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닥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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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몸을 긁는 카마라사우루스 때문에 놀라 날아가는 메사닥틸루스들
1. 개요[편집]
쥐라기 후기의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아누로그나투스류 익룡. 속명의 뜻은 '메사(Mesa)의 손가락'으로, 미국 콜로라도 주의 '드라이 메사 채석장(Dry Mesa Quarry)'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2. 상세[편집]
1989년 학계에 보고된 이 익룡은 알로사우루스와 수페르사우루스 등의 여러 유명한 공룡들이 발굴된 모리슨층에서 거의 부서진 7개의 엉치뼈 조각 등이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화석 표본의 불완전함 때문에 처음에는 익룡이 아니라 원시 아비알란이었던 팔레옵테릭스(Paleopteryx)[1] 의 골격으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이후 아누로그나투스류의 것으로 재분류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테로닥틸루스아목 익룡일 가능성 또한 제기되었기에, 아직까지 정확한 분류적 관계는 확실치 않다. 가까운 친척 관계인 예홀롭테루스나 아누로그나투스 등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 익룡 역시 동그란 머리와 큰 눈을 지닌 곤충 사냥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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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모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