있으나 이런 류의 카드는 특성상 말림패가 되기 쉬워 채용률이 매우 갈린다. 또한 증G 착지점도 애매하고, 라이히하트가 포영이나 우라라에 정지하면 그대로 멈춰버리는 경우가 꽤 있다. 의외로 가장 아프게 박히는 견제는 바로 처음 나온 스케어클로 하급을 어떤 식으로든 필드에서 치워버리는 것인데, 서로를 참조하여 필드에 특수소환 되어 개체수를 불리는 스케어클로 특성상 일소권을 소모했다면 더 이상 전개를 이어나갈 수 없다. 다행히도 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로 이 점이 조금 보완되긴 했다. 특히 탑티어권중 천적에 속하는 덱이 라뷰린스인데, 함정위주의 덱에 필드의 카드를 파괴시키는 것에 중점된 효과라 스케어클로의 공격권을 걷어내기 매우 쉽고 하필 지원과 동시에 나온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한방이면 그대로 집이 초토화된다. 이 때문에 레드 리부트의 투입이 필연적이다.

덱 구성은 어느 쪽에 더 중점을 주느냐에 따라서 갈린다. 만약 후공 돌파를 노린다면 순수 축에 쿠리카라천동 등의 돌파 카드 및 돌파에 도움이 되는 펜리르 위주의 크샤트리라 파츠가 소폭 들어가는데서 그치며, 만약 선공 쪽에 더 무게를 주고 싶다면 용사를 넣어 퍼미션을 보강한 용사 구축을 할 수도 있고 아예 크샤트리라 파피야스나 라이즈하트까지 더 넣어서 최종적으로 선공에 트라이히하트와 어라이즈하트를 같이 세우는 빌드[34]를 짤 수도 있다.

세괴 테마인만큼 가격도 비싸다. 기본적으로 세괴 - 하트 - 하트 강화체가 전부 UR인건 동일하고 추가로 1링크인 라이트하트가 UR이다. 대부분의 덱리가 라이히하트는 3장을 고정으로 채용하고 사세괴, 라이트하트, 트라이히하트는 2~3장을 채용하기에 총 9~12 UR을 잡아먹는다. 여기에 용사 축은 아라메시아의 의, 성전의 수견사, 방랑의 그리폰라이더가, 크샤트리라 혼합형은 펜리르, 유니콘, 육세괴, 파피야스, 어라이즈하트가 UR이라는 호화 구성이기에 엄청난 덱값을 잡아먹는다. 또한 환경빨을 좀 타고 올라온 상태이기에, 추후 메타에 따라 낙폭이 클 수도 있다. 다만 추후 출시될 비셔스 아스트라우드를 위시한 플리즈마 구축과 마나둠 혼합형 등 이후에도 써먹을 여지는 있다.
[1]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다이놀피어로, 지원 카드 4장이 전부 UR에 셀렉션 팩에서 한 번 판매된 이후로 복각되지 않고 있고, 같이 쓰이는 파츠들도 시크릿 팩이 없는 UR카드로 도배되어 있어 매우 비싼 덱으로 평가된다.[2] 다만 듀얼리스트 컵은 덱 파워와 유연성 정도만 생각하면 되는 랭크와 달리, 2nd 스테이지에서는 72시간이라는 제한시간까지 고려해야 해서 이기든 지든 게임 시간을 오래 끌게 되는 덱은 기피되므로 듀얼리스트 컵의 결과가 실제 랭크 환경에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는다.[3] 드로우 페이즈에 메모리로 퓨어리를 특수소환하면 드롤을 빗겨갈 수 있으나, 마이프렌드나 퓨어리 일반 소환 등 여전히 메인 페이즈에 수행해야 하는 서치 효과도 있으며 마듀는 체인 on 처리를 해줘야 드로우 페이즈에 속공마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선공 기준으로는 꽤 힘들다.[4] 마이프랜드 3, 슬리피메모리 3, 하피니스 1, 누아르 2[5] 크로스 듀얼 이후로는 대부분의 테마가 약 10장 내외의 UR을 요구하도록 레어도가 책정되어 있다. 티아라멘츠가 6종 10~11 UR, 스프라이트가 5종 9 UR 정도였다.[6] 다만 코나미가 추가로 발매하는 지원은 거의 반드시라고 할 만큼 UR을 하나 이상 붙여서 마듀에 낸다. 퓨어리는 에퓨어리 누아르와 퓨어리 셰어리?!라는 단 두 장의 미발매 카드 밖에 없기에, 이 중 하나 이상은 UR로 나온다면 누아르가 해당할 가능성이 꽤 높다. 이러면 당연히 가성비에 대한 평가는 내려갈 것이다.[7] 최소 고스트릭의 타천사 2장, 고스트릭 듈라한 1장, 미래황 호프 1장, 미래용황 호프 1장 총 5장의 공간을 요구하는데 미래황 호프를 제외하면 모두 UR카드다.[8]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가 선 제한이 되었으나, 보통 크샤트리라에서의 사용률은 낮은 편이다. 같은 조건에서라면 보통 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가 더 우선시되는데 이 쪽도 두 장 이상은 넣지 않으니, 무제재였어봐야 티크샤도 두 장 이상 들어가진 않았을 것이다.[9] 비정규 소환하더라도 모든 효과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페어를 통한 소생 및 자체 소환 난이도가 매우 낮다.[10] 실장 시점에서는 퓨어리의 에이스인 누아르를 함께 저격할 수 있는 파괴수, 쿠리카라천동, 또는 삼전의 호로 서치가 가능한 심연의 선고자가 메이저한 돌파 카드로 꼽힌다.[11] 그래서 상대 덱이 크샤트리라라고 판단된다면 상대 스탠바이 페이즈에 샹그릴라의 효과를 쓰지 않는 방법으로 케어할 수 있다.[12] 육세괴, 라이즈하트, 어라이즈하트, 펜리르, 유니콘, 파피야스[13] 부스팅 카드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를 사용하는 리스트가 많아 제한인 육세괴와 준제한인 펜리르를 제외한 4종은 3장씩 채워넣는 경향이 강하다.[14] 23년 10월 기준으로 1티어 덱인 퓨어리와 크샤트리라가 모두 차원 장벽 - 엑시즈 지정으로 숨이 끊긴다.[15] 황금경 엘드리치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2800, 시트리스의 충혹마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300이다.[16] 백은 성의 라뷰린스 1,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 2~3, 웰컴 라뷰린스 1~2, 빅웰컴 라뷰린스 3[17] 묘지의 참기 몹 3종류로 괴참기 라플라시안을 소환하면 상대 패, 필드의 몬스터, 마법/함정카드 각각 1장씩, 최대 3장을 비대상으로 묘지로 보내며, 참기 다이어가 소재로 들어가 있으면 그 턴 1퍼미션이 추가로 확보된다.[18] 이시즈 파츠가 4레벨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버디클과 이시즈 파츠, 감마를 투입하여 견제력을 높이고 본인들이 묘지경찰을 이용해먹는다. 참기가 사이버스족 중에서 소재 제한이나 디메리트가 굉장히 널럴해 용병으로도 곧잘 투입되는 테마라는 것을 이용한 구축.[19] 사이바넷 마이닝이나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샐러맨그레이트 스트럭쳐를 뜯으면 마련할 수 있다.[20] 여기에 리추어의 환영술을 채용했다면 최종 필드에 조건부로 1퍼미션이 추가된다.[21] 이 때문에 리추어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의 후공 플랜 중 하나인 스프라이트 감마 버스트를 제대로 쓸 수 없다.[22] 이비리추어 네레이마스 2, 리추어의 집광 3, 이비리추어 지르기가스 0~1[23] 또한 킬각을 잡기 위해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같은 10랭크 카드가 추가로 들어가고, 이 카드들이 범용성이 높지 않기에 소폭 비싸다.[24] 특히 7월 13일부로 분열된 낙인이 무제한에서 곧바로 금지된 이후 이 단점이 더욱 뚜렷해졌다. 기본적으로 이 제재는 초마신 이도같이 손쉽게 상대방 필드에 소환 락을 거는 카드를 던져주는 날먹 플레이를 막기 위함이었으나 옵션으로 붙어있던 무명자 회피, 길항승부 방어 등의 케어 플랜들까지 한방에 날아갔기 때문.[25] 이 쪽은 디메리트가 있어서 양립은 불가능하고, 다른 플랜이 막혔을 때의 보험용이다.[26] 잔디깎이가 제한이 되면서 60드링은 타격을 입긴 했으나, 애초에 60드링도 잔깎 의존도가 크지 않았고 40 드링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27] 파괴가 아닌 제외로 루닉의 샘을 치우거나 마법 카드의 발동을 최대한 늦추는 카드를 예시로 들 수 있다.[28] 극단적인 예시로 나츄르 카드를 어떻게든 덱에서 전부 빼버리면 덱에는 루닉 마법 카드와 최소한의 패 트랩만 남게 되는데 이 점은 장기전으로 갈수록 상대방의 허점을 파악한 뒤 관련 카드만 묘지에서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29] 단 마법족의 마을은 구축에 따라 빠지기도 한다.[30] 거기에 밸리언츠는 펜듈럼 덱 중에서도 플레이스타일이 좀 따로 논다는 평이 많다.[31] 후우리의 대상 내성은 장착 마법에도 적용되나, 효과 파괴 내성은 장착된 몬스터에게만 적용된다.[32] 오오히메 3, 화총무 1, 아라베스크 3. 여기에 테마 카드는 아니지만 취도의 검이 한 장은 거의 고정적으로 채용되는데 다른 덱에 쓸 곳이 없어서 사실상 미캉코 전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3] 특히 단순히 파괴되었을 뿐인 경우엔 묘지의 스케어클로 몬스터를 제외하니 패 소모가 일어나지도 않는다.[34] 효과 발동에 디메리트를 부여하는 카드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와 크샤트리라 라이즈하트, 파피야스가 발동 후 걸리는 디메리트라서 펜리르/유니콘 소환 후 효과 발동 → 스케어클로로 트라이히하트 소환 → 라이즈하트, 파피야스 사용 → 트라이히하트 순으로 효과를 쓰면 디메리트 충돌 없이 전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