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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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4년 개봉한 일본의 SF 특촬 영화. 유명 SF 작가 고마츠 사쿄가 원작/각본/제작/총감독의 1인 4역을 맡았다. 소설판까지 포함하면 1인 5역.
우주개발이 한창인 2125년 태양을 향해 날아오는 소형 블랙홀이 발견되고, 이를 막기 위해 태양화 작업이 진행중이던 목성을 폭파시켜 블랙홀의 궤도를 변경시키려 한다는 내용. 여기에 고대부터 지구를 찾아왔던 외계인이라든가 목성을 내버려둬야 한다는 과격파 환경보호단체 "주피터 교단" 등이 엮긴다.
2. 예고편[편집]
3. 평가[편집]
평가는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데다가 예산도 충분하지 않았고, 원래 감독을 맡기로 했던 모리타니 시로[1] 가 사망하는 등의 악재가 겹쳐 영화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4. 소설판[편집]
고마츠 사쿄가 1980년에서 1982년까지 잡지 '주간 산케이(週刊サンケイ)'에서 영화의 소설판을 연재했다. 소설쪽은 영화보다는 비용이나 분량면에서 자유롭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 줄거리나 영화에선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미래사회의 모습 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고, 혹평받던 영화와는 달리 이쪽은 성운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다.
5. 기타[편집]
1977년 스타워즈의 개봉으로 당시 일본에서는 SF붐이 일고 있었다. 도호에서는 고마츠 사쿄에게 이러한 붐에 편승할 영화의 원작제공을 의뢰했는데, 스타워즈 아류작이 아닌 본격적인 SF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고마츠 사쿄가 도호를 설득해 이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2]
일본 영화 최초로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사용하거나 본격적인 컴퓨터 그래픽스를 도입하는 등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던 영화다. 하지만 흥행실패로 제작비도 못건지면서 이것들은 고스란히 빚이 되었다. 메카 디자인은 스튜디오 누에에서 맡았다.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제3신동경시(Tokyo-3)는 이 영화의 우주선 "TOKYO-III"의 오마주.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선 주제곡 「VOYAGER〜日付のない墓標」가 사용되기도 했다.
6.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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