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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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문명 플레이어들이 출연하기를 원하는 문명이었고 뉴 프론티어 패스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베트남의 출연을 예측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아시아 시드권 중에서 이름 있는 문명이면서도 아직 한 번도 출현하지 않은 문명 중 하나였기 때문.
그리고 2020년 뉴 프론티어 패스 에티오피아 DLC와 같이 출시된 테오도어 루즈벨트 페르소나 DLC와 카트린 데메디치 DLC에서 베트남과 쿠빌라이 칸이라고 적힌 코드가 발견되었다.[4] 기존 문명의 추가 지도자가 등장하는 DLC는 1월에 출시하는 것만 있으므로 자동으로 베트남은 2021년 1월 출시가 거의 확정되었다. 그리고 1월 신규 티저 영상에서 정식으로 출시가 확정되어 문명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다.
등장 지도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쯩 자매나 쩐흥다오 등을 제치고 조구로 확정되었다. 조구 또한 베트남에서는 영웅으로 추대 받고 1월 컨텐츠 소개 영상에서 주었던 힌트와 완벽하게 부합해서 마냥 이유 없는 지도자 선정은 아니지만,[5] 남성 지도자만 계속해서 나오던 데다가 유출 내용이 마치 키루스와 토미리스에 이어 쩐흥다오와 쿠빌라이의 라이벌 구도를 상상하게끔 해두고 조구가 나온 것이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6]
여담으로 외형 디자인은 베트남인들이 보기에 매우 좋지 않다. 3세기 인물인데 19세기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있기 때문. 조구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베트남인들이 생각하는 해당 인물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삼탈워의 모드인 Make Them Unique가 훨씬 조구의 모습을 잘 고증해냈다.
한국어판 한정으로는 이름도 이상하다. 조구는 처녀로 죽었기 때문에 자오 '부인'은 적절치 않다. 조구에서 '구'는 여사, 여인을 뜻하는 존칭으로 인게임 원문도 Bà Triệu[7] 로 말 그대로 조구라는 뜻이다.[8] 그런데 웬 '자오'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번역해놨다.
비록 고증은 실패했지만, 캐릭터 자체만 놓고 보면 나름 성실히 만든 편이다. 뉴 프론티어 문명 중에선 주앙 3세와 더불어 기존 지도자들의 모션을 돌려쓰지 않을 뿐더러 비난 모션과 우호 관계 체결 모션에선 창을 빙빙 돌려대며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문명 심볼은 국가 존망의 기로에 놓인 베트남을 구해낸, 베트남인들에겐 구국 영웅으로 추앙받는 양쯔강대왕자라로 추정된다.
2. 고유 요소[편집]
2.1. 문명 특성[편집]
- 구룡 삼각주 - 모든 육상 전문 특수지구는 열대우림, 습지, 숲 타일에만 세울 수 있음. 숲에 지어진 특수지구 건물에 문화 +1, 열대우림에 지어진 특수지구 건물에 과학 +1, 습지에 지어진 특수지구 건물에 생산력 +1. 중세 시장 제도 완료 이후 숲(이차림) 조성 가능
인구에 따라 건설 한도가 있는 특수지구를 숲, 습지, 열대우림에만 건설가능한 대신 건물마다[9] 산출랑 보너스를 받고[10] 본디 보존 사회제도에서 해금되는 이차림 조성이 중세 사회제도인 중세 시장에서 열린다.
특수지구 건설 위치에 조건이 붙는 만큼 인접보너스를 챙기는게 불편하지만 그만큼 건물 산출량이 나와서 리턴이 확실한 특성이다. 덤으로 다른 문명과 달리 해당 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인접보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이러한 심시티의 제약을 완화해주려는 의도인지 중세부터 이차림 건설이 가능하도록 그 시기를 당겨오는 효과를 받았다. 중세 시장 제도를 연구한 이후부터는 다른 문명처럼 인접보너스를 노린 심시티가 가능해지며, 추가로 어느 곳에나 제재소를 지어서 생산력을 확보하고 성지나 산업구역을 지어 고인접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이차림을 이용해서 특수지구를 짓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 수급이 쉬워진다.
특수지구 건설 위치에 조건이 붙는 만큼 인접보너스를 챙기는게 불편하지만 그만큼 건물 산출량이 나와서 리턴이 확실한 특성이다. 덤으로 다른 문명과 달리 해당 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인접보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이러한 심시티의 제약을 완화해주려는 의도인지 중세부터 이차림 건설이 가능하도록 그 시기를 당겨오는 효과를 받았다. 중세 시장 제도를 연구한 이후부터는 다른 문명처럼 인접보너스를 노린 심시티가 가능해지며, 추가로 어느 곳에나 제재소를 지어서 생산력을 확보하고 성지나 산업구역을 지어 고인접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이차림을 이용해서 특수지구를 짓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 수급이 쉬워진다.
2.2. 지도자 특성[편집]
- 침략자 추방 - 열대우림, 습지 또는 숲 타일에서 전투 중인 유닛이 전투력 +5 획득, 해당 타일에서 턴을 시작하는 경우 이동력 +1 획득. 해당 타일이 자국 영토인 경우 보너스 2배.
언덕을 제외한 험지에서 시작한 유닛은 이동력 +1을 받고 해당 험지에서 전투하면 전투력 +5를 받으며 영토 내에서는 이 효과가 2배가 된다. 일단 이동력 부분은 민간 유닛에게도 적용되어서 건설자와 개척자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정복전에도 이동거리 부스팅 및 저장 같이 활용가능하며 건설자 몇명 데리고 다니며 싸우면 원하는 타이밍에 이 부스팅을 준비할 수 있다. 전투력 부분은 전투가 벌어지는 타일을 따지는데 결과적으로 언덕을 제외한 적의 험지 방어보너스를 오히려 페널티로 만들고 자신의 방어보너스는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매우 강력한 보너스이다. 자기 영토에는 2배가 되고 원래 숲에서 방어시 3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방어전에는 절대적 이점을 준다. 정찰병의 경우에도 스타팅 주변 험지를 마구 뚫으며 지도를 밝힐 수 있어 좋다.
2.3. 전쟁코끼리[편집]
석궁병을 대체하는 베트남의 고유 유닛. 이동력이 준수하고 시야가 높다는 장점 덕분에 단독 운영이 가능하다. 이 유닛의 최대 장점은 공격 후 이동이 가능하단 점인데, 한번 발사한 다음 자리를 바꿔가면서 포격할 수 있어 도시 체력을 순식간에 깎을 수 있다. 석궁병 대체 유닛이고, 석궁병보다 '근접' 전투력도 5 높기 때문에 공격받는 상황에서도 더 잘 버텨준다. 험지에 있는 전쟁코끼리는 지도자 보너스까지 받아 중세 근접유닛들 상대로도 별 피해를 안 받고 다음 턴에 늘어난 이동력으로 힛앤런 하거나 진급해 병력을 수급하거나 심지어 약탈까지 돌릴 수 있다. 공격, 수비 양면에서 기존 석궁병에 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4. 탄[편집]
탄은 고유 지구이기에 일단 반값 주둔지라는 장점이 있다. 일본과 줄루가 이 장점 하나만으로도 초반에 위력적인 정복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다. 인구 제한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문명보다 도시마다 특수지구를 1개 더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원래 올인성 도박에 가까운 초반 주둔지 빌드 러시의 안정성을 높인다. 거기에 어차피 산출량 없는 주둔지 특성상 인접보너스만 보면서 배치하기 쉬우며 나오는 문화도 매우 높다. 베트남의 다른 특성과의 시너지도 좋다. 일단 인구제한의 영향을 안 받는 만큼 특성의 배치 지형 제한이 없어서 초반에 인접보너스를 설계할 수 있다. 대신 전문 특수지구가 아니라서 숲, 열대우림, 습지 등을 지우고 지어져서, 탄 위치에서는 험지 방어 보너스와 이동력 보너스는 못 받는다. 비슷하게 반값 주둔지 가진 일본과 줄루와 달리 전문 특수지구가 아니기에 특수지구 하나 더 지으면서 내정도 챙길 수 있다.
인구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수지구이다보니 도시마다 도배할 수 있었고 장군 역시 독식하다시피 할 수 있었는데, 결국 2021년 4월 패치로 더이상 위대한 장군 점수를 제공하지 않게 되었다. 장군을 얻으려면 부속 건물을 지어줘야 한다.
3. 운영[편집]
특수지구에 제약이 있는 대신 산출량 보너스가 있고 고유 지구가 있으며, 강한 전투력 보너스와 유닛을 지닌 밸런스형 문명. 특수지구 제약, 끌어쓸 수 있는 생산력, 강력한 문화 보너스 면에서 얼마전 나온 골을 연상시키지만 각 능력을 발휘하는데 조건을 맞춰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베트남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지구의 배치가 제한된 대신 더 강하다는 점이다. 일단은 해당 지형에 대한 선호가 있지만 안정적으로 인접보너스를 챙기기 어렵고 지구 배치를 계획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보너스 산출량도 챙기기 위해서는 건물에 생산력을 낭비해야하는 점이 부담스럽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보너스 보다는 베트남을 제어하는 페널티로 보는 시각도 많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최종 산출량에 기여하는 요소다.
이 페널티 같은 특성을 받은 대신 베트남은 3가지 보너스를 받았다.
그 중 가장 작은 보너스는 해당 특수지구가 지형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단순히 유닛 전투 스탯과 매력도 계산 정도가 끝이지만, 각각 열대우림과 숲에 인접보너스를 받는 캠퍼스와 성지는 지형 인접과 특수지구 인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성지는 중반부터 숲을 심을 수 있고, 신앙은 어떤 빌드에도 시너지가 있으며, 다른 특수지구보다 건물들이 빨리 해금되는 만큼 강점이 있다. 다만, 숲과 열대우림에는 가끔 산불이 일어나기에 운 나쁘게 큰 불이 났다면 지어놨던 특수지구들이 주구장장 약탈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그 다음 보너스는 중세 사회제도로 숲을 심을 수 있는 점이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베트남의 특수지구 배치 제한을 크게 완화해 주며 앞서 이야기한 성지와의 시너지가 있다. 거기에 초반부터 어디에나 제재소를 지을 수 있어서 언덕 없이도 생산력을 확보하게 해준다. 거기에 보존과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시설 건설을 숲 심는 것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문화수급을 더욱 완만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보너스는 고유 특수지구인 탄이다. 일단 첫 보너스는 특수지구 인구제한의 영향받지 않는 점이다. 이것은 같은 크기 도시에 특수지구 1개를 더 가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제한적으로 독일 특성의 핵심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덕분에 독일처럼 특수지구 인접 극대화 운영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인구제한 받는 특수지구가 아니라서 배치 제약도 안받아서 초반에 지구 배치를 설계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보너스는 인접한 특수지구마다 문화 +2에 나중에는 관광 +2를 받는 점이다. 이는 인접보너스만으로 걸작 채운 극장가 수준의 산출량을 뽑아내는 것이다. 단순히 초반에 붙어 있는 숲 2개에 특수지구 2개와 탄으로 삼각형 배치만 해도 인접 보너스 산출량이 6만큼 나온다. 게다가 문명 6에서 문화 산출량의 가치까지 고려하면 더욱 강력하다. 게다가 독일처럼 특수지구 뭉치를 지으면 이게 +12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 잠재력도 매우 높다.
군사적으로도 여러 보너스가 있다. 일단 지도자 보너스로 험지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 것은 완전히 평야에만 있는 적이 아니라면 매우 강력한 보너스이다. 거기에 추가로 받는 이동력은 기병과 공성무기 그리고 전쟁코끼리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한 고유 주둔지가 있으며 특수지구 한도를 차지하지 않기에 초반에 짓기 편하고, 많이 짓게 되는 만큼 위대한 장군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전투력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도시마다 주둔지 짓고 도시에 숲을 도배하는데 지도자 보너스가 영토 내 숲에 제공하는 전투 보너스인 것을 생각하면 방어전에는 최강 수준이다. 거기에 추가로 강력한 고유 유닛인 전쟁코끼리가 있어서 일단 다른 석궁병보다 빠르고 강할 뿐만 아니라 공격 후 이동도 가능한데, 험지 이동력 보너스와 위대한 장군까지 끼면 이동력 6까지 나와서 문명5의 낙타기사 이상의 힛앤런 괴물이다.
결국 초반에 특수지구 입지 제약이 있지만 뛰어난 전투와 내정 보너스를 지닌 강력한 올라운드 문명이다. 가장 어울리는 승리는 문화와 정복승리지만 열대우림이 많다면 과학 승리도 충분한 이점이 있다. 종교승리를 노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이지만 중반부터 성지 인접보너스와 보존의 타일 신앙 산출량을 챙기기 쉬워서 종교를 활용한 다른 승리 지원은 매우 강력하다.
베트남의 주의점이라면 숲 건설이 안되는 사막, 범람원, 그리고 화산토(화산)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중세의 기계와 중세 시장에 힘이 집중되어 있으며 숲 건설을 위해 건설자를 많이 쓰는 특성상 중세에 기념비성이 필수적이라 중세 황금기가 매우 중요하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지도자 특성과 고유 지구 덕분에 정복 승리와 문화 승리에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과학 승리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으며 여차하면 종교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 과학
열대우림에 지은 지구의 건물들이 과학을, 습지에 지은 지구의 건물들이 생산력을 추가로 제공해 준다. 또 과학과 생산력만큼은 아니어도 여러 유용한 카드들을 제공하는 문화도 과학 승리에서 꽤 중요한데, 과학 승리에 도전해 볼 수 있으면서 문화 쪽에서 굉장히 강력한 문명 가운데 하나가 베트남이다.
- 문화
고유 지구인 탄 덕분에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인접한 지구마다 문화 2에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 2가 나오니, 하나당 관광이 최대 12까지 나온다. 물론 인접한 타일에서 자원이 나온다거나 숲을 조성할 수 없는 타일이 있다거나 하면 최대값이 안 나오지만, 이 지구의 다른 장점은 전문 특수지구가 아니라 인구 제한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여차하면 많이 지어 버리면 그만이다.
또 열대우림과 습지는 만들어낼 수가 없는 반면 숲은 중세 시장을 연구하면 심을 수 있게 되는데, 숲에 지어진 특수지구에 배치되는 건물들은 매 턴 문화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말인즉 많은 양의 문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승리도 마찬가지지만 문화 승리도 문화가 높으면 큰 도움이 된다.
또 열대우림과 습지는 만들어낼 수가 없는 반면 숲은 중세 시장을 연구하면 심을 수 있게 되는데, 숲에 지어진 특수지구에 배치되는 건물들은 매 턴 문화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말인즉 많은 양의 문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승리도 마찬가지지만 문화 승리도 문화가 높으면 큰 도움이 된다.
- 외교
다른 승리들에 비해 그다지 인연이 없는 편. 굳이 상관 관계를 적자면 숲이나 열대우림 부근에서 시작할 확률이 대단히 높으므로 숲이나 열대우림에 나오는 사치품에서 많은 양의 금을 얻을 수 있게 될 확률도 높고, 이 금을 구호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 또 습지 지구의 생산력도 구호 프로젝트에 갈아넣을 수 있다.
다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운이 따라야 하거나, 그다지 강력한 편이 아니다.
다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운이 따라야 하거나, 그다지 강력한 편이 아니다.
- 정복
행동력이 높고 공격 후 이동도 할 수 있는 고유 유닛인 보이 찌엔은 문명 5의 낙타 궁수나 케식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유닛이며, 시간이 흘러 보이 찌엔이 더 이상 활약하기 어려워져도 바 찌에우의 지도자 특성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 종교
직접적인 신앙 보너스를 얻거나 종교를 창시하는 데 유리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작정하고 활용하기로 하면 성지는 꽤 유용할 수 있다. 일단 문명 특성은 특정한 지형에 건설된 지구에 배치된 건물이 산출을 추가로 뱉어내는 것인데, 이 건물이 어떤 것인지는 따지지 않는다. 즉 건물을 일찍 지을수록 유리한데, 성지의 건물 셋[11] 은 고전 시대에 모두 지어놓을 수 있다. 또 성지는 숲으로부터 인접 보너스를 받으며, 베트남은 다른 문명들보다 훨씬 일찍 숲을 조성할 수 있다. 끝으로 성지는 주변 타일들의 매력을 높여주며 숲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숲에 성지를 지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즉 종교 승리와 아주 잘 맞지는 않지만 성지와의 궁합은 훌륭한 편이며, 종교를 창시하는 데 성공했다면 성지를 다수 지어 종교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신앙은 문화 승리를 거두는 데에도 유용하고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지으면 정복 승리에도 기여하므로, 성지가 많다고 꼭 종교 승리를 노려야 한다는 법은 없기는 하다.
4. 변경사항[편집]
4.1.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편집]
고유 특수지구인 탄이 장군 점수를 제공하지 않는 하향을 받았다. 탄이 인구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다보니 대다수 도시에 도배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해 장군을 독식하던 걸 좋지 않다고 본 듯. 물론 탄에 짓는 건물들은 장군 점수를 준다.
5. AI[편집]
제 2의 토미리스. AI가 호전적이거나 괴팍하게 설정되어 있는 문명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전쟁을 선포한 문명을 싫어한다는 아젠다 때문에 한 번이라도 전쟁을 벌였다면 게임 끝날 때까지 친해지기가 어렵다. 또한 호전적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전쟁코끼리가 나오는 타이밍에는 많이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베트남과 사이가 안좋았다면 전쟁코끼리의 스펙 앞에 도시가 썰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
종교를 창시할 경우 종교 승리에 대한 집착을 좀 보인다. 선교사, 사도 등을 플레이어 본진 등에도 보내니 주의하는 게 좋다. 종교는 어느 AI나 거진 똑같지만, 어느정도 러쉬를 막아내고 나면 알아서 포기한다. 종교승리에서 막힐 경우 문화승리로 달린다. 문화 산출량이 꽤 높고 관광 보너스도 있어서, 문화승리 전문 문명이 없다면 이 쪽이 문화에서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다. 문화승리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밀어야 하는 문명 중 하나.
그런데 문제는, 안건과 특성의 시너지로 가히 베트남 전쟁을 연상케 하는 괴물 같은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베트남 병력은 숲과 정글에서 전투력을 10 더 얻는데, AI의 특성상 국토에 숲을 깔아놓는다. 거기다 탄이 반값 주둔지라 좀 큰 도시에는 다 깔아두기 때문에 정복은 여러모로 힘들다. 제대로 정복하려면 테크가 최소 한 단계는 앞서야 한다. 그러고도 완전히 밀지 못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비난 때려가며 발목을 잡는다. 다른 승리 유형이라면 크게 무서울 것 없지만, 문화승리나 정복승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굉장히 피곤한 상대. 육군만으로 상대하려면 상당히 피곤해지니 굳이 베트남을 정복하겠다면 고테크 공군 혹은 거대전투로봇을 끌고 오거나 여의치 않으면 그냥 핵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하다.
6.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 탕롱(Thăng Long) ★
- 후에(Huế)
- 호아루(Hoa Lư)
- 짜끼우(Trà Kiệu)
- 동허이(Đồng Hới)
- 꽝찌(Quảng Trị)
- 다낭(Đà Nẵng)
- 껀터(Cần Thơ)
- 콘꾸옹(Con Cuông)
- 호이안(Hội An)
- 미토(Mỹ Tho)
- 꾸이년(Quy Nhơn)
- 사이공(Sài Gòn)
- 다랏(Đà Lạt)
- 하이퐁(Hải Phòng)
- 비엔 화(Biên Hòa)
- 냐짱(Nha Trang)
- 락자(Rạch Giá)
- 롱비엔(Long Biên)
- 남 디잉(Nam Định)
- 빈(Vinh)
-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 하롱(Hạ Long)
- 붕따우(Vũng Tàu)
- 타잉 화(Thanh Hóa)
-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 비엣찌(Việt Trì)
- 하이 즈엉(Hải Dương)
- 투저우못(Thủ Dầu Một)
- 박 니잉(Bắc Ninh)
- 판 티엣(Phan Thiết)
- 까마우(Cà Mau)
- 뚜이호아(Tuy Hòa)
- 롱쑤옌(Long Xuyên)
- 판랑(Phan Rang)
- 짜우적(Châu Đốc)
- 탑참(Tháp Chàm)
- 타이빈(Thái Bình)
- 껌파(Cẩm Phả)
- 싸덱(Sa Đéc)
- 쁠레이꾸(Pleiku)
7. 자연 환경[편집]
- 강
- 동나이강 (Dong na River)
- 다강 (Black River)
- 카강 (Ca River)
- 마강 (Ma River)
- 화산
- 토로엥프롱 (Toroeng Prong)
- 동나이하 (Bas Dong nai)
- 동나이뜨엉 (Haut Dong nai)[12]
- 산맥
- 바비산맥 (Ba Vi mountain)
- 베이누이산맥 (Bay Nui mountain)
- 오행산맥 (marbel mountain)
- 사막
- 도이캇무이네 (Dunes of mui ne)[13]
8. BGM[편집]
8.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원본은 베트남 국민 민요인 Ly Keo Chai와 Trong Com이다.
8.2. 인게임 BGM[편집]
9.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자오 부인은 베트남어를 사용한다.성우는 Ha Le Giang
실제 역사상 군사 지휘관 정도였지 군주는 아니었기 때문에, 대사에 나오는 '짐' 은 '나' 정도로 바꿔야 한다. 갈리아의 암비오릭스와 비슷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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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이 지형들이 없으면 게임 진행 자체가 안 되므로 1단계로 지정되었는데, 이로써 베트남은 1단계 시작 지점이 있는 다섯 문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을 뺀 나머지 넷은 마야, 말리, 캐나다, 포르투갈.[3] 1919년 베트남 역사학자인 쩐쯩낌이 저술한 월남사략에 나오는 말로, 자신의 반란을 만류하려는 오빠 조국달에게 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다만 봉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한 말인 만큼 "구하고 싶었을 뿐" 이 아니라 "구하고 싶을 뿐" 이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영어 원문을 보더라도 "I only want to~" 로 시작하므로 과거형으로 옮길 이유가 없다. 또 원문은 본작에 나오는 몇몇 다른 문구가 그렇듯 영어로 된 문장을 다시 베트남어로 옮긴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4] 이후 업데이트로 코드는 삭제되었다.[5] 베트남의 영웅이자 사후에 제사를 지낸다는 내용. 그것과는 별개로 제작진이 조구가 했던 말 중 한 대목을 교묘하게 섞어서 힌트로 주었지만 한국 자막에는 그 내용이 의역되지 않고 직역되는 말투로 번역되어서 대부분 예측을 하지 못했다. 영어 원문과 영어 위키피디아를 비교해보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6] 그런데 베트남과 쿠빌라이가 나온다 해서 라이벌이 나오리란 보장도 없었던 게, 마케도니아와 페르시아 팩에서 같이 나온 알렉산드로스 3세와 키루스 2세는 시대적으로 200년 가까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작진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던 "라이벌 구도" 에 대한 환상을 제멋대로 품었던 쪽이 잘못.[7] 표기는 Triệu지만 트리우가 아닌 '찌어우' 내지는 '치어우' 정도로 발음된다. 게임에서 조구와 첫 조우했을 때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을 잘 들어보자. 처음에 "따 라 치어우 친 느엉,"이라고 한다.[8] 조구 = 조씨 여인 = Lady Triệu = Bà Triệu (베트남어)[9] 특수지구 자체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부속 건물을 올려야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10] 숲은 문화, 습지는 생산력, 열대우림은 과학을 건물마다 +1만큼 제공한다.[11] 성소, 사원, 예배 건물.[12] 베트남의 화산들은 모두 사화산으로 보인다.[13] 일본의 돗토리 사막처럼 자그마한 해안사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