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산지에서 간토 평야로 진입하는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고대부터 지역 중심지 노릇을 해온 곳이며, 1871년 폐번치현 때는 짧게 오다와라현이 설치되기도 했다. 인구는 2018년 10월 추계 기준 191,181명이다. 2020년 4월 1일 중핵시로 승격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2월 인구 감소와 재정 문제로 인해 중핵시 승격 계획을 철회하였다.
참고로 이 지역은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필리핀해판의 3개의 판이 만나는 지진 위험 지대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진원도 오다와라시이다. 당연히 흔들림도 가장 격심했고 인구 대비 피해도 가장 컸다. 오다와라에서 60km나 떨어진 도쿄까지도 진도 9의 격심한 흔들림으로 도시가 파괴되었고 오다와라는 진도 XI를 찍고 초토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