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만화)/애니메이션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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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 1기: 마기[편집]
만화 마기의 애니메이션.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1] 마이니치 방송, TBS 테레비 계열국을 통해 방영하여 전 25화로 완결되었다.
북미판은 애니플렉스 아메리카에서 서비스했다. 2기까지 모두 더빙 방영.
1.1. 주제가[편집]
1.2. 회차 목록[편집]
1.3. 평가[편집]
애니메이션의 전개에 맞춰 각본을 완전히 뜯어고쳤다. 1화만에 1권 반 분량을 죄다 끝내놓은 급전개에다 모르지아나가 사막 히아신스에게 먹힐 뻔 하거나, 라이라와 사아사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아예 생략해 버리는 등[4] 코믹판과의 괴리가 다소 심한 편이다. 2화에서는 던전 공략을 들어가는데, 원래 있던 던전을 싸그리 리메이크했다. 전체적으로 불 속성의 진인 아몬에 맞게 어레인지한 느낌.
사실 원작도 초반부가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았고, 본편이라 할 만한 부분은 2권부터였기에 제작사 차원에서 개작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원작 팬 사이에서는 그나마 있던 개그조차 넣지 않았다고 실망하는 중. 확실히 야한 개그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넣어도 되는데 넣지 않고 그냥 스킵. 그리고 확실히 등장인물의 성격이 다 죽은 감도 없지 않아 있다.
가장 많이 욕먹는 부분은 바로 작화. 초반은 제법 괜찮은 수준의 작화를 유지했지만 내용이 진행될수록 작화 수준이 쭉쭉 수직낙하 하고있다. 당장 보다가 화면을 멈추면 정상적인 장면이 얼마 없다(...)
후반부의 전개가 원작과 조금 다르다. 사실 애니화 되는 분량[5] 이 완결을 내기 애매한 곳이라 후반부는 아예 오리지널을 섞은 전개로 갈 예정인 듯 했으나 하필 고른 결말이 알리바바의 흑화. 캐릭터 해석 미스로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애초에 이건 캐붕 이전에 설정 붕괴다. 그것도 사소한 설정이 아닌 작품 핵심 설정에서 설정 붕괴가 일어났다. 2기에서도 타전(흑화)하면 못 돌아온다고 마호메트가 알라딘에게 돌아올 방법을 찾아내달라고 하는데 이 오리지널 전개에서 먼저 타전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그렇다고 연출이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라 원작에선 재미있는 장면이나 긴박한 장면이 애니메이션에선 어물쩡 지나가는 느낌.
일요일 5시 방송치고 수위도 강한데, 이스난의 목만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장면이나, 두니야와 이사아크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 직전에 두니야가 낫에 배를 찔려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원작에 없는 잔인한 장면이 노골적으로 방영된다.[6]
아무튼 성의 없는 작화와 연출, 캐릭터 해석 미스
참고로 이 작품은 저예산도 아니며, 초호화 라인업의 연출가들과 애니메이터들이 투입되고 황금 시간대에 방영한 대작이다. 당장 콘티에 나카야마 나오미, 코지마 마사유키, 마스이 소이치, 오카무라 텐사이, 칸베 마모루, 후쿠다 미치오, 야마모토 유타카 등이 참여했고, 아카이 토시후미, 쿠로키 미유키의 작화도 있었다. 그럼에도 저퀄리티의 질 나쁜 영상이 나왔는데, 이는 감독 마스나리 코지의 태업이거나 관리 문제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밑에 감독 논란 문단 참조.
1권이 BD+DVD 합산으로 16000장 정도로 팔린 데다가 DVD가 1만 장 가까이 팔리면서 여성층에 대한 어필로 초대박을 낸 듯싶었으나...2권이 5000장 정도 깎인 11000장 내외로 팔리고, 3권은 2주차까지 거기서 또 5000장 깎인 6000장 정도로 팔릴 정도로 2012년 10월 방영작 중에서 가장 심각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7] 이 때문에, 일부 일웹에서는 1권이 대박난 게 이벤트 티켓빨의 거품이었다고 조롱당하고 있다.[8] 4권부터는 대략 BD+DVD 합산으로 4천 장 정도 팔리고 있다.
아무튼 기획이 수정될 정도는 아니었는지 예정대로 2기가 방영되었다.
2. TVA 2기: 마기: 마그노슈타트 편[편집]
2013년 가을부터 속편이 방영중공식 트윗에 의하면 속편 제작은 비교적 최근에 결정된 거라고 한다.
2.1. 주제가[편집]
With you/with me의 초반부 멜로디가 환상적이다.
2.2. 회차 목록[편집]
2.3. 평가[편집]
2기는 최상의 퀄리티까진 아니지만 의외로 평범하게 재밌는 수준으로 제작되어 1기에 비하면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는 편. 스토리도 비교적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작화 수준도
다만 1기보다 수위가 상승한데다 전쟁편으로 들어가면서 평가가 다소 엇갈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1기의 단점을 전혀 고치지 못해 역동적이어야 하는 장면이 뚝뚝 끊겨서 전혀 긴장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연출도 미흡하고 퀄리티도 떨어진다고 까였다. 특히 최후반부의 마장전투편의 작화는 정말 웃음만 나오는 지경.
인기있다고 하지만 BD 판매량은 약 5000장 정도로 1기에 보다 저조하며 덜팔렸다.
요약하자면 원작의 수려한 작화와 연출을 전혀 살리지 못한 작붕애니. 성우진만 호화롭다. 실제로 성우진이 심하게 호화로운 면이 있는데, 1회성 악역인 쟈미르, 여재, 파티마 역에 스와베 준이치, 토비타 노부오, 오키아유 료타로. 비중이 크다고 하기 힘든 드라콘과 히나호호 역에 스기타 토모카즈, 후지와라 케이지.[11] 대사라곤 유언 한 줄이 전부인 연백웅 역에 히라카와 다이스케 등등이 마기 성우진의 패기를 보여준다. 물론 비중이 적은 조연이나 단역 캐릭터를 인기 베테랑 성우가 연기하는 것 자체가 욕먹을 일인건 아니지만, 마기는 초호화급 성우진에 반비례하는 저질작화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
다만 그와중에도 어째서인지 티토스 알렉키우스와 세헤라자드만은 비교적 작붕도 적고 예쁘게 그려져서 소소한 논란이 되기는 했다.
원래 마기는 애니메이션화 버프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판매량도 높고[12] 팬층이 두터웠던지라, 애니메이션 버프를 제대로 받았다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었는데도 애니메이션이 망하면서 팬들은 감독을 욕하고 작가의 멘탈을 걱정하고 있다. 혹시 마기를 애니로 먼저 접하고 작품에 흥미를 느꼈다면 꼭 원작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리가 안된 것인지, 2기도 1기 처럼 쿄다 토모키, 칸베 마모루, 후쿠다 미치오, 코지마 마사유키, 히라이케 요시마사, 아베 노리유키 같은 실력자와 거물들이 참여했음에도 연출의 질이 떨어진다.
다만 원작에 비해서 별로인 것은 사실이나 비판이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액션씬이 지나칠 정도로 구린것도 아니고 평범한 축에 속하며 못 봐줄 수준은 절대 아니므로 애니도 한번쯤은 봐보는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브금은 웬만한 애니들 중에서도 아주 좋은 편에 속하며 조회수 100만을 넘는 브금들도 많다.
3. 등장인물 및 성우진[편집]
애니의 평가와는 별개로 성우진은 유명 성우 올스타전 또는 성우계의 어벤져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단역, 조연, 주연 가릴 거 없이 대부분이 다른 작품들에서 주연 여러 개를 맡아본 초호화 성우들로 꽉꽉 차 있다. 애니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아는 성우가 최소 3명 이상 있을 것이다. 아니 유명하지 않은 무명 성우들을 세보는 게 훨씬 더 빠른 편. 이는 외전인 마기 신드바드의 모험도 마찬가지이다.
열거해 보면...[13]
4. 국내 방영[편집]
애니플러스에서 현지 본방송 기간 동안 자막으로 한일 동시방영이 이루어졌으며, 종영으로부터 1주일 가량이 흐른 2013년 4월 8일부터 카툰네트워크에서 우리말 더빙 방영이 개시된다는 의외의 소식이 들렸다. 이는 애니플러스가 먼저 방영한 애니를 더빙하는 첫 사례로 애니플러스 관계자가 트위터에서 더빙판을 홍보하기까지도 했다.[16][17]
번역은 권이강, 연출은 유선주.[18]
또한 연령대를 감안한 가위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놓은 편집 역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1 #2 #3 #4 #5 #6
그리고 2013년 10월에 2기가 애니플러스에서 동시방영을 시작했는데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영했다.[20] 아무래도 수위(선정성, 쓸데없이 잔인한 장면등) 상승이 큰 요인인 듯. 팬들은 마기 2기가 더빙 방영되지 않을까 봐 걱정했고 결국 우려대로 감당할 수 없는 수위 문제 때문인지 카툰네트워크 측에서 2기 방영 여부를 공식적으로 부정했으며, 더빙판을 1기만으로 확실하게 종결내기 위해서인지 막판에 나오는 유난의 독백씬도 삭제되었다.
2020년 6월 이후 모든 판권이 내려간 상태로 접할 수 없는 상태다.
5. 감독 논란[편집]
마기 애니메이션이 이 지경이 된데에는 감독인 마스나리 코지의 작품에 애정이 없음 & 캐릭터 해석 미스가 한 몫 한다고 손꼽히고 있다. 마스나리 코지 감독은 R.O.D 시리즈로 성공하고, 2005년에 카미츄!라는 작품으로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대상까지 탔을 정도로 인정받는 감독이였으나, 본작의 평가는 바닥을 쳤다. 이 사람은 '애니에 남자 캐릭터는 필요없다' 같은 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미소녀 모에 덕후인데, 취향이야 그려려니 해도 마기 방영 전에 트위터에 대략 미소녀 모에물이 하고 싶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며 하기 싫다고 징징댔다.[21] 그 밖에도 알라딘, 알리바바, 모르지아나에 대해 굉장히 독창적이고 신박한 캐릭터 해석을 해내어 애초에 주연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조차 파악 못했다는 것을 인증했다.
결국 마스나리 코지 감독은 이 작품 이후로 오랜 시간 감독을 맡지 못했으며, SNS도 지웠다.
[1] 편의상 '일5'라 불리는 이 시간대는 강철의 연금술사, 청의 엑소시스트 등의 소년지 작품들이 애니화되어 푸쉬를 받은 바 있다.[2] 참고로 TV size 후반 가사와 풀버전 가사가 다르다.[3]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4] 그 나머지 부분은 약간 변경해서 채웠다. 정확하게는 저 둘의 만남을 알라딘과 알리바바와의 만남으로 바꿨다.[5] 던전 자간 공략 후의 어둠의 금속기 사용자 3명과의 전투까지.[6] 애당초 방송 시간 상 수위 문제로 잔인한 부분을 순화한다면 몰라도 오히려 원작에 없는 잔인한 장면을 넣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7] 참고로 3권의 DVD는 3천 장 내외로 팔려서 DVD로는 많이 팔린 편에 속하지만 1권의 판매량을 상기해보면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8] 일웹의 소문에 의하면 1권 광디스크가 이벤트 티켓만 쏙 빠진 채로 중고시장에서 대량으로 나돈다고 한다.[9]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0] 16화와 17화는 같은 날에 방송한다.[11] 그나마 스기타의 드라콘과 후지와라의 히나호호는 '신드바드의 모험 OVA'가 나오면서는 어떻게 신드바드와 합류하게 되었느냐를 설명해주는 내용이 있는 만큼 개인 에피소드도 생기고 비중이 많아졌다.[12] 발매되는 달에는 반드시 판매량 순위 탑5 안에 든다.[13] 본편과 외전을 합쳐서 정리했다.[14] 주로 조단역을 전문으로 연기하는 성우로 썬즈 오브 아나키의 쥬스 오티즈 성우로 유명하다.[15] 원피스에 나오는 브룩의 성우인 쵸의 본명이다.[16] 이것의 영향인지 이후 대원방송에서도 마이씨앗TV에서 동시 방영한 작품들(벨제바브, 츠리타마, 코토우라 양)을 더빙하였다.[17] 반대로 이전에 제로의 사역마 1~3기가 이미 애니맥스에서 더빙으로 방영되었지만 애니플러스 초창기 신작으로 자막판으로 재방영되기도 하였다. 다만 이건 애니플러스 개국 이전의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18] 원래는 심정희 PD가 연출을 맡으려고 했는데 같은 시기에 《자이언트 세이버》를 담당하고 있어서 넘겨주었다고 한다.[19] 단, 파이몬의 가슴 같은 경우는 애니플러스판에서도 편집되었는데 카툰네트워크와는 달리 그냥 모자이크 처리로만 때웠다. 애니플러스의 영상편집 능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20] VOD는 1기와 마찬가지로 15세로 제공하고 있다. 이후 2019년 앙코르 재방영 때는 다시 15세로 등급을 내려 방영했다.[21] 하지만 마기가 미소녀 만화가 아니지만 모르지아나, 연홍옥, 야무라이하 등 여러 매력있는 미소녀 캐릭터들이 있는데 미소녀 애니가 아니라고 저러는 것은 감독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 다만, 마기는 여성 팬이 다수이므로 남성 캐릭터를 무시하고 미소녀 캐릭터에 비중을 뒀다간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될 수 있다.