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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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웨일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구단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럭비 유니언 프로리그다. 북반구 빅3 리그로 꼽히는 것이 잉글랜드의 프리미어십 럭비, 프랑스의 TOP 14, 그리고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이다. 다만 평균 관중으로 보면 다른 두 리그에 비해 많이 부족한데, 7~8000명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일본의 재팬 럭비 리그 원에도 밀리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이탈리아에선 경기당 1~2000명,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에선 5~6000명 정도의 관중이 동원된다. 그래도 아일랜드와 남아공에서 1만명 이상 꾸준히 관중 동원을 하고 있어서 저정도 평균이 나오는 것이다.
한 시즌은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진행된다. 승점제도는 4/2/0을 기본으로 표준 방식을 따른다. 4트라이 성공 시, 그리고 1~7점차로 패배 시 각각 1점씩 추가 부여.
1999년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가 양국 공동 리그인 "웰시-스코티시 리그"를 창설한다. 이후 2001년 아일랜드가 참가하면서 15팀으로 이루어진 "셀틱 리그"로 거듭난다[3] . 이 시절 웨일스는 무려 9개의 프로팀을 참가시켰는데, 2003년부터 지금의 4팀 체제로 개편하여 2003-04시즌은 10팀으로 줄었다. 2010년 이탈리아 2팀이 합류하여 "프로 12"로 대회명이 변경되고, 2017년 남아공의 사우던 킹스와 치타스의 참가로 "프로 14"로[4] , 2021 시즌부턴 2020년을 앞두고 슈퍼 럭비에서 이탈한 남아공의 4개 클럽까지 합세하며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14팀이던 시절엔 국가별로 팀을 반으로 갈라 7팀씩 두 컨퍼런스로 나누고 컨퍼런스 내 팀끼리는 홈&어웨이로 2판씩,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1판씩, 그리고 다른 컨퍼런스의 같은 나라 팀끼리 1~2판[5] 총 21경기를 치뤘다.
16개 팀이 된 지금은 웨일스, 아일랜드, 남아공, 스코틀랜드&이탈리아 총 4개의 풀로 4팀씩 나눈다. 한 시즌은 총 18경기로 같은 풀 내 팀들과 홈&어웨이로 2경기씩, 그 외 팀들과는 1경기만 치른다. 2010년대 중반 슈퍼 럭비와 거의 비슷한 방식. 5월에 정규 시즌이 끝나면 승점에 따라 각 풀 1위, 그리고 그외 종합 상위 4개팀이 내년도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 진출한다[6][7] 이렇게 되면 평균 전력이 높은 지역은 낮은 지역에 비해 이기기 어려운 3경기를 더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손해를 볼 수 있어서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시장이 크지 않아 연합 리그를 꾸려야만 하는 각국의 사정을 배려한 조치라고 보면 된다. 챔피언스 컵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EPCR 챌린지 컵에 진출한다. 유러피언 컵과는 별도로 지역에 상관없이 리그 상위 8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6월 중에 진행되고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오열하는 웨일스 1위 렌스터가 5위 먼스터에게 불의의 일격을 받아 탈락하고, 결승에서 2위 스토머스가 승리할 것처럼 보였으나, 먼스터가 당당히 어웨이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후반부터 점점 힘이 빠졌던 렌스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 처음으로 평균 관중 1만 명을 달성했다!! 인구가 많은 남아공이 참가한 효과로 보인다.
현재 리그에 소속된 클럽은 볼드체
또 렌스터는 자국 리그에서 우승한 뒤 EPCR 챌린지 컵에 우승하는 "마이너 더블"을 2012-13시즌에 성공했으며, 챌린지 컵이 아닌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을 우승하는 "풀 더블"을 2017-18시즌에 성공했다. URC및 그 전신에 소속된 클럽이 챔피언스 컵을 우승한 게 7번인데, 모두 아일랜드 팀이었고 그 중 4번이 렌스터역시 사기 팀, 2번이 먼스터, 1번이 얼스터다. 챔피언스 컵 준우승도 6번 중 오직 1번 카디프가 했고 나머지 5번 중 2번이 각각 렌스터와 먼스터, 1번이 얼스터다.
2009-10시즌부터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볼드체
대회의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리그 구조가 안정화된 상태가 오래 지속된 적이 없다. 당장 지금도 프리미어십 럭비의 쇠퇴로 영국발 “브리티시&아이리시 리그 부활” 주장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고,[16] 유럽 리그라는 정체성이 남아공이 참가한 뒤부터 흐려지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웨일스 럭비의 쇠락, 평균 관중 다 깎아먹는 이탈리아, 그런 이탈리아를 주로 상대하는 스코틀랜드, 계륵같은 남아공의 존재[17] , 그 와중에 무쌍 찍는 아일랜드 등등 나쁘게 말하면 어느 하나 균형 잡힌 것이 없다. '럭비의 인기가 좋긴 한데 자체적으로 단일 리그를 운영하기엔 또 뭔가 모자란 체급의 국가들'이 이합집산한 형태다 보니 발생하는 일이다. [18] 지금 구조가 몇년이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게 URC만의 문제는 아닌게 남반구의 슈퍼 럭비를 포함해 프로리그가 안 위태로운 곳이 없긴 하다. 제대로 프로화에 성공한 프랑스랑 미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 딱 두 나라 빼고.
스토머스는 대회 참가 후 지금까지 딱 한 팀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이겨봤다.
||1. 개요[편집]
아일랜드, 웨일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구단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럭비 유니언 프로리그다. 북반구 빅3 리그로 꼽히는 것이 잉글랜드의 프리미어십 럭비, 프랑스의 TOP 14, 그리고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이다. 다만 평균 관중으로 보면 다른 두 리그에 비해 많이 부족한데, 7~8000명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일본의 재팬 럭비 리그 원에도 밀리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이탈리아에선 경기당 1~2000명,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에선 5~6000명 정도의 관중이 동원된다. 그래도 아일랜드와 남아공에서 1만명 이상 꾸준히 관중 동원을 하고 있어서 저정도 평균이 나오는 것이다.
한 시즌은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진행된다. 승점제도는 4/2/0을 기본으로 표준 방식을 따른다. 4트라이 성공 시, 그리고 1~7점차로 패배 시 각각 1점씩 추가 부여.
2. 상세[편집]
1999년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가 양국 공동 리그인 "웰시-스코티시 리그"를 창설한다. 이후 2001년 아일랜드가 참가하면서 15팀으로 이루어진 "셀틱 리그"로 거듭난다[3] . 이 시절 웨일스는 무려 9개의 프로팀을 참가시켰는데, 2003년부터 지금의 4팀 체제로 개편하여 2003-04시즌은 10팀으로 줄었다. 2010년 이탈리아 2팀이 합류하여 "프로 12"로 대회명이 변경되고, 2017년 남아공의 사우던 킹스와 치타스의 참가로 "프로 14"로[4] , 2021 시즌부턴 2020년을 앞두고 슈퍼 럭비에서 이탈한 남아공의 4개 클럽까지 합세하며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14팀이던 시절엔 국가별로 팀을 반으로 갈라 7팀씩 두 컨퍼런스로 나누고 컨퍼런스 내 팀끼리는 홈&어웨이로 2판씩,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1판씩, 그리고 다른 컨퍼런스의 같은 나라 팀끼리 1~2판[5] 총 21경기를 치뤘다.
16개 팀이 된 지금은 웨일스, 아일랜드, 남아공, 스코틀랜드&이탈리아 총 4개의 풀로 4팀씩 나눈다. 한 시즌은 총 18경기로 같은 풀 내 팀들과 홈&어웨이로 2경기씩, 그 외 팀들과는 1경기만 치른다. 2010년대 중반 슈퍼 럭비와 거의 비슷한 방식. 5월에 정규 시즌이 끝나면 승점에 따라 각 풀 1위, 그리고 그외 종합 상위 4개팀이 내년도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 진출한다[6][7] 이렇게 되면 평균 전력이 높은 지역은 낮은 지역에 비해 이기기 어려운 3경기를 더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손해를 볼 수 있어서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시장이 크지 않아 연합 리그를 꾸려야만 하는 각국의 사정을 배려한 조치라고 보면 된다. 챔피언스 컵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EPCR 챌린지 컵에 진출한다. 유러피언 컵과는 별도로 지역에 상관없이 리그 상위 8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6월 중에 진행되고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3. 소속 클럽[편집]
4. 역대 시즌 요약[편집]
렌스터는 전통의 사기 팀이다. 렌스터뿐만 아니라 얼스터와 먼스터도 상당한 강자로, 딱 보면 아일랜드 팀들의 잔치같다. 특히 2022-23시즌은 렌스터와 얼스터가 나란히 1,2위를 해먹고 먼스터는 물론 아일랜드에서 가장 약체인 코노트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2-23시즌 처음으로 평균 관중 1만 명을 달성했다!! 인구가 많은 남아공이 참가한 효과로 보인다.
4.1. 클럽별 우승 횟수[편집]
현재 리그에 소속된 클럽은 볼드체
시즌 모든 경기를 승리한 것은 지금까지 딱 두 번 있었다. 2001-02시즌과 2019-20시즌 렌스터 럭비가 성공했다. 2022-23시즌도 스토머스에게 당한 1무(...) 빼면 전승인데 아쉬울 따름.
또 렌스터는 자국 리그에서 우승한 뒤 EPCR 챌린지 컵에 우승하는 "마이너 더블"을 2012-13시즌에 성공했으며, 챌린지 컵이 아닌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을 우승하는 "풀 더블"을 2017-18시즌에 성공했다. URC및 그 전신에 소속된 클럽이 챔피언스 컵을 우승한 게 7번인데, 모두 아일랜드 팀이었고 그 중 4번이 렌스터
5. 상훈[편집]
2009-10시즌부터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6. 통계[편집]
현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볼드체
- 최다 출전
- 최다 득점
- 최다 트라이
7. 문제점[편집]
대회의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리그 구조가 안정화된 상태가 오래 지속된 적이 없다. 당장 지금도 프리미어십 럭비의 쇠퇴로 영국발 “브리티시&아이리시 리그 부활” 주장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고,[16] 유럽 리그라는 정체성이 남아공이 참가한 뒤부터 흐려지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웨일스 럭비의 쇠락, 평균 관중 다 깎아먹는 이탈리아, 그런 이탈리아를 주로 상대하는 스코틀랜드, 계륵같은 남아공의 존재[17] , 그 와중에 무쌍 찍는 아일랜드 등등 나쁘게 말하면 어느 하나 균형 잡힌 것이 없다. '럭비의 인기가 좋긴 한데 자체적으로 단일 리그를 운영하기엔 또 뭔가 모자란 체급의 국가들'이 이합집산한 형태다 보니 발생하는 일이다. [18] 지금 구조가 몇년이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게 URC만의 문제는 아닌게 남반구의 슈퍼 럭비를 포함해 프로리그가 안 위태로운 곳이 없긴 하다. 제대로 프로화에 성공한 프랑스랑 미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 딱 두 나라 빼고.
8. 기타[편집]
스토머스는 대회 참가 후 지금까지 딱 한 팀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이겨봤다.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8:07:08에 나무위키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아일랜드섬을 대표하는 유니언이다[2] 최근 팀 성적이 저조하자 2개팀으로의 통합 의견이 나오고 있다[3] 실질적으로 셀틱 리그를 본 대회의 시작으로 여겨 2001년을 원년으로 친다[4] 이들은 코로나19를 이유로 2019-20시즌 도중 이탈했고, 2020-21시즌은 다시 12팀으로 돌아갔으나 대회명은 그대로 프로 14를 사용했다[5] 4팀이 참가하는 웨일스, 아일랜드는 2팀을 한 번씩, 2팀이 참가하는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남아공은 상대팀과 2번씩[6] 이 제도 덕에 오스프리스는 21-22시즌에 종합 9위를 했음에도 웨일스 풀 1위를 해서 챔피언스 컵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대로 8위였던 글래스고 워리어스는 탈락.[7] 유러피언 럭비 컵이기 때문에 남아공 팀은 유럽 리그에 참가함에도 챔피언스 컵과 챌린지 컵에 출전할 수 없었다. 2022-23시즌 유러피언 컵부터 출전 자격을 얻었다.[8] Royal Dublin Society[9] 커리 컵의 블루 불스[10] 커리 컵의 골든 라이언스[11] 커리 컵의 샤크스[12] 커리 컵의 웨스턴 프로빈스[13] 흘라네흘리 스칼렛츠[14] 니스-스완지 오스프리스[15] 코로나19로 대회 도중 무관중으로 전환되었다[16] 당장 22-23시즌이 끝나고 런던 아이리시가 퇴출되자마자 나오는 소리라는게 웨일스 팀들이 URC를 탈퇴하고 프리미어십 럭비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있었다.[17] 압도적인 인구빨로 평균 관중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무엇보다 슈퍼 럭비시절부터 시차적응때문에 힘들다면서 유럽 리그에 참가하려고 우는 소리를 내왔다[18] 이런 형태를 두고 레딧 등지에서 URC를 깔 때 쓰는 표현이 '프랑켄슈타인 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